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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만나고 오는길에 얘는 영 아니다 싶어서 집 도착하고 전화로 얘기하다가 12시쯤? 헤어지자고 말하고
티비 보다가 왔는데 내방 창문에 이상한 소리들려...
그래서 경찰이 우리집 와서 조사하고 하는 와중에 별다른 증거? 같은게 없어서 경비실에 갔는데 CCTV 보러
말만 이어져있는거지 공원에서 내방 창문쪽으로 넘어올려면 다리? 같은걸 넘어와야되는데 그걸 넘어오면 딱 사람하면 쭈그려 앉을 넓이만 되고
자리가 엄청 좁거든? 발 잘못 헛디디면 바로 떨어져 6층 높이에서;;; 주상복합이라 보통 6층보다 훨씬 높은데
와 진짜 ㅠㅠ 미쳤다 충격이 진짜 클 것 같아.. 맘 잘 추스리고 잘 해결하길 바랄게. 사람 함부로 못 사귈거같아 왜이렇게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ㅠㅠ
설마 이랬는데 이 다음이야기가 미친다 여친이 자살해있었고 감식반 조사결과 이미 죽은건 어제 저녁이래... 이런 거야?
그 창문이랑 연결돼있다는게 이해가 안 가는 혹시 창문 그.사진좀 올려 줄 수 있을까..? 안 믿는건 아닌데 그냥 궁금해서 ㅜㅜ
얘들아 미안해 주말동안 이리저리 일이 많아서 글을 못썻어
스레들 말대로 내 친구가 서울에 있어서 서울로 바로 갔어 내친구는 아는 후배랑 같이 자취하는중이라서 남자3이면 무서울게 없다 싶어
친구 집으로 갔어
아 지금도 친구집이고 친구 노트북으로 쓰는중이야
그그 이해못한 스레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해줄게
저때는 너무 무서워서....
우리집이 주상복합이야 오피스텔
1층부터 5층까지는 개인 사무실이나 집으로 쓰는사람도 있고 6층부터 30층까지가 아파트 같은거야
특이하게 1층부터 5층까지는 연결되어있는데 6층 가정집부터는 동이 나뉘어져있어 1동, 2동 이렇게
쌍둥이 빌딩같은거 생각하면 될려나?
그 동사이에 공원이 하나 있는거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
하필이면 우리집이 바깥쪽이아니라 공원쪽인데다가 내방은 공원이랑 거의 붙어있는 수준이야
사진 못찍어서 올리는게 너무 아쉽다 친구집이라 경찰이 연락 오면 내려갈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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