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별거 아닌데 영화 숨바꼭질처럼 (9)
2.폐가에 가보려고한다 (122)
3.나 소름돋았던적 3개정도 풀어볼게 (7)
4.그.. 죽은 남자친구가 붙었다던 스레 있잖아 (6)
5.귀신보다 무서운 것. (2)
6.주제 꿈에서 예지몽 꿨다고 했던 애야 (19)
7.ㅅㅊㅈ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208)
8.스토커.. 스토킹.. (30)
9.선생님 보고싶어요. 보여주세요. (22)
10.봉숭아꽃 그거 있자낭 (8)
11.원주에 놀라갔을때 이야기를 들었는데 (10)
12.옆에서 주워들은 괴담. (26)
13.나 어렸을때 이상한걸 봤는데 (5)
14.꿈에 돌아가신 우리 할부지가 나왔다 (21)
15.복숭아꽃스킬 개신기해 ㅋㅋㅋㅋㅋㅋ (4)
16.꿈속에서 벛꽃이 피로물드는 기간동안 일어났던일 (6)
17.여기서 본 스레 같은데 (1)
18.2007년 옆집에서 토막살인사건이 났었어 (25)
19.박수소리 (15)
20.15년에 그 아이 (43)
1
이름없음
2018/09/12 00:02:21
ID : zdQpV9hbDAp
0
2015년에 진짜 진짜 반에 이상한 애 있었어
외관상으로 멀쩡하고 그냥 평소 행동 같은 것도 멀쩡한데
사고방식이나 화나서 하는 행동이나 복수하는 방식이 무서운 애가 있었어
걔 때문에 내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고 생각하기 시작함
2
이름없음
2018/09/12 00:05:54
ID : zdQpV9hbDAp
0
그 애는 내가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내가 걔랑 같은 반을 하기 전에도 전교에서 걔는 꽤나 안 좋은 쪽으로 유명했었다
걔는 1학년 때 앞 반이었고 나는 뒷 반이었으니 그 전교에 퍼졌던 소문을 모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지
3
이름없음
2018/09/12 00:07:05
ID : zdQpV9hbDAp
0
그 소문에 대해 전혀 몰랐던 나는 2학년 때 그 아이와 같은 반을 하였고, 어쩌다보니 학기초에 정말 잠깐 같이 다니게 되었다
이유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마 집 가는 방향이 똑같아서 였을 것이다
4
이름없음
2018/09/12 00:08:39
ID : fVcK5fe5eY0
0
dd
5
이름없음
2018/09/12 00:09:02
ID : zdQpV9hbDAp
0
그 아이 ☞ 이제부터 G 라고 부를게
G랑 평소 대화할 때는 그냥 나랑 성격 안 맞네...정도로만 판단되고 딱히 이상한 애로 보이지는 않았다 생각같은게 많이 달랐지만 그건 뭐 내 알 바가 아니었어 어차피 학기초에 잠깐 다니는 거였으니까
6
이름없음
2018/09/12 00:11:08
ID : zdQpV9hbDAp
0
그렇게 그냥저냥 지내던 도중 학기 첫 주 걔랑 같이 집에 가는 날 2일째에 난 걔가 나한테 했던 말을 잊을 수 없다
갑자기 G가 차도에 있는 차들을 바라보더니 그러는 것이었어
G : 나 한 번쯤 차에 치여보고 싶어
나 : ???왜
G : 그래야 사람들이 나한테 신경써줄 거 아냐
7
이름없음
2018/09/12 00:11:49
ID : zdQpV9hbDAp
0
어...솔직히 저 말을 아직 학기초여서 친해지지도 않은 애한테 말하는거라 생각하니까 진짜 좀 소름끼치더라고
8
이름없음
2018/09/12 00:13:24
ID : zdQpV9hbDAp
0
나는 걔와 진짜 1도 안 친했기 때문에 약간의 이상함을 느끼고선 나쁜 생각 하지 말라고만 해줬다
그리고 걔와는 점점 사이가 멀어져갔어 내가 거리 둔 것도 있고 엇갈린것도 있어서
9
이름없음
2018/09/12 00:14:34
ID : zdQpV9hbDAp
0
쨌든 그러다가 한 4월 초 쯤 되었을 때 내 1학년 때 친구들이 걔에 대한 소문을 들려주었다. 사실 소문이라고도 할 수 없는게 그냥 팩트니까...ㅇㅇ
10
이름없음
2018/09/12 00:15:51
ID : zdQpV9hbDAp
0
소문 내용을 쓰면 너무 걔가 누군지 구체적으로 뻔히 보이기 때문에 대략적으로만 쓰자면
걔가 두 차례 반 아이의 물건을 악의적으로 훔치고 훼손하여 학폭위가 열렸었다는 것이다
11
이름없음
2018/09/12 00:15:59
ID : vu5XBBBwGoK
0
와..
12
이름없음
2018/09/12 00:18:10
ID : zdQpV9hbDAp
0
여기까지만 들으면 그냥 그닥 무섭진 않은데, 걔와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내 친구가 말해준 것이 약간 섬뜩했다
G는 초등학교 때 반에서 싫어하는 애가 있으면 노트에 빨간색 펜으로 그 애의 이름을 미친듯이 써내린다음 종이를 펜으로 콱콱 눌러서 거의 찢기게 했다는 것이다...
13
이름없음
2018/09/12 00:19:34
ID : vu5XBBBwGoK
0
거의 싸이코패스 수준인데..
14
이름없음
2018/09/12 00:20:13
ID : zdQpV9hbDAp
0
저 말 듣고서 진짜 와 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이상한 놈이구나 느끼고 거리를 둬야지 생각함
그리고 그렇게 생각함과 동시에 며칠 후 사건이 터짐
G와 G 짝이 가볍게 말싸움을 했는데, 평소 물건을 잘 잃어버리지 않는 G 짝이 점심시간 시작할 때 즈음 자기 지갑이 없어졌다고 하는 거...
15
이름없음
2018/09/12 00:21:53
ID : zdQpV9hbDAp
0
그래서 처음에는 ??잘 찾아봐 그랬는데
진짜 아무리 뒤져봐도 없다고 그래서
반 애들은 그때부터 G를 의심하기 시작하였다
솔직히 그렇잖아 전적이 있는데 가뜩이나 짝이고 직전에 싸웠으니 의심이 가지...
그래서 G가 악의적으로 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
16
이름없음
2018/09/12 00:24:06
ID : zdQpV9hbDAp
0
그렇다고 G를 추궁하기엔 물증도 없고 좀 너무한 감도 없지않아 있어서 쓰레기통을 뒤지기 시작하였다
난 처음에 에이 설마 그렇다고 쓰레기통에서 나오겠나 했는데
진짜 화장실 세번째 칸인가 네번째 칸에서 쓰레기통 깊숙히 걔 지갑이 있었던 거...
17
이름없음
2018/09/12 00:26:19
ID : tfQoK2IFjs8
0
👀
18
이름없음
2018/09/12 00:27:01
ID : zdQpV9hbDAp
0
그리고 걔 지갑에선 돈 이런 거 다 없어진 채
텅 비어 있었다...
누가봐도 악의적으로 훔친거였고
그 지갑 없어진 애의 말에 따르면
아침에 등교할 때 지갑 챙김 ☞ 1교시까지 있었음 ☞ 2교시 때 G와 싸움 ☞ 없어짐
이어서 되게 의심해 볼 만 한 문제였다... 매점도 안 갔거든
19
이름없음
2018/09/12 00:28:59
ID : zdQpV9hbDAp
0
하지만 그렇다고 CCTV를 확인할 수도 없고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서 G를 추궁하기도 애매했다
그래서 그 사건은 그냥 흐지부지 마무리 되었어...
20
이름없음
2018/09/12 00:31:21
ID : zdQpV9hbDAp
0
두 번째 사건은 당시 우리 반의...
그 나쁘게 말하면 날라리? 이고 좋게 말하면 노는 거 좋아하는 애? 인 E 와 관련이 있는 일이었음
당시 E는 수업 땐 자고 밤엔 외박하고 담배피고 그런 라이프를 사는 흔한 비행 청소년이었음
21
이름없음
2018/09/12 00:33:15
ID : zdQpV9hbDAp
0
덕분에 나와 G를 포함한 대부분의 우리 반 애들은 E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다...
그리고 그 때 당시 우리 국어쌤은 빡치면 무서우신 분이었는데,(평소에는 재밌음)
E가 뭘 잘못해서 수업시간에 E를 불러서 엄청 혼을 내셨다
22
이름없음
2018/09/12 00:36:44
ID : LhumpSNAnU7
0
그로인해 수업 끝나고도 E는 빡쳐있었고, 나와 나랑 같이 다니는 애들은 눈치를 보며 반을 나갔어
근데 G가 다른 반 애(담임이 그 국어쌤인 반임) 한테 사건직후에 그걸 말하다 E한테 걸린거임
가뜩이나 E는 혼나서 빡쳐있었는데 눈 앞에서 자기 혼난거 반 애가 입털고 다니니까 기분이 안 좋았겠지
23
이름없음
2018/09/12 00:37:07
ID : LhumpSNAnU7
0
아 데이터로 접속해서 아이디가 바뀌었네 나 스레주야!
24
이름없음
2018/09/12 00:39:25
ID : LhumpSNAnU7
0
어쨌든 그래서 빡친 E가 G한테 겨우 참으면서
너 나 없는 곳에서 내 얘기 막 하고 다니냐?
라고 딱 이 한 마디만 했다고 함...(나도 그 장소에 없었어서 우리 반 애한테 전해들음)
근데 그 말을 듣고 G가 꽤나 겁먹었는지 펑펑 울면서 갔고
그걸 우리 담임이 봐서 E는 담임한테도 깨지게 됨
25
이름없음
2018/09/12 00:41:16
ID : LhumpSNAnU7
0
그때부터 E는 G를 극혐하게 되었다...는 사실 그럴만함 나같아도 진짜 싫었을듯 뭐 이미 그 시점에선 반 애들 모두가 G를 싫어했었지만...
그러고 나서 몇 주 후 E와 G는 방과후에 싸웠다고 한다 사실 싸웠다기 보단 일방적으로 G 혼자 화났었다고 함
26
이름없음
2018/09/12 00:42:21
ID : tcoE63SMrti
0
싸이코도 무서움을 느끼네
27
이름없음
2018/09/12 00:43:47
ID : LhumpSNAnU7
0
안타깝게도 나는 그때 아파서 조퇴했어서 그 광경을 못 봤는데 (내 인생 3대 후회 중 하나임) 대충 내용이 그거였음
G가 자기가 좋아하는 오빠가 있다고 반 애들한테 TMI 퍼뜨리며 사진도 보여주고 다님
아 그래 어디 얼굴이라도 봐보자 한 E가 사진을 보고 아...별론데? 이랬다고 함
그걸 듣고 빡친 G가 의자를 E한테 던지며 소리지르고 울었다고...
28
이름없음
2018/09/12 00:43:55
ID : vu5XBBBwGoK
0
아..
29
이름없음
2018/09/12 00:45:30
ID : LhumpSNAnU7
0
근데 뭐랄까 음 G가 빡칠순 있어도 그게 의자를 상대방한테 던질만한 그런건 아니잖아?
다행히 E는 운동을 아주 잘 하는 애였어서 그 의자를 가볍게 받고서 뭐야 미친년 하며 교실을 나갔다고 함
30
이름없음
2018/09/12 00:47:42
ID : LhumpSNAnU7
0
그러니까... 나도 듣고 좀 신기했었어. 쟤도 두려움을 느끼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싸이코패스는 아니고 그냥 또라이였던듯
31
이름없음
2018/09/12 00:49:21
ID : LhumpSNAnU7
0
어찌됐든 그렇게 G와 E가 그렇게 엮여있었을 때 쯤
나는 작년에 G와 같은 반이었다는 애로부터 그 소문의 진상에 대해서 더 자세히 듣게 되었음
32
이름없음
2018/09/12 00:50:51
ID : LhumpSNAnU7
0
내가 당시에 알고 있는 내용은 그냥 물건 훼손 정도였는데, 알고보니 첫 번째는 훔치고 두 번째에는 시험 직전에(대략 3일 전에) 그 피해자의 시험과 관련되어 있는 중요한 물건...을 훼손시켜버린것이다
33
이름없음
2018/09/12 00:51:09
ID : LhumpSNAnU7
0
근데 왜 그랬는지도 좀 황당했음
34
이름없음
2018/09/12 00:53:18
ID : LhumpSNAnU7
0
피해자를 P라고 하겠음
그게 그냥 그동안 연예인이 꿈인 G가 연예인 연습생은 아니지만 방송 출연 경력이 있는 P를 부러워하고 있었는데
교실어서 G가 P한테 갑자기 교실 문 닫으라고 시켜서 P가 뭐야 왜 내가 닫아 니가 닫아 그러니까 빡쳐서 그딴짓을 시작했다는 거다
35
이름없음
2018/09/12 00:54:23
ID : LhumpSNAnU7
0
그 얘기를 듣고 P가 좀 불쌍했다...사실 P도 막 전교에서 되게 소문이 좋고 그런 애는 아니었지만 딱히 잘못한거도 없는데 그런 일을 당한거니까...
36
이름없음
2018/09/12 00:58:39
ID : LhumpSNAnU7
0
그걸 알고 좀 시간이 흐른 뒤에는 학기초에 같이 다녔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난 G와 한 마디도 섞지 않았어
가끔 G가 말 걸때마다 그냥 대충 대답하고 피하고 그랬어 음 솔직히 말해서 싫었거든 진짜로
그러고 며칠 뒤 내가 학교에서 보조가방에 넣어둔 내 파우치가 통째로 사라졌어
37
이름없음
2018/09/12 01:00:46
ID : LhumpSNAnU7
0
그게 잃어버렸다고 하기도 힘든게 내가 그 날 종례 후에 화장하고 그 보조가방에 그대로 넣어놨다가 다음날 조례 때 없어진거니까...솔직히 빼박이잖아
나 그때 ㄹㅇ 빡쳐서 페북에 올릴 수 밖에 없었다 왜냐면 2일전에 새로 산 아이라이너까지 없어졌거든^^... 그래서 페북에다가 누가 파우치 훔쳐갔냐고 뭐라 안 할테니까 제발 돌려달라고 글 올림
38
이름없음
2018/09/12 01:02:56
ID : LhumpSNAnU7
0
그리고 우리 반 애들 대부분(나와 페북 친구들인 애들)이 댓 달았는데 G 혼자 댓글 안 달아서 찝찝하더라
왜냐면 걔 당시에 하루종일 페북만 하고 살았거든 뭔 글만 올려도 바로 친한척 댓글달고 좋아요 눌렀는데 그 글만 안 그러니까 괜히 더 좀...그런거 있잖아
39
이름없음
2018/09/12 01:04:06
ID : vu5XBBBwGoK
0
글지글지
40
이름없음
2018/09/12 01:04:33
ID : LhumpSNAnU7
0
그러다가 우리 학교 선배중에 유명하고 예쁘고 핵인싸인 언니가 댓글 달으니까 그거 바로 다음에 헐ㅜ진짜 누구야 이런식으로 댓글 달더라...글 올린지 2시간이 지났고 걔는 내가 그 글 올릴 당시에도 현활이었는데^^,,,
41
이름없음
2018/09/12 01:07:03
ID : LhumpSNAnU7
0
걔는 진짜 짜증나게 항상 그런식이었어
약간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그때 당시 1학년 때 그 사건도
걔 가방에서 P가 잃어버렸다는 물건이 연예인 스티커 덕지덕지 붙은거 발견되어서 들킨거고...
42
이름없음
2018/09/12 01:08:59
ID : LhumpSNAnU7
0
어쨌든 당시에 그 파우치 사라진 건 그래도 참을만했는데
그 파우치에 내가 비상용으로 생리대 2개 넣은거까지 같이 사라져서 진짜...좀...하...
43
이름없음
2018/09/12 02:04:27
ID : Hviqi62E9yZ
0
어후..짜증날만한 상황이었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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