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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자의 꿈 일기 ⅱ. (209)2.당신의 꿈을 해몽해 드립니다. (81)3.싸우는 꿈 (2)4.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390)5.ㆍ (14)6.정오에 갇히다 (4)7.꿈에 나온 이성이 너무 이상형이라 안잊혀진적 있어?? (6)8.우린 사실 게임 캐릭터였던거 아닐까 (9)9.의도적으로 가위에 눌리는 법 (6)10.루시드드림 꾸는법 알려줘 (2)11.. (6)12.난 꿈 속의 세계가 있다고 믿어 (6)13.개꿈 꿨다 (8)14.그대는 얼마나 많은 꿈을 거쳐 나에게로 왔는가? (451)15.오늘 꿈에서 우리팀 운동선수 돼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1)16.몇년째 꿈에 똑같은 남자애가 나와 (2)17.요즘은 꿈 속에서 수면마비 걸리네.. (1)18.다들 꿈 이어서 꿔 본 적 있어? (3)19.옛날에 꿔본 꿈인지 아니먼 내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1)20.나 이거 대체 뭔 꿈임? (3)
내가 작년에 꿧던 건데 처음 스레 올리는 거니깐 이해해주고 말에 경황이 없어도 잘 알아주라 부탁할께 레스주들. 그럼 내 얘기를 들어줄 수 있길 바래
처음엔 차이나타운 같은 곳에 양쪽을 마주보는 계단이 있었다 사채업자같은 사람들 무서운 조선족 비슷한 사람들이 돌아다니며 우리 어머니에게 해코치를 하는 꿈 이였다 그 아래로 부모님 친구들 다 내려갔다 나만 겁이나 그 자리를 계속 겉돌았다 계단 옆 벽을 타서 간다던지 근데 내 옆에 어떤 남자가 있었다 그땐 그냥 친구라고 느꼈다
그러던중 전개가 바뀌더니 다른 장소에 왔다 어떤 친구에게 들은 소식인데 할아버지께서 널 찾는다고 하셔서 아 무슨 용건이지 하고 그 장소를 찾느라고 애 좀 먹었다 아무리 물어봐도 길을 찾기가 어려웠다 꿈은 내 뜻대로 안되니깐,,
어찌해서 찾은 곳은 어느 창문이 조금 크게 있고 노란색 방음할 수 있는 스폰지 ? 비슷한걸로 도배된 공간에 베란다 같은게 있었다 그곳으로 가면 보일러실이지만 작은 방이 하나 있다
나는거기서 초대된 편지를 읽으며 기달리는데 할아버지가 오셔서 나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어느 남자애가 들어왔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나는데 내 기억으론 팬텀이라고 부르겠다. 그 팬텀이 들어와서는 나랑 처음 대면했다 둘이 하자마자 할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둘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하셨다
솔직히 잘 따르던 할아버지셨지만 난 정말 싫었다 보자마자 예의없는 행동에 처음엔 걔를 엄청 싫어했다 서로가 싫어했지, 허나 할아버지께서 이렇게 간절한적은 없으셔서 그 부탁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둘다. 하지만 나가면서 말을 안했다
전개가 뒤바뀌더니 내 친구들이랑 어머니가 계시는데 그곳은 친구네 집이였다 근데 생각해보면 팬텀의 집이다 그 큰방이 있는데 거기서 컴퓨터를 만지고 있었다 근데 그 방은 뒤에 벽빼고 다 거울이였다 그리고 뭔가 떠다니며 나밖에 못들어가고 나밖에 못봤다 컴퓨터 하고있는 걔를 계속 허리굽혀 쳐다보며 서로 이야기를 했다 그 때 그 거울 속으로 내 모습이 비춰졌었다 예전얼굴 같다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그 애와 나는 서로 힘을 합쳤고 그것에 맞서 싸웠다 (뭔가 유치해 ..) 걔는 프로그램 해킹이고 나는 사람의 속내를 알아맞추기가 되었다 그래서 그 혼란틈에서 몸이 닿자마자 생각이 읽힌게 기억난다
그 후에 더 많은일이 있었으나, 잠에서 깨어난 후 난 걔를 더이상 볼 수 없었다 그 아이랑 무슨 약속을 했는데 이건 매우 중요한 약속이다
이거 진짜 유치뽕짝 킹 뽕짝 같아도 나 나름 진지해 얘랑 한 약속이 그냥 넘기면 안될거 같거든, 다른 친구에게도 이 얘기를 해줬는데 그 친구 꿈에서 걔랑 나랑 있는것도 나오고 가끔 그 애랑 놀러간 바다도 꿈에 나와 항상 다르게 변형되어서
그 애만 생각하면 뭔가 가슴 한켠 아련한거 알아? 막 그런 기분들어 조금 애매해 이게 그래서 그냥 보통 꿈은 아니겠구나 하지 난 꿈꾸면 일기에 적는 편 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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