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귀신 본 사람들 어땠는지 알려줄 수 있어? (32)
2.실제 우리나라 희대살인마 에피소드 알아? (35)
3.알고 있는 괴담 한개씩 말하고 가자!! (13)
4.무서운 얘기 해주라 (4)
5.영혼이 날 지켜 줄 수도 있는건가? (2)
6.귀신을 보면 어떤 느낌이야? (1)
7.며칠전부터 좀 이상한데?? (36)
8.소름 쫙 돋고싶어? (4)
9.손 (13)
10.다들 미래는 어떻게보는거야? (10)
11.내가 봤던 그 사람이랑 똑같은 사람 본 적 있어? (4)
12.예전에 (21)
13.이거보여? (14)
14.헤드폰끼고 영상보고있는데 이상한소리들렸어 (13)
15.흔한 이야기라도 해볼게 (20)
16.어렸을때의 이야기 (16)
17.단식원에서 겪었던 이야기야 (6)
18.거기 누가 신발 좀 주워 주라 (14)
19.이건 내가 담배 피다가 겪은 이야기 (3)
20.Fail , 실 패 넌 실 패 또 (8)
안녕. 나는 그림 그리는 거,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야. 그 외에도 손재주가 좋아서 손으로 하는 거라면 뭐든지 못해도 중상은 해. 근데 요즘에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손이 많이 다치기 시작했어.
처음은 잘 모르겠지만 왼 손에 흉터가 두 개 생겼어. 손등에 큰 거 하나, 엄지 쪽에 하나. 세포가 죽어서? 좀 어두운 색으로 변했어.
두 번째는 종이에 검지 손가락 끝 부분을 베였어. 어디에 베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종이에 베인 것처럼 생겼어. 종이에 베였나 생각해 봤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종이 치고는 깊게 베여서 밴드 한 번 붙이고 다시 갈아 붙일 정도 였어. 이 정도 베이면 베일 때 알았을텐데.
세 번째는 오늘 다친 거. 오른쪽 엄지 손가락에 역시 종이에 베인 것 같은 자국들이 불규칙적으로 나있었어. 피가 난 건 아니야. 그리고 오늘 뜬금없이 왼손을 크게 부딪혀서 깜짝 놀랐었어..
어릴 때부터 다친 걸 자잘하게 말해보자면 오른손에 흉터가 있어. 어렸을 때 나는 시골에 살아서 명절에 사촌 오빠들이 내려왔었어. 그때 오빠들이 밭에서 화로? 에 불장난을 하고 있었는데 나도 하고싶어서 다가갔지. 그래도 오빠들이니까 생각은 있었는지 오지 말라고 막았지만(말로만) 애들 호기심이 강하잖아. 그래서 계속 다가가고 있었어. 근데 별로 가까이 가지 않았는데(4~5m) 불씨가 바람을 타고 와서 엄지랑 검지 사이에 붙은 거지. 그때 자지러지고 난리 났었다고 해. 불씨가 붙어서 따뜸 하는 것 까지만 기억나고 이후는 기억 안나. 그래서 지금은 <‘ L>이런 모양으로 2~3cm정도 흉터가 있어.
옛날 이야기를 왜 꺼냈냐면 전부터 팔, 손, 손가락을 다른 부위보다 특히 많이 다쳤거든. 화상도 여러번 입었었고 무엇보다 베이는 일이 많았어.
내가 태어날 때 우박이 하늘에서 우르르 쏟아졌다고 해. 그리고 갓난 아기 때 자지러진 적이 있어서 무당한테 데려갔던 적이 있었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귀신도 안보고 악몽조차도 정말 한 번도 꾼 적이 없어.
난 어릴적부터 그림그리고 조각했는데 손 너보다 훨씬 많이 다쳤어 흉터도 많아 별거 아닌거 괴담쓰지 말자
내 말은 그림그리는 중이나 조각하다가 다쳤다는게 아니잖아. 유독 평상시에 뜬금없이 이유도 모르는 상처가 생겨서 무서워서 올리는거야. 누구나 살아가면서 상처를 입지만 결정적으로 두 번째 스레를 겪고 이상하다 싶어서. 꼭 그렇게 말해야 해?
손으로 하는 일을 많이 하고 있고, 또 손재주에 나름 자부심이 있으니 손에 신경이 많이 쓰이긴 하겠다. 근데 반대로, 다른 곳의 상처는 모르고 지나가도 유난히 손의 상처에만 신경이 곤두서있는 거일지도 몰라. 지금 당장에는 손에 상처 나는 일이 많다 뿐이지, 저주나 괴담같은 거와는 크게 관련은 없어보여. 베이거나 부딪히는 정도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사고 중 하나고, 나같은 경우에도 하루에 손을 부딪히는 일이 몇 번이나 있는지 몰라. 단지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세지 않아서 모를 뿐...
스레주가 몇 번 손에 상처를 입은 뒤로 상당히 민감해져있는 것 같으니, 마음을 진정시키고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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