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전남자친구인애한테 성폭행 당할뻔한적있어 (27)
2.지우고싶다,, (20)
3.아무래도 내 친구 게이인거 같아. (8)
4.친한 사람들이랑 뭔가 서먹해 지는듯 한데... (1)
5.너무 말을 안해 (8)
6.나 좀 도와줘 (7)
7.나 좀 도와줘요.. (50)
8.아무 고민이나 다 좋으니 풀고가 (8)
9.고민상담 해주ㅏㅇ 연애관해서 (28)
10.다이어트 (4)
11.사람 투신하는 거 목격한 적 있어? (14)
12.힘들다 (5)
13.친구 고민 (1)
14.연애상담 해줘요 (7)
15.. (8)
16.스레딕 다시 깔았어. (4)
17.뒷담 비슷한 하소연이야 (23)
18.외로워... (6)
19.진짜 미치겠다 (3)
20.다이어트 하려고 하는데 (2)
뭐 익명을 빌려서 내얘기를 할까해
쓰는게 느릴지도 몰라..
일하는중에 쓰는거라서ㅎ
아무튼!
내 스스로도 내가 많이 답답하고 멍청했다고 생각했던
오래전 일이야
읽다 읽다 답답해서 욕해도 이해해
나도 내 일이지만 많이 짜증나고 답답했던 5~6년이었거든
미성년자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여동생이랑 남동생이랑 셋이 다 흩어졌었어
뭐 여동생은 친척집으로 가고
남동생은 아빠랑 있었고
난 따로살았었어
뭐 그러다가 20살때 사촌집에 들어가서 한달정도
지냈었는데 그때 크게 다툼이 있어서 다시 나만 따로
나와서 살았지
그러다가 가을쯤 그남자를 만났어
뭐 처음 딱 보고 끌렸지
서로 번호도 교환하고 그날 바로 사겼어
하..
아무튼 뭐 처음 1년정도는 사이도 좋았다
내 성격자체도 좀 퍼부어주는타입인데다가
바보같이 싫다는 의사 표시를잘안했어
거절도 안하고 뭐든 다 해준거지
이랬던 내가 지금은 많이 후회된다
근데 이 남자가 어느날 부턴가
날 피해서 전화통화하는 일도 잦아지고
카톡이 아닌 비번이 걸려있는 다른 sns로
몰래 연락하는 그런게 자주 보이기 시작했어
의심을 하니깐 아니라면서 다 보여준다 이런식으로
배짱있게 행동하길래 내가 잘못생각했나보다
하면서 그냥 넘겼어
진짜 내가 멍청했던거지
너무 믿었어 그남자를..
그러다가 1년반쯤 되었을때 내가 임신을했었어
결혼얘기까지 오갔고
아버님까지 뵙고 그랬었어
그러면서 그남자 집에서 동거를 했지
홀몸이 아니었으니깐..
지금 생각해보면 일도 잘안하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일상처럼 해왔던 사람을 뭘 믿고 같이 살아보자 했는지
에효..
그렇게 한 5개월정도? 지났으려나
결혼얘기가 나왔음 진행을해야하는데
계속 어물쩍 거리면서 시간만 보내던 어느날 밤이었어
그남자는 친구랑 놀러갔고 나는 집에서 있었는데
그 야심한 밤에 누군가 찾아왔어
여자둘.
오자마자 소리지르면서 그남자 이름을 부르면서 욕을 해대는거야
무슨일이냐 했더니 자기가 여친이라고 하더라
이때 진짜 머릿속이 새까매졌었다
뭐 크게 싸우거나 하진 않았어
좋게는 아니었지만 서로 언성은 조금 커져도 몸싸움은
하지 않았어.
이런저런 얘길 들어보니
나보다 더 오래 됐더라
그래 내가 쎄컨드였던거지
그 여자 둘은 그남자를 불러서 밖에서 얘기를 했고
난 안에서 그냥 기다렸어
나가고싶긴 했는데 그냥 다 하기 싫은 느낌?기분?
아무튼 좀 어이없고 당황스럽고 그런 기분에
둘이 무슨 얘길 하는지 조차 궁금하지 않았어
그냥 이게 다 꿈이었음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 뿐이었지
그러고 한두시간 지났나?
그남자가 집에 왔어
오자마자 내 얼굴보고 미안하다.
딱 이 4글자 뱉었어.
그때 부터 눈물이 흐르더라
내가 방해꾼 쪽이었던것도 억울한데다
저 미안하다 라는 말에 무슨 의미가 담겨있는지도
이해가 안가서 너무 짜증났었고
머릿속은 엉망진창이라 힘들었던거 같아
뭐 아무튼 꺽꺽 거리면서 울고있으니깐
달래주면서 하는말이 정리하고 왔다.
라고하는거야.
하..난 저말을 또 믿었어.
그래 나는 그만큼 저 남잘 많이 사랑했었고
많이 의지하고있었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나 진짜 답답한 멍청이야
그러고 며칠 후에 나한테 걸렸어
그때 그여자랑 다시 만나고 있는거...
그러면서 대판 싸우고 난리가 났었지
그러다가 애를 지우자 얘기가 나왔고
그걸로 며칠을 싸우다가 결국 지우기로했고
지웠어 그러고 난 엄마집으로 갔지
몸도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거든
정신병원가서 상담도 받고
약물치료도 조금 받았었어
뭐 그러고 2~3개월 뒤엔 많이 좋아졌던거같애
매일밤마다 애기우는소리 들리는 꿈을 꾸는거 말곤 일상생활도
그럭저럭 버틸만했었어 그러다가 다시 그남자랑 연락하게됬는데
다시 그러더라고 미안하다고 이번엔 진짜 정리했다고
다시 잘해보자고 너만한 여자 없더라 이러면서 말이지
날 데리러 까지 왔었어 뭐 몇번 그러다 보니깐 다시 흔들리더라
난 그만큼 좋았으니깐...
눈이든 뭐든 그냥 내 자체에 콩깍지가 아직 안벗겨진거지
진짜 믿어보자 마지막이다 그러면서 말이야
근데진짜 변했었어. 오래가진 않았지만..
일도 착실하게 하고있었고
어딜가든 날 꼭 끼고 다녔어
그남자의 친구가 한두명은 꼭 껴있었지만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말이야.
진짜 기분 좋은 날들연속이었어
그러는 도중에 여동생과 함께살기 시작했었어
난 학생인 여동생을 먹여살릴려고 일해서 벌어온 돈들을
동생에게 쓰기 시작했어
그남자는 그게 마음에 안들었었나봐
그걸로 몇번을 싸웠거든.
그렇게 잘 지내고있었는데
그남자는 또 시작을 한거지..
일도 슬슬 하기 지겨운지 출근도 잘 안했고
아 일한만큼 버는곳이야
말그대로 일당을 한달로잡아서 월급을 주는 그런곳이었어
스스로 쓰는돈이 모자라기 시작하니까
나에게 손을 벌리기 시작했어
한달에 10만원은 기본이었고
30만원이 훌쩍 넘어간적도 많았어
난 그걸 계속 줬어
그랬음 안돼는거였는데
그러면서 그남자는 몇명의 친구들을 따라
이상한 일을하기 시작했어
제4금융 대출 딜러라고해야하나?
아무튼 대출한다는 사람들한테 가서 서류받고
대출 성공하게끔 유도하면서 최대치로 대출받게 하는거지
그러면서 일정적인 돈 받으면서 생활하는거야
그래 거의 불법이지
사무실에서 하는게아니라 이리저리 옮기면서 하는거라
불법이긴 하다그랬거든
본인이 직접 말했어ㅋ
그러면서 이지역 저지역 다니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서서히 연락이 줄어들기 시작했어
하루에 여러번하던 연락이 하루에 한번으로
하루에 한번 하던 연락이 3~4일에 한번
이런식으로 줄어들었어
내 카톡 내 전화 다 무시하면서 말이지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도 많이 만났을꺼라 생각해
뭐 아무튼 연락은 점점 줄어들고
난 화냈다가 울었다가 사과했다가를
엄청 많이 했던거같애
감정기복이 이때 제일 심했던거같애
바람피냐고 의심도 많이했었고 말이야..
한두번 겪고 나니깐 다 의심되더라고..
헤어질까도 생각해봤지만
사귄지 너무 오래됬었어
저때가 거의 4년쯤? 넘었었나
그랬거든 뭐 중간에 몇개월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는거긴 하지만
아무튼 오래사귀니깐 헤어지고나면 어떻게 되는건가 싶기도하고
좀 겁났어 헤어진다 라는거 자체가 좀..
설명하기 힘든 그런 어중간하고 애매한 그런 느낌이었어
그리고 솔직히 아닐수도있다 내 착각이다 하는 그런 것도 있었지
바보에 미련한..하..쯧
아무튼 그러면서 혼자 자괴감에 빠지고 있을 무렵에
그남자한테서 자주 연락오기 시작했어
거의 한 3주?가까이 쉬지않고 연락이 오더라고
뭐 보고싶다 만나자 뭐하냐 데이트하자 이런식으로말이야
솔직히 만나고 싶고 보고싶기도하고 한데
한편으론 피했어
그남자는 그 대출일을 하고 난 뒤부터는
만나면 항상 모텔이었거든..
그래서 그런지 항상 만나는 시간이 밤중이었어
어쩔땐 아침에 혼자 모텔에서 나갈때도 있었어
자다가 연락받고 가봐야한다면서 가더라고
그땐 진짜 하..
말로 설명할수가 없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사랑한다는 말 하나 믿고 참아왔지..
아무튼 그 3주?간 연락이 잦았던 이유를 알게됐어
대출이었던거지 본인들이 내겠다고 한번만해보자 하면서
내이름으로 대출신청을 하는거였어.
중요한건 난 이미 그남자가 내명의 폰으로 결제를 너무 많이해서
생긴 빚때문에 대출이 불가능했어
보증인이 있어도 힘들정도였어
그걸로 하니마니 다투다가
너무지쳐서 해보고 안되면 더이상 얘기 꺼내지 마라 라고 했고
난 당연히 안될꺼다 하고 생각했던 대출이 성공한거지..
600.. 아니 어째서 된거지..하..
자기들끼리 나눠갖고 나한테 계속 고집부려 미안하다며
50을 주더라.. 아니 그거 내돈 아닌가..
그러고 그 뒤부터 잘 내더라 매달..
근데 그게 또 얼마나 가겠어
점점 연락이 다시 줄어들기 시작하더라
이거 돈 정리하고 헤어질까..
생각든게 그래 정신 차리기 시작한게 5년하고도 몇개월 지났을때
그때였어 나도 지칠대로 지친거지
이 대출에 폰비까지 1000만원이 가까워..
이걸가지고 얘기를 시작하면 그남자는 다음에 얘기하자로 넘어가거나 돈이 없다 라는 얘길했지
그러면서 두세달 지나갔어
계속 그러는게 너무 싫고 이제 그남자한테도
온 정이 다 떨어지기 시작하는거야..
결국 혼자 내린결정이 그냥 내가 다 안고 가자
뭐든 내가 못이겨서든 뭐든 내가 결정해서 받아줬기 때문에 생긴
빚이고 이거 이남자랑 결판지으려면
죽을때까지 얘기해야할꺼같았거든
그냥 내잘못이다 생각하고 끝내기로 혼자 결정하고
그남자한테 전화걸었어
헤어지자니깐
진심으로 하는말이냐 두번안묻는다 진짜 헤어지고싶냐
라고하길래 힘들다 이제 연락기다리는것도 의심안할라고
좋게 생각할려고 노력하는것도 다 힘들다..
라는 식으로 말했던거같아
뭐 답변은 좀..그랬어 콩깍지가 드디어 벗겨진거지
이제 내앞에나타나지마라 꼴보기싫다
남자생긴거 다안다 너네집가서 너 패고싶은거 참는다
이지역남자 만나지마라 다 깽판칠꺼다
돈도 니가다내라 니랑 남남인데 내가 왜내냐
니동생도 조심히 다니라고해라
뭐 이런식으로 말했었어..
ㅊㄷ같애..아..
아무튼 그러고 끝났어 그남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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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히는 스레드
너희는 내일같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적 있어?
열등감 심하고 남 질투하는 사람 있잖아
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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