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옛날 일제시대 문화가 아직 남아서 내려오고 있는거고, 공동체 관리하기 좋으니까 내버려뒀던게 아직 남아있던거. 한번 교복 없앴던 던 적이 있었는데 애들이 사고치고 다닌다고 다시 부활. 최근들어 다시 없애자는 의견 제기되는 중

ㅇㅈ 교복에 무슨 의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교복 다 없애고 사복입으면 선생들도 빡칠일없고 우리도 비싼돈 안들여서 교복안사고 편한데

얼어뒤지겠는데 겉옷도 입지말라카고 치마입어서 다리시려가지고 체육복바지입었는데 벗으라카고 선생들 진짜 교복바지 사줄것도 아니면서 추우면 교복바지 사입으라고 별 지랄을 다함 시펄 교복바지 살돈이 어딨다고

교복 안 입으면 사복만으로 빈부격차가 눈에띄니까 그런 것 같아.

우리 어머니가 딱 사복시대여서 사복입고 학교다녔는데 엄청 힘들었대. 매일 코디해야하고 옷 사야하고 옷 못입으면 괜히 눈치보이고 브랜드에 눈치보이고. 누가 그러냐 해도 돈 없는 가정은 그 옷 몇벌 사는게 되게 힘듦. 교복이 비싸고 불편해도 존재 의의는 분명히 있고 나도 6년동안 진짜 잘입었어. 물려입기로 싸게 구했는데 그것도 처음엔 눈치보면서 입었었지... 존재자체를 욕하진 말아줘. 누군가한테는 되게 감사한 시스템이었다

>>4 그리고 교복 바지는 그렇게 따뜻하지 않다는 점...

교복 자체의 취지는 너무 좋아. 그런데 그 취지를 훼손하는 가격이 마음에 안들어. 비싸면 활동하기 편하기라도 해야지 진짜 갑갑해서 너무 불편해.

교복에 강요되는 추위나 가격 그런 문제점을 까야지 교복 자체는 나쁜 시스템이 아니라고 봐. 물려입기같은것도 가능하고 진짜 비싸다곤 해도 그걸 3년내내 입는 게 엄청난 절약이었어. 난 학교에서 놀러갈때가 제일 무서웠어.집에 예쁜 사복이 없었거든...

그래도 교복이 학생 시절을 추억하게 해주잖아

>>7 치마보단 따땃하지

아침마다 옷 뭐입을지 고민하는시간을 줄여줘서 괜찮긴 한데 개인적으로 동복바지 너무 불편함. 바지 안쪽이 꺼끌꺼끌해서 입으면 살에 닿을때 느낌이...

교복 좋은데 교복 규정이 합리적이지 않은 건 인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