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난 유치원생때 부터 꿈이 의사였어. 지난 2년 중학교생기부 진로상황에도 의사라고 적혀있고, 하지만 특별한 계기도, 관련 활동이라고는 10살때 방과후에서 소 눈을 해부하는 실험을 한 것 밖에 없었기에 좀 늦은 감이있지만 올해 초부터 진로에대해 조금씩 생각하기 시작했어. 항상 당연하다는듯이 넌 꿈이뭐야? 라고하면 의사! 라고했었는데 막상 곧 졸업한다니까 모르겠더라

나한텐 두가지 선택지가있어 우리동네의 기숙사(희망)형 빡센 일반고, 인문계열 특목고 여기서 꿈이 의사라고 하는데 갑자기 인문계열 특목고가 왜 튀어나오냐 하면 의사가 나한테는 우상인 직업이라면 이 특목고도 나한테 있어서 우상이야. 서울대가고싶은 애들 정말 공부가 하고싶어서 서울대 가는거야? 일종의 보상아니야? 이때까지 열심히 했으니 이정도 대학은 가야 만족하는거지. 나도 그래 난 지금까지 학원없이 상위권을 유지했어 작년에 삐끗해서 수학 B가 하나 있지만 임원, 방송부, 수행평가 그냥 학교생활은 열심히해서 내신이 200점 만점에 195될락말락해

빡센 일반고를 가서 내신이 안나올게 뻔한거야 선행도 안되어있고 그냥 자신이 없었어 그래서 든 생각이 그냥 진로를 틀어서 가고싶은 특목고를 지원하자 이거야. 일반고가서 상위권못할바에는 특목고가서 못하는게 낫다고 생각한거지 아니 니가 잘할지 못할지 어떻게 알아? 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난 그렇게 생각했고, 2학기 중간고사끝나고서부터 준비하려했어 그런데 오늘 학교에서 직업적성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의학약햑계열, 자연과학계열, 인문학계열, 정치외교법학계열이 모두 97점이 나온거야 나머지는 70~90점인데 의학약학계열 그래프를보니까 접어뒀던 꿈이 스멀스멀 생각나는거지..

일단 시험공부는 하고있지만 어떻게 해야 나한테 더 좋을까? 검사가되든 변호사가되든 의사가되든 고생길은 뻔하고 직업을 가진 내 모습을 상상하면 별반 다를게 없어 난 문이과라고 나누기 애매한 학생인거같아. 다른 친구들은 문과나 이과중 한가지가 높게 나왔는데 나혼자 비슷비슷하고 역량? 육각형도 안 찌그러져있어..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이랑 국어야 정말 갈피가 안잡혀 일반고를 간다면 집에서 통학해야하는데 ( 기숙사가 완전 오래되어서.. ) 동생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 특목고를 간다면 과정하는 폭이 확 줄어버리니까 정말 골치 아프네

이제 고등학생인데 진짜 진로고민도 많이 하고 열심히 살았구나 싶어서 일단 박수치고 감👏👏 ㅋㅋㅋㅋ 나 중딩 땐 그냥 놀았던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일단 빡센일반고 진학 후에 진로는 이과계열 잡아놓고 천천히 범위를 좁히는 거 추천할게 이제 입시제도가 점점 교과전형처럼 바뀌는 거 고려하면 내신이 최우선 아닐까 싶어...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고1때부터 의대를 목표로 하는 친구들 중 정말 의대를 간 친구들은 몇 명 못봤어. 워낙 수능공부가 어렵기도 하고 3년이라는 시간을 치열하게 보내면서 목표가 바뀌는 경우가 부지기수라서.. 이과 계열의 진로를 얘기한 건 일반적으로 자연계가 좀더 진로의 폭이 넓고 활동이 다양할 것 같아서 그래🙂 혹시 인문계로 진로를 바꾸더라도 반대 경우에 비해 옮겨가기가 쉽고! 고등학교 가서도 지금처럼 잘하길 빌게 화이팅!

제발 아무나 도와줘.. 조언 충고 자극되는말 다 좋아 경험담이든 뭐든 너희가 나라면 어떻게 할래? 선행이든 기호도이든 다 제외하고. 학교와 그 학교를 감으로 인해 제한되는 것들만 생각하면 어느 곳이 더 나을까?

>>6 고마워 왜 특목고는 추천안하는지 알 수 있을까..?

>>8 나는 자공고를 나왔는데 뺑뺑이로 가는 게 아니라 점수 선발제였어... 지금은 정책땜에 일반고 됐지만ㅋㅋㅋ 어쨌든 준 특목고 급으로 인정되는 경우였는데 장점은 일단 분위기가 좋고 활동내역이 좋은 데다가 선배들의 입결이 좋으니까 내신이 2점대 중반에 수학과학 성적이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스카이 자연계를 뚫었어. 그런데 단점은 위에 썼지만 내신이 안나와... 만약 선행 없이 특목고를 간다면 일반고에서만큼 내신이 안 나올 수 있어ㅠㅠ 단적인 예시로 나는 고1~고3 모의고사에서 수학이 1등급이었는데(수능도 1등급) 내신에서의 수학등급은 3.xxx였거든. 이과 계열 학과에는 치명적인 점수기는 했어... 그런데 입시제도가 바뀌어서 이제는 학생부 비중보다 내신 비중이 점점 커지잖아. 그러니까 이 학교가 좋다더라 하는 평판을 믿고 갔다가 자칫하면 정말 천재인 애들한테 밀려서 바닥을 깔아주게 될 수도 있어 내가 그랬어ㅠㅠㅠ 그러면 결국 고3때 논술이랑 정시만 생각하고 학종은 버리게 되는 거야... 암울한 미래임ㅎ... 입학 때부터 깔아주려고 들어오는 학생은 없지만 결국 그 안에서 등급은 나뉘더라고. 민사고같이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이제는 학교 이름만으로 대학을 가지는 않아. 특히 지방 외고나 낮은 자사고는... 물론 중학생 때부터 성실한 스레주는 어딜 가든 잘하겠지만 내 사례는 그랬어 ㅎ... 내가 멘탈도 두부이다 보니까 여기서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어.ㅠㅠㅠㅠ 그래도 만약 스레주가 1) 어디서든 안 흔들릴 멘탈 2)정시까지 바라볼 의향 3) 쓸데없는 소란이나 일진놀이하는 애들한테 안 휘둘릴 수 있는 공부환경 등을 원한다면 그래도 특목고 지원해!! 떨어지든 붙든 한번 지원해본다는 경험 자체가 나중에 대입 지원의 경험의 밑바탕이 되어주니까!! 그리고 어딜 가든지 적응력이 좋으면 통하게 되어 있으니까 벌써부터 지나친 걱정은 하지 마 ㅋㅋ

>>9 그래 고마워 도움 많이 됐어 네말대로 잘못갔다가는 들러리되는구나 레스주 모교 내신은 많이 어려웠나봐 3점대면 ㅜㅠㅜㅠ 그래도 스카이는 갔다니까 특목고에 마음이 기우는 것도있고ㅠㅜㅠ 더 신중하게 고민해보려고

>>10 진로고민도 하고 있고 공부도 착실히 하는 거 보면 스레주는 어딜 가든 잘할거야! 중학교 때부터 성실했던 애들이 고등학교 때도 잘하게 되어있어 ㅋㅋ 화이팅~

>>11 고마워..!

내가 나왔던 중학교 이야기를 좀 해볼게.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왜냐면 자사고, 일반고, 특목고 가서 잘된애들이랑 잘 안된 애들이 다 있거든. 자사고 간 애들 중에 잘 된 애는 서연고를 갔어. 얘는 중학교때부터 전교 3등 내로 절대 안떨어졌던애고, 선행도 꾸준히 했던 애야. 그 외에 자사고 갔던 친구들은 보통은 진짜 못해도 건동홍 이상은 간 것 같아. 대부분은... 그런데 자사고 갔던 사람중에 잘 안 된 애는... 얘는 중간에 힘들어서 일반고로 전학갔긴 한데 그냥 지거국 낮은과 갔어. 과학고를 간 애는... 제일 잘 간 애는 조졸에 서포카 갔어. 얘는 전체적인 성적이 전부 최상위권이었던 애는 아닌데 수학을 유독 엄~청 잘했어. 과학고 간 애들중에 제일 안된 애는... 음 딱히 수학과학을 잘하는 친구는 아니어서 적응 잘 못하다가 지금 어디갔는지 아무도 몰라... 일반고 간 애들중에서 제일 잘된 애는... 내신을 열심히 따고 최저를 맞춰서 지방의대를 갔어! 반면에 제일 못간 애는... 중학교를 전교1등으로 졸업하고 자사고를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신따서 의대간다고 일반고를 갔는데... 같은 생각으로 일반고를 지원한 애들과 경쟁에서 밀려서 결국 중경외시 정도를 갔어. 암튼 내가 동창들 소식을 들으면서 생각해봤는데, 특목고는 그 과목에 재능이 없으면 별로인 것 같아... 대신 그 과목에 재능만 있다면 다른 과목이 그렇게 우수하진 않아도 대학 잘 가더라. 자사고는... 선행이 잘 되어있다면 매력적인 선택지야! 일단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좋고, 그 안에서의 인맥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서울 상위대학 학종 입시에서는 자사고가 확실히 일반고보다 우위를 점해. 정시는 말할 것도 없고. 대신 위에 말했던 사례처럼 선행 잘 안되어있고 멘탈 안좋으면 탈탈탈 털리다가 전학을 선택할수도... 일반고는, 교과전형을 많이 뽑는 학교나, 학교장 추천 전형이 잘 되어 있는 학교를 갈 때 좋아. 예를 들면 지방 의치한약수+교대... 그리고 서울대....(대신 매년 서울대 1명씩은 꼬박꼬박 나오는 학교인지 봐야해. 서울대 못보내는 학교는 거의 계에에에에에속 못보내더라...) 대신 평범한 일반고는 보통 상위 한 4%?? 정도만 대학을 잘 보내서 혹시나 내신 경쟁에서 밀리면... 일반고 분위기가 내신 버리고 정시 팔 분위기도 아니고... 대학 잘가는건 좀 힘들다고 봐야해... 요즘 내신 노리고 상위권애들이 일반고로 많이 가기도 하고...

>>13 헐 엄청 길게써줬네 씻고와서 제대로 다시 읽어봐야겠다

>>13 혹시 지거국이랑 서포카가 뭐야?

>>15 지거국: 지방거점국립대. 충남대, 경북대, 강원대 같은곳! 서포카: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난 차라리 인문계 갈 것같아. 스레주도 알다시피 꿈은 바뀌는 거야. 나중에 스레주가 로스쿨을 안가고 싶어진다면 특목고는 의미를 잃어. 그렇기에 꿈이 바뀐다고 해도 별 상관없는 인문계를 갈 거 같고 특목고가서 후회하는 사람을 너무 많이봤어ㅠㅜ 나는 초중고1까지 간호사 꿈꾸다가 공부하다가 꿈을 잃기도 하고 새로 생기고 다시는 잃고를 반복해봐서 난 절대 인문계 추천해

>>16 아아 그렇구나 고마워!! 혹시 일반고에서는 아무리 잘가도 지방의대인거야..? 아니지? 사람이랑 학교ㄸㅏ라서?

>>18 이름 있는 일반고면 인서울의대, 메이져의대도 가겠지~ 대신 그만큼 내신따기 어려워져서 교과로 지방의대를 가긴 힘들겠지

>>18 그리고 지방의대 선호도가 생각보다 엄청 높아! 내가 나온 고등학교에서 서울대랑 지방의대 같이 붙은 애가 지방의대 갔어~

>>19 >>20 헐 인서울 의대를 못가는게 아니라 오히려 지방의대를 가기도 하는구나

>>21 앜ㅋㅋㅋㅋ 아니 서울대 다른과 vs 지방의대일때 말이야! 인서울의대랑 지방의대 붙으면 보통은 닥 인서울이지... 예외가 있긴 하지만

>>22 아아 서울대의대라고 한게 아니였네 혹시 매년 최소 3~4 명 서울대 보내왔던 일반고는 어떨까? 올해는 7명갔어

근데 작년 졸업생중에 누가 어디 대학을 갔다는 건 어떻게 아는 거야?? 나도 알고싶은데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ㅠㅠ

>>24 인맥? 까진 아니지만 전해전해 듣는거 아니야?

>>25 ㅇㅇ 작은 중학교 나와서 건너건너 다 알거든...

>>23 내신 따서 교과로 대학가긴 힘들겠지만, 대신 거기서 최상위권 한다면 인서울 의대도 ㅆㄱㄴ이지~ 그만큼 최상위권 하기가 힘들겠지만..ㅠㅜㅜ

나 지금 특목고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 진짜 추천해 특목고 다니면 일단 꿈을 정확히 찾을 수 있고 생각보다 ~~과 로 반을 나누지 않는 특목고도 많아 그냥 국내대학 희망하면서 수업 듣고 비교과 활동 하고 진짜 재밌어 사실 나는 중학교도 일반중 나온 케이스는 아니라 다른 일반중 일반고가 어떨지 잘 모르지만 진짜 학교 다니는게 행복해 고등학교 생활이 이렇게 재밌는거였다면 평생 고등학생 하고 싶다 할 정도로 행복해 나도 선행 하나도 안되어있고 진짜 꼴통인데 생각보다 레주 보다 못하는 애들 많을걸? 난 시험 하루 전에 시험 공부 하는 사람인데 등급보면 오..진짜 우리학교에는 어떤 애들이 오는걸까..? 싶고 꼭 특목고 학생들이 로스쿨만 가는건 아니잖아? 아직 꿈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거 같은데 꿈 찾고 비교과 채우고 하기엔 확실히 특목고가 좋아 그냥 우리학교 좋아...미안 수업중이라 위에 글 자세히 못읽었어 그냥 특목고 다니는 사람으로서 어떤지 알려주고 싶어서 ㅎㅎ!!!

>>28 학교생활 재밌어하는게 보이네 담임선생님한테 갈거라고 거의 으름장 놓다 싶이 확신에차서 얘기해가지고 무르기도 그래서 일단 준비는 해보려고 혹시 얼마나 준비했어? 고입?

>>29 자소서는 근처 다니던 영어학원에 자소서 대비반 있어서 거기서 중3 2학기..?부터 자소서 썼고 면접 준비도 그 학원에서 자소서에서 질문 뽑고 면접 시뮬레이션 하면서 걍 진짜 놀면서? 자소서 쓰는거 까지 합치면 한 3-4개월 준비했어!!ㅎㅎ

>>30 그렇구나 고마워 지금부터 준ㄴ비해도 늦지않겠지..? 자꾸 촉박하다고 느껴져서

>>31 전혀 안늦었어! 오히려 이르다고 생각해 솔직히 자소서는 다 내가 했던 일들을 바탕으로 쓰는거니까 딱히 면접 준비라고 할 것도 별로 없고!! 새삼 멋있다고 느껴진다 난 작년 9월에 애들하고 막학기라고 진짜 딱 수업만 듣고 면접 준비 핑계로 놀았는데...멋있어!!!

>>32 고마워..! 열심해 준비하려고

나랑 동갑이다 스레주.. 나도 특목고 준비하거 았거든... 그냥 지금부터 자소서 쓰기 늦지 않았다고만 말해주고싶어!!! 나도 한달 전부터 진짜 조금씩 차근차근 쓰기 시작했거든..ㅎㅎ 스레주는 되게.. 뭔가 열심히 하는구나 난 명확한 꿈도 없고 성적이 높지도 않은데 그냥 대학에 잘 가고 싶은 마음으로 특목고 준비하는데 레주 말 듣고 좀 반성하게 된다..!! 넌 뭘해도 잘 할 수 있을거야 힘내..!!!!

>>34 허허 아직도 고민중이야 그래도 자소서는 써보려고 나도 꿈은 명확하지않아 ㅠㅜㅠ 후회없는 선택만들어서 좋은고등학교 가자 ㅎㅎ 화이팅

꿈이 없으니 더 헤매는거같아.. 지금 나보다 어린 친구들 ㅠㅜㅠ 얼른 진로찾길바래..

난 아직도 갈팡질팡중이야 작년엔 50대50, 60대40으로 수행 비율이 높아서 시험공부도 부담없이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지필이 80프로나 되어서 셤공부는 그거대로 빡세게해야하고 논술 수행도 몇개있고 독서도해야하고 진짜 작년이 너무 후회된다.. 문과는 대학 과 선택하는 폭이 이과보다 많이 좁아?

>>37 이거 아무나 답해줘 ㅠㅜㅠ 폭이좁다고 엄마가 반대하셔

>>38 하고 싶은 쪽으로 가는게 일순위긴 하지만 폭만 보면 이과가 더 넓은건 맞을거야 사범대나 문이과 공통 빼면 이과는 자연계, 공학, 생활/응용과학, 정보통신, 의치한수 요런식이고 문과는 인문계, 사회과학계(상경계 포함), 정보/미디어 정도인 것 같아! 계열만 보면 잘 모를수도 있는데 문과는 지원자 풀이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고 이과가 좀더 세분화된 느낌이야... 대학 입장에서도 전망 밝은 IT나 공학 쪽을 많이 지원해주지 문과를 늘리려고는 많이들 안하더라. 대표적인 게 한양대임 여기는 애초에 공대에서 출발한 학교라서 그렇기도 하고 지인 왈 만약 문과를 갈거면 스카이까지는 들어와서 대학이름 딸 각오를 해야 할거래ㅠ 입시를 놓고 봐도 문과는 같은 점수대에 애들이 더 많이 몰려서 한문제 차이로 대학이 막 갈리기도 해 이과는 공부가 더 어렵지만 분포가 좀더 널널하고.. 성향 잘 생각해서 진로결정하길 바라!

>>39 아 그래서 다 이과가려하는 구나... 고마워 진로고민될때마다 다시 읽어봐야겠다

>>39 혹시 법쪽으로 관련된거는 인문계야? 근데 왜 공고 상고 특성화고 아닌 일반고는 인문계라고 하지 이과도있는데

>>41 미안 내가 문과계열은 잘 몰라서 틀렸을 수도 있어.. 굳이 분류하자면 사회과학 계열일텐데 사회과학 쪽은 상경계, 법, 정치, 사회학, 심리학 등등 포함해서 정말 다양해! 그리고 레주 말대로 왜 일반고를 인문계라고 지칭하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 옛날부터 그랬던 거라서 다들 자연스럽게 쓰고있나봐 우리 이전세대의 경우에는 상고 공고 전문학교 이런데서 배우는 실용학문이 아닌 인문학 쪽의 순수학문을 일반고에서 많이들 배웠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 아니면 피아노포르테라는 악기가 피아노로 줄어든 것처럼 의미가 줄어든 걸수도 있고 ㅋㅋ

>>42 오 고마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