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4/06 00:08:25 ID : oMnO5Rwmrbw 1
5년전!!꽃다운 슴살이됬을때였어ㅜㅜ.. 미성년자도풀렸겠다..매일매일을 술로보냈어.. 여름이였는데.. 그날도 술을먹고..새벽2~3시쯤? 택시타고 동네에내렸어 일단우리집은 주택이고 달동네?라고하기도 애매한곳에 위치해있어.. 택시를 내리고 집까지 평소걸음으론 2~3분? 취하면 5~6분 근데 그날은 술을거하게 마신터라..비틀거리면서 올라가고있었어.. 집가는길을 설명하면 택시내린곳에서 위로올라간다음 오른쪽으로꺽어서평길걸은다음 다시 왼쪽으로꺽어서올라가거든..? 근데 왼쪽으로꺽는곳에 하수구하나가있는데.. 나는 꼭술을먹으면 거기서 시원하게 속을비우고 집에들어가는버릇이있어.. 그날도 비틀거리면서 하수구앞에 앉아서 속을 비우고있는데..
2 이름없음 2018/04/06 00:29:08 ID : oMnO5Rwmrbw 0
사람이 오는소리가들려서 고개를돌려서봤더니 남자한명이 오고있더라구.. 나를지나쳐서 게속앞으로가는거야..(아! 왼쪽으로꺽는길말고도 앞으로 50미터 정도길있어..그곳에 집한채도있고) 나는 그집에사는사람인줄알고 무시하고 일어나서 집으로올라가고있는데..
3 이름없음 2018/04/06 00:30:52 ID : oMnO5Rwmrbw 0
생각해보니까.. 그집에는 어떤아주머니만사는곳이란말야.. 아들이라고하기엔 그남자가 너무젋었어.. 진짜 내또래정도? 근데 아주머니는 나이를많이 드셨어.. 물론 늦게낳을수도있지만. 내가 그동내에 15년동안 살면서 한번도 본적없던얼굴이였어..
4 이름없음 2018/04/06 00:32:39 ID : e0pPg1wrcJQ 0
헐.. 보고있어
5 이름없음 2018/04/06 00:36:09 ID : oMnO5Rwmrbw 0
부랴부랴 집에올라가서 대문앞에서 밑을바라봤는데 없길래.. 내가잘못생각했나 싶어서 대문앞에앉아서 고양이를 만지고있었거든.. (우리집은 고양이를풀어놔 아무래도 대문앞에 밭이 있다보니 화장실도 편리하고 고양이가 집안에만있는걸 싫어하드라구.. ) 근데..누가날쳐다보는느낌 갑자기드는거야.. 무의식적으로 밑을바라봤는데..
6 이름없음 2018/04/06 00:40:26 ID : oMnO5Rwmrbw 0
사진이보일려는지모르겠는데..혹 보이면 저빨간점위치에서 얼굴을 반만 내밀고 나를쳐다보고있는거야.. (혹 사진이안보이면.. 내가아까말했잖아 평길에서 왼쪽으로꺽어서올라간다고 근데 평길은 왼쪽꺽는곳이끝이아니라 50미터정도 더있니까. 꺽는모서리에서 얼굴 반만 내밀고 나를쳐다보고있었던거지.. ) 순간 그 의문의 남자랑 눈이 마주쳤는데..
7 이름없음 2018/04/06 00:44:15 ID : oMnO5Rwmrbw 0
그 순간..갑자기 올라오는거야ㅜㅜ..빠른속도로.. 내가잘못들을수 있는데..그사람이 올라오면서... '아..ㅅㅂ'이랬던것같아.. 나도 그사람이올라오는거보고 바로 도망치듯이 집으로들어갔어.. 집에들어가자마자..바로 방에들어가서..이불을 뒤집어쓰고...친오빠한테 페메를보냈어.. (나는 할머니랑같이살고있거든ㅜㅜ..부모님은타지에서 일하고 그당시오빠는 군대에있었어!) 당장오지도 못하는사람한테 왜보냈는지 모르겠는데..그당시너무 무섭고 생각나는사람이 친오빠밖에없었어ㅜㅜ
8 이름없음 2018/04/06 00:47:03 ID : oMnO5Rwmrbw 0
그러고..나서 10~15분정도 지났을때 방에서 나왔거든.. 때마침 할머니가 거실에있었어.. 내표정을보곤 무슨일있냐고물으시더라.. 괜히걱정끼치고싶지않아서 없다고했는데.. 할머니가 한말때문에.. 진짜바로 눈물났어..
9 이름없음 2018/04/06 00:53:19 ID : oMnO5Rwmrbw 0
"금방 누가 현관문을 통해 방안을 들여다보고 가던대 니친구아니냐고.." 진짜...오년이지났지만 아직도 똑똑히 기억해.. 우리집현관문이 유리인데..보이는 유리말고..모자이크식?으로보이는유리 그거였거든ㅜㅜ.. 생각해보니까 내가..그남자가 올라오는것때문에..놀라서 대문도 안잠그고..현관문도 않잠그고 들어온거였어ㅜㅜ.. 그남자가 유리를통해 집안을들여다보곤 나혼자가아니란걸 알고 그냥갔나봐... 혹시나..현관문도 열어봤으면.....어떻게됬을지..진짜..생각만해도 싫다ㅜㅜ..
10 이름없음 2018/04/06 00:55:07 ID : oMnO5Rwmrbw 0
..그일있고..몇일뒤... 내가매일 택시내리는곳에서.. 그남자가..지나가고있는걸봤어..
11 이름없음 2018/04/06 00:55:46 ID : 3Dvwq3Ve5dW 0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보는 내가 다 무섭다ㅠㅠㅠㅠㅠㅠ 지금도 할머니랑 같이 살아???
12 이름없음 2018/04/06 00:57:23 ID : oMnO5Rwmrbw 0
응 지금도같이살아! 부모님이 할머니랑같이 아파트로 들어오라했는데 할머니도그렇고 나도주택이편해서 그냥 둘이 오순도순살고있어ㅎ
13 이름없음 2018/04/06 01:18:33 ID : 3Dvwq3Ve5dW 0
으ㅠㅠㅠㅠ 스레주 대단하다... 문단속 잘 해ㅠㅠㅠ 그나저나 남자 본 뒤로는? 무슨 일 있었어?
14 이름없음 2018/04/06 01:32:11 ID : oMnO5Rwmrbw 0
그뒤로 내가알바했던 피시방에서 한번봤어ㅜㅜ 바로그날 꺼림칙해서 알바그만둬버렸어..
15 이름없음 2018/04/07 01:33:31 ID : 84Mo0oJWi06 0
항상 조심해...! 정말로.!! 주변인들한테도 그런일 겪은거 말하고 휴대폰 gps항상켜놓고 다녀 스레주 걱정된다...
16 이름없음 2018/04/07 01:34:34 ID : 3BhvveIHwlb 0
이럴 때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게 실감난다 으...
17 이름없음 2018/04/07 01:35:05 ID : 84Mo0oJWi06 0
알바하던 피시방에서도 한번보고 그날 거기 서있었고 집도 알고있다면 너무 위험한거 같아... 아무리 5년전이지만... 스레주 걱정될까봐 함부러 말을 못하겠다...
18 이름없음 2018/04/07 01:38:11 ID : 9xXyZgZg6lA 0
전에서 본건데 범인에게 표적이 됬던사람은 또 표적이 될수도 있다고 본거같아...
19 이름없음 2018/04/07 22:12:20 ID : oMnO5Rwmrbw 0
한동안 집에갈때마다..친구들이랑통화하면서갔어ㅜㅜ..걱정해줘서 고마워! 알바그만둔후로는 안본것같아ㅜㅜ.. 그나마다행이였지.. 5년이나지났으니까.. 알바그만두로..안보였고ㅜㅜ.. 요즘도 가끔 집에갈때마다 뒤를돌아보긴해..혹시나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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