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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점이었던 당신이
나의 우주가 되기까지 걸린 시간.
3초
찰나의 순간,
무한하고 광활한 우주 속에서
당신은 나의 중심이 되었다.
괜찮아! 내가 끼어들어두 된다고 써놨는걸ㅎㅎ :> 레스주의 시도 확 와닿는게 있어서 참 좋은 시같아 칭찬 고마워=)
닳다.
네 이름을 조금이라도 더 부르면 닳을까봐,
네 얼굴을 조금이라도 더 바라보면 닳을까봐,
난 그저 너에게 사랑한다 한 마디밖에 할 수없었다.
난 그저
하늘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와도 같이,
봄이 되면 피어나는 벛꽃과도 같이,
수학의 공식과도 같이,
아침이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태양과도 같이,
인간이 태어나면 죽는 자연의 섭리와도 같이.
난 그렇게 변하지않고
너에게 사랑을 고했다,
사랑한다고 말한다,
사랑한다 말 할 것이다.
텅 빈 방
나는 또 아무도 없는 벽에대고 이상한 말들을 짓걸인다.
회색으로 도배된 벽이 대답이 없자, 마치 아무말도 할 수없는 그 벽이 나를 비웃기라도 했다는듯이 발길질 해댄다.
그러곤 잠시뒤 사과를 한다.
내 유일한 친구는 이 회색 벽이니까.
내가 모르는 날의 너는 싫다.
내가 널 모르는만큼, 너의 날에도 내가 없었을테니까.
그래서 난 네가 없던 날의 내가 싫다.
손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은 도저히 막을 수가 없어서.
나는 그저 그 빛을 바라보기로 했다.
당신이라는 빛에 나는 또 잠식되어간다.
너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 마음은 마치 허름한 집과도 같아서.
위태롭고 무너져가지만 나는 그자리에 굳건히 서있다.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은 그런 것이다.
위태롭지만 변치않는.
이 태양아래 반짝이는 나는 마치 꽃이 된 것만 같아서, 울창한 숲을 이루는 한 그루의 나무가 된 것같아서. 그래서 나는 더 반짝이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더욱 반짝이면 누군가 나를 봐줄까봐.
나의 마음 을 표 현하지않 으면 당신이 몰라줄까,
그렇게 가 슴을 졸이며 하루를 살 아갑니 다.
당신도 나와 같을까요?
아무리 모아도 들어올리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레처럼,
우리의 사랑도 아무리 채워넣어도 어딘가로 새어나가더라.
흰 도화지에 검은 점을 하나 찍었다. 그게 우리들의 서로에 대한 크기였다.
우리는 서로 이 큰 도화지의 거슬리는 점 하나밖에 되지않았다.
그 쓸쓸해 보이는 등에 손을 뻗었다.
멈칫. 했다.
당신에겐 불러줄 이름이 없어서.
난 그저 손을 거두고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네가 누구보다 애쓴다는 걸 잘 알아.
거짓 웃음을 짓는 네 얼굴에선 슬픔이 느껴져서,
나도 똑같이 웃을 수밖에 없더라.
그정도 했으면 됐어
너에겐 웃음이 있었다.
그건 행복한 웃음이 아니어서, 나도 슬퍼지더라.
그런데 너는 죽을때 그렇게 행복한 웃음을 짓고있더라.
네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면 나도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슬프더라.
그 죽음은 이름모를 누군가가 너에게 준 선물인 것같더라.
그래도 웃으려는 노력이라도 한 네 마음이 가상해서, 밤새 우는 네가 가여워서.
그래서 누군가가 준 선물인 것같더라.
거기선 행복할때만 울어라, 기쁠때만 울어라,
이 세상에 남아있을 누군가가 그리울때만 울어라.
우리는 저 계절과도 나무와도 같은 사랑을 했다.
나무가 봄에는 수줍게 피어나듯이 서로를 알아갔고
여름에는 더위에도 그 나무기둥이 굳건하게 서있듯이 사랑했고
가을에는 무르익어갔지만 금방이라도 떨어질듯이 아슬아슬했으며
겨울에는 무성했던 나뭇잎이 힘을잃고 떨어지듯 우리도 그렇게 이별했다.
우리는 저 계절과도 나무와도 같은 사랑을 했다.
똑 똑.
너무나도 설레는 소리였다.
찾아올 이 없는 집의 문은 나의 쓸쓸함과 외로움을 대변하듯 아무런 소리도 없었다.
그래서 난 가끔 저 문이 미웠다.
저 문이 없었더라면, 누군가 찾아오리란 기대는 하지 않았을텐데.
하지만 저 출구라도 없었다면.
나는 아마 어항에빠져 바깥으로 나올 수없는 금붕어처럼 바보같이 울고있겠지.
네 눈안엔 우주가 있다.
별을 흘리지 말아라.
네 우주안에 별을 가둬 두어라.
네 별이 떨어지면 난 그 별처럼 불타서 죽고 말 것이다.
난 네가 있어 행복했다.
난 네가 있는 이 겨울이 춥지 않았고,
넌 나를 움직이게 했다.
너에게 내 마음이 동했고,
난 움직이는 나의 마음을 붙잡지 않았다.
난 일찍이도 내 사랑을 깨달았고,
넌 나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넌 나의 중력이고,
자연이며,
내일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고,
나의 봄이고, 여름이고, 가을이며, 겨울이다.
내가 없는 넌
내가 없어 슬피 울었으면 좋겠고,
내가 없어서 매일 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으면한다.
내가 없어서 일상생활이 안 됐으면 하고,
내가 없는 사계가 상상되지 않았으면 하며,
내가 없어서 웃음을 잃었으면 한다.
네 모든 감정은 나를 향한 것이였으면 한다.
나는 네 모든 감정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사랑한다.
나는 그런 사랑을 했고,
그런 사랑을 하며,
그런 사랑을 할 것이다.
손을 뻗어 너를 잡으려 했더니 연기처럼 공기중에 흩어지더구나
흩어지는 너의 모습이 우리가 함께한 시간같아서 더는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래서 눈을 감았더니 내 귓속으로 흘러들어와 우리의 추억을 속삭이더구나
그래서 귀를 막았더니 나를 싸고돌아 자꾸만 나를 과거에 머물게 하더구나
와 대박...봐주는사람 없을줄 알았어....항상 보고 있었다니ㅠㅠㅠㅠㅠㅠ 넘 감동이야....앞으로도 더 자주오고 열심히쓸게!!😀😀
너에겐 무엇이든 해주고 싶었다.
저 밤하늘의 별은 따다 줄 수 없었지만 내가 별이 되어 우리의 밤을 빛냈고
저 푸른 하늘의 태양은 따다 줄 수 없었지만 내가 태양이 되어 우리를 비추면 됐다.
그렇지만 너는 내겐 과분한 사람이었나 보다.
진짜 별을 따주고 태양을 따주는, 그런.
그런 사람을 만나라.
더 예쁠필요 없다. 이미 예쁜 것을 무엇하러 더 예뻐지려 하느냐.
네가 사랑하는 내가 너를 예쁘게 볼 것이니, 너는 더 예뻐질 필요 없다.
겉이 뭐가 중요하더냐, 난 그저 네 모든 것을 사랑하는데.
흩어진 내 기억의 편린 속의 너는, 어째서 그리도 슬피 울어댔는지 모르겠더구나.
조각나버린 기억들은 네 눈물을 닦아주려 손을 뻗은 순간 끊어져버려
그 끝을 알 수 없어서,
그래서 나도 어느샌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구나.
당신은 내게 무슨 존재였는지, 조각난 기억들에는 이름모를 당신뿐이더라.
어두운 밤하늘에서 반짝반짝 빛이나는 너는 그 언젠가는 죽어서 떨어지고야 말겠지.
빛날때는 우리를 비추어주다가,
떨어져 죽는 그 순간까지도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는구나.
나의 별아. 내 소원은 네가 빛을내지 않더라도, 이미 다른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었더라도 내 옆에 있어주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스레주에용....요즘 현생이 너무 바빠서 잘 못 와요...ㅠㅠ...열심히 쓰겠다고는 말씀드리는데....평일엔 너무 시간이 없네요 죄송합니당ㅠㅠㅠㅠㅠ....기다리시는분들은 마설마 안 계시겠지만...그래두 호기심에 들어오셨을때 좋은문구라도 보시라고 사정 되는대로 열심히 쓰겠습니다ㅜㅅㅜ
당신처럼 빛나는 별이 되고싶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럴 수 없더군요.
나는 날때부터 별로 태어나지 못해서, 이리도 빛이 나지 않는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감히 별인 당신을 동경하고 사랑하여, 달이 주신 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작 나 때문에 그리도 울어주는 넌, 신이 내게 주신 선물인가보다.
나의 고통에 울어주는 사람을 주신건, 신도 내가 가여워서 주신 선물일까.
내가 더이상 고통스럽지 않다면, 신께서도 널 거두어 가실까.
그런 두려움에 고맙게도 고통은 사라지지 않더라.
나의 너는
왜 그렇게 예쁜 웃음을 지어주는 건지,
왜 남의 고통에 같이 울어주는 건지,
왜 나의 너인 건지.
왜 나 같은 사람을 만나 너를 나에게 주었는지.
무너지면서까지도 왜 나를 보며 웃어주었는지
나의 너는 그리도 어여뻐서 나를 그렇게 이기적이게 만들더라.
먼저 신경 쓰는 사람이 지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너에게 항상 패배자였다.
항상 이기기만 했던 너는 져버린 마음을 몰라 어쩔 줄 몰라 하겠지.
끊임없이 당신의 이름만을 불러본다.
이렇게라도 하면 당신이 내 앞에 나타날까 봐,
내 목소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지치고,힘들때 혼자가 아니라
'우리'였다면
"야,괜찮아?"라고 말해줬다면
안 아물어진 상처가 곪아버린걸까
영영 이대로 끝인걸까
-죽은자의 편지
네가 보고싶은 하루가 또 반복되어 눈물을 흘린다.
그런 눈물에 잠겨 녹슬어가는 나는,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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