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레딕 2018/08/26 03:04:46 ID : nU0pSK47Apd 0
예전에, 서울 유명지역에 있는 지금은 상권이 많이 죽은 지역에 노래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었어. 근데, 노래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야간에 새벽타임때 오는 손님이 생각보다 많지가않아. 엄청 한가해. 사건, 당일은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시간이었어. 그래서, 다음날, 출근하는 직장인 학교다니는 학생, 그리고 내가 일했던 지역 특성상 거기가 번화가는 맞는데 새벽에 사람들이 돌아다니지를 않아. 홍대나 신촌이나 강남처럼. 정확한 시간은 기억안나는데 새벽3시였을거야. 손님이 한팀도 없었고 가게에는 나랑 다른 아르바이트생 한명 그렇게 두명이 있었어. 노래방이 지하였는데, 나는 출입구 앞 의자(가게 내부안)에 앉아서 휴대폰을 만지고 있었고 다른 친구 한명은 내가 바로 보이는 2미터거리 옆방에서 라면을 먹고있었어. 근데, 갑자기 그 순간 내 이름을 누가 불렀어. 40대 중 후반 이상의 목소리였고 아저씨 목소리였어. 목소리가 들린 그 순간, 나는 목소리가 들린 방향인 내가 앉아있던 출입문 앞쪽 화장실을 쳐다봤어. 화장실은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항상 문을 열어놨었는데 그때 분명 그 남자 목소리는 화장실쪽에서 들렸어.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화장실 천장쪽에서 들렸어. 위쪽에서 들렸단 이야기야. 목소리를 듣고 나는 화장실쪽을 한번 쳐다봤고 화장실쪽을 몇초를 응시하다 시선을 돌려 라면을 먹고 있던 친구방을 쳐다봤어. 친구는 라면을 먹다가 그 남자목소리에 라면을 입에 댄 상태로 후루룩 하려는 순간에서 정지된채 내 쪽을 눈을 크게 뜨면 놀라면서 쳐다보고 있더라. 나 또한 너무 놀라서 친구쪽을 쳐다보고 있었고. 우리는 그렇게 서로 바라보며 몇초를 굳은채 있다가 동시에 내뱉었어. 들었지? 친구. 어 나도 들었어. 나. 나 부르는거 들었지? 친구. 어 들었어 니 이름부르던데, 야 근데 여기 우리밖에 없잖아? 나. 어 그치? 누구지? 근데. 순간 나와 친구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고 당장이라도 가게밖으로 뛰쳐나오고 싶었어. 우리는 호들갑을 떨면서 너무 놀라서 가게 방을 하나하나 다 열어봤어. 혹시 누가 있나 싶어서. 가게에는 당연히 아무도 없었고. 이렇게 이 일은 지나갔어. 그리고 그때 가게에서 일했던 매니저형한테 이 이야기를 하니 형이 놀라면서 이야기하더라. 맞다고 귀신 맞다고, 자기같은 경우는 가게가 오전 11시쯤 여는데 나와서 문열고 너무 피곤해서 방에들어가서 잠깐 눈붙였는데 방으로 누가 문열고 들어오더래. 눈 떠서 보니깐 아가 2명이 남자아이, 여자아이 둘이 막 시끄럽게 뛰어놀길래 형이 너네 뭔데 너희둘이 왔어? 엄마는? 부모님이랑 같이와. 이러면서 얘기하고 나서 너무 피곤해서 다시 잤는데 일어나고 보니깐 그게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었다는거야. 그 이후로, 여기 그만뒀다. 가게 상호명이랑, 지역 얘기하고 싶은데 문제될수도 있을것같아 얘기못할것같아. 귀신이 시끄러운데 좋아한다는 심령학자 이야기있지. 왜 가수 녹음하는 스튜디오에 귀신 자주 출몰하잖아. 이거 맞는 이야기다.
2 이름없음 2018/08/26 12:20:10 ID : Ns2pQskq40l 0
지역 어딘지 말해봐보ㅓ
3 이름없음 2018/08/26 12:22:37 ID : RA59ck8nQk8 0
헐헐 소름이다.. 진짜구나 귀신이 시끄러운곳 좋아하는거ㅠㅠ
4 이름없음 2018/08/26 12:33:37 ID : o2KY5RB9fRv 0
클럽도 귀신많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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