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0/15 05:07:31 ID : qY6Y1cnyGnD 0
제곧내.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입에 자살을 달고 사는(그런데 용기가 없어서 시도는 못해 ㅎㅎ) 사람이야. 우울할 때 뭘 하면 그나마 기분이 나아질까? 뭐 일기나 리스트를 써야 한다는 말도 있고 병원을 가보라는 말도 있는데 병원은 지금 형편상 어려울 것 같아서 조금씩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아보려고. 아는 거 있으면 레스로 달아주면 고마워 ><!
2 이름없음 2018/10/15 05:17:48 ID : y1CkoJU1u5O 0
난 그럴 때 잔잔한 노래를 찾아서 듣는 편이야. 그 노래를 감상하며 내 감정을 정리하는 글을 쓰거나 그림을 끄적이기도 해. 그러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우울한 기분이 조금은 사라져.
3 이름없음 2018/10/15 11:19:47 ID : mNwFhdPg6o7 0
우울해지지 않고 싶을 때는 흥나는 노래를 듣는편이야 내가 주변 환경, 분위기에 빠르게 동화되서 주변이 우울하면 우울해지고 신나는 분위기면 신나하는게 남들보다 심해서.. 반대로 속에 너무 쌓여서 다 쏟아내고 싶다 하는경우에는 우울하거나 슬픈 노래같은거 틀어놓고 엄청울다가 잠들어 그러면 다음날은 상쾌하더라고
4 이름없음 2018/10/15 21:30:22 ID : mJWkre2HCjg 0
고마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 거 잔잔한 노래 몇 개 찾아보고 있어!! 그것도 좋겠다. 앞으로는 신나는 노래 많이많이 듣고 어쨌든 그래볼게.
5 이름없음 2018/10/15 21:31:15 ID : mJWkre2HCjg 0
우울한 데에는 소비가 제일(ㅋㅋㅋㅋ) 이라는 말을 들어서 화장품도 조금 사 보고 책도 사 보고 하려고. 노래도 듣고. 공부도 하고 일기도 쓰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6 이름없음 2018/10/15 21:41:28 ID : E1io0tta9xV 0
맑은 날엔 일부러 나가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걷거나, 비가 오면 이어폰 꽂고 매트 위에서 막춤을 췄어. 싫어도 일단 움직이니까 그나마 우울한 생각을 덜하게 되더라고. 밤에 잠도 잘 오고. 막춤은 나 스스로 웃으려고 췄어. 생각하면 가관이긴 한데ㅋㅋㅋ 이거라도 안 하면 정말 아무것도 안 할 거 같아서. 아니면 책을 읽거나.. 일부러 취미 생활을 만들거나, 배우러 다니고 그랬어ㅎ
7 이름없음 2018/10/15 21:52:54 ID : 643U6kmpXxW 0
위 레스주가 말한 소비나 도박, 알콜중독 같은 것들은 단기 피드백으로 두뇌에 비교적 큰 쾌락이 주어지기 때문에 특히 우울증 환자들이 '중독'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 중독도 일종의 뇌의 길들여짐이거든. 소비 자체는 별로 좋은 대처방법이 아닌 것 같아. 운동 정말 좋아. 운동 말고도 단순 산책도 좋고. 머릿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게 중요해. 햇볕이 기분좋게 내리쬐고 바람도 선선히 부는 날에 푸른 잔디밭에서 조깅이나 산책을 하는 상상을 하는 거야. 예컨대 1. 거기에서 기대되는 쾌락에 대해서 머릿속으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2. 그대로 행동으로 실행하고 3. 활동이 끝난 뒤에는 나 자신에게 가벼운 보상을 주고. 실제로 나갔을 때 기대한 것보다 만족스럽지 않을지 몰라도 가만있는 것보다 좋다고 자기암시를 하는 거야. 뭐가 되었든 되도록이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방향에 네 선호를 끼워넣는 방식으로 끊임없이 활동하기를 추천해. 머릿속에 있는 걸 그대로 전달하려다보니까 얘기가 복잡해지네..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8 이름없음 2018/10/16 18:47:03 ID : cLapSFa9vyE 0
나는 우울할때 청소해 청소하면 바쁘니까 우울한 생각이든 뭐든 아무생각도 안드니까 그리고 청소하고 깨끗해진거 보면 좀 뿌듯하기도 하고
9 이름없음 2018/10/27 21:25:05 ID : Xze0slAY8mE 0
우울할땐 그냥 우울하게냅둬 난 우울하면 엄청나개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할힘이 없고 누워서 노래틀고 가만히있어 딱히 뭘한다고 나아지질않아서 받아들이는 중이야 울고싶으면 그냥 울고 뭘하고싶은 마음이 생겨야 움직일수가 있더라고 마음이 생겨도 못움직이는 게 대다수지만 하지만 이렇게 나처럼하면 심해질지도몰라 아무것도 모르겠어 뭘해야할지 나도
10 이름없음 2018/10/27 23:57:19 ID : A0rcMpcINxT 0
아니 우울한 걸 왜 그대로 냅둬;; 병에 걸린 사람더러 난 뭘 해도 안되더라 걍 포기하고 나을 생각 마 이런 소리하는 거랑 뭐가 다름? 우울증은 특히나 약으로만 해결볼 게 아니라 본인의 노력도 많이 필요함. 너레더는 스레주와 다르게 취미도 못가질 만큼 심하게 무기력한 모양인데 취미같은 게 아니라 약물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운동처럼 몸을 쓰는 취미나 악기를 배운다던지 하는 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있고 자기 발전이 눈에 띄는 취미를 가지면 좋아. 자기제어가 충분히 된다면 게임같이 중독적일 수도 있는 취미도 괜찮다고 함. 기본적으로 걍 자기가 할 때 즐겁고 좋아하는 일이면 다 됨. 근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던 걸 그만두는 건 안좋아. 특히 사람을 만나야 한다던지 집 밖으로 나가야한다던지 하는 일이면 더 그런 생각이 들텐데 할 생각만 해도 괴롭고 죽고 싶다 정도가 아니라면 꾸준히 하는 게 좋아. 특히 스레주가 나처럼 성취 지향적인 사람이면 더더욱 그런데, 사람은 스트레스가 아예 없어도 스트레스를 받거든. 그리고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했는데 죽고 싶다고 말을 하는 횟수를 줄여봐. 스레주가 우울해서 죽고 싶다고 느끼는 거지만 계속 죽고 싶다 죽고 싶다 말버릇처럼 하면 더 그렇게 느껴져. 또 이건 그냥 내가 효과를 많이 본 방법인데, 난 우울하고 충동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난 우울증이란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병에 걸린 거고, 그러기 때문에 지금 내가 하는 생각은 내가 실제로 이성적으로 생각한 게 아니라고 스스로 되새겼어. 예를 들어서 죽고 싶단 생각이 들면 내가 진짜로 죽고 싶은 게 아니라 내 사고가 우울증 때문에 방해 받아 그런 생각이 드는 거다, 죽고 싶은 건 사실은 내 의지가 아니다 이렇게ㅋㅋ.. 뭐 어찌 보면 정신승리 같긴 한데 난 이게 도움이 많이 됐다.
11 이름없음 2018/10/28 01:34:41 ID : 3CnTO5RyE5Q 0
내가 진짜 힘들 때 버티는 방법은 우선적으로 단 걸 먹는거야.
12 이름없음 2018/10/28 18:34:39 ID : fVe42Ny1yNw 0
스래주가 뭘 하면 즐거운지 재밌는지 그거는 알고 있지??? 그걸 해보는거야!!! 그래도 처음엔 하다보면 우울한게 금방없어지진않는데 그래도 도움엔 많이 될거라 생각해!! 일단 그 우울한 기분에서 조금씩 벗어나려 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고 벌써 이렇게 다른 사람의 조언을 구하며 노력하는 시점에서 대견하다고 봐!! 괜찮을거야 꾸준히 해보자!!!
13 이름없음 2018/10/28 18:37:36 ID : smJO08rAnRy 0
우울할 때는 아무한테나 농담따먹기한다 진짜 쓸데없는걸로 그냥 친구든 누구든 그냥 인터넷에서도 하고 내가 왜이러고 있나 싶어서 피식웃게되고 그걸 또 받아치는 사람있으면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
14 이름없음 2018/10/28 21:10:26 ID : 82oFhhAknvc 0
내가 우울했을때는 아무리 우울한생각을 안하려해도 계속 생각하게 되서 안좋은기분을 멈출수가없더라 방법이없다고 생각했어 아무리 행복한상상을해도 그럴수록 더슬프더라 예전엔 행복해한 내모습보고 곧 우울해질거라는걸아니까 내자신이 너무불쌍해보였거든 아무것도 모르고 웃는내모습이 바보같았어 ..ㅋㅋㅋ 내가 힘들때 의지한건 사람인거같아. 같은사람끼리 공감하면서 내말에 귀기울여주고 힘들어하는걸 다독여주는게 제일 좋았어 힘내라는말보단 내말을 들어주는게 제일 의지되더라구 ,, 그러니까 친구한테나 가족한테 우울했던걸 털어놓는게 훨씬더 짐을놓을 수 있을거야 가족한테 얘기하기 쉽지않는건 알지만 그래도 얘기를하고나면 훨씬나을건 확실해 남이아니라 가족이니까 아니면 나라도들어주고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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