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2/16 01:01:36 ID : rz8063SIHyL 1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처음 이야기들은 다 생략하구 내가 4번째루 자취하던 곳으루 바로 건너뛰어볼게. 사실 2번째 집도 괴기스럽긴 마찬가지지만 4번째이자 마지막으루 지냈던 집에서 좀 많은것들을 겪었어야말이지. 난 4번째 집에선 거의 4년정두 살았어. 중간에 학과를 바꾸고 대학 초반엔 좀 오래 지낸 2번째 집이 4개월이어서 좀 자주 바꿨지. 4번째 집은 참 이상한 집이야. 누군가가 집을 드나드는것같구.. 집에 나 혼자있어두 혼자라는 느낌은 안들었지. 뭐 실제로 전주인인 할머니가 그 집에서 노환으루 돌아가시긴 했어. 그래서인지 집주인인 내 친구하고 내친구 어머니 그리고 나 이렇게 세명에 각각 다른 시각에 할머니 귀신을 목격하곤 했지.
2 이름없음 2018/02/16 01:10:19 ID : rz8063SIHyL 0
참고로 그 집은 여전히 내 친구 소유야. 3명 살았는데 그 중 아직 1명이 거기에 남아있어. 일단 발단은 이거야. 내 친구가 강의 들으러 나가서 나 혼자 있었어. 게임을 워낙 좋아해서 게임 하다가 목이 말라서 부엌으루 갔는데 내가 들어서자마자 싱크대 위에 숟가락이 하나 둥둥 떠있는거야. 어 뭐지? 하구 생각하는 순간 툭 떨어지더라. 이거 말구 밖에 나갔다오면 현관문이 열려있구.. 분명히 내 문은 잠겨있었는데 친구가 쓰던 재떨이가 내 방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었고 (난 담배 안펴서 재떨이가 필요없어) 그 집에선 모르는 고양이들이 죽어나가기도 했었어. 차고가 집하구 좀 떨어져있었는데 차고 안에 고양이가 딱딱하게 굳은채로 머리에서 피 흘리며 죽어있더라구... 이상한 집이야 정말.. 근데 이것조다 우릴 더 괴롭힌건 벽 두드리고 손으로 쓸어내리는듯한 소리였어. 내 방 양옆이 다 비어있던적이 있는데 내 친구가 냥이를 키우거든. 암컷인줄 알구 임신 판정 받았는데 수컷으로 판명난 멍충한 고양이인데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난 이 고양이가 벽을 긁어대는 줄 알았는데 내 친구가 냥이를 밤새 껴안구 잤더라구.. 난 아직 그 집 뭔지 모르겠어..
3 이름없음 2018/02/16 01:16:07 ID : rz8063SIHyL 0
항상 그 집은 밤만되면 뭔가가 현관문을 두드리고 뒷마당에 돌아다니면서 벽을 두드렸어. 그럼 나하고 내 친구는 소리에 짜증나서 손전등 들구 가스총으루 무장하고선 집 주위를 빙 돌갔구... 귀신은 아니지만 내가 진짜 그 집에서 별거 다 겪어봤다. 그 집에서 살면서 7.6 지진도 겪어보구 5.5 지진 겪으면서 땅에서 쿠웅! 하는 소리도 들어보구 번개가 해골모양으로 치는것도 보구 지진광두 보구 한번은 그 지역 주민들이 죄다 한밤중에 지진도 아닌데 "쾅!" 소리나서 우리집 주변 사람들 다거리루 나와서 밖에 본적두 있어. 마지막꺼는 아직도 그 원인을 모른다더라.
4 이름없음 2018/02/16 11:46:56 ID : B87aoNBxRyH 0
일본이야?
5 이름없음 2018/02/16 14:06:01 ID : rz8063SIHyL 0
일본은 아냐.
6 이름없음 2018/02/16 19:58:42 ID : PeHyJVbvijj 0
7 이름없음 2019/10/26 14:14:39 ID : 1u7dWjijclc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19/10/31 17:14:51 ID : 9dwpRDunCji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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