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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사이가 좋았는데 한동안 내가 정말 힘든시기가 있었어 그래서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고 그래서 친구들도 좀 멀리하고 그랬어
그래서 a가 뭔데? 라고 말을 했거든. 근데 이때내가 ' 아, 사소한 일인데 얘기를 안하는게 나을까. 그래, 괜히 얘기해서 싸움 벌이지말고 그냥 말하지말자 ' 생각이 들면서 아니라고, 별일아니라고 말했지
근데 그 후부터 a가 좀 이상하게 날 대하는거야. 초성으로 대답하고. 진짜 내가 이상한걸 알게 된거는 a가 나한테 할말있다고 말하더니 나처럼 아냐 그냥 말 안할래. 라고 한거야
내가 순간 너무 화가나서 니 진짜 나한테 왜그러는데. 뭐가 그렇게 꼽냐고 말을 했거든. 그랬더니 a가 너도 그랬으면서 자기한테만 그러지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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