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음 뭐랄까 어느순간부터인가 붕떠있는느낌이들면서.. (2)
2.한국인이 일본에서 일본 사투리 쓰면 어떻게 되는지 앎? (87)
3.유명 괴담 스레 (4)
4.일기 (9)
5.나 방금가위눌렸다 (9)
6.떡잎부터 글러먹었던 변태한테 끌려갔었다 (22)
7.나도 글 하나 써볼려고 하는데 (27)
8.난 귀신과 싸워서 단 한번도 져 본 적이 없어!! (6)
9.친구한테 들은 특이한 태몽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22)
10.미래 봐준다는 스레주들아 (7)
11.많진않지만 살면서 내가 격은 무서운일들풀어볼게 (56)
12.귀신붙은썰 풀어줄까 (60)
13.조상중에 신내림 받을뻔한이야기 (5)
14.너네도 이러는지 궁금해 내가 이상한걸까 (8)
15.살면서 내가 본 귀신들 (20)
16.사이 좋은 샴쌍둥이 (11)
17.글이 없어졌어 (5)
18.나는 귀신이 보이거나 가위에 눌리지도 않는데 (6)
19.곤지암 (8)
20.5년전에 실제겪었던일ㅜㅜ.. (19)
내가 생생하게 기억나 중학교 2학년때 있있던 일인데
강도가 내 눈앞에서 우리집 들어올려고 했는데
별로 안 궁금하겠지...?
스레주야! 궁금한 사람이 있다니 얘기할게!! 지금은 20살인데 그때 당시엔 내가 중학생 2학년 이었어
내가 그날 학교가 일찍 마쳐서 친구집에서 카트라이더를 하다가 집에 갈려고 했는데 벌써 어둑어둑 해짐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혼나겠다 싶어서 얼른 친구집에서 나와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지.. 근데 엄마가 전화를 안받는거아
그래서 얼른 집에 뛰어갔는데 집에 아무도 없는거야 그때가 저녁 7-8시쯤이었을 거야 암튼 나는 아싸 엄마한테 안혼난다!! 이런 생각에 좋아했지
그러고 컴퓨터를 키자마자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
엄마는 회식이고 아빠는 낚시갔고 누나는 친구랑 놀다온대 나보고 식탁에 스팸 구워둔거 있다고 저녁먹고 놀고 있으래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밥 대충 먹고 얼른 게임을 시작했지 그렇게 두시간쯤 게임을 했을거야 누가 우리집 현관문 도어락 비밀번호를 치는거야
그때는 우리 가족인줄 알고 바로 컴퓨터 전원을 발가락으로 꺼버렸어 그리고 지금도 항상 하는게 가족이 오면 항상 마중 나간단 말야 신발장 앞으로 그때도 가족인줄 알고 마중을 나갔지 근데 비밀번호를 틀리는거야 그래서 다시 칠 때 까지 기다리는데 두번째도 틀리는거야
그때는 내가 강도인지 미친사람인지 모르고 가족인줄 알아서 문을 열어주려고 하는 순간!!! 문 밖에서 똑똑...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아마 그때 우리집 현관문 도어락 비밀번호가 세번 틀리면 삐비비비빅 막 소리나는 도어락 이었을거야 암튼 맞는진 모르겠는데 똑똑 거렸어
우리아빠가 장난끼가 많은데 나는 아빠가 장난치는줄 알고 누구세요~~~?? 이랬는데 대답을 안하는거야 자꾸 똑똑 거리기만 하고 그래서 문을 안열어줬지
내가 5-10분쯤 문을 안열어주니깐 주먹으로 문을 쾅쾅!! 치는거야...ㅠㅠ 나 그때 진짜 놀랐어 간 떨어지는줄 알았어 바로앞에서 그러니깐 그래도 내가 대답안하고 안열어주니깐 미친듯이 주먹으로 문을 치는거야 너무 무서웠어 진짜...
우리집은 현관문이 그때 중간에 누가있는지 구멍으로 볼 수 있는 문도 아니었고 인터폰도 없었어 빌라긴 한데 좀 허름한 빌라였어 복도식이 아니라 층마다 201호,202호 이렇게 두 가구가 마주보고 있는 형식으로 엘리베이터도 없었고 우리집은 201호 였어
내가 그 무서운 와중에도 생각을 했어 우리집 화장실로 가면 왼쪽 위에 사람 얼굴도 겨우 들어가는 조그만한 철창 문이 있는데 변기통 밟으면 현관문 밖에 누가 있는지 보이거든 어릴때라 키가 작아서 변기통을 밟아야했어 아무튼 밟고 올라가서 문앞에 누가 있는지 봤어
스레주야!! 변기통을 밟고 창문으로 현관문 밖을 쳐다봤을때 키는 모르겠고 그냥 보통 체격의 남자가 검은색 모자랑 가죽자켓을 입고 문을 계속 두드리는거야 그러다 내가 쳐다보는걸 느꼈는지 고개를 위로 휙 돌리더니 나를 쳐다보는거 있지...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갑자기 입꼬리가 씨익 하고 올라가는거야
그러더니 내가 보고 자기를 쳐다보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점점 문을 치는게 심해지더니 이번에는 발로 차는거야 문을 엄청 쎄게!!! 나 진짜 눈물 콧물 다 나오면서 거의 반 정신 나간 상태로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 거니깐 엄마가 엄청 놀래면서 집으로 당장간다하고 아빠랑 누나도 불렀나봐 그렇게 혼자 화장실 구석에 쭈그려서 울고 있는데 302호 아저씨가 내려오는거야
그러자 그 미친사람?이 발로 차는걸 멈추더니 겁나 뛰어 나가는거야 그래서 내가 창문으로 눈만 내밀고 완전 숨어서 쳐다봤는데 우리집 창문을 몇초동안 훑어보더니 그대로 걸어서 나가더라구 아저씨는 내려오면서 왜 이렇게 시끄러운거야 하면서 소리지르시고... 화가 나시는게 당연하지 문을 그렇게 두드려댔는데
그리고 10-20분 뒤에 엄마가 와서 내 이야기를 듣더니 나를 꼭 안아주면서 괜찮냐고 하고 비밀번호를 다음날 아침에 바꿨어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무서웠지만 지금은 다큰 어른이라 괜찮아!!! 내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재미없지만 봐줘서 고맙고 다들 문단속 잘하고 여자든 남자든 요즘은 다 위험하니깐 항상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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