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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온라인 친구 있는데, 어디사는지랑 얼굴 사진, 뭐 그런거 조금 아는 애야 2~3년 된거같은데. 걔가 며칠 전에 다른 차원 갔다오는거 성공했다는거야.
걔랑 나 좀 비슷한게 있어. 가정폭력 당하고. 자살 생각을 자주해서 친해졌었는데, 그렇다면 거기 가면 가정폭력도 안당하고 좋을거아니야 그럼 안돌아오는게 낫겠지?
자살생각까지 할 정도면 스레주랑 그 친구 정신이 많이 약한 상태인 것 같은데...그거 다른차원이 아니고 스레주 친구가 만들어낸 허상같아 현실도피를 너무 하고싶은나머지 가짜를 만들어내서 그 친구도 그걸 진짜라 믿고 있는거지 자세하게 물어봐
나랑 걔랑 그런 식으로 친해지고 몇개월은 좀 상황이 나아져서 제정신일텐데.... 내가 한번 자세하게 물어봤거든? 근데 좀 생생하달까.. 진짜 같달까 물론 지어낸걸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이는 아니란말이야...?
맞아 내 생각에도 그 친구가 거짓말을 치는 것 같진않아 다만 너는 아물었다 생각할 수 있는 상처가 그 친구에게는 아직 남아있어서 친구 정신건강에 영향을 끼칠수있다는 말이야
....나도 너가 왜 이 방법을 물어봤는지 생각해보는 중인데 너가 힘들어서겠지 라고 결론을 내렸어. 내가 그곳으로 가려는 이유, 내 친구가 가려는 이유가 전부 힘들어서 니까.. 그래서 내가 지금 너한테 너무 미안해. 알려주지 못하겠어. 미안해 진짜. 내가 너라면 나 원망 엄청 할거같은데 알려주면 안될거같아. 진짜진짜 미안해.
그 친구가 그쪽 차원의 나라(?) 이름을 알려줬는데 처음 듣는 게임에서도, 소설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었고. 거기 사람들 이름도 처음 듣는 이름이었어.
그 친구가 말하길 사람이 사는 안전한 곳으로 갈 확률은 20퍼센트, 나머지 80은 위험한 곳. 나머지 80으로 가게 되면 일반인은 100퍼센트 죽고 일반인이 아닌자들은 50퍼센트로 살수있대.
원래 오컬트 같이 하다가 오컬트 버린 애라 기본 지식 갖고 어떻게 한거 아닐까. 내가 봐도 원리는 쉬워보이는 방법이었어. 그리고 실제로 있는 거에 대입하고 어쩌고 한거같아
나도 솔직히 차원같은거 많겠지 건너갈수도있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다녔거든 솔직히 여기에 우리만 살거란 보장은 없잖아. 차원도 많겠지~ 하고 다녔는데 진짜 들으니까 와 지린다 이 생각부터 들더라.
별거아닌 꿈 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내가 그 방법 하려고 수련 중이거든, 근데 그 방법 듣기전에 꾼 꿈에서 내가 무언가를 하니까 신체의 변화가 잠깐 일어났었거든. 그 부분만 지금 기억하는데, 이 방법 듣고 그 친구가 그 차원에서 ~~를 하면 신체 변화가 잠깐 일어난다 했는데 내가 꾼 꿈이랑 똑같은 내용에 똑같은 신체 변화였어. 예지몽이라고 멋대로 기대해도 되려나.
그냥 가르쳐줘... 장난아니고 진지하게 나한테만 가르처줘서 내가 다른차원갔다가 돌아오면 기프티콘 10만원치 쏴줄겡
여기서 너만 어떻게 가르쳐주냐~ 쓰면 다 볼텐데. 나도 되면 저쪽 세계 갈거니까 기프티콘은 필요없고. 저쪽 세계 가면 왕한테 이쪽 사람 더 데려와도되냐고 물어는볼게.
나도 언제한번 ~~게 하면 갈수있지 않을까 핳핳핳 이러면서 생각했던게. 그 방법이었어. 그 정도로 그냥..기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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