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dzQpXAjii9 2018/08/28 22:39:32 ID : oNxXzdPg1u6 62
이젠 말 할 수 있을거 같다. 조용하고 그냥저냥 사는 작은 시골에 살던 어린 시절, 친할머니도 아니면서 친할머니 이상으로 키워주시던 퇴역무당? 울 할매 이야기들. 소소하게 풀어볼게 지나가는 바람처럼 들어줘
202 이름없음 2018/09/03 14:37:05 ID : nVcGnvg3UZ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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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이름없음 2018/09/03 14:38:04 ID : aq45apUY2rb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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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이름없음 2018/09/03 15:06:51 ID : nVbvcpWjg2I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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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이름없음 2018/09/03 16:04:06 ID : pSMqmLcINvy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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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이름없음 2018/09/03 17:38:30 ID : wpWkoNy3TWp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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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이름없음 2018/09/03 18:52:02 ID : 4Y2r85VhzcE 0
얘기 너무 재밌어ㅜㅜ 기다릴께!!
208 이름없음 2018/09/03 23:04:02 ID : 5TQoK2FjxWq 0
언제오낭
209 ◆ldzQpXAjii9 2018/09/03 23:18:33 ID : oNxXzdPg1u6 0
왔다~ 오늘은 할매랑 친할머니 이야기 위주로 풀어볼까 해 할매가 친할머니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아마 이야깃거리가 꽤 있을거같아
210 ◆ldzQpXAjii9 2018/09/03 23:28:51 ID : oNxXzdPg1u6 0
20. 외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지금의 할매가 사는 시골로 내려오셨대. 혼자 살기 적적한데 차라리 공기좋은 시골 와서 이웃끼리 두런두런 지내자는 이유였지. 그렇게 할매 옆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삿짐을 다 풀기도 전에 떡부터 돌리셨다네. 커다란 시루떡을 광주리에 가득 담고 집집마다 돌면서 나눠주셨는데 먼 집부터 돌아서 할매댁은 마지막에 들리셨대. 예상보다 많이 남았는지 떡을 잔뜩 주면서 말이야. "내가 이집 저집 돌아다니면서 들었는데 할매가 그렇게 무서운 할매라면서요?" 그렇게 말하면서 넉스레 웃으시는데 웃는게 퍽 나쁘지 않으셨다지? 사람 좋다는 생각이 들자 어차피 옆집사람 자주 볼거 이기회에 좀 친해져 보자 하는 생각에 할매가 떡 좀 먹고 가라고 하셨대. 외할머니는 거절하지 않으셨고. 그렇게 막걸리 한 사발씩 기울이면서 두 분의 인연이 시작됐지.
211 ◆ldzQpXAjii9 2018/09/03 23:36:57 ID : oNxXzdPg1u6 0
할매가 사람 대하는 일 하면서 착한지 나쁜지 정도는 구분할 수 있는데 말하면 말 할수록 좋은 사람이란걸 확실히 알 수 있었대. 아마 이런 사람이 내 옆에 붙은걸 보니 이 사람과는 전생부터 이어졌구나, 덕을 쌓을 수 있게 해줄 귀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지?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왕래도 잦아지고 만날 일도 많아지면서 흔히 말하는 짱친이 되신거지. 마을 사람들은 할매랑 수년을 같이 했지만 이렇게 개인대 개인으로 친한 관계는 처음이라면서 덩달아 외할머니 위상도 올라갔다네. 그러다 하루는 친할머니가 할매한테 집에서 귀신 봤다고 상담을 오셨어. 잠잘 때 귀신이 자기를 내려다보는걸 봤다고 하셨다는거야. 그 때도 할매가 별 위험한 애 아니라고 대충 부적 써서 보내줬다는데 그.. 아마 아빠가 이사오고 눌렸던 가위같어...
212 ◆ldzQpXAjii9 2018/09/03 23:45:58 ID : oNxXzdPg1u6 0
21. 외할머니가 나누는걸 좋아했다는 예시가 하나있어. 마을 근처에 냇가가 있어. 마을 사람들이 빨래도 하고 여름땐 고기도 잡고 하는 그런 냇가였지. 중간중간에 커다란 돌들로 징검다리를 만들어놓았는데 물만 차면 건너지도 못하고 또 사람 빠지는 사고가 많이 나니까 나중에는 다리를 하나 지어놨더라고. 근데 다리를 건널려면 돌아가야하니까 급할 때는 징검다리로 건너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 어쨌튼, 그 다리가 생긴 후에 어떤 거지가 그 다리 아래 살게 됐대. 근데 그 거지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거지였지. 누구 말로는 일제시대 때 고문당해서 미친거라는데 진실은 아무도 몰라. 그렇다보니 사람들도 안타까워 하면서도 차마 돕진 못하고 할매만 오며가며 챙겨주는 정도였는데 외할머니는 달랐대. 그 거지를 정말 극진히 도와주셨대.
213 ◆ldzQpXAjii9 2018/09/03 23:53:19 ID : oNxXzdPg1u6 0
장 볼 때 마다 깨끗한 속옷이랑 옷가지를 챙겨주시고 씻게 해주고 먹을거리를 가져다 드렸다지. 집에 데려가서 재워줄려고까지 했는데 그건 거지가 정말 완강하게 거부해서 그러지 못했대. 그치만 자주 수고로이 만나러가는게 어디야. 거지도 그런 외할머니의 마음을 알았는지 외할머니를 정말 잘 따랐대. 하지만 어느 여름날, 그 거지는 며칠을 끙끙 앓다가 그만 돌아가셨어. 장례를 거창하게 치뤄드리진 못하고 간소하게 치룬 후 산에다 묻어드렸대. 그리고 얼마 후, 장마가 시작됐지. 비가 사흘밤낮을 쏟아져서 징검다리는 보이지 않을만큼 물이 불어났고 아무도 외출하지 않았던 기간이었어.
214 ◆ldzQpXAjii9 2018/09/03 23:58:52 ID : oNxXzdPg1u6 0
비가 개이고 며칠 뒤 할매가 그 다리를 지나는데 아래서 외할머니가 강 건너 갈 일이 있으셨는지 징검다리쪽으로 가고계시는게 보이더래.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외할머니 이름을 크게 불렀는데 왠걸 외할머니가 뒤도 돌아보지 않는거야. 심지어 걸음걸이도 좀 이상하고 징검다리쪽으로 걷지 않고 징검다리 옆, 그러니까 곧장 물로 들어가려고 하시는거야. 이게 뭐지 싶어서 주위를 보니까 외할머니 동선의 직선거리, 그러니까 물 중앙에 어떤 여자가 씨익 웃으면서 머리만 동동 뜬 채로 외할머니를 보고있더래. 그때 직감했지. 지금 물귀신한테 홀렸구나. 할매가 말릴려고 전속력으로 달렸는데 아무래도 거리가 있잖아. 정말 꼼짝없이 죽겠다 싶어서 정신이 아찔해지셨대. 제발 무사하기만 바라면서 후다닥 아래로 내려갔는데 외할머니가 안보이셨다는거야. 그 순간 할매는 외할머니가 물로 빨려들어간줄 알고 하늘이 무너진것 처럼 주저앉으셨대.
215 이름없음 2018/09/04 00:00:43 ID : 5TQoK2FjxWq 0
보고있어
216 이름없음 2018/09/04 00:05:32 ID : jinU0pVhBzh 0
응응
217 ◆ldzQpXAjii9 2018/09/04 00:05:53 ID : oNxXzdPg1u6 0
내가 좀 더 일찍 봤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하고.. 이럴 때만 도움 되지 못하고 친구를 떠나보냈네. 그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주저앉아계시는데 갑자기 저쪽에서 외할머니 목소리로 "할매!!!"하면서 누가 달려왔다는거야. 처음에는 어떤 귀신이 막 죽은 사람 목소리를 흉내내서 오는줄 알고 '오냐 너 오늘 잘 걸렸다. 너는 내가 가만 안 놔둔다'하면서 노려봤는데 생김새도 외할머니더래. 설마 형체까지 흉내냈나? 근데 그건 아니었대. 분명 산 사람이었대.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 할매는 벌떡 일어나서 '00할매 맞는교??'라고 소리치니까 저쪽에서 '그럼 내가 00이지 누구여!'하면서 다가오셨대. 외할머니 맞으셨고 아주 건강하셨고. 할매는 어떻게 된 일인지 몰라서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시고. 좀 진정이 되니까 외할머니한테 물어보셨대. 무슨 일이냐고. 그러니까 외할머니가 말하시길 "그 거지 아저씨를 봤어"라고 하셨대.
218 ◆ldzQpXAjii9 2018/09/04 00:10:35 ID : oNxXzdPg1u6 0
외할머니 말을 들어보니 그 강 주변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누가 불쑥 튀어나오더래. 그래서 '뭐지?'하고 보니까 뒷모습이 거지아저씨라고 하더라고. 그 순간 귀신인지 뭔지도 모르고 반가운 마음에 아저씨를 부르면서 그 아저씨 뒤를 쫓아갔대. 근데 걸음이 어찌나 빠른지 아무리 걸어도 간격이 줄어들진 않았다더라.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정신을 차리니까 자기가 있었던 곳에서 멀리 떨어져나왔대. '아, 내가 귀신을 봤구나'하는 생각에 싱숭생숭하면서도 슬픈 마음으로 돌아가는데 저짝에선 할매가 털썩 주저앉아 있었더라지. 반가운 마음+왜 저러고 있나 하는 마음에 "할매!"를 부르며 왔다는거야. 할매는 그 말을 듣고는 '그 아저씨가 은혜를 갚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대. 그래서 외할머니한테 물귀신 이야기를 해 주고 외할머니도 그 아저씨가 자기를 구해준거냐면서 고마워하고. 베푼만큼, 그 이상으로 받게 된 이야기.
219 이름없음 2018/09/04 00:13:14 ID : fe2LdRwoIMq 0
넘 재밌게 잘보구있오!!!
220 이름없음 2018/09/04 00:14:06 ID : jinU0pVhBzh 0
오오ㅠㅠㅠㅠ감동적이다 외할머니 좋은 분이셨네
221 ◆ldzQpXAjii9 2018/09/04 00:37:08 ID : oNxXzdPg1u6 0
아마도 오늘 마지막 이야기. 마을에 30대 후반쯤 된 총각이 살았대. 결혼 적정시기를 넘겨버린 노총각. 사람은 나쁘지 않고 성실하던 터라 모두 좋은 베필을 만나길 바랬는데 어느날 이 노총각이 갑자기 미쳐버렸더라지. 정신이 오락가락하는데 자꾸 부모님한테 자기 베필을 찾았다면서 '수영이'라는 이름을 계속 반복하더래. 자기는 수영이랑 결혼할거라면서. 부모님은 속이 터질 노릇이고 소문은 할매한테까지 퍼졌더라지. 할매가 원래는 잘 신경쓰지 않을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증상이 좀 심했던 터라 드물게 개입하셨대. 그 총각네 집으로 찾아가신거야.
222 ◆ldzQpXAjii9 2018/09/04 00:45:06 ID : oNxXzdPg1u6 0
집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진한 향수 냄새가 났대. 그 집에선 아무도 향수를 뿌린 적이 없다는데 말이야. 뭔가 있다 싶어서 곧장 총각 방으로 찾아갔지. 근데 총각이 안에서 문을 잠가버려서 들어갈 수가 없었대. 다행히 열쇠를 쓰는 문이라서 열쇠로 열고 들어갔는데 가관인게 그 총각이 벌거벗고 자위를 하면서 방에 있었던거야. 며칠새 살은 더 수척해졌고 얼굴을 사람 몰꼴이 아닌데 허공을 향해서 실실 웃고 있었대. 할매는 추한 꼴에 혀를 끌끌 차더니 일단 애 옷부터 제대로 입혀놓으라고 하셨대. 그래놓고 주변을 주 둘러보는데 장롱안에서 그 향수냄새가 진하게 나는거야. "여자귀신이 애를 홀렸구나"하는 생각이 퍼뜩 스치더래. 그래서 장롱을 뒤져보라고 했지. 장롱안에 물건을 다 빼놓니까 그 중에 작은 보석함같은게 눈에 띄더래.
223 이름없음 2018/09/04 00:49:28 ID : 5TQoK2FjxWq 0
보고이써
224 ◆ldzQpXAjii9 2018/09/04 00:50:24 ID : oNxXzdPg1u6 0
굉장히 색이 예쁜 함이었는데 노총각이랑 어울리지가 않았다지. 게다가 거기서 물씬 풍기는 향수냄새. 할매가 거기에 손을 댈려고 하자 총각이 옷을 입다 말고 뛰어와서 함에 손도 못대게 하고 끌어안았다는거야 "수영이랑 결혼할겨 수영이랑 결혼할겨"만 반복해대면서말이야. 그 꼴을 보자니 할매가 어이가 없어서 "야, 니 수영이는 누구가?" "내랑 결혼할 여자입니더. 참하고 예쁜 여자입니다. 내는 수영이랑 결혼할겁니더." "참하고 예쁘다고? 니 수영이가 어떻게 생겼는 줄 아냐?" "참하고 이쁩니더." "미친놈, 니는 눈인지 코인지도 모를만큼 얼굴이 뭉개진 가스나가 참하고 이쁘더냐?" 정신차리라고, 걔는 너한테서 양기 뽑아가고 죽일 년이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총각은 고개를 저으면서 "지는 수영이랑 결혼할겁니더"만 반복하더래.
225 ◆ldzQpXAjii9 2018/09/04 00:53:28 ID : oNxXzdPg1u6 0
결국엔 할매가 무력을 썼지. 비실비실해진 총각을 힘으로 제압하고 손에 쥐여져 있던 함을 가져갔대.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생긴건 이쁘게 생겼는데 이딴걸 대체 어서 얻어왔는교.."라며 감탄도 하고. 할머니는 그 함을 뺐어와서 부적을 붙이고 소각시켰다고 하셨어. 처음에는 자기가 불타는것 처럼 발악을 하다가 며칠 지나니까 다시 제정신을 찾고 평범한 노총각으로 돌아오셨다더라.
226 이름없음 2018/09/04 00:55:10 ID : ljAksklilxy 0
동접!!!!!
227 이름없음 2018/09/04 01:05:04 ID : tiqlzQnvijb 0
ㅋ ㅋ ㅋ 잼있다 ㅋ한시간 넘게 읽었네 ㅋ
228 이름없음 2018/09/04 02:16:15 ID : RxwpTWp8078 0
매일매일 글 잘 읽고있어 고마워 스레주!
229 이름없음 2018/09/04 13:30:58 ID : LdUY3ClyNwF 0
와 읽을수록 빠져든다ㅠㅠ 잘 보고 있어 스레주야!
230 이름없음 2018/09/04 14:26:47 ID : nyNAmK47yY4 0
근데 스레주야. 궁금한 게 있어 할매랑 친하게 지내 셨다는 그 할머니는 대체 할머니야 외 할머니야? 섞어서 썰을 푸니까 헷갈려
231 이름없음 2018/09/04 14:37:17 ID : nyNAmK47yY4 0
오타가 났었네? 친할머니셔 외할머니셔?
232 이름없음 2018/09/04 15:27:03 ID : tiqlzQnvijb 0
스레주 외할머니랑 친하셨던 무당할머니. .
233 이름없음 2018/09/04 20:13:12 ID : Ci5XvxyNvDA 0
무당할머니 말고 무당할머니가 착하다하신 분이 외할머니냐 친할머니냐고 묻는거잔
234 이름없음 2018/09/04 21:55:41 ID : TUY1eE1bbbd 0
위에 보면 외할머니라고 써있어
235 ◆ldzQpXAjii9 2018/09/04 22:47:10 ID : oNxXzdPg1u6 0
미안 할매 할머니 외할머니 다 나오니까 내가 막썼나봐 내 이야기에서 친할머니는 안나오셔. 다 외할머니야. 친할머니랑은 딱 한 번 엮이긴 했는데 적어도 지금까진 친할머니에대해 쓰진 않았어.
236 ◆ldzQpXAjii9 2018/09/04 22:47:55 ID : oNxXzdPg1u6 0
오늘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스레를 못 쓸거같아. 내일 보자 레스주들!
237 이름없음 2018/09/04 23:14:48 ID : 0k7huoLhutA 0
얍~
238 이름없음 2018/09/04 23:24:12 ID : pe5hs1dAY8r 0
진짜 신기하다 재밌게 읽고 갈게!
239 이름없음 2018/09/04 23:27:09 ID : dwr8641AY4M 0
악 재미써
240 이름없음 2018/09/05 01:34:26 ID : dwr8641AY4M 0
힝구 ㅈㅐ미써
241 이름없음 2018/09/06 02:57:05 ID : RxwpTWp8078 0
레주 오늘도 안 오는거야? 기다릴게ㅠㅠ!
242 무태컴백 2018/09/06 04:45:45 ID : uso58784L82 0
앙
243 이름없음 2018/09/06 20:29:02 ID : Ny5e6kmk2r8 0
레주 빨리와ㅜㅡㅜ
244 이름없음 2018/09/07 17:46:50 ID : oE5SJRwmnwl 0
ㄱㅅ
245 이름없음 2018/09/07 19:04:47 ID : dUZcnxDxRCi 0
레주 왜 아직도 안와ㅠㅠㅠ
246 이름없음 2018/09/07 19:44:45 ID : Ny5e6kmk2r8 0
레주야 레주야 어디있니....
247 이름없음 2018/09/08 01:30:10 ID : u2k03wtwJSM 0
오늘도 혹시나 해서 들어봤는데 안왔구나ㅠㅜ 기다릴게!!!
248 이름없음 2018/09/08 17:26:11 ID : Wlvcq5bA1AZ 0
ㄱㅅ 레주바쁜가보다ㅠㅠ
249 이름없음 2018/09/08 20:53:47 ID : K5e59imHvfQ 0
ㄱㅅㄱㅅ
250 이름없음 2018/09/08 23:11:00 ID : Ds66mMnVatu 0
갱신
251 이름없음 2018/09/08 23:35:32 ID : Ny5e6kmk2r8 0
갱신
252 이름없음 2018/09/09 01:53:22 ID : O8nRA5e40oK 0
ㄱㅅㄱㅅ
253 이름없음 2018/09/09 11:13:13 ID : lBhuk5U1A5f 0
갱신 ㅋㅋㅋ
254 이름없음 2018/09/09 13:19:27 ID : 0rf85XteNvu 0
ㄱㅅ
255 이름없음 2018/09/10 10:06:26 ID : 41B9io2IE8n 0
스레주 이제 안오나..
256 이름없음 2018/09/10 14:46:07 ID : O9vxCkq5ffh 0
ㄱㅅ
257 이름없음 2018/09/10 22:03:39 ID : hvwmqZfU5f8 0
갱신
258 이름없음 2018/09/10 22:26:19 ID : cK43U0q3Xy5 0
ㄱㅅ
259 이름없음 2018/09/10 22:42:04 ID : 9uoIE9tck8m 0
ㄱㅅ
260 이름없음 2018/09/11 08:02:07 ID : 6586Y8lzTVh 0
ㄱㅅ
261 이름없음 2018/09/11 11:23:04 ID : teMkmqY04IE 0
갱신!
262 이름없음 2018/09/11 17:03:40 ID : fcFgY8rzgpf 0
ㄱㅅㄱㅅㄱㅅㄱㅅ
263 이름없음 2018/09/11 21:41:23 ID : bwpXxPeNs4L 0
갱신
264 이름없음 2018/09/11 22:37:59 ID : 04LdU1AZdvc 0
레주 기다리고 있엉!! 갱신!!!
265 이름없음 2018/09/12 00:27:30 ID : nyINunBe7Ap 0
ㄱㅅ
266 이름없음 2018/09/12 07:51:39 ID : Buso2E9teJT 0
갱신 스레주 올때까지 갱신 ㅋㅋㅋ
267 이름없음 2018/09/12 08:30:45 ID : 589z83u9y0q 0
스레주 무슨일 있는거야? 갱신 !!
268 이름없음 2018/09/12 10:02:24 ID : K6pglDtdBgj 0
갱신!
269 이름없음 2018/09/12 12:34:33 ID : IJPcnzXtfRC 0
언제와ㅠㅠ ㄱㅅ
270 이름없음 2018/09/12 13:45:46 ID : Nuso0k7e0rh 0
ㄱㅅㄱㅅ
271 이름없음 2018/09/12 15:02:57 ID : 84Hu8nV9dDt 0
상주할매 이야기같네 너 진짜 진또배기 만났구나
272 이름없음 2018/09/12 15:20:03 ID : bwpXxPeNs4L 0
갱신
273 이름없음 2018/09/12 15:40:24 ID : 3TTPcpQoJXt 0
비와야 돌아올거지?
274 이름없음 2018/09/12 16:06:49 ID : dU5cMkmpVfb 0
상주할매가 뭐야?
275 이름없음 2018/09/12 16:07:43 ID : dU5cMkmpVfb 0
진또배기는 또 뭐고 ...
276 이름없음 2018/09/12 20:24:59 ID : xXwNzdWmNyY 0
갱신
277 이름없음 2018/09/13 10:54:42 ID : TUY1eE1bbbd 0
예전에 ㄴㅇㅌ판이라는데에 올라온 무서운 이야기 중 하나야
278 이름없음 2018/09/13 19:34:15 ID : bwpXxPeNs4L 0
갱신
279 이름없음 2018/09/13 20:09:48 ID : SFcoFhhAo7w 0
비 온다
280 이름없음 2018/09/13 20:52:46 ID : Ny5e6kmk2r8 0
갱신 얼른와 레주야...8ㅡ8
281 이름없음 2018/09/14 17:59:56 ID : tiqlzQnvijb 0
스레주안올려나. .
282 이름없음 2018/09/14 21:05:21 ID : Ny5e6kmk2r8 0
레주언제오냐...
283 이름없음 2018/09/14 22:53:27 ID : pQsknyFirBA 0
레주야 비오잖아 어서와ㅠㅠㅠ
284 이름없음 2018/09/15 14:45:52 ID : Hu1a7gi8jg1 0
ㄱㅅ
285 이름없음 2018/09/16 01:11:40 ID : hvwmqZfU5f8 0
갱시뉴ㅡㅠ
286 이름없음 2018/09/16 01:22:21 ID : hvwmqZfU5f8 0
ㄱㅅ
287 이름없음 2018/09/17 12:33:47 ID : nA0mlck3DAi 0
갱신
288 r 2018/09/17 12:43:54 ID : dB9a9urasrz 0
rt
289 이름없음 2018/09/17 13:51:36 ID : GttfVbB9he3 0
ㄱㅅ
290 이름없음 2018/09/19 01:50:31 ID : RxwpTWp8078 0
ㅠㅠ스레주 언제 오나..
291 이름없음 2018/09/19 22:10:03 ID : E5SGskrdO7g 0
갱신
292 이름없음 2018/09/19 22:20:04 ID : Wlvcq5bA1AZ 0
ㄱㅅ
293 이름없음 2018/09/20 00:03:18 ID : rcK6lzWmLe4 0
갱신!
294 이름없음 2018/09/20 12:28:24 ID : phwNxO64Y1e 0
갱신 !
295 이름없음 2018/09/20 14:03:49 ID : 0787go1zRBb 0
스레주언제오냐.... ㅜㅜㅜㅜㅜㅜ
296 이름없음 2018/09/20 15:33:49 ID : rcK6lzWmLe4 0
스레주우!
297 이름없음 2018/09/21 01:04:12 ID : y47By2Gslu2 0
스레주~!!
298 이름없음 2018/09/21 19:27:11 ID : BgkrcMrApak 0
스레주 언제 오니..
299 이름없음 2018/09/21 20:52:15 ID : pQsknyFirBA 0
레주야 비온다...
300 이름없음 2018/09/21 21:38:02 ID : B9h9hgi8nWo 0
엉엉 궁금하다
301 이름없음 2018/09/21 21:38:39 ID : IK1BfhwFdu2 0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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