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귀신보는데 궁금한거 있어? (5)
2.이주동안 신들렸다는 사람인데 그 썰 풀어볼게 (10)
3.이주일동안 잠깐 신들렸던적 있는데 궁금한거 있어? (8)
4.아,,,, 교회 가기 귀찬,,,,,, (27)
5.영안이야. 질문 받을게 (79)
6.모모가 페메 읽씹해여 개빡쳐요 (1)
7.기숙사에서 일어나는 현상들 적는 스레 (56)
8.우리 할머니 (37)
9.요즘 유행하는 모모귀신 ( 모모괴물 ) 이라고 알아 ? (10)
10.스토킹은 괴담일까 아닐까 (4)
11.자기가 아는 무서운 얘기 해보자 (124)
12.살면서 소름돋았던 순간들 (8)
13.저주하고싶은 사람이있어 (12)
14.살면서 소름돋았던 순간들 (1)
15.어제 내가 뭘 본걸까... (10)
16.괴이하거나 또는 무섭거나 (39)
17.꿈 속 존재와 싸워서 이겼습니다! (9)
18.기 약해도 가위 안눌릴수있어? (3)
19.나 상당히 가위 자주눌리는데 이쪽사람들 뭐 아는거 있어? (4)
20.스레딕 (8)
1
이름없음
2018/08/05 16:47:38
ID : U42K2HzVhvB
5
한 사람 이야기가 끝나면 또 다른 한 사람이 이야기를
풀면 되구, 한 사람이 여러 이야기를 풀어도 되지만 짧고 많은 스레보다 길고 적은 스레로 읽기 좋게 풀 것
이야기를 풀 때만큼은 각자가 스레주인 거야
첫 번째니까 내가 먼저 풀게
102
이름없음
2018/08/06 14:18:19
ID : gZimGmspfcJ
0
난 농어가 될래
103
이름없음
2018/08/06 14:30:28
ID : k4JSE1eJSFc
0
앗 나 계속 풀어도돼 ?
104
이름없음
2018/08/06 14:33:38
ID : k4JSE1eJSFc
0
화도 내고 계속 재촉했는데 다리가 너무 아프고 짜증도 나서 계속 주저앉아있다가 꿈에서 확 깼는데 깬 곳이 공동묘지에 어떤 묘지 앞인거야 그것도 그냥 자기 집 주변 묘지도 아닌 자기 집에서 세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의 묘지였데 ,, 그니까 한마디로 꿈에서 깼더니 자기가 살던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가 있던거지
105
이름없음
2018/08/06 14:36:36
ID : k4JSE1eJSFc
0
근데 중요한건 자기는 그냥 자면서 꿈을 꾸다 일어난거고 어떻게 그 세시간 거리를 그렇게 이동했는지 , 몽유병인지 뭔지 아직도 모르겠데 여차저차해서 집에는 돌아왔지만 ,, 꾸던 꿈에서 계속 그 여자들을 따라갔으면 큰일을 당했을수도 있을것 같았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미스테리한 일로 남아있데
106
이름없음
2018/08/06 16:10:27
ID : U42K2HzVhvB
0
그래서 꿈에서 누가 따라오라거든 함부로 가면 안된다고 하나봐
방금까지 11이었고,
다음은 12 차례네
107
이름없음
2018/08/06 18:21:32
ID : dTO4GnxDApb
0
12
소녀는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하늘은 어두웠고 구름이 껴있었지요
소녀는 그것이 무서워 발걸음을 서둘렀습니다
그때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소녀를 따라오는거 같았습니다
발걸음을 묘하게 맞추고 있어서 눈치채기 힘들지만
분명 따라오고 있습니다
소녀는 소름이 끼쳤습니다
살며시 뒤를 돌아보자 왠 덩치 큰 남자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공황상태에 빠질 정도로 무서워져서
서서히 발걸음을 빨리했습니다
남자도 점점 빨라졌습니다
소녀는 달리기 시작했고 남자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발걸음을 맞출 생각은 없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다다라 미친듯이 버튼을 누릉때
남자가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왜 그렇게 뛰어가니?
소녀는 겁에 질려 입만 뻥끗거렸습니다
남자가 말했습니다
밤에 혼자다니면 위험하잖아
아저씨랑 같은 방향 아니면 어쩔 뻔했니?
근처에 안좋은 소문도 많은데
앞으로는 엄마한테 나와달라고 부탁하렴
소녀는 그때서야
아아 나쁜 아저씨는 아닌가
하고 긴장을 풀었습니다
그러자 얼굴을 몰라 겁먹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남자는 하하 그럴법도 하지
나도 널 처음보는걸? 여기사는 것도 오늘 알았고
라며 친근하게 대해주었습니다
소녀는 자기집의 층수를 눌렀고 남자는 그보다 한층 위를 눌렀습니다
소녀는 내릴때 남자한테 고맙다고 했고
남자는 웃으며 다음에 또 보자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소녀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위층의 가족이 난도질 당해
전원 살해당한 것입니다
경찰이 붙인 포스터에 의하면
범인은 어제 그 남자
그렇습니다
소녀가 그를 처음본건 당연했습니다
방향이 같은것도 당연했습니다
소녀는 남자가 다음에 또 보자고 한 것을 기억했습니다
소녀는 어머니에게 졸라
부랴부랴 아파트를 떠났습니다
집값이 팍 줄어 손해봤지만
그런걸 신경쓸 때가 아닙니다
10년이 지났습니다
밤에 한 소년이 한 남자와 담소를 나누며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소년은 자신의 집
남자는 한층 아래를 눌렀습니다
소년은 남자에게 인사했고
남자는 다음에 또 보자고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한 집에 벨을 눌렀습니다
안에서 네 라고 하며 문이 열렸습니다
남자는 말했습니다
오랜만이야
다음날 소년은 끔찍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래층의 신혼부부가
끔찍하게 살해당한 것입니다
경찰에 의하면 범인은 어제의 그 남자
소년은 남자의 말을 기억해내고 어머니에게 졸라
이사를 갔습니다
10년 뒤가 기다려지네요
108
이름없음
2018/08/06 18:49:39
ID : pTU1u8oY02k
0
다음은?
109
이름없음
2018/08/07 01:15:59
ID : U42K2HzVhvB
0
12는 10년의 계획된 범죄네 잔인해라
110
이름없음
2018/08/07 10:41:53
ID : tBzcGmts2oF
0
다음은 내가 얘기 할게.
13
이건 내 실화야 무섭다고 해야할까 뭐라고 해야할 지는 모르겠어 레스주들이 듣고 판단해줘
나는 현재 3층짜리 빌라에 살고 있어 1층은 슈퍼를 하고 있고 2층은 주인집이 있고 3층은 집이 두개가 있는데 왼쪽과 오른쪽으로 집이 나뉘어져있어 지금은 왼쪽 집에 살고 있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오른쪽 집에 살고 있었어
오른쪽 집에 살던 때, 그러니까 한 2~3년 전이었어 그때가 10시 쯤이었는데 나는 부모님은 늦게 들어오신다고 하셨고 언니는 친구들과 노느라고 늦게 들어와서 혼자 있었어. 근데 근처에 사는 사촌언니가 프린트 해야할 것이 있다고 해서 우리 집에 왔었어. 사촌언니랑 둘이서 방 안에서 언니는 컴퓨터를 하며 프린트할 것들을 정리하고 있었고 나는 언니가 프린트 하는 걸 옆에서 구경하고 있었어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살려달라는 여자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거야 사촌언니도 그 소리를 똑똑히 들었는 지 날 보더라 그 비명소리는 분명 우리 빌라 앞에 도로에서 나는 소리였어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난 이후로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어 씨발 !!!!!!! 조용히 안 해 ?!?!?!?! 하고 말이야 그렇게 계속해서 여자의 비명소리와 남자의 욕이 번갈아 들리길래 차마 나갈 용기는 나지 않았어 나는 중학생이었거든 나가지는 못하고 화장실에 있는 창문에서 밑에 상황이 어떤가 보려고 했지만 화장실 창문이 조그마한 탓에 상황을 볼 수는 없더라 대신 계속해서 소리를 들었어 남자가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는데 그때 우리 빌라 주인집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렸어 뭐 하는 거냐고 하면서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리고 나서 계속 비명을 지르던 여자의 목소리가 살려달라고 제발 살려달라고 하더라 아주머니는 남자에게 계속 여기에 있는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말했고 남자는 이 씨발!!!!!!! 하고 소리를 크게 지르곤 가는 듯 했어 물론 가는 동안에도 계속 소리를 질렀고 말이야
111
이름없음
2018/08/07 10:51:14
ID : tBzcGmts2oF
0
그렇게 한 밤 중의 소동이 끝나고 이틀인가 사흘이 지나고 사촌언니가 또 다시 우리 집에 찾아왔어 프린트를 또 해야한다면서 그렇게 방에 들어가서 언니는 프린트를 하고, 나는 또 구경을 하고 있었어 그때 언니가 갑자기 생각난 듯 나한테 말하더라.
“ㅇㅇ아 저번에 막 비명소리 나고 남자 소리지르던 거 기억해?”
“응, 언니랑 같이 있었잖아. 그때 엄청 무서웠었는데,”
“그거 왜 그랬는지 들었어?”
“아니, 언니 왜그랬는지 알아?”
“할머니한테 들었어.”
사촌언니가 나한테 들려 준 얘기는 충격적이었어 우리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의상실이 하나 있어 그 의상실은 한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데 그 부부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어 근데 그 아들이 정신쪽으로 문제가 있나봐 하루는 그 아들이 자신의 아빠를 칼을 들고 쫓아다니면서 찌르려고 했대 그래서 아빠는 도망치면서 경찰서까지 갔는데 경찰들은 가정사라면서 아빠를 다시 돌려보냈다는 거야. 그 아들은 아빠가 경찰서를 가는 바람에 어디론가 도망을 가서 숨어있었대. 그러다가 그 한 밤 중의 소란이 있던 날, 그 날은 그 아들이 자신의 엄마를 목을 졸라 죽이려고 했었대 하필이면 그 위치가 우리 빌라 앞이었던 거야 엄마는 계속해서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아들은 조용히 하라며 소리를 지른 거였어 그러다 아주머니가 나와서 상황이 일단락 된 거였고 말야 의상실 부부는 가게도 내놓고 이사를 했고 아들은 또 어디론가 숨어버려 아직도 어디에 있는 지 모른대 하지만 아직 우리 동네에 있다는 얘기가 들려와
내 얘기는 이걸로 끝이야 2~3년 전 기억이라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거짓은 없다는 걸 믿어줬으면 좋겠어
자, 다음 얘기는 누가 할래?
112
이름없음
2018/08/07 15:59:44
ID : mlhe0tvCi79
0
오늘의 날씨는 너무 덥다
이런 날씨엔 무서운 얘긴데
113
이름없음
2018/08/07 16:45:54
ID : ZijctuoLaoM
0
고1때 새벽에 자전거 타는게 좋아서 맨날 친구랑 자전거타러 다녔음 시간은 3시나 4시쯤출발해서 타다가 일출보고 집오면 7시나 8시정도 였어 새벽공기가 좋기도 하고 국도로 타서 너무 재밌었어..목적지는 항상 바다
(경남쪽) 무서운데 어떻게 타냐 생각도 많이 들탠데 갈때는 기대감이 더 컷고 올때는 날도 밝고 힘들어서 그런생각이 아예없었지
근데 그날은 약간 무서웠어...가는길에 무서운 이야기 + 고양이 시체를 봤거든.. 시체보고 무서운 이야기 시작했어 목적지에 다와가는데 친구가 갑자기 빙의라도 한듯 비틀비틀거리는거야 그래서 너 뭐해 힘드냐 설마? 라고 놀리니까 진지하게 그런게 아니고 뭐 검은색 꾸물꾸물한게 걍 돌아가라고 그랬데 근데 얘가 원래 귀신어그로 많이 끌어서 무시하고갔어 ㅎㅎ좁은 반포장 도로? 1~2km 정도 남았었을때 였어 거의다왔을때 차 라이트가 멀리서 보이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가까이 오면 비켜줄라고 뒤 계속 돌아보면서 천천히 가는데 뒤에 불빛이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먼가 불안해서 미친듯이 밟아서 빠져나갔는데 친구말로는 이새끼 불끄고 천천히 따라온것 같다고 그러더라 날밝고 돌아갈때 보니 유턴할곳도 없고 빠지는 길도 없었음
114
이름없음
2018/08/07 17:46:38
ID : vh9fSGoE2tv
0
내가 아는 괴담이라곤 화장실 휴지색뿐인고 같은데 다들 너무 꿀잼늘 알자나... 화장실에서 읽다보니 생각난 괴담이 휴지일뿡야.. 빨간휴지..파란휴지..
115
이름없음
2018/08/07 18:17:45
ID : U42K2HzVhvB
0
지금까지 14
다음은 15
116
이름없음
2018/08/07 18:47:42
ID : E1dwmpTPeFi
0
이거내겪은건아니고핸드폰에서들은애기야.어떤여자집앞에ㅅ빌딩이있는데그빌딩자체가좀스산했데근데그엘리베이터는짝수,홀수층으로나누어있어그래서짝수층엘레베이터를탔데근데지하로내려가는거야지하3층에서멈췄어근데아무도없는거야그래서닫힘버튼을눌렀는데허공에서쾅소리가났데그래서옆에엘리베이터를탔데그래서슥봤는데맨꼭대기에서내려오는거야
117
이름없음
2018/08/07 18:51:38
ID : eLgqpf85V9e
0
짧은거지만 2개 써볼게! 물론 이건 실화는 아니야!
15
A의 사촌동생이 지체장애인데 항상 걔가 A만 보면 눈물을 흘렸다.
좋아서 우는게 아니고 예전에 A가 자신을 밀었던게 생각나서 우는것이였다.
16
익담이 한여자가
"축하해줘! 나 드디어 아이가 생겼어"
이렇게 올렸다.
그리고 댓글이 달렸다.
"축하해! 율무차 매일매일 마셔주고~^^"
118
이름없음
2018/08/07 18:51:48
ID : eLgqpf85V9e
0
어 겹침
119
이름없음
2018/08/07 18:51:58
ID : eLgqpf85V9e
0
미안해ㅜ 겹쳤다ㅜ
120
이름없음
2018/08/07 20:24:26
ID : U42K2HzVhvB
0
숫자를 달지 않은 이 17
17은 얘기를 이어줘
121
이름없음
2018/08/08 02:22:55
ID : TPbgY9ze45h
0
18
어떤 야채가게에서 일어난 무서운 얘기야.
그 야채가게는 시골의 적막하고 그늘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어. 보통때에도 사람들이 드나 들진 않지만, 그날은 유독 더 장사가 안돼서 당근이며,무며, 양파며 이런 것들이 전혀 나가 질 않고 있었어.
이때 한 여자 손님이 왔어. 그 손님은 긴 검은 생머리에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를 가지고 있었어. 그녀는 쾡한 눈빛으로 갑판에 올려져 있는 무를 한참동안 쳐다봤어. 그러더니 당근만 사서 쑥 나가버린 거야.
기대감에 차 있던 무는 잔뜩 서운해 했어.
무가 서운한 이야기야. 무서운 이야기.
122
이름없음
2018/08/08 13:09:24
ID : Bak1eE2oHu6
0
뭐하는 거얔ㅋㅋㅋㅋㅋ
123
이름없음
2018/08/08 21:19:49
ID : dTO4GnxDApb
0
19.
야자를 마치고 귀가하던 고등학생 P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다.
기시감이라고도 표현하는 그 느낌.
아파트에 들어가자 엘리베이터가 닫히고 있었다.
P는 닫혀가는 엘리베이터 문 틈으로 보았다.
그곳에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P가 있었다.
놀란 P가 계단으로 뛰어 올라가자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P가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가고 있었다.
P는 갈곳이 없었고,
그렇게 P는 이리저리 떠돌았다.
아,하지만 이것은 한쪽 P의 이야기이다.
124
이름없음
2018/08/09 17:17:46
ID : 5Wlu1jBBAmM
0
20
친구 집에 귀신들렸다는 스레를 보고
문득 생각난건데 이거 꽤 유명한 괴담 중에 하나야
일본에서 어느 남자애가 동네 지박령한테 대꾸를 잘못하는 바람에 혼절할 뻔 한 일이 생긴거야 그 동네는 아이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동네였고 아이의 조부모는 이러다가 애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무속인인지 종교인인지에게 데려가자라는 판단을 내렸어
그래서 데려갔더니만 거기서 퇴마를 해야된다는 거야 잡귀가 단단히 들러붙어서 애한테서 안 떨어지겠다면서 그래서 법당 안에 애를 데려다놓고 280 스레처럼 똑같이 얘기했대 니가 스스로 내일 동트기전에
닭울음 소리가 나기 전까지는 무조건 버텨야하는데 누가 아무리 불러도 들려도 절대로 대답하지 말고, 보이는 존재가 진짜 그 존재가 아니니까 믿지말고 버티라고 하면서 부적을 쥐여줬대
거긴 법당이 안에 시계랑 방석만 있는 미닫이문? 다다미실? 일본 전통적인 그런 구조라 초저녁까지 준비를 다해놓고 해가 뉘엿 뉘엿 져가는데 그 애를 제외한 사람들이 죄다 빠지고선 조용한 상태로 그렇게 한 두시간인가는 고요하다가 갑자기 00야~ 00야~ 하면서 조용히 애를 누가 자꾸 부르더라는거야
애는 무서웠지만 참았어
어쩌겠어 쫒으려면 참아야지
그렇게 참다보니까 그 소리가 점점 문지방에 찰싹 붙어서 내는 소리처럼 문 코앞까지 와서는 이름을 미친듯이 부르기 시작하더라는거야 처음에는 말이 좋아 부르는 거지 나중에는 발구르는 소리, 욕설, 문 흔들어 덜걱이는 소리까자 오만소리가 다 나는데 미쳐버리겠더래
그래도 참고 참아 아이가 그 인겁의 시간을 2시간만 남기고서 견뎠는데 귀신의 목적은 애를 데려가는 거잖아? 그때부터 조부모님의 목소리로 애를 아주 데려가려고 안달이 나서는 막 부르는데 소리를 질렀다가, 울었다가, 행복한 목소리로 달랬다가 변화무쌍하니까 애가 견디다 견디다 혼절을 한거야 무서워서
나중에 이제 누가 막 달래듯이 깨워서 정신을 차려보니까 무속인인지 종교인인지 하튼 그 사람 하고 조부모님이 와서 어디 아픈곳은 없었냐, 간밤에 어땠냐 막 물어보는데 꿈이겠거니 하고 무서웠지만 괜찮았다 라고 대답했는데 쥐어져있던 부적은 다 쥐뜯겨져있고 다다미실 미닫이문 창호지는 구멍이란 구멍이 죄다 나 있더라는 거지
그 뒤로 그 아이는 절대 말대답을 함부로 하지 않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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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z87huoF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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