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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7/18 02:35:26 ID : Qsi07bCnTV8
제곧내 어느판엘가도 내가말한 다음엔 스레가 멈추는것같고 어느팸에가도 내가발언하면 한동안 반응이없어
이름없음 2018/07/18 02:39:37 ID : Qsi07bCnTV8
이런 일 겪어본 사람 없을까?
이름없음 2018/07/18 02:56:53 ID : Y04GnzPhe1A
너같은 사람이 내 친구 중에 하나 있는데 분위기를 못 읽더라. 타이밍도 못 맞추고.... 자기가 웃긴 얘기 하고 자기 혼자 웃음. 게다가 사람들 반응이 없으면 그거에 대해서 뭐라도 얘기를 해야 하는데 얘기도 못함.
이름없음 2018/07/18 02:57:50 ID : Y04GnzPhe1A
그렇다고 자신감 없고 그런 친구는 아닌데... 묘하게 사람들 분위기를 못 읽음. 한 마디로 센스가 없음.
이름없음 2018/07/18 10:25:15 ID : la9zcNy3Ph9
나도 약간 그런끼 있어 좀 다른 건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팀별이든 어느 단체든 내가 있는 곳은 다 잘 안되는 것 같아 그런일을 너무 많이 겪어서 이제는 내가 저주 받았나 이런 쓸데없고 어이없는 생각도 들어 옛날에는 단체 톡을 하거나 그럴 때 내가 끼어들어서 한마디 하면 진짜 조용했어 나는 숫자는 없어지는데 답이 아무것도 안달리는 거 보면서 미친듯이 불안해했고. 지금은 그런 건 없어졌어 나도 상황을 좀 읽고 그런 스킬?이 많이 늘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 근데 분위기만 읽고 눈치 보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서 요즘은 내가 주도하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어 답변을 유도하는 식의 말을 하면 대부분 답이 오더라구 그리고 논타겟팅 인사!! 그거 인지도 없는 사람이나 있는 사람이나 하면 곤란해지고 갑분싸 만드는 거라 그것만 안 하고 스킬 잘 타면 될 거같애 ㅎㅎ
이름없음 2018/07/18 11:57:22 ID : u9xPeMjbbgZ
맞아. 나도 그래왔었는데 최근엔 좀 고친 편이야. 스레주도 자주 상대방의 의도를 먼저 파악했다고 생각하고 말을 던져놓곤 하지 않아? 분위기 파악보다는 의도파악이 문제같아. 마치 국어 시험같이ㅋㅋ... 생각보다 사람들 가운데서 말 많이 던질 필요 없어. 계속 말 쭉 듣다가 필요할때 한 두마디 던디면 되고. 책 많이 읽으니까 고쳐지더라고. 나도 예전엔 한마디 던지면 항상 갑분싸했어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7/18 12:11:34 ID : eNwNupSIE06
인관관계에서 중요한건 대화지 원할한 의사소통이 되느냐 마느냐 그러기 위해선 독서를 많이 하렴 남들은 어떤식으로 대화를 풀어나가는지 관찰하는 것도 좋다. 언어도 일단 국어능력이 되어야한단다
이름없음 2018/07/18 13:55:13 ID : Qsi07bCnTV8
반응이 없으면 그거에 대해서 뭐라도 야기를 해야한다는 게 무슨 말이야? 논타켓팅인사 이건 알것같아 응급상황에 도움을 청할 때에도 타켓팅을 해야 사람이 나선다는 그런 원리지?
이름없음 2018/07/18 13:56:53 ID : Qsi07bCnTV8
요는 사람을 먼저 파악했다는 듯한 말을 조심하라는 걸까? 독서량은 어릴땐 어마어마했는데 오히려 그때엔 말을 안했던 시기라그런지 이런 고민을 한 적이 없어....대화를 풀어나가는 법을 지켜보라는 건 멋진 조언인것같아
이름없음 2018/07/18 13:59:28 ID : Y8i1fXxXs1a
그냥 느낌만 그런 거 아니야? 실제로는 안 그런데 스레주만 거기에서 얘기가 멈춘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져서 느끼는.. 약간 피해의식같이? 예를 들어서 말한거야. 아니라면 미안해. 내가 옛날에 그랬어서...
이름없음 2018/07/18 14:04:41 ID : Qsi07bCnTV8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톡 채팅방이나 대화내역같은게 내가 말한 뒤 몇시간이나 정체되어있다거나 그대로 대화가 멈춘 방이 대다수라 착각은 아닌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7/18 14:07:17 ID : Y04GnzPhe1A
음 니가 얘기를 했는데 사람들이 반응이 없잖아. 그러면 그거에 대해서 좀 재미나게 코멘트를 하던가 하면 도움이 된다고. 내 친구 중에 말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얘는 지가 말했는데 갑분싸 하면 " ㅅㅂ 니들 이럴거임? ㅋㅋㅋㅋㅋㅋ " 이런 식으로 대처하고는 해. 그러면 친구들은 " ....너무 개소리라 할 말을 잃었습니다 " 이런 식으로 받아치면서 이야기가 이어지고 뭐 그런. 남자들끼리는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데 스레주가 여자라면 모르겠다. 난 여자들끼리 얘기하는 건 진짜 1도 모르겠어서. 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7/18 14:10:05 ID : Y8i1fXxXs1a
그래도 스레주 자신을 방해꾼이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마음 아프다 ㅜㅜ 그걸 인지해서 고쳐나가는 건 좋지만, 그게 아니라 이 상황이 너무 자주 반복되고 두려워서 점차 말수가 줄어들 수도 있잖아... 그렇게 될 바엔 그냥 얘네가 각자 하는 일이 있어서 바쁜가 보다 말할 게 없나 보다 하면서 넘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 그게 아니라면 다른 말을 질문식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 아무나 쉽게 대답할 수 있고 그 분위기에 맞는 거!
이름없음 2018/07/18 14:12:06 ID : Qsi07bCnTV8
아 개그로 주위를 환기시키란 말이구나. 난 개그에 소질이 없지... 하지만 그런 대화를 하는 사람들은 종종 본것같애 조언고마워!남자였구나 ㅋㅋㅋㅋㅋ 우리채팅방이랑 말투비슷한거같애서 성별은 문제없을것같다
이름없음 2018/07/18 14:14:28 ID : u9xPeMjbbgZ
레스주인데, 응응 맞아. 처럼 나도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걸 지켜보고 그냥 가끔씩 한 두 마디만 던지는 타입인데 대화는 잘 흘러가. 스레주는 혹시 책을 엄청 빠르게 읽진 않았니? 나도 어릴적에 책을 엄청 많이 읽었어도 의도 파악을 못하는 문제가 있었어. 책 줄거리만 파악해가면서 급하게 읽다보니깐 정작 소소한 표현들은 놓쳐가면서 읽었더라고. 한 구절만 읽고 한 쪽을 모두 파악했다고 자만했던거지. 소설 하나를 진득하게 붙잡고 읽어봐. 분명히 도움될꺼야!
이름없음 2018/07/18 14:14:54 ID : Y04GnzPhe1A
성별은 문제없을같다니 다행이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 뭐 스트레스가 안 받고 싶다고 안 받아지는 건 아니지만 ㅋㅋㅋ 위 레스주들이 말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거 들으면서 대화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좀 지켜보고... 그러다 보면 감이 오겠지.
이름없음 2018/07/18 14:15:04 ID : Qsi07bCnTV8
ㅠㅠ 그렇게말해줘서 고마워 *톡말고도 연락가능한 메신저가있었는데 거기선 활발하드라구.... 그걸 못견디겠어서 그 메신저는 탈퇴했어.... 역시 분위기가 제일중요한걸까? 많은 조언에 등장하는것같애
이름없음 2018/07/18 14:17:39 ID : u9xPeMjbbgZ
그리고 더 중요한건, 지금 스레주가 하고있는, 너무 눈치보지마. 그건 다른 부분으로 문제야. 소극적이게 되고, 표현도 더 못하게 된다. 그런거에 너무 마음쓰지마. 정작 다른 사람들은 그런거 그리 신경 안쓰니까!
이름없음 2018/07/18 14:18:28 ID : Qsi07bCnTV8
헉 아니야. 난 책 읽는 속도가 엄천나게 느려. 하지만 종종 기억속에선 인상깊었던 장면만 남는 경우는 있어... 그래도 얘기하다보니까 좋아하는 책이 다시 읽고싶어지고 그러네! 꼭 그래볼게! 응용을 못해도 데이터를 많이 쌓아서 비슷한 상황에 대입하라는 걸까! 난 그렇게 싸해지면 개인적으로 말걸어서 기분나쁘게한일 있냐고 묻는 편이라...이런 것도 나쁜걸까?
이름없음 2018/07/18 14:19:52 ID : Qsi07bCnTV8
그럴까..? 하긴 이러다 남 기분 나쁜것도 눈치못챌까봐 전전긍긍하고는 있어... 그래놓고 못알아채서 사과하러도 못가면 큰일이잖아...
이름없음 2018/07/18 14:22:27 ID : u9xPeMjbbgZ
물어보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니야. 아니라고 하면 웃으면서 넘기고. 그러면서 사람을 파악하는거구. '아 이 친구는 이런 상황은 괜찮다고 생각하는구나.' 스레주 말대로 그런 데이터가 쌓이면 '이 친구'가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되겠지?
이름없음 2018/07/18 14:23:42 ID : Y04GnzPhe1A
기분나쁘게한일 있냐고 묻는 편이구나... 그게 나쁜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근데, 내가 그런 질문을 받는 상대방이면 좀 의아하다고 해야할까 난처하다고 해야할까... " 아, 얘는 작은 거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구나. 조심해서 대해야겠다. " 라는 생각도 들 것 같고. 나라면 말이야. 그리고, 맞아. 데이터를 많이 쌓다 보면 비슷한 상황에 대입할 수도 있어지겠지.
이름없음 2018/07/18 14:27:53 ID : Qsi07bCnTV8
오 천재적이야!! 물론 안 괜찮은 소수를 내가 감당할수있을지는 무섭지만 괜찮은 방법인것같아! 조심해서 대해줬으면 하긴 해.... 대화가 끊기는게 너무 무서우니까 대화끊고 다른말하기전에 이 대화 못이을것 같다는 표좀 내달라고 한 적이 있어.... 그랬더니 한동안 아예 말을 안걸더라....
이름없음 2018/07/18 14:34:39 ID : u9xPeMjbbgZ
웃으면서 넘기라는 건, 음... '핳하! 네놈이 나를 속 좁은 놈으로 봤겠지만! 사실 나는 마음이 아주 넓고 고운 그런 친구라고. 언제나 너를 아껴주는 이런 친구를 둔 걸 다행으로 여겨라! 헿' 이런 늬앙스랄까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자신도 걱정을 한다고 생각하지말고 친구들을 너무나 아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될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7/18 14:40:37 ID : Y04GnzPhe1A
아... 대화가 끊기는걸 무서워하는구나. 그런데, 대화가 끊긴다고 해서 그게 다 스레주 잘못인 건 아니잖아. 그냥 스레주가 마지막 말을 했는데, 애초에 대화가 끊길 타이밍이었을수도 있고 (이런 건 자꾸 경험하다 보면 눈치가 생기고)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진짜 할 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을수도 있고. 얘기하다 보면 그런 경우 종종 생기잖아. 그냥 할 말이 없는 순간. 누군가 나서서 화제 전환을 안하면 이야기가 끊기는 순간.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할 수 없는 그런 순간. 이런 순간까지 스레주 탓이라고 생각하는거면... 그럴 필요 없을 거 같애. 나는 그러면 그냥 내버려두는 편이야. 그러다 심지어 며칠 지나서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기도 하고.
이름없음 2018/07/18 14:54:04 ID : Qsi07bCnTV8
그럴까....? 대화가 안이어질때 혹시 나때문이 맞으려나 싶어서 탈퇴했다는 그 메신저를 할땐 대화가 멈추는 타이밍에 그곳에 가서 글이 올라오는지 보곤했어... 스토킹같이... 그러다보니 레스주가 말한 것 처럼 내가 걱정해서 보다는 상대에게 집착한거같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
이름없음 2018/07/18 14:57:17 ID : Qsi07bCnTV8
하긴 내가 대화끊기는 걸 무서워해서 답이오면 바로 답하려 하긴 해. 그게 상대를 채팅방에 붙잡은것처럼 됐을 수도 있을것 같단 생각은 든다 근데 대화가 끊기고 나중에 이어지면 마치 날 무시하고 새로운 얘기로 꺼내는 것 같아서 소외감이 들때도 있고.... 내가 너무 사람을 좋아하나봐 아니면 사람과 대화하는 걸 너무 좋아하거나...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니 맘이 편해지는 것 같아 레스주 고마워
이름없음 2018/07/18 16:27:22 ID : u9xPeMjbbgZ
어...나는 스레주가 집착한다고 생각한게 아니라 그냥 좋은 의미로 상대를 많이 생각해줬다고 해서 '너무나 아낀다'라고 표현한거야. 뭐 스레주가 말한게 정답일 수도 있고. 다만 스레주 글들을 쭈욱 보니까 많이 위축되어있는 것 같아. 여기가 고민상담하는 곳이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현실에서는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어때. 스레주가 왠만한 이상한 짓을 하지 않고선 싫어할 사람 절대 없어. 스레주가 조심스럽게 한다고 절교할 사람이 어디있어. 자신감 가져 스레주!
이름없음 2018/07/18 17:33:37 ID : Qsi07bCnTV8
아. 그렇구나 난 내 스스로 집착성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아낀다'는 말에 혼자 좀 찔려가지고 그만... 고마워. 얘기해준대로 더 힘내볼게. 상담해줘서 고마워 레스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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