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들 지금 어디야? (37)
2.철제벙커침대 좋아? (1)
3.미성년자인데 부모님이랑 술 아주 조금 먹어봤는데 (8)
4.입꼬리 (3)
5.동생이랑 무덤까지 묻고 가자 했던 일 (42)
6.좋아하는 일본 노래 (24)
7.말하긴 부끄러운 음식 취향 있는사람? (36)
8.다른 10대들 친구들이랑 뭐하고 놀아? (23)
9.천장에 이불을 붙이고 싶어 (4)
10.수면제 구 할 수 없을까? (4)
11.양성애자 (10)
12.살찐 사람들의 고통을 적어보자 (21)
13.다들 자기 배경화면 자랑하고가 (9)
14.손 큰 사람 부럽다 (8)
15.먹어도먹어도 (6)
16.아무단어나 말해줘! (2)
17.아침먹기 전에 이닦아? 먹고 나서 이 닦아? (8)
18.애증이란걸 처음 느껴봤는데 (1)
19.아 몽쉘 먹고싶어 (11)
20.농심 치킨팝인가 (5)
학교에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어. 처음엔 그냥 단순히 친구로, 서로 성격이 잘 맞아서 친구로 지냈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난 얘가 좋아지더라.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자존심이 진짜 쎈데 나 얘 앞에선 막 자존심 다 버리고 그랬었어. 걔도 나랑 진짜 가깝게 지내고 막 새벽 두시까지 카톡이나 통화하고 하면서 나 나름의 약간 썸? 같은걸 탔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걔는 날 진짜 막대하고... 고민상담이라 하면서 막...하.... 걔는 날 친구가 아니라 감정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서. 내가 다 받아주니까 만만하게 보고 막대하더라. 그래서 많이 미워했어. 난 널 이렇게나 좋아해서 자존심까지 버렸는데, 넌 날 이따위로 대하는구나 싶어서. 걔랑은 여러모로 틀어져서 현재 얼굴도 안 보고 살아 하지만... 한동안은 진짜 힘들었어. 걔를 못 잊어서. 그리고 동시에 걔가 미워서. 지금이야 많이 정리됐고 딱히 상관없지만... 진짜 힘들더라.. 나 같은 경험 있는 레스주들 있어? 아, 참고로 지금은 지나간 일이라 그냥 하소연 판 같은데가 아니라 잡담 판에 올린거야.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넘길수가 있는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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