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말했다

사방이 암흑이었다.

낮의 시간은 이제 끝이 났다.

별들이 하나둘씩 반짝인다.

태양을 닮고싶은 달이 뜨렸다.

천지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햇빛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별들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새벽,아침, 점심, 저녁... 셀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자잘한 시간대들을 지나 마침내 너라는 밤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무거운 공기가 세상을 가득 메웠다.

>>110 레더가 흔한 표현 말하는 거 아님?

그럼 지나가던 내가 스타트 웃었다.

입꼬리가 올라갔다.

너만 보면 짓게 되는 표정이 있다.

기쁨을 표현하는 흔한 표정을 지었다

얼굴에 눈웃음이 내렸다.

누군가의 삶을 삼킨다

인류 지식의 총체를 흡수한다

내가 선택한 세상으로 여행을 떠난다.

몸은 내려놓고 정신은 종이 안에 넣는다

책 먹는 여우가 된다

얼핏 보면 무미건조하게 나열된 단어들이 내게 속삭이는 세계로 뛰어든다.

세계가 내게로 스민다

내겐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을 훔치듯, 읽는다

저작운동 후 연동운동과 분절운동이 일어날 예정이다

배 속에 음식물을 쌓는다.

음식물을 입에 담았다

그건 치아가 치아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무의미한 일의 반복이었다.

누군가는 인간의 기쁨이랬고, 누군가는 인간의 한이랬다. 무의미하다 정의하는 순간 무의미해지는 일. 웃어야지. 그리고 입을 벌려 크게 아-.

내게 무의미할 것들을 삼킨다.

너를 보며 늘 하는 진부한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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