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첫사랑을 다시 좋아하는데 좋아해도 될까 (1)
2.친척동생한테 선물해주려는데 뭐가 좋을까 (5)
3.강간에 대한 질문이 있어. (16)
4.너네는 어때? (5)
5.그냥 어디에도 말 못한거 (8)
6.나 진짜 진짜 집이 싫은데 나가서 자취하고싶어 (4)
7.너무 힘들다 (3)
8.힘들어 (4)
9.아무래도 여유증인 거 같다. (10)
10.강원도나 충청도 사는 레주들은 환영해 도와줘!! (3)
11.의견을 말해줬으면 좋겠어 (12)
12.멘탈강해지는법 (8)
13.. (16)
14.어떤 직업이 어울릴까 (3)
15.답답하다 (3)
16.오늘 이 세상에서 없어지려고 해. (8)
17.친오빠때문에 자살하고싶어 (2)
18.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2)
19.모르겠다 이제는 (2)
20.왜 사는지 모르겠다. (4)
1
이름없음
2018/10/27 18:17:56
ID : fatBBuk1eMl
0
엄마가 제 잠든 모습을 발견하고 얼마되지 않아 이 화면을 마주하겠죠. 15년 인생 많은 것도 경험하고 많은 꼴도 당해봤어요. 하다하다 제가 자해까지 해봤고, 지금은 심지어 자해를 너무 많이 해서 손목이 부었네요. 말그대로에요. 더이상 살아봤자 희망이란건 없고 전 매일매일 똑같을거에요. 매일 학교에서는 어떻게서든 친구들 사이에 껴보려고 애를 쓸것이고, 어떻게든 선생님께 예뻐보이려고 애를 쓰겠죠. 그리고 집에와서도, 엄마에게 예뻐보이려고 애를 써야하고, 매일매일 집 현관문을 열면서 오늘은 제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길 빌며 집에 들어와야해요. 이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같아서 가출도 해봤어요. 물론 엄마가 문을 잠궈 놓아서 어쩔 수 없이 한거지만요. 하지만 돌아오는건 제가 이때까지 뭔 고통이 있었고 뭔 생각으로 가출을 하였는지에 대한 의문과 그거에 대해 풀려고한게 아닌. 아빠한테 보내려고 계획을 짜는 것이었어요. 엄만 이혼할 땐 제가 공부를 잘해서 데려왔지만 이제 공부를 못하니까 제가 필요없으시잖아요. 그러니까 저한테 핸드폰도 던져서 뇌진탕에까지 다다르게끔 하셨겠어요. 이제 엄만 이 창을 닫을거에요. 뭐 당연하겠죠. 자기 잘못이 여기에 다 나열되어있는데 안닫으시겠어요. 근데 종이에 쓰면 너무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릴 것 같아서. 조금의 흔적이라도 남기려고 여기에다 남기는거에요. 이제 더 쓰기도 싫네요. 참 좋지는 않은 인생이었어요. 다음 생에는 제발 좋은 인연도 나쁜 인연도 아닌 그냥 길거리에 스쳐지나가는 사람으로 만나요. 더는 가까워지지 말고, 서로의 인생에 다가가지 말고. 그렇게 서로 모른 채로 살아요. 지금 생에서는 엄마와 제가 둘 중하나가 이 세상에서 없어지지 않으면 이 악몽은 끝나지 않아요. 그냥 제가 먼저 죽을게요. 그게 엄마한테도 저에게도 좋을거에요. 대신, 이건 약속해줘요. 동생은 저처럼 키우지 않겠다고. 동생만큼은 제발 제 나이되면 화장도 좀 하게해주고. 너무 성적떨어졌다고 뭐라 하지말고. 최대한 뭐 던지지 말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그럼 저 하나 없어진거 하나도 아쉽지가 않아요. 쓰레기 개잡년이 이렇게 긴 글 써서 미안해요. 이때까지 정 가지도 않는 애 언제 아빠에게 보낼까 하루하루 걱정하시느라 수고했어요.
2
이름없음
2018/10/27 21:50:50
ID : K3TXy0nveK4
0
아가, 내가 미안해 내가 너무 미안해
그렇게 힘들었던 너를 몰라보지 못한 내가 너무 미안해
너희 엄마를 탓하진 않을게 만약, 너희 엄마 탓을 하면 그 화살이 너에게 갈까 쉽게 탓하지도 못 할거같아
하늘의 별이 되기엔 너무 예쁠 너라서 보낼 수가 없단다
오늘 하루만 아무 생각없이 푹 잠들길 바라
내일 너의 마음이 바뀌어있을지 몰라
너를 여기까지 오게 내버려둔 내가 너무 미안해
아가, 너가 행복해지길 눈물로 기도할게
3
이름없음
2018/10/27 22:03:02
ID : 0k8nU7wNy0l
0
잘가
4
이름없음
2018/10/27 22:22:07
ID : zQoFg2IHDtf
0
... 좋은 기억만 갖고 갔으면 좋겠어
5
이름없음
2018/10/28 00:30:09
ID : 9By2JSJPg7A
0
다음엔 나랑 행복하게살자
6
이름없음
2018/10/28 00:42:25
ID : GrdTRDvDz85
0
내가 다 헤아릴 수 없지만
15살에겐 너무 버거운 삶을 살았네..
다음 생엔 진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
가슴이 먹먹해진다
7
이름없음
2018/10/29 06:19:58
ID : s1g3Ru09zht
0
이 결단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난 감히 상상도 안가서 함부로 막진 못해. 어쩌면 스레주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지... 그래도 혹시 아직 살아있다면 이 말을 해주고 싶어. 수고했어. 넌 정말 열심히 살아왔고, 어떻게든 행복해지려고 노력했지. 하지만 그게 잘 안됐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으니 그런 결단을 내린거겠지. 여긴 익명이라 니가 누군지 알길은 없지만 정말 수고 많았어....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정말 힘냈고, 많이 애썼어. 혹시 저승이란게 정말로 있다면 꼭 천국에 가서 행복하게 살수 있게되길 빌게. 그 무엇도 걱정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혹 다음생이란게 있다면, 그때는 나랑 만날수 있게되면 좋겠다. 친구로, 혹은 가족으로. 그땐 내가 널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을 옆에서 묵묵히 들어주고 널 꼭 안아줄게. 혹시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면, 밤마다 우리가 널 찾을수 있도록 반짝반짝 빛나줘. 우리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열심히 빌어주고 위로의 말을 건네줄게.
혹시 아직 살아있다면, 이 스레들을 보고 마음이 변했다면, 혹시 마음이 바뀐다면, 악착같이 살아줘. 언젠간 너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을 만나서 너의 고민도 털어놓고, 스레주의 엄마라 불릴 자격도 없는 사람에게 두고 보란듯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줘.
혹시 이미 늦었다면, 잘가. 내가 죽은뒤에, 우리가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 서로 알아보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만날수 있으면 좋겠어. 너의 글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 그래도 널 말릴 자격은 나에겐 없으니까....
수고했어. 잘했어. 넌 충분히 힘낸거야.
8
이름없음
2018/10/29 21:55:19
ID : AY04K7ta9xQ
0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 스레주 15년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동안 너무 수고했어 스레주 덕분에 당연히 행복했던 사람도 있을거야 내가 애를 낳게되면 너가 내 딸로 태어나, 스레주 내가 잘해줄게 많이 힘들었지 이제 편하게 자자 좋은 꿈 꿔 스레주
레스 작성
1레스첫사랑을 다시 좋아하는데 좋아해도 될까
7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30
0
5레스친척동생한테 선물해주려는데 뭐가 좋을까
7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30
0
16레스강간에 대한 질문이 있어.
7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30
0
5레스너네는 어때?
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30
0
8레스그냥 어디에도 말 못한거
8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30
0
4레스나 진짜 진짜 집이 싫은데 나가서 자취하고싶어
10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30
0
3레스너무 힘들다
4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30
0
4레스힘들어
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30
0
10레스아무래도 여유증인 거 같다.
18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30
0
3레스강원도나 충청도 사는 레주들은 환영해 도와줘!!
6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30
0
12레스의견을 말해줬으면 좋겠어
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9
1
8레스멘탈강해지는법
3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9
0
16레스.
7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9
0
3레스어떤 직업이 어울릴까
7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9
0
3레스답답하다
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9
0
8레스» 오늘 이 세상에서 없어지려고 해.
1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9
0
2레스친오빠때문에 자살하고싶어
2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9
0
2레스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3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9
0
2레스모르겠다 이제는
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9
0
4레스왜 사는지 모르겠다.
9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9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