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05 21:15:14 ID : k5XxSL860k6 1
안녕! 이건 우리학교 선생님들이 겪으신 일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자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 이야기를 들은 나로서는 진실 여부에 대해 아무 말도 해 줄 수 없어. 그러니까 그걸 감안하고 봐주면 좋을 거 같아! 보는 사람에 따라 좀 짧거나 시시할 수도 있어! 보는 사람이 있으면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19/02/05 21:18:47 ID : 4MrApdVhvu6 0
ㅂㄱㅇㅇ !!
3 이름없음 2019/02/05 21:22:58 ID : wNtcrdWlvfP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19/02/05 21:24:52 ID : k5XxSL860k6 0
첫번째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야. 음, 그래. 정미(가명) 선생님이 겪으신 일이야. 정미 선생님은 평소에도 기가 세셔서 아주 가끔씩 귀신 같은 게 보이고 예지몽도 가끔씩 꾸신대. 이건 정미 선생님이 어릴 때 이야기야. 정미 선생님이 초등학교 다닐 때(대략 9살~11살 사이의 일이라고 하셨어.) 일이야. 선생님 고향이 진짜 시골이라서 건너건너 다 알고 그러는 사이란 말이야. 아무튼 여름방학 때,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는데 어떤 남자아이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였더래. 이 남자아이를 선생님은 철수라고 하셨으니 나도 철수라고 부를게.
5 이름없음 2019/02/05 21:29:36 ID : k5XxSL860k6 0
그 때 정미 선생님이 술래였는데 철수를 암만 찾아봐도 안 보이더래. 그래서 집에 갔는갑다~ 하고 자기도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방학숙제를 하는데 철수네 어머니가 정미 선생님 집으로 찾아와서 철수 못 봤냐고 막 찾으러 다녔대. 철수가 실종 된게 마을 이장님 귀에도 들어가서 그 마을 어른들이 밤새 철수를 찾아 다녔는데 없더래. 정미 선생님과 친구들은 울면서 밤을 샜다고 하더라.
6 이름없음 2019/02/05 21:32:41 ID : LgnU7s2oIJV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19/02/05 21:36:45 ID : k5XxSL860k6 0
그리고 정미 선생님이 꿈을 꿨는데 철수가 어디 어두컴컴한 곳에 갇혀서 문 쪽? 을 쾅쾅 두들기는 꿈을 꿨대. 솔직히 이런 꿈 꾸면 다들 찝찝하잖아. 그래서 다음날에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니까 어머니께서 물어보셨나봐. 왜 이렇게 힘이 없어 보이냐고. 그제서야 선생님은 울면서 자기가 꾼 꿈을 다 말했다고 해. 그리고 어머니께서 다시 마을 어른들과 같이 창고 같은 어두컴컴한 곳을 찾으러 다녔었대.
8 이름없음 2019/02/05 21:43:17 ID : k5XxSL860k6 0
그리고 한 3일을 찾았다고 하나? 잘 기억이 안 난다. 바로 찾은 건 아니었던 거 같아. 그리고 한참을 찾다가 그... 도랑이나 작은 강줄기가 있는 곳에 가전제품? 같은 거 버리는 경우가 있잖아. 선생님이 살던 마을에도 그런게 있었나봐. 거기에 냉장고, 티비 같은 게 버려져 있었는데 선생님 옆집에 살던 아저씨가 혹시나 싶어서 거기에 있던 냉장고를 열어봤는데 거기에 철수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 되었다더라. 숨을 장소를 찾다가 숨은 거 같은데 원래 냉장고가 안에서 열리지 않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그대로 그렇게 된 건가봐. 그 뒤로 선생님은 자신이 남은 반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대. 그리고 약간 죄책감? 같은 것도 아직도 있다더라. 예지몽 비슷무리한 것을 꾸었는데 바로 도움을 주지 못해서.
9 이름없음 2019/02/05 21:54:33 ID : k5XxSL860k6 0
이야기 정리하고 있었는데 잠시 어른들이 부른다. 여기 지금 큰집이고 다행히 집하고 그렇게 거리가 먼 게 아니라 한 11시? 12시 쯤 되어야 집에 도착할 거 같아. 미안해. 내가 집에 가면 다시 쓸게!
10 이름없음 2019/02/05 22:00:06 ID : wNtcrdWlvfP 0
응응 스레주 빨리와 기다리고 있을게!!
11 이름없음 2019/02/05 23:08:24 ID : eGk9uk6Y8pc 0
레주 기다리구 잇어 ㅠㅠㅠ
12 이름없음 2019/02/06 00:24:50 ID : 4MrApdVhvu6 0
스레주 빨리와 !!
13 이름없음 2019/02/06 00:25:16 ID : k5XxSL860k6 0
미안해, 지금 집에 겨우 도착했어... 30분 쯤에 다시 올게!
14 이름없음 2019/02/06 00:30:07 ID : k5XxSL860k6 0
아 나 에그 쓰고 있어서 아이디 같은 거야! 오해 없길 바랄게~
15 ◆K2E63WjfSJX 2019/02/06 00:34:59 ID : hdO63Qk2tum 0
집 와이파이로 전환하고 인코 달았다! 아무튼 정미 선생님은 정말 내가 본 사람들 중에서 가장 기가 센 사람일 거야. 피곤해서 보건실에 잠시 누워 있었는데 중학생 귀신 세 명 본 일도 있고 그 외에 자신의 주변 사람이나 학생들의 예지몽을 꾼 거나... 이런 일을 실제로 겪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16 ◆K2E63WjfSJX 2019/02/06 00:39:09 ID : hdO63Qk2tum 0
두번째 이야기 이건 다른 선생님 이야기야. 그래, 명호(가명) 선생님이라고 해두자. 이 이야기는 명호 선생님이 고3일 시절에 겪었던 이야기래. 선생님이 여름방학 때 친구 두 명이서 같이 계곡에 갔었대. 거기서 막 재미있게 놀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아무튼 그랬나봐. 그리고 밤에 텐트를 치고 잘 준비를 하는데 누워있던 A라는 친구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계곡 쪽으로 가더래.
17 ◆K2E63WjfSJX 2019/02/06 00:43:23 ID : hdO63Qk2tum 0
당연히 선생님과 또 다른 친구 B는 이 상황을 이상하게 여겼을 거 아냐. 붙잡으면서 계곡 근처로 가는 걸 막았대. 당시 A라는 친구가 힘이 약했는데 그 때는 이상하게도 힘이 남자 두 명이서, 심지어 B라는 친구는 당시 학교에서 힘이 세기로 유명한 친구였는데 막는게 힘들었다더라. A는 자꾸 저 계곡 건너편에 보이는 빨간 불빛이 보이는 곳으로 가야한다고 소리를 질렀대. 근데 그 건너편에는 빨간 불빛은 커녕 불빛 하나 안 보이고 컴컴한데 대체 무슨소리지 싶었대.
18 ◆K2E63WjfSJX 2019/02/06 00:46:46 ID : hdO63Qk2tum 0
결국에는 음... 있는 힘 내고 잘 데려가서 억지로 재웠다더라.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B가 A한테 물어봤대. 어젯밤에 왜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냐고. 근데 기억이 안 난다는 거야. 이걸 이상하게 여긴 명호 선생님과 B는 짐을 다 챙기고 A한테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차근차근 얘기해 가면서 그 계곡 건너편으로 갔었다고 해.
19 이름없음 2019/02/06 00:49:00 ID : txO6Zcmk9xV 0
보고있어ㅎㅎ
20 ◆K2E63WjfSJX 2019/02/06 00:49:58 ID : hdO63Qk2tum 0
근데 그 계곡 건너편에 무덤이 하나 생뚱 맞게 있었대. 누구 묘인지 보는데 묘비? 에 적힌 한자가 A라는 친구 이름 한자와 똑같았었대. 또 A라는 친구 성과 이름이 그렇게 흔한 게 아니라서 더 무서웠었다나봐. 진짜 자기들이 어떻게 집에 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갔나봐.
21 ◆K2E63WjfSJX 2019/02/06 00:51:40 ID : hdO63Qk2tum 0
미안한데 나 사실 지금 조금씩 잠이 오거든... 명호 선생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고 낮에 다른 선생님들 이야기 풀어줄게. 정말 미안. 다들 좋은 밤 보내!
22 이름없음 2019/02/06 01:07:38 ID : q584L9cnBht 0
레주도 좋은꿈꿔~
23 이름없음 2019/02/06 01:36:20 ID : wNtcrdWlvfP 0
이야기 너무 재밌어!! 레주도 좋은 밤 보내~
24 ◆K2E63WjfSJX 2019/02/06 06:04:13 ID : k5XxSL860k6 0
음, 잠에서 깨버렸는데 혹시 지금 이거 보고 있는 사람 있으려나...?
25 ◆K2E63WjfSJX 2019/02/06 06:06:10 ID : k5XxSL860k6 0
뭐야; 아이디가 에그 와이파이 쓸 때랑 똑같네... 나 왜 에그 와이파이 연결 되어 있지...
26 이름없음 2019/02/06 06:09:14 ID : Dth866koHxy 0
보고있어!
27 ◆K2E63WjfSJX 2019/02/06 06:12:28 ID : k5XxSL860k6 0
아... 그냥 집 공유기도 꺼져 있으니 이걸로 계속 쓸래. 세번째 이야기 이 이야기는 솔희(가명) 선생님이 고등학교 때 겪으셨던 일이야. 솔희 선생님이 야자가 끝나고 친구랑 집으로 돌아 가려고 하고 있었대. 친구 2명인가, 3명인가? 이렇게 모여서 가기로 했나봐. 아마 밤에 혼자 다니면 무서울테니까. 그러면서 쭉 복도를 걸어가는데 갑자기 약간 머리가 띵했었대. 근데 이걸 선생님만 느낀게 아니라 친구들도 같이 느꼈나봐. 한동안 다같이 멈추다가 정신 차리고 가려는데 몸에 기운이 쭉 빠지더래.
28 ◆K2E63WjfSJX 2019/02/06 06:18:57 ID : k5XxSL860k6 0
그리고 약간 학교가 아닌 다른 세계에 와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었나봐. 그냥 스트레스랑 피로가 한 번에 몰려왔나, 싶더래. 근데 이상한 건 친구들이 처음에는 그런 일이 있었다고 다들 맞장구 쳐줬는데 얼마 전에 물어보니까 서로 짠 것처럼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더래. 선생님이 그때 상황 설명을 해줬는데도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그러더라. 참고로 솔희 선생님은 아직 20대 중반이셔. 그래도 한 2년 전인가? 3년 전? 까지는 기억하고 있었다는데 좀 기묘한 일이지... 이 얘기는 듣다보면 나도 기분이 묘해져서 들고와봤어(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 그리고 솔희 선생님이 다녔던 고등학교가 우리 학교 바로 옆에 있는 고등학교 거든. 그래서 더 무섭게 느껴졌던 것도 있던 거 같아.
29 이름없음 2019/02/06 08:23:35 ID : koL83wre5dQ 0
오오 무섭다.호오옥..
30 ◆K2E63WjfSJX 2019/02/06 13:08:09 ID : 2Fg7tii01dD 0
또 친척집 왔다... ㅋㅋ... ㅠㅠ 근데 여긴 와이파이 터져서 좋아! 이야기는 아마 여섯번째 이야기에게 끝날 거야~ 처음에 말해뒀어야 하는데 이 이야기들은 다 선생님들이 여름에 비 올 때 얘기해줬던 것들이야!
31 ◆K2E63WjfSJX 2019/02/06 13:18:53 ID : 2Fg7tii01dD 0
네번째 이야기 이건 송호(가명) 선생님이 해주셨던 이야기야. 근데 이 이야기 같은 경우에는 들은지 좀 된 이야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해. 그래도 최선을 다 해서 써볼게. 송호 선생님이 중학생 때, 어떤 사람 동상(아마 그 학교 출신 유명인인가? 위인인지는 모르겠다)이 있었는데 선생님은 그 동상이 유독 싫었대. 그러다가 어느 날, 자신의 이모와와 같이 주말에 학교를 거쳐서 산책을 하고 있었대. 그때 선생님 이모께서 신기가 있으셨대. 가끔씩 귀신도 보이고 또 기가 세신지라 가위에도 잘 안 눌렸다고 하시더라.
32 ◆K2E63WjfSJX 2019/02/06 13:21:28 ID : 2Fg7tii01dD 0
또 친척분이 부르셔; 잠시만... 금방올게ㅠㅠ 진짜 미안해... 어째 스레를 쓰려고 하면 부르시냐...
33 이름없음 2019/02/06 13:47:14 ID : Nthe0pTPcpS 0
ㅂㄱㅇㅇ
34 이름없음 2019/02/06 13:52:35 ID : 79inPjxU1u7 0
재미있다 스레주 기다릴게!!
35 ◆K2E63WjfSJX 2019/02/06 13:57:42 ID : 2Fg7tii01dD 0
다들 오래 기다렸지ㅠㅠ 이제 해방이야... 근데 그 이모께서 동상을 보고 좀 놀라셨대. 왜 저렇게 흉측한 걸 만들어 놓는 거냐면서. 음, 그때 동상들이 주변 사람들 말로는 약간 멋있었다는 그런 느낌이었다는데 이상한 거야. 왜 이모는 흉측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갔었고. 그리고 이유? 같은 걸 이모가 선생님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말씀해 주셨대. 저 동상에 잡귀 같은 것들이 막 붙어있는데 지나갈 때마다 이상한 느낌 받지 않았냐고 물어보셨대. 근데 선생님은 그 동상을 유독 싫어하셨다 하셨잖아. 그 이유가 잡귀가 붙어 있었던 거라고 하고... 그 당시에 학교에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하셨거든. 그것도 그 동상 때문이라고 하고.
36 ◆K2E63WjfSJX 2019/02/06 13:59:21 ID : 2Fg7tii01dD 0
선생님은 솔직히 믿지 않으셨대. 그리고 선생님이 졸업하고 한 5년 뒤? 에 다시 학교에 찾아 가셨는데 그 동상이 철거 되있었다고 하더라. 실제로 그 동상이 철거 되면서 안 좋은 일도 거의 안 일어난다고 하더라.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37 ◆K2E63WjfSJX 2019/02/06 14:07:52 ID : 2Fg7tii01dD 0
다섯번째 이야기 이것도 솔희 선생님 이야기야! 선생님이 중학생 때, 집에 오빠하고 같이 있었는데 누군가가 초인종을 계속 쉴 틈 없이 누르더래. 선생님 오빠가 온갖 험한 말을 하면서 "아, XX! 누구야!" 이렇게 소리치니까 잠잠해졌다더라. 그리고 한 몇 분 뒤에 옆집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가 계속 들렸었대. 선생님이 살던 아파트? 빌라? 기억이 안 나는데 암튼 그 건물 초인종 소리가 크기도 하고 방음시설도 그렇게 좋았던 게 아니라 다 들렸다더라. 그리고 며칠 뒤에 다시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38 ◆K2E63WjfSJX 2019/02/06 14:12:48 ID : 2Fg7tii01dD 0
그 때 이미 소문이 다 퍼져있던 상태였대. 누가 요새 초인종을 계속 누른다더라, 여자가 누구냐고 물으면 계속 누르는데 남자가 누구냐고 물으면 그만 둔다더라, 등등... 아무튼 그때엔 아버지랑 오빠 둘이 있던 상태고 또 둘 다 운동을 해서 힘이 셌었대. 그래서 둘이 무기 같은 걸 들고 문을 잽싸게 열고 잡으려는데 그 범인(?)이 도망 가려다가 계단에서 굴렀다더라... 근데 범인이 검은색으로 무장하고 있어서 그동안 사람들이 몰랐는데 알고보니까 착실하다고 알려져 있은 선생님 오빠가 다니는 학교 후배인 거야.
39 ◆K2E63WjfSJX 2019/02/06 14:15:23 ID : 2Fg7tii01dD 0
그리고 그 범인이 어린 여자애들 성추행 했었다는 얘기도 추가로 밝혀져서 그 범인은 깜빵에서 더 지냈었어야 했고 가족들은 동네에서 따돌림 당하다가 어느샌가 이사를 휙 가버렸대. 음, 이건 무섭다기 보다는... 좀 소름 돋는 이야기인데 내가 필력이 딸려서 그렇게 느껴지지가 않네. 미안해ㅠㅠ
40 이름없음 2019/02/06 14:17:04 ID : dzUY2nyK6oZ 0
보고있어!!
41 이름없음 2019/02/06 14:17:37 ID : dzUY2nyK6oZ 0
재밌게? 잘 보고있어 스레주!!!!
42 ◆K2E63WjfSJX 2019/02/06 14:20:48 ID : 2Fg7tii01dD 0
여섯번째 이야기 이건 문하 선생님이 겪으셨던 이야기야. 선생님이 지금은 건강하시지만 어릴 때 몸이 굉장히 허약했었대. 우스갯소리로 안 먹어본 약이 없다고 하시더라. 그런만큼 악몽도 자주 꾸고 가위도 자주 눌렸다고 해. 어느 날, 잠에서 깨어 물을 마시려고 부엌으로 가는데 어떤 여자가 있더래. 근데 그때 선생님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 친구 분이라고 생각해서 "XX 이모~" 거리면서 다가갔는데 다가가보니까 이상한 거야. 그... 가까이서 보니까 머리를 풀어헤치고 물구나무를 서있었다고 하더라.
43 ◆K2E63WjfSJX 2019/02/06 14:24:34 ID : 2Fg7tii01dD 0
그래도 그 때 문하 선생님은 어른이 그럴 수도 있지 같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금방 경계를 풀었대. 선생님과 그 여자 거리가 나름 가까웠단 말이야? 근데 엄청 빠르게 밀착해온 거야. 물구나무 선 채로 그렇게 잽싸게 다가온 거지. 그리고 귓가에다가 뭐라고 속삭였었대. 어렸을 때라 기억은 안 나는데 이상한 말이었다더라.
44 ◆K2E63WjfSJX 2019/02/06 14:27:27 ID : 2Fg7tii01dD 0
선생님은 다시 이상함을 느끼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 울었대. 그제서야 어머니가 방에서 나오시고 선생님을 꼭 안아주셨다더라. 선생님의 어머니는 문하 선생님 말을 믿진 않으셨지만 그래도 위로를 많이 해주셨다더라. 그리고 선생님이 초등학교 졸업하고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갔대. 그리고 귀신 보는 일은 지금까지도 없다고 하시더라.
45 ◆K2E63WjfSJX 2019/02/06 14:29:50 ID : 2Fg7tii01dD 0
내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사실 다른 선생님들께 들은 이야기도 많은데 내가 기억력이 딸리는 관계로... ㅠㅠ 앞서 말했다시피 자작 여부는 너희들의 생각에 맡길게! 나도 애초에 들은 얘기라서 뭐라고 말해 줄 수가 없네. 들어줘서 고맙고, 그럼 남은 설 연휴 잘 보내. 맛있는 거 많이 먹고!
46 이름없음 2019/02/06 14:37:13 ID : 9fWlDunCnUY 0
우앙 재밋엇어ㅋㅋ새해복많이받아
47 이름없음 2019/02/06 15:18:32 ID : y7s67Akr9fQ 0
새해복마니받오!!재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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