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6/03/14 03:10:32 ID : Y1clg0k1du5 0
AI를 이용해서 웹소설 주제 쓰는 과가 있다??!?!?!? (그냥 취미로 글 좀 쓰던 사람.) 해볼게용ㅋ 이번 과제 내용 내가 창작하고싶은 소설 세계관과 주제를 Ai를 이용하여 기획서 작성하기!!!!!!! * 본 프로그램은, 필자의 아이디어를 AI인 챗GPT가 이러쿵 저러쿵 뚝딱뚝딱 건드는 장면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2 이름없음 2026/03/14 03:10:59 ID : Y1clg0k1du5 0
좀비아포칼립스+무한루프+회귀 뭔지 감 오시죠?
3 이름없음 2026/03/14 03:11:22 ID : Y1clg0k1du5 0
모티브가 된 작품: 네이버웹툰-살아남은 로00
4 이름없음 2026/03/14 03:13:31 ID : Y1clg0k1du5 0
세계관 배경 대한민국 경기도 안선고등학교 세계관 설정 배터리가 닳기 시작하면 좀비사태가 일어난다. 등장인물 안선고등학교 학생들+선생님 몇분들... 작품 개요 함께 살아가자.
5 이름없음 2026/03/14 03:13:54 ID : Y1clg0k1du5 0
~~~~~등장인물 소개~~~~
6 이름없음 2026/03/14 03:15:54 ID : Y1clg0k1du5 0
작품 개요 너무 개 대 충인 것 같아서 챗 지피티 긁어옴 주요 문제의식: 반복되는 위기 속에서 인간관계와 선택의 결과를 탐구 생존과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소년들의 심리 묘사 평행세계적 요소를 통한 다양한 변수와 가능성 제시 뭐 그렇대요
7 이름없음 2026/03/14 03:20:19 ID : Y1clg0k1du5 0
인물소개를 하기전 조금더 설명을 덧붙여봄 노트에 끄적인거 그대로적음 일상. 배경:한국 안선고 배터리가 닳으면 좀비사태 On, 0%가 되면 회귀 회귀 기준 1. 배터리 0% 2. 좀비한테 물림 3. 주인공의 자살 4. 학교밖으로 탈출 등. 주인공의 배터리는 항상 80~100% 유지 (현재는 없어진설정) 100~80%: 일상, 안정권 79이하: 시초의 좀비 발생 (강세현) 왜 세현이가 시초의좀비가 되어야하는지 설정해야할것. 59 이하: 본격적으로 좀비가 됨 작품개요: 좀비사태를 해결하기위해 마음의 문을 여는 주인공. 단순히 핸드폰배터리가 닳아서 좀비사태가 발생한것일까? 배터리= 친구들을 향한 마음의 문이 열려있는 정도. 친구들과 교우관계가 좋아지면서 %가 유지되거나 즐어드는 속도가 절감된다. 배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뢰도도 쌓아야하고 무엇보다 교우들과 친해져야함
8 이름없음 2026/03/14 03:21:47 ID : Y1clg0k1du5 0
원래설정은 핸드폰 배터리 100%를 유지하기위해 보조배터리 파밍하는 주인공과 주인공과 비슷한 능력가진 사람들끼리 파티꾸려서 생존하는 설정이었는데 아싸리 그냥 학교물로 바꾸고 배터리도 단순 전력이라기보단 그 사람과의 관계성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퍼센트게이지로 재해석해봄 그래서 그런지 살남로랑 약간? 비슷해졌음
9 이름없음 2026/03/14 03:42:00 ID : Y1clg0k1du5 0
인물구축~~ 1. 강세현 *전학생, 시초의 좀비 여, 17, 흰색에 가까운 은발. 흑안. INTJ. 소심하고 자기주장이 약하다.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 자해흔적을 숨기기 위해 긴 소매로 가리는 것이 특징이고 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안대를 쓰고 있다. 부모의 끈질긴 간섭을 받는다. 작중에서는 전학을 오고 친구를 잘 못사귄다. 혼자다니는것도 일상이되어버린 가운데, 이동수업 가기전 어지럼증과 구토를 호소. 조퇴를 위해 가방을 싸던 도중 주인공에 의해 머리를 크게 가격당함 그 후 좀비화 -> 여기서 주인공과 같은 반인데도 다른 반에 있었던 이유가 뭔지 찾아야함 (지금은 없어진 설정) 2. 임선빈 남, 17, 노란 바가지 머리 ESTJ. 교복 잘 입고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머리색과 거친 말투 때문에 일진이라 오해받음. 그러나 누구보다도 의리파. 주인공 추궁에 한몫하며 친해지기 레벨 중~고 정도 됨. 3. 금미연 여, 17, 펜싱부, 새침떼기, ISTP, 운동신경 뛰어나며 남색의 포니테일이다. (오버워치 위메머리), 노란색 눈, 주인공 별로 안 좋아함 친해지기 어렵 학교에 잘 나오지 않음 금메달리스트 엄격한 부모님, 상처 많음 4. 염수아 17, 여, 거지존 머리 흑발, 분홍색 눈, 다정하게 생겻고 진짜 다정하고 착한데 우유부단함 INFJ, 책 좋아함 5. 노현아 ESFP 17, 여 꽁지머리가 잘어울리는 연노랑 머리 시원시원 성격과 뛰어난 달리기 실력. 유년시절부터 선수였고 사교성이 좋아 웬만한 친구들과 사이가 좋다. 말 잘하고 눈치 빠름 6.방재율 ENFP,남 분위기 메이커 장난을 잘 침 그리고 눈치가 약간 없다 7. 선유리 여, 차분, 관찰자 포지션 INTJ 8. 정재찬 ESFP 말이 좀 거센 남학생 도정진과 친함 운동신경 좋음 9. 도정진 INFJ 17남 매사에 신중 정보처리능력 뛰어남 자상하고 생각 깊음 온순함 신뢰도만 쌓는다면 마음의 문 열기에는 쉬운 편 필리스펌에 날카로운 눈매와 턱선 10. 전우리 여, 내성적인 전략가 스타일 11. 나수호 음... 말수없는 조용한 애 ISTJ 12. 차현민 INFP 소심하고 항상 조용함 13. 고재욱 ENTP 권력자 기질, 싸가지, 리더쉽 14. 표은지 ENFJ 우리랑 친함 그리고 다른애들한테 잘 대함 그러나 감정에 잘 휘둘리는 편 책임감 강함 15. 양은혜 INFJ 기독교, 친구 잘 챙기고 신앙심 가득함 항상 보면 기도하고있음 근데 여자 좋아함 16. 함호연 ISTJ 고재욱과 대립, 규칙준수 17. 진세희 INTP 독고다이 18. 최아름 INFP 아주 소심하지만 자기주장은 소심한 애들 가운데 제일 잘함 19. 최아현 ISTJ 현실적이고ㅛ 상황판단 빠름 20. 이도윤 ISTP 위기상황 직전 항상 도와줌. 나중에 주인공이 배터리의ㅜ진실에 대해 알게될때 한몫함 (차현민도 마찬가지) 21. 유건 ESFJ 민첩, 행동파. 곰같은 친구
10 이름없음 2026/03/14 03:46:58 ID : Y1clg0k1du5 0
그리고 주인공 이름 서도담 나이 17 성별 여자 서사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친구를 지지하고 학폭위나 소송 등에 크게 기여했으나 결국 돌아온건 피해자 친구의 배신이였음 결국 착한 사람이라는 타이틀로만 남아있게 됨 그래서 그 틀에서 벗어나고자 모든 친구들과의 거리를 두게 되었음
11 이름없음 2026/03/14 03:49:10 ID : Y1clg0k1du5 0
1화 강세현이 전학옴 고재욱이 강세현의 안대와 교복을 지적함 2교시 체육 전 쉬는 시간 강세현에게 은혜가 다가감 다른 모두가 체육관으로 이동함 세현이 이상증세를 보임 은혜, 보건교사를 모셔옴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고 세현은 둘을 좀비로 만듦 세현이 신경쓰였던 주인공은 다시 교실로 돌아오지만 때는 이미 늦었고 주인공은 세현에게 물림 그리고 다시 침대에서 깨어난 주인공
12 이름없음 2026/03/14 03:53:53 ID : Y1clg0k1du5 0
2화 침대에서 깨어난 주인공 꿈이겠지 생각하지만 어째서인가 고통은 그대로임 물린 자국도 선명함 날짜를 확인하려 하지만 폰이 꺼져있음. 켰더니 100%인 폰. 날짜는 어제와 똑같음. 이상함을 깨닫지만 똑같이 등교함 또 다시 전학생 세현이 등장. 이번에도 체육관으로 이동한 주인공 설마... 다시 교실로 뛰어감 응 이미 늦었엉 물리려던 그때 그때 서도담! 하면서 임선빈 뒤에서 등장. 임선빈 도움으로 보건실로 대피함 임선빈이 어떻게 알았냐며 추궁함 어제일을 이야기하는 주인공 그때 갑자기 임선빈 머리 위에 뜬 숫자 0을 발견함 임선빈이 주인공을 묾. 그대로 다시 침대에서 일어나는 주인공
13 이름없음 2026/03/14 04:05:55 ID : Y1clg0k1du5 0
3화 침대에서 깨어난 주인공 이번엔 일부러 체육관 먼저 안 내려가고 은혜가 보건쌤한테 갔을 때를 노려서 세현의 뒷 머리를 강하게 타격해 죽임. 이를 본 선빈. 너 뭐하는 거야? 세현이가 쓰러져 있었어. 네 손에 쥔 돌덩이부터 보고 말해. 그...그게... 그때 창밖에서 비명이 들려왓고 이미 좀비소굴이 되어잇엇음 주인공은 태연하게 핸드폰을 보고 시간을 체크했고 배터리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닳고 있음을 깨닳음. 0%가 되었고 주인공은 돌연사함. 다시 침대로 돌아온 주인공.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일을 메모한다. 학교로 돌아온 주인공. 이번에도 똑같이 흐르리라 예상 그러나 이번엔 차현민의 머리 위에 새겨진 0을 발견함. 담임이 전학생을 소개시키는걸 먼저해야하는데 차현민한테 먼저 말을 걺. "차현민, 엎드려 있지 말고 일어나라." 변수가 생긴거임! 세현이가 전학을 안오는건가 생각하는 순간 전학생 세현 등장. 똑같이 재욱이 시비를 건다. 그때, 최아름이 세현을 변호함. 세현의 머리 위에 새겨진 숫자 54. 1교시 후 쉬는 시간, 아름은 세현에게 다가감. 세현 머리 위 숫자가 사라짐. 재욱은 현민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함. 함호연이 재욱을 제지함. 염수아가 싸우지말라고 함. 그때 차현민이 사과하라고 중얼거림 재욱은 자존심을 계속 세움 차현민이 결국 재욱에게 달려들어 재욱을 물었고 재욱은 순식간에 감염되어 수아를 물었음. 이에 재찬과 선빈이 도망가라고 함. 노현아는 다른아이들을 얼른 대피시킴 계단을 내려가려던 도중 수아의 감염에 절망한 아름의 머리 위에 숫자 0이 떴고 아름은 결국 좀비가 됨 주인공에게 달려드는 아름을 계단 밑으로 민 주인공. 표은지는 울면서 달려가고 은혜는 아름이에게 다가감. 은혜가 아름이 이름을 부르자 아름이 반응하며 은혜를 덥석 물었음 은혜도 감염됨 뒤늦게 도망쳐나온 선빈과 재찬. "야 쟤네 다 물렸어 물린 애들은 이미 좀비됨 도망가 얼른" 선빈 재찬 도담 현아는 얼른 체육관으로 이동함
14 이름없음 2026/03/14 04:21:01 ID : Y1clg0k1du5 0
4화 체육관 문 봉쇄되어있었음 도정진이 막고 있었음 이도윤이 열어줌 재찬, 도정진 멱살잡고 친구가 이래도 되는거냐고 하는데 이게 내가 판단한거랜다. 한숨만 나오는 와중에 은지는 아름이가 좀비가 된게 다 자기때문이라고 자책함 은지 머리 위에 숫자 20 뜸 점점 줄어듦 우리가 옆에서 위로 해줘도 소용없어보임 그때 구석에잇던 누군가가 중앙으로 미친듯이 달려듦 세현이었음. 좀비세현. 머리위에 숫자 0 도담, 어느틈에 숫자 0이됐을까 생각함 (억 설마 저거 배터리?!?) 재찬이 세현을 막음 근데 팔 물림 재찬은 포기않고 체육관창고 안으로 세현을 밀어붙임 야 임선빈 문 닫아라 ㅈㄹ하지말고 나와!!! 너나 닥치고 문 닫아 나 이미 물렸으니까 ㅠㅜㅜ 문 안닫고 눈물의 똥꼬쇼하려는데 피신온 다른반애들은 선빈이 막으면서 창고 문 닫으려함 여기에 도정진도 가담 아 도정진 ㅅㅂ비키라고!! 네 눈엔 저게 재찬이로 보이냐? 재찬이는 이미 회색빛 눈이었음 선빈의 머리 위엔 30이란 숫자가 떠잇엇음 도담은 재빨리 우리에게 은지에게서 떨어지라 소리침 뭐?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은지는 우리에게 달려들었음 근데 이도윤이 발차기로 은지를 날려버림 도담에게 질문함. (은지가 좀비란걸)넌 어케알았지? 아 그게..... (사실대로말하면 사실을 인지하지못한 학생은 좀비가 되어버리니 거짓말을 함) 아까 은지 아름한테 물렸었어. 우리의 머리 위 숫자가 아까보다 줄어든게 보엿다 그게 무슨소리야 은지는 물리지 않았어. 숫자가 또 줄어든다. 나랑 같이 있었다고!! 물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좀비가 돼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말이 되냐고! 숫자가 0으로 바뀌었다. 그때, 큰 소리와 함께 체육창고 문이 나가떨어졌다.
15 이름없음 2026/03/14 04:22:25 ID : Y1clg0k1du5 0
이걸 20화까지 플룻 만들어야하는데 어케하지
16 이름없음 2026/03/14 14:45:23 ID : IMnWjbjs6Y8 0
알바하면서 생각좀해보랴했는데 다른 잡생각들로 가득함 진짜 내용 뭐쓰냐
17 이름없음 2026/03/18 02:12:41 ID : Y1clg0k1du5 0
특징정리 플롯정리
특징정리 플롯정리
특징정리 플롯정리
특징정리...플롯정리
18 이름없음 2026/03/29 16:17:21 ID : 8rBz9inQso4 0
1화를 최근에 완성해봤는데 이름이나 설정이 조금 바뀐부분이 있어 강세현 학교폭력->가정폭력으로 변경 전학온 이유: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사는 곳이 좀 멀어짐
19 이름없음 2026/03/29 16:17:36 ID : 8rBz9inQso4 0
최아현-> 차아현 으로 이름 변경 함호연-> 함초현 으로 이름 변경
20 이름없음 2026/03/29 16:17:42 ID : 8rBz9inQso4 0
이유??? 걍 독특해서
21 이름없음 2026/03/29 16:18:27 ID : 8rBz9inQso4 0
1화, infinity 우주로 여행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여기가 우주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렸다. 밑도 끝도 없이 늘어가는 공간과 무수히 빛나는 별들. 그리고 우리 인류가 만들어낸 수많은 쓰레기들이 이곳을 가득했다. 그러나 한 가지 이상했던 것은, 숨이 쉬어졌다는 것이다. 이상함을 느낀 나는 이 혼란스로운 공간을 걷기 시작했다. 걷기보다는 날아다녔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저 멀리서는 부서지거나 제 빛을 잃어가는 행성들이 보였다. 그때 어디에선가 음식이 부패된 듯한 냄새가 났고 고개를 돌린 나는 얼어붙을 수 밖에 없었다. 그곳엔 우리 학교 교복을 입은 시체가 고꾸라져 있었다. 명찰은 이미 뜯어져나가 누군지 확인을 할 수가 없었다. 나는 놀라서 재빨리 다른 곳으로 향했지만 내 쪽으로 같은 교복을 입은 시체들이 날라왔고, 나는 시체더미에 쌓여 의식을 잃어갔다. “•••!” 엄청난 양의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호흡이 가빠진 나는 자연스레 옅은 짜증이 났다. 무더위에 미친 햇빛이 창문을 통해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아도 여름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다’ 속으로 생색내는 나의 눈에 달력에 표시된 ‘개학’이란 단어가 들어왔다. 서둘러 시계를 보니 지각이었다. 덕분에 나는 꿈 내용을 빠르게 잊을 수 있었다. 좀비에게 달아나듯이 학교로 전력질주 했다. 그 결과 1분 전에 교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출석부에 이름을 체크하고 있는 함초현이었다. 함초현은 냉담한 표정으로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전형적인 모범생 반장이다. 1학기 때 반장이었던 초현은 이번에도 반장을 하고싶은 것 같았다. 초현은 아슬히 들어온 나를 매서운 눈빛으로 잡았고 마지못하듯 내 이름을 체크했다. 겨우 1분 전에 들어온 걸로 ‘나는 너를 한심하게 생각한다’를 티 내야 하는 거냐고. 괜스레 얼굴이 붉어진 채로 얼른 자리에 앉았다. 맨 앞자리에 앉은 전우리의 목소리가 내 고막을 강타했다. 신경이 예민해진 나는 전우리를 노려봤다. 어울리지도 않은 짙은 화장과 어떻게 해서든 올려 묶으려고 노력한 짧은 포니테일이 비웃음거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우리는 소꿉친구인 표은지와 항상 붙어다닌다. 표은지는 항상 긴 머리카락을 높게 올려 묶었는데 누가봐도 은지의 머리스타일을 따라한 것 같았다. 표은지는 사교성이 좋고 여러 사람을 사귀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전우리가 걸림돌이 되는 것 같아보여 안쓰러웠다. 오늘도 전우리는 표은지에게 궁금하지도 않은 자신의 연애 이야기만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함초현은 저런 이야기에 관심도 없다는 듯 출석부를 정리했다. -드르륵 교실 앞문이 열림과 동시에 국어선생님이자 담임이신 한선경이 들어왔다. 안선고의 대표적인 젊은 꼰대며 수행평가 점수를 컨디션에 따라 채점하는 마녀라서 그녀에게 선생이란 칭호를 붙이기에도 애매했다. 한선경 뒤로 처음 보는 여자애가 따라 들어왔다. 이 더운 여름에도 그 애는 긴 교복셔츠를 입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그것을 보자마자 꿈속에서의 교복입은 시체가 생각났다. 마치, 그 시체를 곧 보게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애써 무시하려 했다. 그럴리가 없다며 말이다. 한선경은 교탁 위 출석부를 톡톡 두드리며 우리를 응시했다. “개학 첫날인데 분위기가 침침하네.” 말은 담담하면서도 비꼬는 듯한 뉘앙스였다. “아자스! 전학생!!” 방재율이 반기듯 이야기했지만, 전학생은 재율의 호기심에 반감을 드러내듯 주춤했다. 전학생은 그저 애꿎은 옷깃만 접었다 폈다 반복했으며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는 것 같았다. “이름.” 한선경의 날카로운 한마디에 전학생은 더 움츠렸다. “입니다...” 분명 이름을 말하는 것 같았지만 힘이 없고 금방 쓰러질 것만 같은 목소리였어서 이름이 들리지 않았다. “크게.” 한선경이 다시 한번 더 강조했다. “강...세현입니다...” 한선경의 기에 눌린 건지 원래 소심한 성격인 건지 둘다 인 건지 나로서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전자는 확실한 듯 했다. 그때, 세현에게 누군가 말을 걸었다. “교복 더워 보이는데.” 고재욱. 자존심 끝판왕이다. 작년부터 체육대회 대표였고 2년째 자기가 속한 반을 승리로 이끌어가고 있었다. 시비거는 게 취미인가 싶을 정도로 남 일에 관심이 정말 많아보인다. 전학생한테 까지도 시비를 걸 정도일 줄은 몰랐다. “아무 데나 빈자리 가서 앉아라.” 감정 따윈 하나도 섞이지 않은 냉정한 말투였다. 내가 세현이었으면 상처 받았을 것 같았다. 세현은 주춤거리긴 했어도 빠른 발걸음으로 순식간에 빈자리에 앉았다. 양은혜의 옆자리였다. -데구르르. 그때, 연필이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돌아보니 선유리가 있었다. 선유리는 얼른 연필을 주워 자신의 노트에 무엇인가를 계속 끄적이고 있었다. 들려오는 소문은, 선유리가 같은 반 학생을 대상으로 야한 소설을 만든다는 것이었다. ‘설마, 나도 그 소설의 대상은 아니겠지’ 선유리의 분주한 손을 나도 모르게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때, 선유리가 고개를 들었고 나와 눈이 마주쳤다. 나는 너무 놀라 시선을 바로 돌렸지만 이미 늦은 것 같았다. 우리 반의 소문쟁이 차아현이 이를 본 것 같았다. “이제 너네 곧 고3이다. 정신 차리고 공부해라. 알았나.” 약간의 사투리 조가 섞인 말투로 한선경이 말했다. 스피커를 통해 1교시를 알리는 따분한 종소리가 흘러나왔고, 한선경은 교과서를 피며 말했다. “148페이지. 정철의 속미인곡이다. 작년에 다들 배워서 알겠지? 차현빈. 1번 문제 해석해봐라.” 한선경이 말한 1번 문제는 정철의 속미인곡을 한번이라도 읽어보면 누구나 읽어보면 풀 수 있을 정도의 쉬운 문제였다. 그러나 차현민은 국어 성적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어느새부턴가 곳곳에 퍼져있었고, 그 소문이 왜곡 되어서는 수업시간에 항상 딴짓을 하는 문제아에, 급기야 ‘음침한 아이’, ‘오컬티스트’ 라는 타이틀까지 따라와버렸다. 한선경도 이러한 것을 잘 알고 있을 터, 누가봐도 한선경이 차현빈을 한 방 먹이려고 일부러 차현민을 시키는 것 같았다. 예상대로 차현민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묵묵부답이었다. 고개를 앞으로 들어올릴 노력 조차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그 자세 그대로 이 시간이 어서 가기만을 기다리는 것 처럼 보였다. “선생님, 현민이는 작년에 국어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 문제를 알 리가 있을까요?” 차아현이 냉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차아현은 소문에 발이 넓다. 아마도 선유리가 야한 소설을 쓴다는 것도 차아현이 낸 소문일 가능성도 있다. 지금 말한 현빈의 낮은 국어성적도 말이다. 눈치없는 차아현 덕분에 현민은 급기야 책상에 엎어져버리고 말았다. 어이없게도 차아현은 현민의 자존심을 누르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하듯 약간의 동정심 어린 눈빛으로 현민을 바라보바라보았다. “참 나. 공부를 안했다고 내용을 몰라? 차현빈 너 일어나.” 역시 차현민은 미동도 없었다. 일어나라고 일어나면 차현민이 아니지. 그저 엎드린 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교실 공기가 묘하게 가라앉았다. 누군가는 숨을 죽였고, 누군가는 괜히 시선을 피했다. 한선경의 표정이 서서히 굳어갔다. “차현민.” 조금 전보다 낮아진 목소리였다. 그래도 대답은 없었다. “선생님, 제가 해석해보겠습니다.” “초현이는 앉아라.” 초현의 시선이 그대로 멈췄다. 초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고 그저 공책만 내려다봤다. 잠깐의 정적이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차현민이 미웠다기 보다는 한선경에게 기름을 부은 차아현에게 괜히 짜증이 났다. 사실 차아현이 먼저 말을 하지 않았어도 내적 오지라퍼 함초현이 말을 꺼내 기름의 시초가 되었을 게 ‘뻔할 뻔‘ 자였다. 여기있는 어떤 누군가가 먼저 말을 꺼냈어도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꼴이 될 것이기에, 어휴 한선경 담임 또 저러네. 하고 말았다. 그저 이 거지같은 상황을 얼른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넘기기도 무섭게 또 누군가가 부채질을 하고 말았다. “갑녀와 을녀의 대화입니다.” 답답해서 입을 연 건지, 이런 쉬운 것도 모르는 차현민을 더 눌러주기 위함인 건지 알 수가 없었지만 고재욱의 답변이 한한선경을 자극했다는 사실은 분명했다. “과제다. 조별로 세명 씩. 갑녀와 을녀의 대화에 제3자를 넣어 재해석 해온다. 조별 발표와 토론으로 점수 채점할 거다. 종 치면 알아서 움직이도록.” 수행평가의 마녀라 불리는 한선경의 한 마디로 내 수행 점수 또한 온전치 못할 것이라는 사실도 분명했다. 고재욱은 자존심이 높으면 높았지 눈치까지 없을 줄은 몰랐다. 이런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한 건지 방재율은 넌스레 혀를 차고 전우리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렇게 1교시가 끝이 났다. “야 정진아~ 우리 조로 와라.” 정재찬은 도정진과 성격이 아주 반대인데, 그만큼 붙어다닌다. 덤으로 임선빈도 마찬가지. “야 나도 껴주라!!” 방재율이 먹잇감을 사냥하듯 덥석 끼어들었다. 방재율은 자칭 분위기 메이커 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고 눈치없이 이리저리 튀는 애라 호감이 더욱 가지 않았다. 자유 조편성은 아주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 표은지바라기 전우리는 당연히 표은지를 찾았고 표은지는 자기 짝인 노현아를 끼워 조를 완성했다. 나는 이 삼인방을 불쌍한 은지팟으로 명칭했다. 고재욱은 항상 나수호와 다녔다. 나수호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고재욱 같은 통제자 성격을 좋아하는 건지 원. 의외로 한초현은 이 사이에 껴있었다. 어쩌면 고재욱을 친구로라도 생각하는 걸지도. 정말 의외다. 나머지는 까불조인 정재찬, 도정진, 임선빈. 마이웨이조인 진세희, 금미연, 이도윤. 이렇게 네 개의 조는 항상 A반 불변의 법칙이었다. 그렇게 네 개의 조, D조까지 만들어지면 항상 남는 애들이 있고 이들 또한 자신의 기준에 맞게 조원을 찾아갔다. 소심하고 평소에 말이 많진 많지만 순한 성격의 최아름은 양은혜에게 다가갔다. “은혜야 혹시... 이번에도 나랑 조 하지 않을래...?” 양은혜는 낯은 좀 가리지만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서 정말 사람이 도덕적이고 누구나에게 친절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조금 더 열려있는 마인드라고 할 수 있겠다. 최아름에겐 양은혜가 제일 믿음직해 보이는 것 같았다. “싫으면 안해도 돼. 괜찮아...” “싫긴. 그렇게 생각하지 마. 같이 하자” 역시 양은혜는 최아름을 받아줬다. 그리고 양은혜는 오늘 전학 온 강세현에게도 이렇게 말했다. “세현아, 전학 첫날부터 분위기가 좀 그렇지? 이해해. 우리 담임 선생님 성격이 조금 그래.” 전학생까지 E조. 나까지 5명 남았고 여기서 조가 편성되면 F조가 된다. 이름까지 완벽하게 그야말로 개똥같은 조, 망한 조 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는 나는 어떻게 되었든 간에 이번 국어 수행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걸 확신했다. “아.. 이상한 야설 쓰는 애랑은 하기 싫은데...” 차아현의 혼잣말이 내 귀를 파고 들어왔다. 자기가 혼자 머릿속으로 생각한 걸 진실로만 받아들이는 것 같단 생각이 들자 내 미간이 찌푸려졌다. 어떻게 되건 내 국어 수행은 망한 것이고 무엇보다 F조가 편성되는 순간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 나는 서둘러 2교시 체육을 준비하기 위해 교실을 나왔다. 교실에서 나오자마자 또 다시 그 우주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만 같았다. 그냥 꿈은 꿈일 뿐이겠지 생각해도 왠지 내가 맞이하는 결말같이 느껴졌다. 중학교 이후로 내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어쩌면 그게 정말 내가 맞이해야 할 운명이고 결말이라면, 이대로 삶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며 체육관으로 다다랐을 때, 갑자기 차현빈의 모습이 생각났고, 내가 잊고 싶었지만 잊을 수 없던 사람. 지혜가 떠올랐다. 이제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나의 모든 것이었던. 나는 다시 교실로 오르고 있었다. 그때의 일이 떠오를 수록 더더욱 나는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없었다. 아니, 모면하면 안되는 입장이다. 나의 발목을 붙잡는, 앞으로 평생 갈 이 끈질긴 죄책감이 나를 교실로 부르고 있었다. 교실이 보이자마자 발걸음을 재촉했고 마침내 나는 달리고 있었다. 그 순간이었다. “으아아아악!!!!!!” 처절하게 고통을 울부짖는 비명소리가 우리 반 쪽에서 터져 나왔다. 곧이어 문이 열리는 소리, 뛰어내려오는 발소리, 우리 반을 포함한 B반, C반 애들이 한꺼번에 계단으로 쏟아져 내려왔다. “야 빨리 내려와!! 미친 거 아니야?!!” 누군가가 내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다. 또 다른 누군가는 나를 밀치듯이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나는, 그 자리에 멈춰 생각했다. 지금이라도 저 애들 따라 내려가면 된다.,아무 일도 못 본 척, 모르는 척. 그게 맞다. 그게 정상이다. 그런데.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비슷한 장면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때도 그랬다. 사람들은 전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피해야 할 걸 알고 있었고, 자기 살 길을 찾는 데에 망설임이 없었다. 그리고 그 흐름에서, 누군가는 항상 남았다. …지혜처럼. 그 애는, 나를 기다렸을까. 아니면, 처음부터 아무도 안 올 거라고 생각했을까. 그때 나는 잠깐 망설였다. 딱, 그 정도였다. 위로 올라갈지, 그대로 돌아설지. 그 짧은 순간의 짧은 선택. 그것이 모든 걸 끝냈다. 나도, 지혜도. “야 뭐해!!! 빨리 와!!!” 누군가가 아래에서 소리쳤다. 그 목소리가 점점 멀어졌다. 계단 아래로 쏟아지던 사람들의 발소리도 어느새 희미해지고 있었다. 나는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도망치는 게 맞다. 이번에는, 이번만큼은, 그렇게 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도망치면, 나는 또 똑같은 사람이 된다. 지혜를 남겨두고 돌아섰던 사람. 그걸 평생 끌고 살아야 하는 사람.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복도 끝, 우리 반 문이 보였다. 아직 열려 있었다. “……하.” 짧게 숨을 뱉었다. 나는 반대로 움직였다. 아래가 아니라, 위로. 도망치는 건, 이미 한 번 해봤으니까. 이번에는, 안 해도 되지 않을까. 한 걸음, 두 걸음 교실 뒷문으로 들어섰다. 이미 인간이 아니게 된 강세현이 누군가에게 달려들었다. “야!! 오지말라고!!” 덜덜 떠는 누군가의 목소리, 정재찬이었다. 아마도 도정진과 임선빈을 포함한 우리반 애들을 대피시키고 자기 혼자 좀비가 된 세현을 맞서려는 것만 같았다. 이 순간 마저 나는 인색하게도 희생은 왜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희생을 안하면,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왜 희생을 해서 손해를 보려고 하는걸까. 그렇게라도 해야 자기 마음이 편해지는걸까. 정재찬은 강세현을 넘어뜨리고, 발로 차고, 책상으로 밀어붙이려고 노력한 것 같았다. 그러나 그의 눈물겨운 희생을 비웃기라도 하듯 강세현은 끈질긴 회복력을 가지고 있었고, 상대적으로 정재찬의 체력이 이미 바닥나보였다. “가라고!!! 가! 가란 말이야!!!” 멘탈이 무너질대로 무너진 정재찬의 울부짖음에도 세현은 재찬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그리고 정재찬은 이제 한계라는 듯이 한탄만 했다. 그리고 우지끈 하는 소리가 났고, 세현이 재찬을 먹음직스러운 고깃덩어리를 먹듯 게걸스럽게 물어뜯었다. 사방에 재찬의 피와 살점이 튀었다. 재찬의 죽음에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린 나는 그대로 세현에게 물렸고 그대로 의식을 잃어갔다. “•••!” 엄청난 양의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호흡이 가빠진 나는 자연스레 옅은 짜증이 났다. 무더위에 미친 햇빛이 창문을 통해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아도 여름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다’ 속으로 생색내는 나의 눈에 달력에 표시된 ‘개학’이란 단어. 기시감이 들었다. 바로 핸드폰을 켜 날짜를 확인했다. “이런 미친...” 20XX년 8월 1일. 나는 어제로 돌아왔다.
22 이름없음 2026/03/29 16:20:20 ID : 8rBz9inQso4 0
적고보니까 내가 처음에 플롯 세웠던거랑 좀 거리감이생기긴햇오 은혜-보건쌤 이야기는 시점 변경해야 나올수있을듯ㅇㅇ 1화에추가하려다 분량너무많아질거같아서 뺏음 그래서 2화에넣을라고
23 이름없음 2026/03/29 16:20:54 ID : 8rBz9inQso4 0
약간적고보니까 도담이가생각보다 회피성향이 강해서;;; 자꾸 어디로 튈생각을 하려고함
24 이름없음 2026/03/29 16:21:56 ID : 8rBz9inQso4 0
이거 폴라리스오피스로 작업하면 13페이지 정도 나오고 그중 두 페이지 정도 AI가 만들엇어 도담이 과거 이야기 페이지?? 나머진 내가 썻는데 진짜 공부좀 열심히해야겟오ㅠㅠ 쓸수있는게없누
25 이름없음 2026/03/29 16:24:44 ID : 8rBz9inQso4 0
그리고 이 지혜라는 애가 대체 도담이에게 무슨존재일가 생각을해봣음 사실 내가 방송을전에햇엇는데 거기서 친해진 오빠가한명잇엇어 근데 그오빠랑 고민상담이나 진대를 좀 오래하다보니 그오빠의 과거사를 좀 알게됨 자기 중학교때 학교폭력 당하던 친구가 잇엇는데 옆에서 최대한 도울수잇는거를 다 도와줫대 그리고 계속옆에 있었는데 그럼에도 친구가 못견뎌서 눈앞에서 자살을...했었대. 그 이야기가 생각나서 지혜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도담이가 내 모든것이었어 라고 할 정도면 사실 지혜를 사랑해야하는게 맞지않나 싶기도 하고 동성애적 요소로 바꿔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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