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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줄여서 말하면 포켓몬!
이 별에 사는 세상에서 제일 신기한 생물.
그리고...
'구름은 하늘에 떠있는 신비의 상징'
포켓몬 전시리즈 기반 앵커. 하나지방 구름도시 배경. 가벼운 분위기 지향. 과도한 개그성 앵커 지양.
주인공
이름
성별
나이 (다이스 10, 18)
파트너 포켓몬 (전설, 환상 불가. 2진화체 불가)
특징 -
따르르르릉- 따르릉- 침대맡에 놓인 자명종이 요란하게 울리는 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미첼은, '으으 시끄러워..' 라며 알람을 멈추기 위해 손을 뻗었다. 눈을 꼭 감은채 손만 더듬어 자명종을 찾기란 여간 쉬운게 아니였지만, 그녀의 자명종은 직접 끄기 전까지는 계속 울려대었기 때문에 탐색을 멈출 순 없었다. 이제 슬슬 일어나서 찾아봐야 하려나, 싶은 때에 손끝에 뭔가 물컹한게 닿았다.
" 으,악 메타몽! "
정말이지, 자명종도 안꺼주고 뭐한거야, 라며 투덜투덜.
" 빨리 알람 좀 꺼줘.. "
잠에 겨운 소리로 메타몽이 밉다는듯 웅얼거렸다. 그러자 메타몽은...
" 조금 일찍 꺼주지 그랬어. "
입을 부루퉁 내밀고 불만을 표한채로 자리에서 일어나 앉으니 침대 맞은편 선반에 올려 둔 과(와), 이 보였다. 맞다, 오늘 포켓몬을 잡으러 가기로 과 약속 했었는데.
당연히도 시계에 비친 시간은 약속시간 (전, 후)를 표시하고 있었다.
' 빨리 준비해야겠네... '
마음속으로 중얼댄 걸 알아챘는지, 메타몽이 부추기는듯한 울음소리를 내며 침대 위로 내려왔다.
그러니까, 과의 약속장소는...
하나 4번도로
>왠지 사막과 관련된 포켓몬이 있을 것만 같다. 모래바람은 안불겠지?!
스카이애로 브리지 → 바람개비숲
>스카이애로 브리지를 지나 바람개비숲으로 가면 다양한 포켓몬들이 있을 것 같다.
구름하수도
>독타입 포켓몬이 있을지도 몰라! 독가스는 조심하는게 좋겠다.
당연히도 시계에 비친 시간은 약속시간 (전, 후)를 표시하고 있었다.
너 앵커임
이미 발판했으니 내가 채워야지
약속시간 전
약속 내용을 다 기억해낸 기념으로 쭈욱, 스트레칭을 하곤 침대에서 벌떡 내려와 작은 가방에 안경집과 메타몽 피규어를 쑤셔넣었다.
이미 몬스터볼 개와 물 한병, 열매를 담아 뚱뚱 했던 가방이 거의 터질듯 부풀었다. 터질것만 가방을 바라보며 메타몽이 작게 한숨을 내쉬는건 덤. 약속시간까지는 조금의 여유가 있다는걸 떠올리고는 가방을 뒤집어, 내용물을 탈탈 털어냈다.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며 열매에 작은 흠집이 생겼고, 물병은 약간 찌그러 졌으며 몬스터볼, 안경, 메타몽 피규어도 사방으로 굴러가 버렸지만 왠지 그런것엔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미첼 눈앞에 놓여 있는 저 (목걸이, 팬던트, 브로치, 팔찌). 그 가운데에 박힌 장식용 보석은 푸르른 숲을 연상시키는 짙은 초록의 무늬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었고, 모석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름모를 포켓몬(아마도 상당히 희귀한 포켓몬인 것 같았다.)들이 작교 정교하게 조각되어있었다.
미첼은 한번도 이런 모양의 을 본적도, 가진적도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친숙하면서도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는듯한 낯선 물건..
" 난 이런걸 챙긴적이 없는데.."
그렇게 중얼거리자 메타몽이 다가와...
방심하던 사이에 팔을 가볍게 물렸다. 메타몽이 사람을 물어서 다치게 했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었지만, 헬가로 변신한 메타몽에게 크게 물려 다친 사람은 본적이 있었던것도 같았다. 메타몽의 말랑한 입은 아프진 않았지만, 조금 축축했다.
"으악, 침 다 묻잖아!"
빨리 짐을 챙기라고 재촉하는건가 싶어 팬던트는 잠시 내려두고 쏟아진 몬스터볼을 하나하나 가방에 집어넣었다. 아까전보다 조직적이고 안정적인 형태로 몬스터볼을 배치하니 확실히 여유 공간이 생긴듯 보였다. 리샘열매(무심코 먹업보려 하다가, 이발을 다칠뻔했다.)와 물을 마저 담고, 저기 방 끝 까지 굴러가버린 안경집을 찾아와 피규어와 함께 집어넣고나니, 팬던트가 다시 눈에 들어왔다.
누구물건 인지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왠지 숲을 연상시키는 정교한 조각과 보석의 무늬는 사람을 묘하게 끌어당겼다. 그래서 미첼은 그 펜던트를 (챙겨간다./챙기지 않는다.)
가방의 지퍼를 닫자마자 포켓케스터가 요란하게 벨소리를 토해냈다. 화면에 표시되는 이름은 (앤디/앞집 할아버지/그 외). 여유로운 마음으로 연락을 받았다. 통화가 연결되자마자 통화 상대가 꺼내는 첫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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