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여름이었어 나랑 같이 수업듣는 데 여자들만 그 목소리 듣고 남자애들은 못들었다고 했었어 남자애들이 훨씬 많았는데

듣고있어!

시험기간이었는데 선생님(여자엿음) 우리 시험대박날꺼라고하고 웃고 넘겼엇는데 난 진짜 무서웟음. . .

시험기간이어서 문제풀구 모르는거 물어보고 그랬는데 내 뒤에서 엄청 하이하고 갸냘픈 여자애 목소리가 '선생님...' 이러는거야 내가 맨 뒷 자리여서 아무도 없었는데

근데 그때 같이 수업하는 애중에 나말구 여자애 딱한명있었는데 걔가 엄청 조용했단 말이야? 그래서 난 걔가 선생님 부른줄 알고 뒤에서 들린건 내가 잘못 들은거겠거니 했어

근데 선생님이 걔보고 "ㅇㅇ 아 불렀니? " 이랬는데

오오, 그랬는데??

지금 학원이라서 스레못쓰겢ㅂ다 집가면ㅇ올릴게...(12시쯤에. .)

기다릴께 스레주!

그 ㅇㅇ이가 "전 안불렀는데요 ㅁㅁ(ㄴㅏ)가 부른거아니예요?"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나도 안불렀는데 이래서 선생님이랑 나랑 걔랑 셋이서 잠깐 패닉상태되서 헉 그럼 그 목소리 누구목소리야 이러고있었다

그래서 남자애들보고 니들 뭔 여자애가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소리 들었냐고 물어봤더니 아무도 못들었대 솔직히 완전 말잉 안되거든

거기에 여자는 선생님 포함 3명이었고 남자애들은 6명이나 됐었는데. . . 게다가 시험기간이어서 학원도 엄청 조용했었거든

여자들한테만 보이거나 들리는 귀신같은것도 있니? ? ???

그 학원건물이 약간 원래도 오싹했단말이야

되게 나름 번화가 쪽에 있는데도 계속 임대중 붙여져있는 층도 많고 노후된건지 부실공사인지 모르겠는ㄴ데 가끔씩 벽쪽에서 뚜둑소리나고

난 시험이 대박났는지가 궁굼해 알려줘

>>17 ㅋㅋㅋㄱ시험 망햇오 ㅋㅋㅋ규 ㅠ ㅠ . . .

난 평소에 내가 기가 센편이라고 생각했거든 어릴때 가위 딱 한번눌리고 눌려본적ㄴ도 없고 귀신같은것도 나랑은 전혀 관련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ㅅ저 사건 이후로 종ㅅ종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던가 가방메고 가면 아무두없는데 누가 가방을 ㅅ잡아당기는것 같다던가 값자기 가방이 무거워지는 일이 종종 있어

어제도 그래가지고 이 일이 생각나서 올려봤어

집에서 나혼자 있을때 딴데 있으면 괜찮은데 유독 주방에들어가서 뭐하고 있으면 뒤에 누가있는것 같은 기분이 들거나 갑자기 소름이 끼칠때가 많은데 왜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