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7/11/14 01:33:00 ID : 7alhardXvCj 0
고민..이랄까 주절주절 해 보는 스레. 사람은 좋아해. 멀리 떨어져서 구경하면 재밌어. 하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 대화를 나누고 어울릴 용기는 없어. 나랑 잘 맞는 사람은 드물고, 잘 맞아도 친분을 오래 유지하지 못 해. 왜일까 생각해 봤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 거리감도 잘 모르겠고,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 지도.. 기본적으로 개인 자체에겐 흥미 없으니까. 나는 상당히 지랄맞은 성격이라 흥미 있는 것에 대해서만 비약적인 관심과 기억력을 자랑하거든. 친분관계는 혼자 있으면 된다 치고, 일자리는 문제지 이거... 비위맞추거나 눈치보는 거 잘 못하고.. 기분은 둘째치고 진짜로 '못' 하니까 말야. 그리고 아마도 난 의외로 기분파. 청소하고 싶은 날, 낮잠 자고 싶은 날, 책 읽고 싶은날. 햇빛, 바람, 공기, 비. 그런 것들을 사랑해. 소중한 것들인데 일을 하면 파죽이 되서 만끽하지 못하는 게 아쉬워. 지금은 백수지만.. 그래서 요새 골머리 썩히고 있어. 나한테 맞는 일이 뭐가 있을까. 결국 구직으로 끝맺게 됐네. 혹시 의견을 들을 수 있을까? 성격을 고쳐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2 이름없음 2017/11/14 19:51:06 ID : 3zXxXByY9zg 0
일단 일하다보면 성격도 나아지지 않을까?
3 이름없음 2017/11/15 00:55:20 ID : 7alhardXvCj 0
전혀 나아진게 없어서 문제... 새로운 문제들만 계속 생겨나고 있어. 정말 어지간히도 사회와 맞지 않아서 낙심. 이젠 오히려 대면없는 일을 구해봐야 하는 건 아닌가 하고..
4 이름없음 2021/02/05 03:06:49 ID : 0q7wNzaljxQ 0
성격이 아무리 맞아도 같은 소속이 아니게 되면 그때부터 멀어지게 되는거 같아 내가 그렇게 많은 친구들을 보냈거든 그래도 계속 엮고 같이 있을려고 시간을 내면 유지가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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