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나!! 나 들을랭!

ㅂㄱㅇㅇ

내가 넘 늦었넹.. 지금 이라도 시작할게 우선 난 남자야 그 애를 처음 만났던건 중1 겨울에 학원에서 처음만났었어 (편의상 그 애를 민서라고할게) 나는 몰랐는데 민서는 내 옆반이였어

처음에는 그냥 관심은 없었는데 어느날에 우리가 학원에서 피자 먹고 영화보는 그런날이 있었거든 그 날에 영화가 재미없어서 그냥 우리끼리 떠들다가 찬해졌어

그렇게 서로 전화번호도 알게됬고 카톡도 좀 주고받게됬어 난 그때부터 관심이 좀 생기기 시작했는데 얘는 그때 날 그냥 친구로만 봤던거같아

우리는 어느새 친해져서 학원도 같이가는 사이가 되었어 집이 근처였거든. 그때 학원에는 여자애들도 몇명없었고 나도그렇고 민서도 그렇고 친한애는 없었어 그리고 거기에는 우리학교애들은 별로없었거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중학교 2학년이 됬고 반배정 나올때 솔직히 같은반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 근데 아쉽게도 또 옆반이됬더라 중학교2학년이 된 사이에 나는 어느새 변성기가 왔고 키도 커져서 민서랑 비슷했던키였는데 훨씬 더 커졌어

2학년이되고 몇일이 지났는데 민서가 나한테 그러더라 자기 남자소개받는다고. 솔직히 그때 걔가 남소 받는다는것보다 얘가 날 진짜 친구로만 본다는게 더 슬펐어 나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그렇다는 듯이 말했어. 그리고 몇일동안 일부러 연락을피하고 만나지도않았어 얘 남소받아서 잘되면 내가 곁에있는게 불편할까봐..

근데 몇일있다가 왜 자기 무시하냐고 연락오더라 그래서 난 그냥 원래 하던대로 했다고 말했어. 근데 얘도 내가 왜그랬는지 눈치챘는지 남소받은거땜에 그러냐고 묻더라 그래서 솔직하게 대답하니까 걔 그냥 연락하다가 끊었대 말투가 너무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내가 학원을 욺기게됬거든 그래도 집은 가까워서 자주 만나긴했어 근데 이때 어떤일이 일어났는데 보는 사람있으면 이어서 말할게

ㅂㄱ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