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8/02 00:58:28 ID : 84MoZjvyLhA 2
인터넷 쇼핑몰에서 재고정리로 시즌 지난 옷 샀는데 디피용을 파는건지 반품택배를 파는건지는 모르겠다만 옷을 펼치니까 길다란 검정 머리카락이 대여섯개는 나와서 세컨드핸드 옷을 사는 기분이었어...... 검수는 하고 보낼텐데 고의적으로 이래놨나 싶어서 괴담판에 물어보게 됨 머리카락에 액이나 저주를 실어 보내는 미신도 있나?
2 이름없음 2025/08/02 01:00:48 ID : 84MoZjvyLhA 0
검수했다고 검수자 이름이랑 시각까지 포장에 적혀있었고, 옷이 엄청 가지런하게 접혀있었어 겉포장도 깔끔했고
3 이름없음 2025/08/02 01:03:26 ID : 84MoZjvyLhA 0
참고로 내 머리카락은 검정색 아니고 택배는 봉투부터 내가 뜯어서 가족이 만진 건 아니야 뜯은 것도 내 방에서 뜯었고 할인해 파는거라 환불, 반품 어렵다는 데에 구매할 때 동의하게 선택하게 돼 있었어
4 이름없음 2025/08/02 09:46:43 ID : a8qo1AY5WnU 0
어 좀 꺼림칙하다...
5 이름없음 2025/08/02 09:54:40 ID : a8qo1AY5WnU 0
일단 판매처에 전화해보고 옷도 그냥 반품하는게 젤 맘편할것같긴해 보니깐 저주하고싶은 상대의 머리카락으로 뭘하는건 많은데 그냥 머리카락을 보내는건 검색해도 안나오네...
6 이름없음 2025/08/02 11:52:21 ID : 0nvg0oLgnWq 0
세컨드핸드 옷ㅜㅋㅋㅋㅋㅋㅋ상황은 존나괴담인데 말이 너무 웃김
7 이름없음 2025/08/02 12:13:49 ID : 84MoZjvyLhA 0
아 그래? 안 나오면 나도 괜찮은 것 같아 원가 2만원인데 7천원 정도에 산거라 뭔가 하자가 있겠거니 생각은 했는데 옷 자체 오염은 없었기도 하고 원가에 샀으면 바로 문의 넣었겠지만 너무 싸게 산 거에 클레임 걸면 그지같다고 생각할까봐...😣 머리카락 제거하고 돌돌이로 옷 청소하고 빨래통에 넣어줬거든 근데 저주나 미신적 의미 없는거면 그냥 입어도 될 것 같아 같이 찾아줘서 고마워!!
8 이름없음 2025/08/02 12:15:23 ID : 84MoZjvyLhA 0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가 모르는 사람 머리카락 너무 보니까 생활감 느껴져서 ㅋㅋㅋㅋㅋ
9 이름없음 2025/08/02 13:36:34 ID : nU1wmk3zO2o 0
머리카락 보내는건 저주로 쓸수는 있는데 그런 형식이 민간에는 잘 안퍼져있음 잘 모를걸 그냥 우연인듯
10 이름없음 2025/08/02 13:48:35 ID : 84MoZjvyLhA 0
크아악 진짜? 레스주는 어떻게 알고 있는거야 무슨 저주인지 궁금하다 괴담판 오길 잘했네..
11 이름없음 2025/08/02 15:58:35 ID : 84MoZjvyLhA 0
+ 스레준데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 어제 레전드 꿀잠 잤고 몸도 계속 가뿐하거든 다시 태어난 기분이야 만에 하나 뭐가 깃들어있다고 하더라도 세탁기에서 퇴마되고 머리카락은 소각장에서 잘 처리될 것 같아서.. 하하하
12 이름없음 2025/08/02 23:29:49 ID : 84MoZjvyLhA 0
나 또 궁금한 거 있는데 기숙사에 신발 두고 다니고 본가에선 신발 한 켤레로만 다니다가 이번에 짐 빼면서 기숙사에 있던 내 신발들 다 갖고왔는데 신발 밑창이 들려져있어서 보니까 밑창 아래에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한 덩이가 우수수 들어있었어 엄청 얇은 머리카락이었고 포실포실하고... 동그랗게... 마치 양모공예 하기 전 뭉텅이 양모같이 색깔만 보면 내 머리카락인지 아닌지 헷갈렸는데(나랑 머리색 비슷한 룸메가 있어서) 내 꺼는 얇지 않고 두꺼운 모질이라 누구껀지 잘 모르겠어... 이것도 뭔 의미가 있나 그리고 그 룸메랑 사이가 막 나쁘진 않았지만 막 좋지도 않았어... 내 머리카락이어도 찜찜하고(일단 신발 밑창 아래에 몇 가닥도 아니고 그렇게 뭉탱이로 있는 게 당황스러웠음) 남의 머리카락이어도 찜찜
13 이름없음 2025/08/02 23:33:50 ID : 84MoZjvyLhA 0
생각해보면 그 신발 신고 다닌 날마다 뭔가 건강이슈가 터졌는데 상관 있을까 평범한 신발들도 밑창 까보면 그렇게 머리카락 뭉탱이가 있을 수 있어?
14 이름없음 2025/08/02 23:37:20 ID : 84MoZjvyLhA 0
그리고 이번 학기 기숙사에서 왜인지 모르겠는데 내 신발 밟고 다니는 룸메가 있었어 누군진 나도 모름 현관에 놓인 여러 켤레 신발들 중에서 항상 내 신발만 징검다리처럼 납작하게 밟혀져있길래 은근히 불쾌했음 그것도 운 나빠지라고 하는건가?
15 이름없음 2025/08/03 07:28:54 ID : a8qo1AY5WnU 0
안알려진 머리카락 저주 같은 게 있나?
16 이름없음 2025/08/03 21:32:33 ID : 84MoZjvyLhA 0
그러게 나도 궁금하다..
17 이름없음 2025/08/03 21:35:31 ID : 84MoZjvyLhA 0
전에 레스 단 이후로 달라진 건 갑자기 잠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점? 원랜 낮잠을 안 잤거든 게다가 여름에는 더 이때도 말이 좋아 꿀잠이었지 누가 수면침 쏜 것처럼 기절잠 잤었는데 다음날에도 그랬고 계속 낮잠까지 오네 그리고 기묘할 정도로 꿈이 계속 생생해 .
18 이름없음 2025/08/03 21:44:06 ID : 84MoZjvyLhA 0
.
19 이름없음 2025/08/04 15:47:14 ID : 84MoZjvyLhA 0
또 스레주인데 이게 겨울옷이라 여름에 엄청 할인해서 판 거였거든 빨래된 그 옷을 다시 집었는데 또 머리카락이 옷 섬유 사이에 몇 개 껴있어서 보니까 그냥 재질 자체가 보들보들해서 머리카락을 엄청 끌어들이는 재질 같아 우하하 저주가 담긴 건 아니었던 걸로 그리고 만지면 엄청 기분이 좋아지는 재질이라 뭔가 좋은 느낌을 줘 근데 신발 머리카락 건은 궁금하니까 아는 사람 있으면 답해주길 기다리고 있을게..
20 이름없음 2025/08/05 07:40:06 ID : a8qo1AY5WnU 0
아 다행이다ㅋㅋㅋ 근데 신발 건은 좀 으스스하네
21 이름없음 2025/08/05 13:50:19 ID : gnPbcmlfQmn 0
머리카락으로 할 수 있는 양밥도 많지. 결국 신체 일부였던건데 이 꿈은 주의하는게 좋다고 생각 해. 상문일 수도 있을 듯 저주는 필요한 과정이나 재료가 까다롭거나 많거나 해서 일반인이 따로 주술적으로 뭘 한건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의미가 없다고도 할 순 없는게 죽은 사람이나 아픈 사람 모발을 둔거면 저주가 될 수 있고, 과학적으로 봐도 일단 깨끗하거나 건강한 모발이라고 할 수 없겠지. 본인거라고 해도 변태적이잖아.. 꼭 신체 일부나 머리카락이 아니여도 손발톱, 음식, 물품 등에 주술적 행위를 하고 평범한 물건인 척 두는 경우도 있고. 주술적 행위를 한게 아니여도 그저 그 사람이 잘못되길 바라거나, 부정적 의미를 두면 영향을 받을 수 있지. 몇달~3년 정도 지켜보고 별 일 없으면 신경 안써도 될 듯 과몰입 할까봐 말하자면, 별 일 = 줄초상, 괴담에 나올법한 일 반복 등
22 이름없음 2025/08/05 18:23:27 ID : 84MoZjvyLhA 0
자세히 설명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런데 내가 알기론 양밥은 대상한테 들키면 저주 효과가 무의미해진다고 들었는데 맞나? 상문이라니.................. 나도 요즘 급격히 건강 안좋아졌는데 아픈사람 머리카락이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면 나도 역공(?) 가능했던거네 그리고 내 기숙사 책상에 뜬금없이 잘린 손톱 같은 게 이번 학기에 한두개씩 있던데 나는 손톱을 화장실에서 깎아서 그냥 왜 여기에 이런 게 있지? 아 더러워... 하면서 버렸는데 이것도 좀 찜찜하긴 하네 나는 1층침대+ 침대 옆 책상 쓰고 룸메는 그 위에 2층 침대 써서 그 머리카락 색깔 같은 그 룸메가 자기 침대에 먼지 털면 내 책상에 떨어지긴 하더라고(그렇다고 손톱이 떨어지는지는 의문이지만)
23 이름없음 2025/08/05 18:27:01 ID : 84MoZjvyLhA 0
그리고 저 다음날 꾼 꿈은 일행이랑 걷는 내 뒤에서 누가 강아지를 산책시키는데 그 흰 강아지(삽살개? 말티즈? 모르겠는데 털이 장모종이었어)가 나한테 달려들고-반가운 표정으로- 주인이 아니라 나한테 더 붙어있으려는 꿈이었어 내가 피하고 주인이 안아들어도 강아지가 앞발을 내 쪽으로 버둥거리면서 계속 나한테 닿아있으려고 해서 주인이 미안하다면서 보상을 주려고 하는 꿈이었어 흰 개가 영물이라고 해서 뭔가 계속 궁금하고 떠올랐어 이것도 까고보면 나쁜 꿈인 건 아니겠지..? 강아지 표정이 긍정적이긴 했는데 나는 나한테 동물이 급작스럽게 달려드는 거 안 좋아해서 꿈에서 기분이 좋진 않았어
24 이름없음 2025/08/05 18:29:54 ID : 84MoZjvyLhA 0
오늘은 중학교 동창들이 나와서 자리 바꾸고 책상 옮기고 친했던 남자애랑 짝꿍돼서 간식 나눠먹고 수업 듣는 꿈 꿨어 간만에 소박하고 일상적인 꿈 꾼 것 같아 나눠먹은 건 복숭아맛 이클립스였는데 나눠줄 때 보니까 빨간 나무열매가 됐어 열매에서 나온 쭉정이가 걔 옷에 묻었길래 털어주고 내 옷에도 묻어있길래 털고 그런 꿈이었어 이 꿈은 심각한 의미가 있진 않겠지..? 오랜만에 옛 얼굴들 보니까 반가웠어
25 이름없음 2025/08/05 18:30:26 ID : 84MoZjvyLhA 0
그러게 이제 모든 게 의심된닼ㅋㅋㅋㅋㅋ
26 이름없음 2025/08/05 18:45:42 ID : 84MoZjvyLhA 0
그리고 내가 새로 다니게 된 교회 청년부에 한 3주 정도 나갔다가 일이 있어서 갑작스럽게 안 나가게 됐고 그 이후로 좀 운이 급격히 안 좋아졌었는데 이것도 연관 있나 종교 있는 사람은 종교에 의지할수록 삿된 것과 멀어진다는 말을 듣긴 했어
27 이름없음 2025/08/05 18:52:46 ID : 84MoZjvyLhA 0
근데 요즘은 다시 조금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웃기게도 저 옷 산 이후로 뭔가 평화로워짐 마음가짐도 집도 ㅋㅋㅋㅋㅋㅋㅋ 운은 흐르는 거라 인과를 단정짓긴 어렵지만 ㅎㅎ..
28 이름없음 2025/08/05 19:45:07 ID : 84MoZjvyLhA 0
그리고 친구 한 명도 중학교때의 얼굴이랑 목소리로 꿈에 나와서 자기한테도 달라고 손 내밀길래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웃음이 나왔어 그땐 별로 안 친했을 때였는데 그때의 거리감이 느껴져서 또 웃겼어
29 이름없음 2025/08/05 19:58:59 ID : 84MoZjvyLhA 0
붉은 열매가 이성운 엄청 좋게 들어오는 꿈이라는데 같이 나눠먹은 애 두 명 다 성별이 남자라 거의 맞는 것 같은데(아니면 태몽이래...) 친구한테 소개 부탁하면 좋은 애인 만날 수 있는건가? 그리고 재물운도 있다는데 사실 재물운이면 가장 좋겠다 ㅎ.ㅎ 레스는 언제나 환영이야!
30 이름없음 2025/08/05 20:05:48 ID : 84MoZjvyLhA 0
아 그리고 어제 되게 이상한 경험 했는데 이거야말로 진짜 괴담판 감인데 적는 걸 깜빡했어 자기 직전에 노래 한 구절이 계속 반복해서 들리길래 음악 틀어놓으셨나 하고 방 밖엘 나가봤는데 그건 아니었고 그냥 그 소절이 구간 반복처럼 귀 안에서 계속 들렸어 흑인 여가수가 소울 넘치게 흐느끼는 발라드 같은 느낌이었는데 가사를 알아들을 수는 없었고 그냥 그게 계속 반복이 됐어 그걸 어제 몇 십 분 동안 들으면서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잤어 환청은 20 몇 년 살면서 처음 겪어봄...
31 이름없음 2025/08/05 20:10:30 ID : 84MoZjvyLhA 0
별 것 아니겠지? 하루 지난 지금 거의 까먹은 걸 보면 심각한 일은 아닌 것 같아 좀 괴상하긴 했어 가위 눌렸을 때 웅웅거리는 귀울림이랑 비슷한 느낌
32 이름없음 2025/08/05 20:12:43 ID : 84MoZjvyLhA 0
나한테 일어난 불운과 행운을 모두 적을 순 없으니 스레 주제에 맞는 것만 적는 중인데 어쨌든 부정적으로 생각 안 하고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레스는 언제나 환영이야! 굳이 따지자면 요즘은 행운이 좀 생긴 느낌?
33 이름없음 2025/08/05 23:46:22 ID : 84MoZjvyLhA 0
그리고 이건 나랑은 별로 상관 없는 얘기긴 한데 10원짜리 양밥으로 쓴다는 말 있잖아 우리 기숙사는 학기마다 방 랜덤 돌리는데 퇴소와 입소 사이에 딱히 청소를 깨끗하게 안 해줌 그래서 전 사람들이 놓고 간 자잘한 물건들이 종종 남아있는데 어떤 호실에 배정됐을 때에는 책상 아래랑 책장이랑 신발장에서 10원짜리 발견한 적이 있어서 엄청 찝찝했다...
34 이름없음 2025/08/06 00:08:44 ID : 84MoZjvyLhA 0
말 진짜 많은 것 같은데 나... 작년 11월 경부터 갑자기 좋지 않은 일들이 연달아 터지고 올해 초엔 좀 사고도 있고 해서 그 전이랑 영 다른 상태가 됐는데 그래서 사실은 불운한 일에 좀 익숙해졌는데 이미 일어난 일들은 이번 일이랑 상관 없겠지? 머리카락 발견한 신발도 예전부터 신던거고 하니까 이번 룸메가 아니라 저번 룸메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아니면 그냥 내 불행인가 저번 룸메가 진짜 미친년이었거든 사람한테 욕 잘 안 쓰는데 이 말이 아니면 표현할 수가 없어 몰래 내 물건 뒤적거리고 내 모니터 화면, 컴퓨터 비밀번호 누를 때도 뒤에서 훔쳐보고 내가 어디 나가려고 외출복 입으면 항상 행선지 물어보고, 누구 만나냐고 엄청 캐묻고, 몇 시간 동안 외출해있을건지 묻고, 친하지도 않은데 이상한 면에서 엄청 집착하고, 내가 가진 것들 몰래 만지작거리고 얘가 제일 수상하네 그리고 샤워할 때도 2시간씩 샤워해서 진짜 미친줄 알았어 과장이 아니고 진짜 9시반부터 11시반까지 샤워를 함 화장실 바닥을 넘어서 현관 신발장까지 물이 넘침
35 이름없음 2025/08/06 00:15:21 ID : 84MoZjvyLhA 0
(주변에 얘기한 내용이라 몇 줄 삭제) 아무튼 진짜 진짜 이상한 애였어 자다가 눈 떴는데 자던 나 구경하던 적도 있고 그럼
36 이름없음 2025/08/06 05:47:11 ID : vjs1cqZfU46 0
인데, 영적인 거랑 의학적인 걸 둘 다 공부하는 편이라 읽다 보니 드는 생각이.. 전문가가 직접 보는 게 아니면 빙의랑 조현병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알고 있거든. 정신 의학과 진료를 한번 받아보고 그쪽에 문제가 없다면 빙의 쪽으로 확인 해보는 거 어때? 이게 꼭 타인이 악질이거나 타인이 빙의라고 단정 지을 수도 없고, 레주 본인 문제라고 확실하게 말 할 수도 없는데 타인이나 레주의 빙의나 피해망상이라고 의심 되는 부분들이 좀 있고, 그게 아니라면 삼재라던가.. 그저 운이 안좋은 시기일 수도? 운이 안좋은 시기인 거면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조심해야 한대
37 이름없음 2025/08/06 08:50:09 ID : Nvxu1gZilBb 0
10원짜리에 구리성분이 탈취효과가 있어서 신발장이나 냉장고같은데 두는 경우 종종 있어 근데 하나만 딱 들어있다면 흠.... 그냥 필요없어서 탈취 되던가 버리던가 하는 마음으로 뒀을지도?
38 이름없음 2025/08/06 09:14:25 ID : 84MoZjvyLhA 0
근데 피해망상은 아니고 실제로 저랬어서 행정실이랑 얘기하고 한달만에 방 바꿨었어 4년동안 기숙사 살았는데 룸메랑 마찰 생긴적은 저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다른 학기엔 방 바꾸거나 싸웠던 적 한 번도 없었어!
39 이름없음 2025/08/06 09:17:22 ID : 84MoZjvyLhA 0
내 방에 있던 룸메가 옮기거나 중도퇴사한 적도 없고 행정실 사감님도 나랑 상담하면서 에피소드 한두개 들으신 뒤에 바로 바꿔주셨어.. 그 뒤에 만난 룸메들이랑(24.10~25.02)은 쭉 갔고
40 이름없음 2025/08/06 09:20:12 ID : 84MoZjvyLhA 0
아 맞아 이건 나도 알고 있었어 근데 책장이랑 책상 아래도 있길래 좀 찝찝했어... 냉장고에다가도 두는 건 처음 알았네 그럼 나머지도 신경 안 써도 되는건가? 근데 보통은 그런 거에 옛날 10원 쓰던데 저때는 다 빨간 신 10원이었어서 좀 의아하긴 했어 아 근데 의미부여하려면 끝이 없긴 한듯ㅜ
41 이름없음 2025/08/06 09:28:19 ID : 84MoZjvyLhA 0
혹시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진짜 그런 애였는데 좀 억울해😭 방도 좁은데 저때 쟤가 자꾸 이상한 행동해서 (학교 얘기 몇 줄 삭제)
42 이름없음 2025/08/06 09:31:39 ID : 84MoZjvyLhA 0
그런데 빙의는 그때의 기억이 없지 않아? 나는 기억 누락은 없는 것 같은데
43 이름없음 2025/08/06 09:42:14 ID : 84MoZjvyLhA 0
아 진짜 괴담판이니까 끄집어내서 말하는건데(<이것도 상관이 있나?> 최종.ver) 전에 친척들이랑 다같이 납골당 갔을 때 거기는 공원에 있는 납골당이었고 주변은 산, 숲이고 납골당 부분만 바닥이 돌로 돼있었는데 어른들이 거기 사진이랑 사진 사이 판 움푹 들어간 곳?에 담배 태우시라고 꽂으셔서(다른 집들도 그렇게 하더라고 생전에 흡연자면) 엄마랑 나는 폐가 예민해서 조금 떨어져있었는데 나는 가만히 서있기 심심해서 그 납골당을 사람들 얼굴 구경하면서(이거 실례인가? 납골당 예절에 어긋나나? 내가 그런 걸 잘 몰라..) 한 3바퀴 정도 빙빙 돌았는데.. 헌화된 물품들도 보고... 그러다가 그때가 5월, 한창 맑고 더웠을 때였는데 갑자기 한기가 핑 하고 돌아서 엄마한테 갑자기 추워용 하고 안겼던 기억이 있어 근데 그게 5월이라 카네이션도 엄청 많고 나무들은 파릇하고 해서 평화로운 기분이 들어서 그랬던 건데 사진들 사이를 3바퀴나 뺑뺑 돌았다니ㅜ경망스럽고... 그렇긴 하다 그런데 산 위에서 달리 할게 없었어서 그랬긴 했어.. tmi인데 그렇게 한지 이틀 뒤에 응급실 감
44 이름없음 2025/08/06 09:49:29 ID : 84MoZjvyLhA 0
정신과는 아니고 신경과? 쪽에서-최근에 사고 난 거랑 관련해서 뇌, 신경계 이상 살펴보느라- 정밀검사 10개 정도 받았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하긴 했어 교감 신경이 다소 활성화 되어 있는 거 외엔 특이한 점 없고 괜찮다고 함
45 이름없음 2025/08/06 09:58:24 ID : 84MoZjvyLhA 0
그리고 저 룸메(2024.09)가 외모강박, 열등감 진짜 심했는데 내 물건 중에서 손 댄 게 화장품이랑 옷처럼 꾸미는 용품들이었어 근데 룸메가 진짜 비상식적 인간이라 걔 말하면 갑자기 비현실적이 되는 건 있는 듯 구라 안치고 그 룸메랑 걔랑 룸메신청한 여자애 둘이 방에 있으면 자기들끼리 기본 3시간은 넘게 이 여돌은 어디 성형했을까? 이러고 여돌들 바꿔가면서 눈 했다 안했다! 가슴 했다 안했다! 로 오엑스 게임이랑 토론(?)하고 지들끼리 소리지르면서 끝없이 남자 연예인 이상형 토너먼트해서 존나 싫었음 찐따 같았고..
46 이름없음 2025/08/06 10:08:05 ID : Nvxu1gZilBb 0
아 그치 그런건 보통 옛날 10원 쓰지 그냥 여기저기 버린거라 생각하자ㅠ 새 10원 작고 가벼워서 통통 튀잖아 어디 굴러갔나보다
47 이름없음 2025/08/06 10:16:47 ID : 84MoZjvyLhA 0
그치 그냥 동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나보다... 생각할게 동전 흘리고 다니는 상상하니까 좀 웃기다ㅠㅋㅋㅋㅋㅋ 게다가 그 학기에는(23-2학기) 딱히 무슨 일 없어서 괜찮긴 했어
48 이름없음 2025/08/06 11:50:56 ID : 84MoZjvyLhA 0
이건 대놓고 얼굴 앞에서 구경한 건 아니고 내가 침대에 커튼을 쳐놨는데 발~ 종아리쪽만 구조상 커튼을 칠수가 없어서 그쪽(기숙사 장롱, 현관 쪽)에서 쳐다보면 보이는데 거기 서서 멀뚱거리면서 지켜보고 있었어 커튼 위쪽으로도 틈 있었는데 걔는 맞은편 2층이라 그 틈새로 눈 마주칠 때도 있었음 폰하거나 책 볼 때도 가끔 시선 느껴지길래 보면 진짜 나 보고있던 거 맞았어서... 관찰당한다는 기분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 걔가 외양도 좀 음침하고 기분 나쁘게 생겼어서... 머리도 엄청 긴데 안 빗고 엉킨채로 다니고 물건들도 다 해진 거 쓰고 과자도 방에 다 흘리면서 먹고 좀 지저분한 타입이었음 난 그런 거에 또 예민해서 한숨 크게 쉬면서 눈치주고 찍찍이로 바닥 청소하고(물론 내 근처만) 마찰 빚은 날마다 지가 먹은 과자 쓰레기 내 책상쪽 바닥에 버려놔서 빡쳤었음
49 이름없음 2025/08/06 12:10:16 ID : 84MoZjvyLhA 0
옷을 만졌다는 건 입었다는 건 아니고 공용 헹거에 상의들 걸어놨는데 나랑 다툰 뒤마다 내 옷들 꽉 쥐어서 주름가게 만들어놓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옆구리쪽이 한주먹만큼 쭈글쭈글해져서 짜증났었음 근데 잡고 털면 원상복귀돼서 그거 갖고 뭐라하면 내가 이상한 사람 될 것 같고 목소리가 결정적으로 너무 듣기 싫어서 웬만하면 말 안 걸었음 대학교에서 이런 애 진심 처음봐서 열불나고 화 조절도 어려웠음 그때부터 스트레스가 좀 심화되기 시작했음
50 이름없음 2025/08/06 12:18:06 ID : 84MoZjvyLhA 0
그리고 또 4인 1실인데 그 학기에 어이없게 나 빼고 3명이 서로 아는 사이였어서 유일한 한명인 나를 걔가 일부러 갈군듯 이상한 짓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안하고 걔는 셋중에 서열상 가장 밑인 느낌이었는데 뉴페인 나 들어오니까 처음에는 나한테 예쁘다고 친해지고 싶다고 살근대다가 어느 순간부터 지랄함(난 걔랑 친해지고 싶은 마음 없었어서 데면데면하게 구니까 그랬을지도) 다른 여자애들도 나랑 1대 1로 대화할때는 꺄륵거리고 친한 척 하다가 걔가 지랄하면 입 싹 다물고 방에 내 편 들어주는 사람도 없고 암튼 스트레스 가장 높았을 때의 기억이었고 이 이후로 점점 몸도 안 좋아지고 그랬다
51 이름없음 2025/08/06 13:03:49 ID : 84MoZjvyLhA 0
어쨌든 가장 부딪힌 다음날에 바로 방 옮겼는데 걔한테 시원하게 날린 것도 없고 사과도 못 받고 해서 아직도 좀 응어리로 남아있는 기억이긴 해 요즘은 잊고 살려고 했는데 이렇게 꺼내게 됐네 여기 쓴 게 다는 아니고 더 많은데 여기까지만 쓸게 인생이 얼마나 길지는 모르는 건데 나쁜 기억을 계속 헤매고 싶진 않아서😥
52 이름없음 2025/08/06 13:54:35 ID : 84MoZjvyLhA 0
마지막으로 룸메(24.09) 언급 좀만 더 마찰 빚었다는 건 걔가 물 쏟고 안 닦길래 내가 바닥에 물 쏟았으면 닦으라고 했고, 과자도 방 돌아다니면서 먹었는지 바닥 전체에 부스러기 다 흘렸길래 과자는 여기저기 흘리지 말고 한 군데에 앉아서 먹어라, 정도로 참다참다 말했는데 그러고 나면 꼭 저랬어 그러면 보통 사람들은 미안하다거나 알겠다고 할 법한데 흥! 이라고 육성으로 말하거나 아니면 멀뚱거리면서 나 보고있거나 둘 중 하나였어 진짜 정상 아닌 것 같아서 가능한 말 안 걸고 터치 안하려고 했음 아무튼 그 이후로 저렇게 이상한 사람이 세상에 있단 걸 느끼고 난 뒤에 다른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사라져서 친교도 줄고 성격도 좀 폐쇄적이고 방어적으로 변했긴 해 전에는 잘 웃고 남한테 친절하려고 노력했었는데
53 이름없음 2025/08/06 13:57:46 ID : 84MoZjvyLhA 0
그리고 멀어지게 된 계기는 쓰면서 추측해본 건데 인강 듣고있을 때 가끔씩 뒤에서 부르길래 이어폰 빼면 남자연예인중에 누가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해? 000이랑 000 중에 누가 더 잘생겼어? 이딴 거 물어봐서 ㅎㅎ 지금은 인강 듣고있어서.. 나중에 얘기하자 하고 몇번 먹금했더니 저렇게 된 듯 레전드 미친 룸메썰 끝
54 이름없음 2025/08/06 19:50:44 ID : 84MoZjvyLhA 0
이 얘기 직접 말로는 누군가한테 해본 적 없어서 다른 사람들은 무슨 생각 드는지 궁금해.. 룸메 이야기 그리고 아직 궁금한 게 많아서... 어떤 레스든 환영이야 또 머리카락이 동글동글~ 하게 말려있는 형태로 쉽게 발견될 수 있는 곳을 찾았어 기숙사 욕조 배수구 거름체에 들어가면 머리카락이 동글동글해지더라고 거기에서 물기 마르면 바로 저렇게 동그랗고 포실한 양모뭉텅이처럼 변해
55 이름없음 2025/08/06 19:58:19 ID : 84MoZjvyLhA 1
그리고 이번 학기 룸메가 찜찜하다 했던 건 위에서 언급한 응급실 갔던 게 기숙사에서 있던 일이었고, 그때 룸메들한테 119 좀 불러달라고 도와달라 했는데(밤이었어) 방금까지 휴대폰 불빛 그 침대에서 나온 거 보고 있었는데 걍 자는 척하고 가만히 있길래... 결국 다른 룸메가 나 도와줌 ㅋㅋㅋ 자기 바라는 거 있을 땐 카랑카랑하게 얘기하면서 정작 남이 도움 필요할 땐 모른 체 하는 태도가 좋진 않아보여서 그리고 다른 것도 아니고 사람 아파서 헐떡거리고 있는데 그러는게 일반적인 태도는 아니다 라고 느꼈었어~
56 이름없음 2025/08/06 20:00:41 ID : 84MoZjvyLhA 0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이라고 한 이유는 이번 학기엔 다들 서로 대화도 딱히 안하고 갠플만 하고 진짜 잠만 자는 방이었어서 그랬어 가끔 가다 서로 바라는 점 있으면 카톡이나 말로 하고
57 이름없음 2025/08/06 22:03:07 ID : i3A3QoGnvdu 0
머리카락 동그랗게 말리는 거 세탁기 돌아갔을 때도 그렇잖아? 옷에 나온 게 동그랗게 말린 머리카락이었다면 세탁기 한 번 돌린 옷이 온 거 아닐까
58 이름없음 2025/08/06 22:40:21 ID : 84MoZjvyLhA 0
동그랗게 양모처럼 나온 머리카락은 오랜만에 기숙사 가서 짐 빼려고 봤을 때 내 신발 밑창이 좀 떠있는 것 같아서 아예 들어올려 보니까 밑창 아래 깔려있었어! 옷에 있던 건 그냥 머리카락 가닥들
59 이름없음 2025/08/06 22:46:17 ID : 84MoZjvyLhA 0
이런 느낌으로 동그랗게 있었어 정도로 숱이 엄청엄청 많진 않았고 납작했어 어떤 식으로 엉켜있었는지 이미지가 필요할 같아서 가져왔어
이런 느낌으로 동그랗게 있었어 이 정도로 숱이 엄청엄청 많진 않았고 납작했어 어떤 식으로 엉켜있었는지 이미지가 필요할 것 같아서 가져왔어
60 이름없음 2025/08/06 22:51:09 ID : 84MoZjvyLhA 0
크기는 엄지랑 검지로 오케이 만들 때 생기는 원 정도였어(백원짜리 동전 두 개 지름 크기 정도) 납작쿵 돼있어서 위아래로는 부피 거의 없었엉
61 이름없음 2025/08/07 00:13:13 ID : 84MoZjvyLhA 0
안 좋았을 때 기억 꺼내서 얘기하니까 다시 스트레스 수치 올라가는 느낌이라 며칠 뒤에 다시 올게.. 많레부
62 이름없음 2025/08/07 17:10:49 ID : 84MoZjvyLhA 0
그 방에서 짐 뺄 때 빨리 탈출하고 싶어서 급히 나오느라 내 옷 몇 개 놔두고 와버렸는데 그게 저주 같은 것들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나 그리고 그 호실에 있을 때 키링 같은, 돈 안 되는데 귀여운 자잘한 것들 뜬금없이 여러 번 잃어버린 것도 갑자기 기억났어 이건 24년 9월에 짐뺐을 때 이야기야 +스레 전체에서 학과 언급 몇 줄 삭제했어
63 이름없음 2025/08/09 22:13:44 ID : 84MoZjvyLhA 0
또 생각난 게 있는데(기억이 엄청 잘 나는 게 아니라서, 조각처럼 가끔씩 떠오른다는 점 양해해줘) 내가 걔를 보면서 짐승이 인간 몸에 들어가서 인간 행세를 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게 기억나 그리고 나도 굳이 걔한테 맞서 뭔 행동을 안 했던 것도 짐승이 사람 문다고 사람이 똑같이 짐승 물지 않듯이, 나도 걔한테 뭘 하고 싶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아
64 이름없음 2025/08/09 22:20:30 ID : 84MoZjvyLhA 0
다투고 났을 때도 인신공격이랑 밑도 끝도 없는 모독적인 말을 걔가 했는데 나한테 직접 말한 게 아니라 제 3자한테 했고, 내가 그걸 들은 거라 끼기 애매한 상황이었어 걔는 밤에 코골면서 처자는데 나는 밤에 살욕이 안 참아지고 저새끼를 죽일까 말까 그런 생각까지 했고(뭐 때문에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됐는지 스레에 쓰진 않을게) 그때 이후로 머리 뒤쪽에 혈관이 조여들듯이 욱신거리면서 두통이 엄청 찾아왔고 그 이후 11월, 12월에도 커다란 스트레스 거리들이 찾아오면서 건강이 확 나빠졌어 만약에 누가 나를 저주했다고 치면, 그건 그 사람이 나를 저주하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게 됐기에 내 카르마라고 치자 그럼 만약에 지금부터 내가 무슨 행동을 하면, 그건 그 사람이 불러온 인과니까 온전히 그 사람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65 이름없음 2025/08/09 22:25:44 ID : 84MoZjvyLhA 0
요지는 그거잖아 좋은 마음을 담아서 한 행동은 축복이 되고, 악한 마음과 원을 담아서 하는 의식은 저주가 된다
66 이름없음 2025/08/09 22:36:46 ID : 84MoZjvyLhA 0
나는 그때그때 내가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선택을 할게 쓸 게 있으면 찾아오고 없으면 묻어둘게 조언 해주고 싶은 게 있으면 기다릴게
67 이름없음 2025/08/09 22:56:39 ID : 84MoZjvyLhA 0
걔 생각 하니까 또 혈압 올라가지고;;; 방학 동안엔 걔 잊고 살다가 마주쳤을 때 때리고 싶으면 때리고 안 때리고 싶으면 안 때릴랭 좀 때린다고 학교에서 퇴학시키진 않겠지 몰라 ㅋㅋ 화끈하게 살다 갈란다
68 이름없음 2025/08/09 22:59:09 ID : 84MoZjvyLhA 0
저주는 너무 음침하잖아 나는 앞에서 갈기는 게 나은 것 같아서 아무튼... 스레 끝.
69 이름없음 2025/08/10 00:51:54 ID : 84MoZjvyLhA 0
나도 건강 잃은 다음부터 일상 생활 회복이 어려웠던 것처럼 걔한테도 일상 생활 불가할 정도로 패주게 학교니까 말리는 사람도 있을거고 알아서 주변에서 조절해주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속 언급한 사고는 내 건강이 악화됐기에 벌어진 일이라 걔는 사지 멀쩡하게 살아있는 걸 받아들이기가 싫네
70 이름없음 2025/08/10 01:00:17 ID : 84MoZjvyLhA 0
사실 전부터 그러고 싶었는데 걔는 나보다 한 뼘이나 작고 지방만 많고 비실비실하길래 내가 때리는 건 너무 일방적 폭행 아닌가 싶어서 망설였거든... 나한테 개소리 한 것도 룸메들 있을 때만 하고 일대일로 방에 남으면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바들거리면서 자는 척만 하던 게 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이제 환자니까 동등한 위치에서 맞짱 뜰 수 있다.. 괴담판에서 갑자기 너무 벗어난 것 같긴 하지만
71 이름없음 2025/08/10 01:27:10 ID : 84MoZjvyLhA 0
인생 길게 본다는 것도 건강한 사람들이나 가능한 일이지 이 스레를 세우게 된 것도 누가 내 인생을 이 궤도에 세웠는지 잊지 않게 하려고 세우게 된 일 아닐까? 하루하루가 병자의 삶이고, 전에는 1의 힘으로 했던 일들에 지금은 10의 힘이 들어 그래서 뭐든지 초장에 싹을 뽑아버리는 게 중요한 일 같아 참지 말 걸 그랬어 기숙사에 들어섰더니 발바닥 전체에 빠득빠득 밟히는 과잣가루랑 설탕 가득한 방바닥에 여긴 사람 사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열할 뻔했던 것도 생생하게 기억났어 개끔찍한 새끼
72 이름없음 2025/08/28 06:26:07 ID : 84MoZjvyLhA 0
악몽꿈 꿈에 룸메 나옴 존나 뻔뻔하게 얼굴 들이밀고 다른 정상적인 일반인처럼 사는 꿈이었는데 나한텐 그게 진짜 악몽이었는지 5시 반쯤 깨서 지금까지 팔다리에 힘이 안 들어간다
73 이름없음 2025/08/28 06:27:15 ID : 84MoZjvyLhA 0
그리고 알았어 그때의 기억은 내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좋은 기억들을 많이 쌓아도 그 기숙사라는 단절된 공간에서의 모멸감에 휩싸인 그 기억은 어떻게 할 수 없을거라는거
74 이름없음 2025/08/28 06:28:51 ID : 84MoZjvyLhA 0
그리고 학교에서라도 만나면 진짜 못참을 것 같고 다시 또 119 불럿을때랑 증세 비슷함 근데 죽일 생각은 없고 진짜 개패줘야지 죽여버리면 죽여버릴 필요까진 없었지 않앗나로 여론 기울고 나만 씹새끼될듯... 상해 감형 받는 법 알면 알려줘
75 이름없음 2025/08/28 06:39:43 ID : 84MoZjvyLhA 0
학창시절에 끔찍한 기억 있던 사람들이 왜케 고통스러워하는지 알겠음 나는 친구들에 둘러싸여 보낸 편이라 나쁜 일 있어도 친구들이 에워싸고 위로해줘서 괜찮았는게 기숙사일은 너무 병신같아서 말안했거든 우리 대학교 이미지가 그런 애도 다니는 대학교로 애들한테 박힐까봐 그냥 꿈이라도 꾸면 바로 그 시점으로 가네 아 근데 자다 깬 이후로 몸이 계속 떨림 그리고위에 무슨 내용 썼는디 궁금한테 스크롤 모ㅅ 올리겠다 그리고 71레스만에 끝날 내용은 아니고 일이 더 있을텐데 온라인에 올린다고 생략한게 많을긋
76 이름없음 2025/08/28 06:53:37 ID : 84MoZjvyLhA 0
내가 서러월던 점은 밖에서는 예쁘게 잘 차려입고 다니고 좋은 대접받고 교양 수준을 갖춘 사람들이랑 어울려 살다가 기숙사 들어가면 그렇게 개같은 애랑 한 공간에서 살고 거주공간 같다는 이유로 걔가 내 정신에 헤가 더ㅣ는 행동을 계속 해ㅛ고 난 거기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게 그게 화가 된 것 샅아
77 이름없음 2025/08/28 07:00:47 ID : 84MoZjvyLhA 0
그리고 여자애들이 씹덕망상이나 연애적 망상 같은 거 방에서 늘어놓던데 자기 말 안 듣는 사람 정신적으로 괴롭혀서 꼿꼿한 성격인 사람 정신 붕괴되게 만드는 게 좋다 취향이다 라고도 했었음 걔가 난 속으러 와 xx새끼 취향도 더럽네 라고 생각했던 게 기억에 남아서 갑자기 생각남
78 이름없음 2025/08/28 07:02:45 ID : 84MoZjvyLhA 0
난 걔 판타지 실현이나 해준걸까... 이 스레도 걔가 보면 좋아라할듯 싶어 우울해지네
79 이름없음 2025/09/05 23:11:24 ID : 84MoZjvyLhA 0
스레준데 이거 뭐임 다소 놀람
스레준데 이거 뭐임? 다소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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