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12 19:42:38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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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없음 2019/02/12 19:45:23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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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없음 2019/02/12 19:47:47 ID : XxVgmL9fRA1 0
그러다가 초등학교 중반쯔음 그니까 4학년쯤?부터 역변하기 시작했어 피부는 까무잡잡해지고 머리는 곱슬로 바뀌어서 아침마다 산발이고 눈은 급격히 나빠져서 도수 높은 뿔테안경을 꼈고 키가 갑자기 자라면서 턱도 발달돼 살짝 주걱턱이 되어버렸지 살도 많이 쪄서 매일 하벅지까지 오는 후드티를 입고 다녔어
4 이름없음 2019/02/12 19:49:14 ID : XxVgmL9fRA1 0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내게 친절하고 나만 보면 칭찬하기 일수였는데 그렇게 변하고나니까 외모 칭찬을 못받게 된거지
5 이름없음 2019/02/12 19:51:16 ID : XxVgmL9fRA1 0
솔직히 어릴때에는 외모에 큰 관심이나 칭찬에 굶주려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외모가 변하고 전과는 달라진 사람들의 태도를 의식하지도 못했었어 말그대로 멍~한 애였거든ㅋㅋㅋㅋ 그냥 정말 아무생각 없이 사람들은 날 좋아하지? 이런게 마음 깊숙하게 박혀있는채로 댕~하게 초등학교생활을 지냈어
6 이름없음 2019/02/12 19:54:35 ID : XxVgmL9fRA1 0
그러다가 중학교에 들어갈때 쯤 외모에 관심이 생기게 된거야 투명렌즈도 사서 끼고 비비도 사보고 아이라인도 사보고 마스카라도 사고 팩트도 사보고 틴트도 사서 열심히 두드리고 다녔어 한창 유행했던 야상이랑 네파 패딩도 사서 입고 다녔지 그때쯤 살도 원래대로 많이 빠져서 다시 칭찬도 많이 듣고 둔한 성격탓에 화도 잘 안내고 까다로운 성격도 아니라 친구도 엄청 많아졌었어
7 이름없음 2019/02/12 19:58:05 ID : XxVgmL9fRA1 0
그렇게 중학교 1년을 보내다 11월에 이사를 가면서 전학을 가게 되었어 설렘반 두려움반으로 새 학교에 들어간 첫 날 다른 반 여자애가 우리반 문 앞에 서서는 “쟤 턱봐봐” 이러면서 깔깔대는 걸 듣게되었어 나도 모르게 얼굴이 벌게져서 바로 오른손으로 턱을 가리고 책을 보는척을 하다가 화장실에 달려가서 엉엉 울었어 이 날이 처음으로 내 생김새에 있어서 자존감이 깎이고 나한테는 단점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첫번째 날이었다
8 이름없음 2019/02/12 19:59:31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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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없음 2019/02/12 20:05:09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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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없음 2019/02/12 20:06:48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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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없음 2019/02/12 20:11:15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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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름없음 2019/02/12 20:13:54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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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름없음 2019/02/12 20:18:21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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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없음 2019/02/12 20:25:35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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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름없음 2019/02/12 20:31:20 ID : BcK1xva7alj 0
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19/02/12 20:34:03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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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름없음 2019/02/12 20:38:22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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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없음 2019/02/12 20:41:23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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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름없음 2019/02/12 20:44:50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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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름없음 2019/02/12 20:46:48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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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름없음 2019/02/12 20:48:13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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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름없음 2019/02/12 20:50:59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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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름없음 2019/02/12 20:52:07 ID : XxVgmL9fRA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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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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