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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일년동안 사겼는데 갑자기 헤어지제
갑자기 그러니까 내가 쌍욕을 퍼부었거든 걍 여자생겼으면 그렇다고 말이라도 하라고.
그러니까 자기 몸이 아프다고 나만 힘들어질꺼래 더 정들기 전에 그냥 놔돌라고 울면서 말하는데
아무 말도 못하고 나와버렸어
지금 3일 지났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다. 암인지 무슨 병인지도 몰라..
왜 점점 말라가고 표정이 안 좋았다는 걸 몰랐을까 나 진짜 한심하다
남친 친구들한테 연락해보니까 입원한다는데 난 어떻게 놔줘야하지
아니.. 그 날 이후로 연락 안 했어 .. 나도 진짜 사과하고 그냥 얼굴보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 남친 친구들도 연락하지 말아돌래
병원은 어딘지 아니까 가보고 싶은데 내가 병실에 트라우마가 있거든.. 그걸 남친도 아니까 나한테 헤어지자한거 같고 그냥 진ㅁ짜 미치겠어
근데 남친이 헤어지자면서
1년 만난건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잊으면 끝난다고 말했던게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아 그말도 못잊는데 지를 어떻게 잊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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