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좋아하는 애랑 친해지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ㅠ (5)
2.이런 것도 학대라고 할 수 있는거야? (23)
3.고민을들어주는 토닥토닥스레 (3)
4.11년동안 절친했던 친구와 싸우지도 않았는데 사이가 조금 많이 멀어졌어 (6)
5.내가 정신병이 있다는걸 최근에서야 알게됬어 (27)
6.. (25)
7.정신병원에 가봐도 될까? (5)
8.고민 좀 들어줘 ㅜㅜ(짝사랑남 얘기임 (13)
9.대학생이나 대학생 이상인 레스주들에게 물어볼게있어. (9)
10.. (1)
11.힘들어 죽기 직전인 내 얘기 좀 들어 줘 (34)
12.하 진짜....짜증나서 못참겠다.. (2)
13.여자친구 사귀고싶어(..) (4)
14.오늘 학교에서 자퇴 상담 받고왔어 (14)
15.결혼은 필수가 아니잖아 (23)
16.집나가고싶음 (3)
17.근로기준법 잘 아는 애들 없니? (3)
18.교우관계는 진짜 힘들어 (68)
19.남사친이 힘들어보여ㅠ (5)
20.말이 잘 들리는 법 (5)
내가 고등학교 자퇴하려고 며칠동안 무단으로
5일 정도 학교를 안갔거든.
짧으면 짧은 시간이지만 나한텐 굉장히 긴 시간이였어.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자퇴를 하면 내가 뭘 해야하지?
학교보다 자퇴가 현명한 선택인 이유는 뭐지? 등등
자퇴를 한다면 후회없는 선택이란 걸 인정 받고 싶었어.
그렇게 나는 학교가기 하루전날 엄마한테 말하기로 다짐하고 방에 불러서 진지하게 얘기를 했어. 사실 학교가 통학도 힘들고 특성화고등학교인데 내가 과를 잘못 선택한것같고
학교에 대한 전체적인 흥미를 잃었다, 학교는 마치 나에게 감옥같다 등 얘기를 했고 나는 자퇴를 하면 내 미래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한다고 얘기를 했지 하지만 엄마는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고등학교는 졸업해라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나는 정말 울며불며 얘기를했어 난 학교 너무 싫다 내일도 학교를 안갈거다 라고 그랬더니 그제서야 좀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것 같더라고
그러더니 엄마는 나보고 아빠한테 얘기 말을해보라며 너는 지금 이상황에 엄마랑 아빠가 싸우는꼴 보고싶냐며 윽박을 지르시더라고
사실 엄마가 재혼 하셨거든 지금 현재 아빠로 그리고 나서 내가 태어난거고 이 사실도 난 최근에 와서야 들었어고 나한테는 언니랑 오빠가 있는데 어렸을때 굉장히 안 친했거든 지금은 서로서로 크고나서 친해졌지만 그게 이해가 가더라고
네가 자퇴하면 검정고시 준비할 거 아냐? 대학을 갈거라면 수능도 준비해야 될거고 자퇴하고 뭐할건지 계획표를 짜서 보여드리고 진지하게 다시 말씀드려 요새 자퇴하는 애들 많던데 큰 일도 아냐 그거...단순히 학교가기 싫어서면 나라도 반대하겠다 자퇴할만한 이유가 있어야지 계획표대로 사는거 매일 검사 맡겠다고 하던지
요즘은 아빠가 사업일때문에 돈을 빌리면서 바람이 난것같다며 온갖 미행은 다하면서 엄마가 나한테는 모르는척 해보겠다고 내 앞에선 얘기를안해 하지만 아빠가 집에 들어오면 큰싸움나고 심지어 아빠는 이혼하자며 짐을싸서 나가려고했고 엄마는 그걸 말리다가 넘어지시고 그 짓을 두번이나 겪었어.
나는 그 상황이 너무 싫어서 언니랑 나랑은 우리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방에 데려와서 해뜰때까지 아니 정확히 싸우고 지쳐서 잠들때까지 방에서 어쩌지 하고 생각하곤했어 (오빠는 여자친구랑 동거한답시고 집을 나갔어) 그때 부터 생각한것같아 자퇴를.
자퇴를하면 내가 알바해서 돈버니까 이러 지옥같은 집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하지만 그게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 그래서 오늘 겨우 학교 가서 담임선생님한테 가서 상담을 받았어
당연히 내가 자퇴만 안하길 바라는 눈치고 그래도 고등학교는 졸업해라 이거지 그 상황이 너무 짜증나고 싫어서 그냥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였어 그러다가 위클래스 상담시를 한번 가보는거 어떻겠냐고 하길래 수업은 죽어도 듣기싫어서 알겠다하고 갔지.
들어가고 담임선생님은 상담 끝나고 오라고하곤 나갔어 상담선생님은 날보며 아이스티를 타주겠다며 물을 따시는데 여기가 너무 편하고 아늑해서 눈물이 나는거야 처음엔 정말 안 울려고 했거든 약간 내가 자존심이 쌔고 항상 친구들한테 씩씩하고 장난끼많은애라 생각해서 그런지 나는 그 이미지에 맞게 행동하려고 더 안 그런척 한것같아 난 버려지는게 싫었거든 지금은 후회중이지만..
아이스티를 다 탔는지 나한테 주면서 의자에 앉으시는거야 그러면서 나한테 얘기를 한번 다 보래 들어주겠데
나는 그 순간 말을 꺼내자마자 눈물이 주륵 흘린것같아 수도꼭지 틀어논것처럼 눈물이 멈추지 않는거야 선생님은 아이구하면서 휴지를 뽑아서 주는데 거기서 더 울컥해서 말을 못할정도로 울고 얘기를 했지 지금 있었던일들을.
그랬더니 손을 잡으면서 다 느껴진다고 너가 힘들어한거 손을보면 다 안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네? 하니까 언제부터 이렇게 뜯었냐고 너가 화날때마다 불안할때마다 습관적으로 뜯는거라고 하는데 내가 예전엔 손톱 막 뜯다가 요즘은 손톱옆에 손살을 피 날 정도로 뜯거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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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나 좀 사회성없는거같앗냐
마음이 심란해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대체 T들은 싸우고 어떻게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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