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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짝남한테 잘자 듣는법 (개인마다 다를수도 참고만! (2)2.나 진짜 안 팔리는 스타일인가 봐.. (9)3.ㅈ ㅓ 좀 보ㅏ 주 ㅅ ㅕ 요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2)4.답옴 (22)5.남여사친 사이에 잘자 이런말쓰나? (31)6.재회부적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989)7.내향적인 남자들 심리 알려줘... (3)8.짝남이랑 연락 (1)9.이거 호감일까 (4)10.마법의 소라고동님 다이스 굴리기🐚 3탄! (55)11.짝녀한테 선디엠 (4)12.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술 먹는거 (1)13.도화살 (25)14.너네 짝남이랑 썰 자랑 좀 해봐 (2)15.끝난듯 (504)16.이 사람이 나한테 호감 있는 것 같아? (6)17.어쩌다가 띠동갑 연상을 좋아하게 됐어 (3)18.선톡은 안하는데 칼답.. (2)19.짝사랑, 썸이 이루어지는 방 (157)20.. (1)
시작하기에 앞서서 스레딕 뭔가 많이 변한 것 같은데 뭐가 변한 거지? 원래 어지럽고 스레도 엄청 쌓여있던 것 같은데 다 없어지고 몇 개 없네 아무튼 시작
처음 만났던 건 친구들이랑 길을 걷다가 였어
맞은편에서 어떤 남자가 우리한테 다가왔는데
ㅇㅇ중학교가 어디있는 지 아세요? 하더라고
나는 인근 중학교라는 건 알고있었는데 그쪽으로 이사간지 얼마 안돼서 몰랐고,
대신 그 동네 토박이였던 친구가 길을 알려줬어.
급 반말로 "고마워" 하면서 싱긋 웃고 갔는데, 뭐지? 하고 친구를 쳐다보니 둘이 아는사이라고 하더라.
혹시 스레 보고있는 레스주 있으면 말해주세요!
길을 물어 본 남자랑 아는 사이였던 친구를 a라고 하고, 나랑 같이 있던 친구를 b라고 할게.
남자가 지나간 뒤에 b랑 내가 난리가 났어.
어떻게 아는 사이냐, 왜 이렇게 잘생겼냐, 같은 말 따위를 주고 받으면서
그 나이 때 남자 치고는 큰 키였고, 눈도 가로로 길면서 속쌍카풀이 짙게 져있었고
무엇보다 '싱긋' 웃을 때 눈웃음이 많이 매력적이였어
그래서 우리가 난리가 난거지.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129056 여기 한번 참고해봐, 기존의 스레딕하고는 별개의 사이트야!
이야기 끊어서 미안하다!
a가 말하기를 쟤가 원래는 친구가 많았는데 지금은 친구가 별로 없다고, 이름은 H라고 말해줬어.
친구가 없어진 이유가 많이 인상적이었어
왕따인 애를 도와주다가 같이 친구가 없어졌다더라(같이 왕따를 당했다고 했었나)
그래서 아무튼 여러모로 머릿속에 박히게 된 사람이었어.
집에 갔는데 그 친구가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더라고
a한테 번호를 물어보고싶었는데 a도 이미 멀어진 것 같았고
그러다가 카카오 스토리에 H를 검색해봤더니 바로 나왔어.
그래서 친구를 걸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지
뭔가 고민된다. 말하고 나니 까발려지는 기분이야
혹시 더 듣고싶은 사람 있으면 말해줘
그럼 그 때 다시 오도록 할게
듣고있는 사람 있구나! 어쩌지? 이거 스레 폭파시키는 방법은 없는거지.
썰 풀고 바로 지워버리고 싶은데..ㅠ 아무튼 인강 다운받으면서 시간 좀 있으니까 풀게!
이 부분은 잘 기억이 안 나. 카스로 친해지고 어떤 말을 했었는지ㅠㅠ
한 며칠간 서로 카톡 주고받다가 내가 그냥 H한테 멋도 모르고 고백했던 것 같아
그리고 H가 받아주고.. 나 여자 맞고 원래 적극적이라 그냥 다 내가 했어
밤마다 머리말리면서 카톡에 이름 뜨면 혼자 식 웃고 그랬던 것도 생각 나고
그냥 별 시덥지 않은 농담이나 이야기뿐인데도 끊이지 않고 계속 카톡이 이어졌지
얘가 말하면 말 할 수록 나랑 잘 맞는 거야, 착하고. 전화도 자주 했나? 그건 기억이 안 나네
그런데 우리 아빠가 내가 남자친구 있는 걸 엄청나게 싫어하셨어
이유는 모르겠는데.. 일정 나이가 되어야 사귈 수 있는 건지, 지금은 뭐라고 안하시는데
카톡에 남자이름이 자꾸 뜨고, 알림도 계속 울리고, 핸드폰만 계속 붙잡고 있으니까 한마디 하시더라고
남자친구 있으면 당장 헤어지라고
내가 중학생 때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었어. 오히려 노는 거 더 좋아하고 그랬지
아 참고로 지금 내가 말하는 이야기는 중학교 1학년 때야! 벌써 6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아무튼 아빠가 '헤어져라'고 한 말씀이 어린 나한테는 엄청 크게 와닿아서
그래 나중에 다시 만나면 되지 뭐. 하는 생각으로 금방 헤어졌어.
그 때 H도 별 감정없이 헤어졌던 것 같아
그리고 나서 H랑 친구로 지내면서 엄청 듬성듬성 카톡했어. 그렇다고 서로 감정이 나빠지지는 않았는데,
1주일 후에 새 여자친구가 생겼더라고
음...ㅋㅋㅋㅋㅋㅋ그 때 질투가 났어. 혹시 친구한테 집착하거나 질투해 본 경험 있으면 공감할 수도 있을 거야
은연 중에, (어차피 다시 만날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헤어졌지만 계속 좋아하고 있었던 거야.
그 날 침대에 핸드폰을 집어 던지고 소리를 질렀어 ㅋㅋㅋ
그리고 얼마 안가서 여자친구랑 헤어졌어.
카스를 매일매일 염탐하던 나는 알 수 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도 아닌데 오랜만에 연락한 척, 잘 지내냐고 먼저 묻고, 대화를 좀 이끌어가던 도중에
내가 오귀자 스킬을 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귀자 스킬이 뭐냐면 카톡이나 메신저로, 오귀자라는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의 잎은 5개래.
그럼 잎이 한 개가 떨어지면 뭐게? 라고 해서 "사귀자" 는 대답을 이끌어내는?ㅋㅋㅋㅋ 그런 거야.
유치하지? 그 떈 이런게 유행했었다 이게 무려 5년전 사건이라 가능한 거다 지금 하면 어떤 수모를 당할 지 몰라
H한테 그걸 쓰니까 얘가 대답하는 타이밍에서
음..그럼 뭐지? 를 반복하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내가 결국 사귀자는 말을 했어. 엄청 떨렸는데 H가 몇 분 정도 뒤에 답이 왔어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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