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02 04:34:05 ID : cnDvwso7zhv 0
첫번째는 빙의 의혹.
2 ◆pRu3wrhBBy2 2019/02/02 04:37:41 ID : cnDvwso7zhv 0
2014년 5월 : 평소처럼 학원 끝나고 운동하다 집에 들어왔다. 근데 엄마가 안방에 들어간 기억만 나고 그 어떤 기억도 나지 않았다. 다만 눈을 떠보니 시곗바늘은 정확히 새벽 3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었고 나는 침대에 기대 쓰러지듯 털썩 주저앉아 있었다. 그러나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도 금방 앉은 것처럼 살이 바닥에 달라붙지 않았고 몸이 몹시 가벼웠다. 딱 그 상황에서 나는 만화에서나 보던 대사를 되뇌일 수밖에 없었다. '내가 왜 여기서 자고있었지...?'
3 ◆pRu3wrhBBy2 2019/02/02 04:40:58 ID : cnDvwso7zhv 0
2014년 ?월 : 기이한 꿈을 꾸었다. 배경은 집이었고 눈이 파인 여자귀신이 내 방에 있었다. 나는 걔를 죽이려고 칼로 머리를 계속해서 찔렀다. 하지만 미끄러져 찌르지도 못했다. 그러자 그 귀신은 나에게 큰 톱을 던졌고 나는 재빨리 고개를 숙였으나 등 한 부분을 스쳐 피가나기 시작했다. 놀라서 꿈에서 깬 나는 그 등을 보니 상처가 나있었고, 엄마가 치료해주었다. 그러고나서 교회에 갔다. 그러나 그마저도 꿈이었다. 깨보니 그 부분이 아리긴 했지만 다행히도 상처는 없었다.
4 ◆pRu3wrhBBy2 2019/02/02 04:44:17 ID : cnDvwso7zhv 0
2015년 9월 : 밤에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에 가서 공을 차며 놀았다. 놀고있는데 10시 반이 되니까 가로등들이 다 꺼져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 우리는 교문을 나왔다. 그런데 한명이 여자 비명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그러자 내 귀에서 주전자 끓는 소리가 들렸다. 좀 지나니 주전자 끓는 소리가 여자 비명소리로 바뀌었다. 그런데 사람 비명소리가 아닌 허공을 삼키는 듯한 귀신 비명소리였다.
5 ◆pRu3wrhBBy2 2019/02/02 04:47:12 ID : cnDvwso7zhv 0
우리는 골목길을 빠져나왔다. 멍때리고 있는 사이, 친구가 내 팔을 확 끌어당겨 강제로 인도로 끌려갔다. 그 옆에는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었다. 친구한테 따져야겠다는 생각이 미치기도 전에 차가 일반도로에서 달리는 속도로 내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갔다. 그때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 뭐야 저차...? 진심으로 우리 칠라고 한거...? " 그러자 귀신을 보는 친구가 말했다. " 저 차 앞에서 봤을 때 운전자가 웃고있길래 저새ㄲ 뭐지하고 옆을 봤는데 운전석엔 시트밖에 없었어. "
6 ◆pRu3wrhBBy2 2019/02/02 04:50:01 ID : cnDvwso7zhv 0
2017년이 되고 친구에게 그 운전자 시트 구라지?라고 했더니 친구는 두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했고, 비슷한 일화가 있다고 했다. 내용은 한 여자가 길을 가던 중에 모퉁이를 돌아 차에 치여 죽었고, 나중에 그 여자의 부모님들이 와서 보니까 쪽지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다. 그것은 여자가 죽기 전 자신의 피로 새긴 것이었다. 그 마크가 상징한 것은... ' 차에 운전자가 없음. '
7 ◆pRu3wrhBBy2 2019/02/02 04:53:41 ID : cnDvwso7zhv 0
저날 이후로 나는 그 친구와 있던 탓이었는지 비명소리를 들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안이 트였다. 눈을 감으면 눈이 파인 여자귀신의 자취가 너무도 생생하게 보여 항상 덜덜 떨면서 지낼 수밖에 없었다. 2016년 2월 : 드디어 사진에 찍혔다. 친구와 페메를 하는데 우리집의 안방과 내방의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보여주기위해 집안 사진을 찍었는데 그새ㄲㅣ가 찍혔다. 눈이 파인 여자였고, 팔을 기괴한 형태로 하며 바닥을 기고있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린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8 이름없음 2019/02/02 04:56:42 ID : ZdyMi3DBtjt 0
보고있어! 이제 그 사진이 올라올 차롄가..!!
9 이름없음 2019/02/02 05:00:08 ID : cnDvwso7zhv 0
아니 안타깝게도 페북은 계정을 바꾸고 카톡은 폰을 바꿔서 사라졌어. 그리고 좀 오래됐기도 했고말이야. 너무 기괴하고 소름돋아서 바로 삭제했거든.
10 이름없음 2019/02/02 05:03:34 ID : cnDvwso7zhv 0
2017년 2월 : 이사를 했다. 다행히도 지박령이였는지 따라오진 않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 집으로 이사간 사람들이 너무 불쌍했다... 기가 쎘으면 뭐 별탈 없겠지만. 그 집을 애초에 싸게 산 것 부터가 문제였다. 하지만 이사오고나서 생전 처음으로 가위라는 걸 눌려보았다. 그것도 한 달에 두번 씩이나. 무서워서 바로 깰라고 몸부림쳤는데 환청이나 환각은 없었다. 그 후로도 몇번 피곤할 때 눌리곤 한다.
11 이름없음 2019/02/02 10:14:19 ID : TTSFdvcmk3u 0
피곤할때 가위눌리면 근육이 뭉치거나 뻣뻣해서 그런 경우가 많아 나도 어깨나 이런데가 자주 뭉쳐서 피곤할때면 꼭 가위에 눌렸거든? 그럴땐 스트레칭을 해주고 자면 가위에 안눌려(・ิω・ิ)
12 이름없음 2019/02/02 10:24:20 ID : cnDvwso7zhv 0
오 꿀팁 고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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