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에 경찰관 왓다감 (6)
2.기억 쓰레기통 (20)
3.욕 박고 가주라 (5)
4.존나 나 분조장인가, 살인충동 들어. (3)
5.짝사랑 (2)
6.오빠가 엄마 목 졸랐어 .. (12)
7.나 이번에 고2되시는 선배가 너무 좋아 (5)
8.미칠것같아 진짜 (4)
9.도와줘 (12)
10.미대입시 준비하는 예비 고3인데 공부하기 너무싫다 (1)
11.엄마가 학원을 안 보내줘 (2)
12.좋아하는 남자애한테 호감 표시 이렇게 하는거 괜찮아? (2)
13.그냥 힘들때 쓰는 메모장 (1)
14.장거리맨 (4)
15.아무리 친해도 믿으면 안되나봐 (10)
16.내눈 존ㄴㄴr 작네.. (3)
17.눈 양쪽 시야에서 보이는 색깔이 다른 사람 있어? (6)
18.체력이 너무 안좋아서 걱정이야.. (6)
19.투표좀 해줘! (4)
20.중고 아이폰 어디서 사는게 안전할까? (3)
1
이름없음
2019/02/01 23:38:47
ID : K7ulcpRwmnu
0
미대입시 준비하는데 이제 고3이야.
고2 시작하기 직전에 할아버지께서 할머니와 별세하시고 건강도 안좋아지셔서 도시에서 시골로 내려왔어.
엄마나 아빠가 아침엔 차로 데려다주지만 나 혼자 집 밖으로 나갈땐
학교에서 돌아오는데 1시간, 미술 재료를 사러가는데 2시간, 학원에 갈때 2시간 30분 이정도 걸리거든
학원에서 10시에 끝나고 엄마가 기다려주는 곳 까지 가는데 지하철로 1시간 30분, 엄마 차 타고 또 10분.. 입시 예비반일땐 솔직히 버틸만 했어.
남들 다 집에 가서 그림그리고 행앗하고 밥먹고 소화시킬때 지하철에서 시간 썩였고(뭘 하고싶어도 멀미나서 지하철 내 공부&그림은 무리더라) 밥먹으면 12시에 내일을 위해서 빨리 자려고 노력해
남들 8시에 일어날때 7시에 일어나고 남들 놀다가 1시에 자는게 나한텐 소화 겨우 시켜야 자는거였어
힘들고 서러워도 투정 못부리겠어.. 할아버지가 대장암이셔서 언제 떠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엄청 힘드실텐데 나 혼자 편하자고 어릴때 업어 키워주신 할아버지를 외면하기도 싫어
근데 이제 입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거든
2
이름없음
2019/02/01 23:41:31
ID : K7ulcpRwmnu
0
예비반일땐 적어도 오늘 안엔 집에 갈 수 있었거든
근데 입시반으로 올라가면서 학원 위치도 바뀌는 바람에 이동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졌어
지금 11시 40분쯤이고 전에는 이시간에 집에 겨우 들어와서 밥달라고 힘없이 찡얼거릴 시간인데 아직 엄마가 기다리시는 곳에도 못갔어...게다가 도착하려면 아직 20분도 넘게 남았어..
3
이름없음
2019/02/01 23:46:54
ID : K7ulcpRwmnu
0
나 너무 서러워...집 위치때문에 귀가 차량도 쌤들이랑 얘기해야되고 내일 쌤이 집 몇시에 들어갔냐고 물어봤을때 12시 넘었다고 말할 자신이 없어...그냥 내 처지가 너무 불쌍해..
앞으로 입시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고 숙제도 있을텐데 나 이제 어떡해 어떡하면 좋아..? 집에 가면 12시가 넘고 밥먹고 소화시키면 1시 넘을거고 학원 가는데 또 한시간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니까 7~6시에 일어나서 급하게 준비하고 아침밥은 사치라서 너무 서러워
남들 실력 키우거나 스트레스 풀거나 휴식할 시간에 지하철에 짱박혀서 암것도 못하는게 너무 서럽고 분해
4
이름없음
2019/02/01 23:49:39
ID : K7ulcpRwmnu
0
집에 빨리 가서 쉬라는 말 들을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자기들 학원 오가는 시간 길다고 찡얼거리다가 나 보고 아 미안, 하는것도 너무 싫어..동정의 대상이 되는것도 싫고 마냥 눈물만 나는데 투정부릴수도 없고 부려봤자 미안하다고 너도 할아버지 어떤지 알잖아 이소리 듣는것도 너무 속상하고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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