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즘 잠에 들면 너무 행복한 꿈만 꾸는거 있지. 깨고싶지 않을 만큼.. (3)
2.이거 ㅜㅜ 무슨 방법 없을까 .. ? (3)
3.매일 꿈 꾸는 사람있어?? (7)
4.꿈 해몽좀 (2)
5.. (44)
6.. (3)
7.꿈해몽해줄 레스 (3)
8.자꾸만 죽는꿈을 꿔. (8)
9.꿈 내용은 말하고다니면 안되는거야 .. ? (4)
10.자각몽 (2)
11.우리 할아버지가 왔다가신걸까......? (6)
12.예전에 꿨던 꿈에 대해 (8)
13.꿈 관련 질문 받음 (44)
14.. (28)
15.요즘 꿈을 너무 드라마틱하게 꿔서 쓰는 꿈일기(레스환영) (2)
16.꿈에서 느끼는 고통 (5)
17.매일 같은 꿈을 꿔 (31)
18.꿈 일기 (9)
19.난 항상 꿈을 꿔도 (1)
20.어릴때 꿨던 꿈을 다시 꾸고싶어 (2)
1
이름없음
2018/03/24 11:37:06
ID : 1woIFhak05U
2
이러기 시작한 건 딱 3월 1일부터였어 내가 확실히 기억하는 이유는 내가 매일매일 꾼 꿈을 다이어리에 적거든 그래서 이 꿈을 꾸게 된지 한 3~4일 쯤 돼서 다이어리에 계속해서 똑같은 내용을 적게 된 걸 자각하고 너무 소름이 돋았어 똑같은 내용이라고 해서 완전히 똑같은 순간들이 반복되는 게 아니라 꿈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음 날 밤 그 지점에서 다시 꿈이 시작해 약간 드라마처럼... 시대는 좀 옛날 같았어 오늘날 우리가 입는 옷들이 아닌 색감 없어보이는 허름한 생활한복?? 같은 걸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었는데 바닥에는 태극기가 땅을 다 메웠었는데 이 태극기가 지금의 우리 태극기가 아니라 예전 태극기 있잖아 지금 태극기가 되기 전의 태극기 말야 그거로 가득 찼더라고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아무래도 시대적 배경은 삼일절인 것 같아... 근데 교과서에서나 책에서나 보던 그런 배경이 아니라 좀 잔혹했다고 해야 하나 너무 소름이 돋아
2
이름없음
2018/03/24 11:46:54
ID : 1woIFhak05U
0
스레주야 보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얘긴 계속할게... 첫 날 꿈은 그냥 평범했어 내가 독립운동가가 되어서 등에 태극기를 두르고 있었는데 내가 맨 앞에 서 있었고 막 뭘 외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는데 앞이 엄청 뿌옇고 안개가 낀 모습?? 이라고 해야 하나 그랬고 안개에 가려서 달인지 태양인지 구분이 잘 안 갔는데 태양인 것 같았어 엄청 빨갛고 이글이글한 태양이었는데 이상하게 차가운 느낌이었어 그렇게 한참을 앞으로 전진하는데 뒤에서 총 소리가 박자 맞춰서 메트로늄처럼 들리더니 갑자기 내 뒤에 서 있던 사람들이 한 명 한 명씩 쓰러졌고 내 바로 뒤에 있던 사람이 쓰러졌을 때 총을 겨누고 있는 사람은 안 보였는데 시체가 끝없이 뉘여져 있는 건 봤고 그렇게 꿈이 끝났어
3
이름없음
2018/03/24 11:48:48
ID : fTSE63SIMo0
0
나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18/03/24 12:01:00
ID : 1woIFhak05U
0
헐 보고 있구나 진짜 고마워 ㅠㅠㅠ 요새 이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거든 다음 날 꾼 꿈은 생생하지 못해서 다이어리에 특정 단어만 적혀 있어 << 시작 같은 끝 총 시체 언덕 안개 달 태양 남자 머리 >> 이렇게 적혀 있네 생각 해봤는데 아무래도 시작을 전날 꿨던 꿈의 끝에서 시작했다는 것 같고 총 시체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근데 언덕 안개는 기억 나 앞을 보니까 안개가 스르륵 걷히고 엄청 높은 언덕이 있었어 진짜 엄청 엄청 높았는데 아무리 봐도 산은 아니었어 왜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는데 누가 뭐래도 언덕이었어 암튼 그런 언덕 위에 엄청 빨간 태양이 있었어 핏빛 빨간 태양이었고 태양 뒤로 더 큰 달이 점점 떠오르고 있었는데 차가운 은빛 달이었고 언덕 높은 곳에는 사람의 형체가 있었는데 입고 있는 옷이 치마가 아닌 걸 봐서 남자였던 것 같아 아닐 수도 있고... 근데 그 사람이 갑자기 휘청하더니 머리가 잘렸고 난 그 사람 구하러 올라가고 싶었는데 언덕에 발을 디디지를 못했어 그러고 깼고
5
이름없음
2018/03/24 12:13:37
ID : xU3VeY8o0nu
0
나두 보고있어 계속 얘기해줘
6
이름없음
2018/03/24 20:03:46
ID : 1woIFhak05U
0
스레주야 보고 있었구나 늦어서 미안해 나갔다 왔어 암튼 3일째 꿨던 꿈 역시 2일차 꿈이 끝난 지점에서 다시 시작했어 내 발을 한참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뭐가 데굴데굴 굴러오더니 내 발에 부딪혀 멈춰서 보니까 사람 머리였고 나랑 눈이 마주쳤어 마치 현실에서 그런 일을 겪은 것 마냥 숨도 안 쉬어지고 흉측하고 충격적이고 오만가지 감정이 들어서 혼란스러울 때 즈음 뒤에서 총성이 울렸고 나는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을 때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그 때 누군가 내 손목을 잡고 뛰기 시작했어 그 사람이 날 잡고 언덕을 오르는데 이상하게 엄청 높아보이던 언덕을 한순간에 넘고 반대편으로 넘어왔을 때 본 광경은 정말 몽환적이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저 땅과 하늘이 다였는데 하늘에 달이 두 개가 떠 있었고 하나는 붉은 빛, 하나는 푸른 빛을 뿜어내고 있었어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내 손목을 잡았던 사람을 봤는데 남자였어 근데 이 사람은 옷차림이 좀 달랐어 지금 시대 사람인 것 같았어 옷차림이 한복은 절대 아니었고 뭘 입고 있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났나 봐 다이어리에 안 쓰여 있어 암튼 그렇게 나랑 눈 마주치고 꿈에서 깼어
7
이름없음
2018/03/24 20:15:47
ID : 1woIFhak05U
0
보는 사람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이 현상을 어디에라도 털어두고 싶었어 그리고 이 꿈은 밤에 잘 때만 꾸고 졸 때나 낮에 잘 땐 이상하게 꿈을 안 꿔 4일차 꿈은 좀 무서웠어 그 사람이 나한테 위험했다고 소리치는 건 입모양으로 아는데 소리는 들리지 않았어 근데 이내 그 사람이 날 보면서 미소를 짓더니 내 손을 잡고 앞으로 걷기 시작했어 그렇게 한참을 걸은 것 같았는데 갑자기 총성이 울렸어 역시 아무도 없었는데 갑자기 한순간에 조선 사람들 수천명이 서 있는 걸 봤고 바닥에는 태극기가 또 깔려 있었는데 점점 피로 물들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서 비명소리에 울음소리가 들렸고 갑자기 대포 소리 비슷한 게 들리더니 사람들 머리가 잘려서 하늘로 서서히 올라갔어 동시에 그러더니 하늘에 떠 있던 두 개의 달이 하나의 큰 태양이 됐고 핏빛 빨간 태양이 머리를 다 빨아들이자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곧 터질 것 같았어 내 손을 잡고 있던 남자가 위험하다면서 내 손을 잡고 자길 따라오라고 했어 그래서 숲 속으로 뛰었는데 숲에도 태극기가 있었는데 어떤 건 불타고 있었고 어떤 건 찢겨져 있었고 또 어떤 건 발자국으로 가득했어 비명소리가 잦아들 때 즈음 그 남자가 화난 얼굴로 나한테 물었어 소리가 들리더라 여긴 뭐 하러 왔냐고 어떻게 왔냐고 나보고 이 세계 사람이 아닌 거 다 안다면서 다시는 오지 말라고 했어 내가 어리둥절하게 있었는데 갑자기 숲 속 나무들이 다 베어지더니 하늘이 보였고 아까 그 태양이 엄청 차가운 빛을 내뿜었고 난 그 빛을 쐬었는데 몸이 언 것 처럼 너무 차가웠고 내 앞에 있던 남자는 어쩔 줄 몰랐어 정신이 혼미해져서 눈 앞이 흐려지는데 남자가 나한테 다신 오지 마!! 소리쳤고 나는 그렇게 잠에서 깼는데 그 날 몇 년 째 걸리지 않던 감기가 엄청 심하게 왔어 하루종일 너무 아파서 학교도 학원도 못 갔고 아무것도 못 하고 계속 아팠고 진짜 심한 감기였는데 이상하게 열은 36도를 벗어나지를 않았어
8
이름없음
2018/03/24 22:40:22
ID : teLe7wNwMp9
0
헐 뭐야..
9
이름없음
2018/03/25 07:26:57
ID : gZeIGqY66lu
0
전생 꿈인듯해
10
이름없음
2018/03/25 14:30:00
ID : o3SNxTQnvir
0
헐 전생같은거아니야??만약에 진짜 전생꿈이라면 스레주 대단하다...삼일운동때 참가하고
11
이름없음
2018/03/25 14:31:05
ID : o3SNxTQnvir
0
아그리고 방금 윗댓글쓰니인데 그 남자는 스레주랑 나중에 뭔가만날것같은느낌이야!
12
이름없음
2018/03/25 20:04:52
ID : pgi8nTQoK5f
0
꿈은 다른 세계라는 게 진짜인건가 싶어 요즘 이런 스레들이 많은 거 같아서
13
이름없음
2018/03/26 17:44:28
ID : 46oY9xTWnPj
0
스레주야 어젯밤 꾼 꿈에서 하염없이 그 남자와 손을 잡고 도망쳤어 그 남자 얼굴을 봤어 기억이 또렷해 그리고 오늘 버스 타고 집에 오면서 딱 아 그 남자다 꿈 속의 그 남자! 이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꿈 속에서 만난 남자와 생김새를 비교 해보려고 생각해보니 이상하게 또렷하던 기억이 사라지고 그 남자의 차림새는 기억 났지만 얼굴이 기억이 안 나서 너무 답답했는데 뭔가 강한 느낌이 들어서 그 남자 번호를 물어봤어 그 남자가 날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 뭐지..? 이런 얼굴이어서 좀 있다 학원 끝나고 그 남자 번호로 혹시 꿈 속에서 날 본 기억이 있냐고 물어볼 생각이야
14
이름없음
2018/03/27 20:20:42
ID : rcE7cGpU2Nu
0
물어봤어 스레주??
15
이름없음
2018/03/27 22:42:09
ID : 46oY9xTWnPj
0
스레주야 26일날 문자 한통 남겼었는데 그 사람도 뭔가 날 보자마자 마음 한 구석이 막 아려왔대 그래서 날 계속 쳐다봤는데 내가 번호를 물어보니까 당황했대 일단 그 정도까지 대화를 했고 혹시라도 나와 같은 꿈을 꾸었는지 이 스레 내용을 캡해서 보여줬는데 답이 없었어 오늘 27일 학교가 끝나고 버스를 타고 집 근처 정류소에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어떤 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엄청 빨리 달려왔어 순간 너무 당황해서 몸이 굳었고 뒤에서 누가 날 잡아챘어 보니까 그 남자였어
16
이름없음
2018/03/27 22:45:48
ID : bdvjBuk08lv
0
헐... 뭐야뭐야
17
이름없음
2018/03/27 22:50:10
ID : 46oY9xTWnPj
0
그러고 나서 어안이 벙벙해서 멍 때리고 계속 그 남자를 쳐다보기만 하니까 그 남자도 이게 무슨 일이지 싶은 표정이었어 아 참 그 남자는 고등학생이야 고등학교 1학년이고 우리 학교 근처 고등학교를 다니더라고 편의상 오빠라고 부를게 그 오빠가 집에 데려다 준다길래 알았다고 하고 같이 집에 가다가 내가 얘기 좀 하고 가자고 해서 아까까지 우리 집 앞 놀이터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 신기하게도 그 오빠가 꾼 꿈이 내가 꾼 꿈과 내용이 대충 비슷해 그 오빠가 모든 꿈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요새 들어 자꾸 조선시대 배경 꿈을 꾼다고 했어 오늘부터 메모장에 꿈의 내용을 적기로 했어 그 오빠도.
18
이름없음
2018/03/28 00:53:41
ID : fhvCkrbBbvi
0
나 보고있어 앞으로독 계속 올려줘
19
이름없음
2018/03/28 00:55:54
ID : 7xQsp87byHw
0
나도ㅠ보고있어!
20
이름없음
2018/03/28 21:37:12
ID : bwq0re46qrA
0
우린 어젯밤 꿈 속에서 또 만났어 서로를 알아봤어 꿈 속에서 우리는 새빨간 빛을 내뿜고 있는 태양 쪽으로 걸어갔어 우리 뒤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오고 있었는데 다들 결의에 찬 눈빛이었어 입은 안 보였어 오직 눈만 보여서 더 기괴했어 사람들은 모두 깃발을 들고 있었고 보니까 태극기였어 우리가 그렇게 끊임없이 걸을 때 쯤 뒤에서 누군가 크게 소리치더니 모든 사람이 태양을 향해 총을 겨눴어
21
이름없음
2018/03/28 21:38:28
ID : bwq0re46qrA
0
태양이 수많은 총알을 맞고 점점 구멍이 나기 시작하더니 이내 펑 하는 큰 진동과 함께 터져 없어졌어 태양이 없어지니 사람들이 환호했어 다들 표정이 밝아보였고 보이지 않던 입이 보였어 나랑 오빠는 손을 잡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어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슬펐어
22
이름없음
2018/03/28 21:40:44
ID : bwq0re46qrA
0
근데 내가 갑자기 하늘로 몸이 둥둥 떴고 이내 꿈에서 깼어 일어나자마자 울었어 마음 한 구석이 엄청나게 아려왔어 일어나자마자 오빠한테 문자를 보냈어 혹시 꿈에서 날 보았냐고 물으니까 여전히 자는지 한 20분동안 답이 없었어 답이 왔을 때는 자기도 날 봤다면서 내가 없어지길래 내가 죽은 줄 알았다면서 당황했다고 했어 내가 하늘로 둥둥 뜨고 나서 큰 태양으로 변했는데 그 태양은 아까 터졌던 태양과는 사뭇 느낌이 달랐다고 했어 엄청 따뜻하고 열정적인 느낌이었대
23
이름없음
2018/03/31 06:38:20
ID : 5SE4Hvhammn
0
이거 예전에 토끼같아?라는 어떤글본거있는데 그거랑비슷하다!
24
이름없음
2018/03/31 10:44:45
ID : 46oY9xTWnPj
0
스레주야 늦어서 미안해 그 오빠랑 마지막으로 같은 꿈을 꾼 게 목요일이었고 목요일을 끝으로 거의 한 달 간 꿔온 꿈이 끝났어 나랑 오빠가 석궁으로 큰 태양을 맞춰 떨어뜨렸는데 태양이 종잇조각이 되어 펄럭이면서 내려와 보니 일장기였어 일장기에 내 시점이 맞춰지자마자 꿈에서 깼고 오빠랑은 27일부터 계속 연락하다 좀 빠를 순 있겠지만 왠지 모를 정이 들어서 연애 중이야... 어쩌면 이 꿈 해프닝이 나한테 좋은 인연을 가져다 준 것일 수도 있고 그 오빠랑 나랑 만날 운명을 꿈이 연결 해준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25
이름없음
2018/04/01 04:13:46
ID : 46oY9xTWnPj
0
보는 사람은 없지만...
26
이름없음
2018/04/02 01:23:06
ID : 1xu3vg1DvxC
0
보고있어!
27
이름없음
2018/04/02 07:50:40
ID : xDxRwnvimE7
0
보고있어!
28
이름없음
2018/04/02 20:58:45
ID : huq5atvwla4
0
보고있는 사람은 있지만..
29
이름없음
2018/04/09 02:18:32
ID : 46oY9xTWnPj
0
오빠랑 만난 지 얼마 안 됐지만 정말 하늘이 맺어준 인연인듯 다른 어떤 커플보다도 잘 지내고 있어 갑자기 급전개 미안해 그동안 좀 바빴어. 뭐 암튼 한 달 내내 꾼 괴상한 꿈이 나와 오빠의 전생이었다면 우린 어쩌면 전생에서의 마지막 순간에 서로 다음 생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던 게 아닐까 해 간절한 마음이 닿아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이 된 거라고 생각 해
30
그저 멤놀충 허구
2019/10/09 18:58:09
ID : yK7Ao1vinPi
0
.
31
그저 멤놀충 허구
2019/10/09 18:58:19
ID : yK7Ao1vinPi
0
창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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