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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문체는 다르잖아? 그림체나 작곡 스타일이나 어투나 목소리나 외모나 성격이 다르듯말야. 물론 문체라는건 듣는거나 보는거, 겪는거보단 덜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분명히 존재하고, 알 수 있단 말이지. 그런고로 자신의 문체를 얘기해보자!
나는 내 문체가 어떤지 알고싶어... 딱히 감상평을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 그래도.. 음.. 내가 전하고자 하는 느낌이나 이미지를 상대방이 잘 이해하게하는.. 것 같아.
보고서같은 건 잘 쓰는데 소설은 써 본 문장 수가 손에 꼽을 정도라..
한 편 쓰는데 문체가 계속 바뀔 것 같아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괜찮은데..
열심히 연습하면 나아졌으면 좋겠다
의식의 흐림 기법 쓴다. 그야말로 아무말 대잔치라는 뜻이야. 내가 써놓고 맥락 같은 문장 사이에 다른 개소리 짖껄이고 있어서 추가로 문자 보낼때 설명해서 보내. 문자 보낼때 더 생각이 없어져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화려하게 늘어놓는다기 보단 담백하게 꾸미는느낌.
작가시점에서 묘사를하면 상황만해서 등장인물이 난데없이 말하는 느낌 날 수 있고. 이입해서 쓰면 감정선만해서 글의 진도가 안나가.
현실적이라는 말도 듣고 뭔가 비참하고 슬프다는 말도들었어.
결말도 대놓고 헤피엔딩보단 열린결말 아니면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이 결말 뒷부분을 상상하게 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는것같아.
현실주의적으로 쓰려는 내 노력도 있지만 뭔가 글을 쓰게되면 나도 모르게 부정적이게 되고 주인공이 더 고통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없지않아있는것 같아.
보는데 불쾌했다면 미안해ㅠㅠ
너무 간결하다는 소리듣는다. 간결체가 좋다고 해서 어릴때부터 노력한 탓인가...ㅋㅋㅋ
그래서 최대한 간결하되, 퇴고할 때 전달할 정보를 더 넣는 식으로 쓰고 있어.
지금은 글 쓰는 걸 보여주는 사람이 없지만 전에는 부드러운? 느낌나는 문체라는 소리 들은 적 있어 아직 난 무슨 느낌인지 감이 잘 안오지만..
묘사를 많이 생략해. 그래서 보기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어서 고치려고는 하지만... 나 나름대로의 특색이라는 의견도 있어서 고민중이야..
나만의 느낌이 있대. 근데 난 3자가 아니라서 내 문체가 어떤지는 모르겠어. 대충 비유적으로는 '심해'라는 단어를 들어본 거 같긴한데... 18세기같은 느낌이야. 따분해.
최대한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내용을 알 수 있는 정보 외에는 묘사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았다...
남이쓰면 1p나오는 분량 내가쓰면 이거저거 다 쳐내서() 1p도 못 채운다...
나는 그냥 쓰면 되게 간결하게 쓸 수 있는데 화려한 걸 좋아해서 정신 차리고 보면 만연체 같은 느낌이 되어 있을 때가 있어....거지같은 만연체....
다른애들한테 물어보고 왔는데 화려하고 분위기가 가라앉은? 우울한 느낌이래. 잉..화려랑 우울이면 어떤 문체야 이게..
내가 느끼는 내 문체는 자세히 말하면 인증될까봐 비유하자면 까맣고 끈적한 액체가 흘러내려서 더럽혀진 짙은 붉은색 장미꽃 같은 느낌
난 약간 과거시제 많이 쓰고 대부분이 좀 어두운? 침체된 분위기로 글이 전개가 되더라.. 약간 희망찬 글 쓰려면 안쓰던 방법으로 글을 써야해서 좀 애먹어
음 나는 대부분 1인칭 문체를 쓰는거 같아. 원래는 3인칭 작가시점이라고 하는걸 사용해서 썼는데 웹툰이나 애니메이션 2차창작을 주로하고있어. 그러다보니까 중단편?이나 장편은 3인칭이 편한데 짧은 단편 썰이나 아니면 세계관 하나를 주제로 썰을쓰면 1편으로 끝내는게 대부분이라서 1인칭 주인공시점을 쓰고있지. 거기다 대부분 엔딩은 새드로 끝나는걸 좋아해서 주인공의 마음? 그런걸 엄청 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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