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성폭행이나 성관련된 안좋은 기억들 (5)
2.정신병자 일기 스레 (9)
3.내가 너무 싫다 (3)
4.궁금한게 있는데 (3)
5.10대인데 나이 먹는게 너무 혐오스러워 (14)
6.살려줘 (5)
7.꿈이 있는데도 살기 싫어 (2)
8.전세 계약 처음이라 걱정되는데 답변좀 부탁드려요 (4)
9.저질체력히키아싸가 할 수 있는 알바?? (4)
10.저주하고싶은 사람이 있는데 (6)
11.. (1)
12.선도 (2)
13.나 자신을 좋아할 수가 없다 (8)
14.여기는 비밀번호를 안 적으면 썻던 글을 삭제하거나 그럴 수는 없는건가요? (11)
15.아빠가 자살했는데 (4)
16.새해복많이받아 (3)
17.보이스 피싱? 아님 진짜범죄일까? (1)
18.아빠랑 손절해도 될까 (3)
19.너무힘들어요.... (4)
20.넴둘이거오때 (5)
1
이름없음
2019/01/01 02:50:32
ID : 9AkpO2nA0q7
0
정신과에서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사회공포증을 진단받았어요
그날 그날 생각난 것이나 있었던 일 기록하려고 해요
2
이름없음
2019/01/01 02:54:24
ID : 9AkpO2nA0q7
0
2019년 1월 1일 새벽
새해라는 느낌도 휴일이라는 느낌도 없다.
평소의 주말도 이런 느낌이었다. 매일매일 무슨 요일인지 이제 관심도 없다.
타인에 대한 인식도 점점 무뎌져간다. 가끔 불안발작(내가 붙인 이름이다. 어느순간 갑자기 불안증세가 심각해진다.)이 오면 정말로 죽고싶어지는데,
자해를 하면 빨리 발작이 멈춰서 팔 전체가 자해흉터로 가득하다.
처음이니까 여기까지
3
이름없음
2019/01/01 03:00:56
ID : 9AkpO2nA0q7
0
아니다. 더 쓰자.
공황발작은 요즘 약으로 억눌러서 없는데 그 공황장애 때문에 나머지 병들이 전부 붙어버렸다.
내 상태는 불안발작-우울-방콕-완화-불안발작 이걸 지금까지 3번 정도 반복했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나는 사회의 쓰레기가 될 것만 같다.
그렇다고 죽기는 정말 무섭고...
지금 내 상태는 눈뜬 시체같아서,
차라리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게 더 행복할 것 같다.
적어도 그건 동정받으면서 죽을 수 있으니까.
4
이름없음
2019/01/01 03:05:00
ID : 9AkpO2nA0q7
0
사실 공황장애가 터지기 전부터 내가 이상하다는건 조금씩 자각하고 있었다.
현실 친구와 이야기도 안하면서 인터넷에 계속 빠져서 인터넷 현목까지 하고
감정기복이 왔다 갔다 엄청나게 변하고
그래도 남들도 이런 시기 있겠지 하고 버티다가 공황발작이 터지니까 정신과로 바로 가버렸다.
5
이름없음
2019/01/01 03:10:20
ID : 9AkpO2nA0q7
0
약을 먹은 뒤로의 일상은
정말 살아있는게 아니었다 싶을 정도로 무감정,무욕,무신경이 내 정신을 지배한다.
싸이코패스는 남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난 지금 정상인과 싸이코패스의 중간 단계인것 같다.
6
이름없음
2019/01/01 03:30:58
ID : 9AkpO2nA0q7
0
사실 몸도 안좋은데, 내시경 권유를 받아 내시경 준비를 하는 중이기도 하다.
췌장암 같이 발견했을땐 이미 늦어버린 병이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어버린다.
7
이름없음
2019/01/01 05:33:25
ID : 9AkpO2nA0q7
0
지금의 몸상태는 이상하는 말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겠다.
평소에는 머리가 아아아아아주 미세하게 어지럽다.
시야가 어지럽고 그런게 아니라 정말 미세하게.
어지럽다는걸 판별할 정도로만,
그리고 먹을 것은 기본적으로 욕구는 없다.
안먹으면 쓰러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하루에 1끼, 그것도 죽 반그릇으로 땡
어차피 먹어도 소화가 안된다.
8
이름없음
2019/01/01 18:05:57
ID : 9AkpO2nA0q7
0
일기 판으로 옮겨갑니다
9
이름없음
2019/01/03 01:01:05
ID : wmnDurdPg3O
0
힘내ㅜㅜ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글 쓰는 레더들.. 나 좀 도와줘...
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미용하는 언냐들 계신가요?
우울증 있는 사람들아
내가 잘못한 걸까.. 그냥 마음이 복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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