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3/04 16:59:16 ID : Gnu9BxQmq1u 0
내 얘기 들어줄 사람 있을까?
2 이름없음 2019/03/04 19:39:54 ID : XxQmslwoL80 0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19/03/05 02:27:15 ID : Gnu9BxQmq1u 0
미안. 늦게봤어. 일단..나...응..얘기시작할게 나. 친아빠에 대한 기억이 거의 1도 없어. 같이 산적이 거의 없거든. 엄마가 돈벌었고. 외가에서 날 키웠어. 그래서 유치원을 일찍들어가서 졸업식만 두번했어. 일단 그때 일이야. 나.. 스쿨버스아저씨가 늘 앞에 앉히더라고. 선생님은 뒤에서 애들이랑 있고. 그때 아저씨가, 날, 우리 모모 얼마나 컸는지 볼까? 하고 계속 만졌어.
4 이름없음 2019/03/05 02:29:18 ID : Gnu9BxQmq1u 0
근데 병신같지만 난 너무 정이 고팠어. 그게 날 예뻐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좋아했어 그러다성폭행을 당했지. 팬티에 피가 묻어오니까 할머니가 이게뭐냐길래 넘어졌다고 거짓말했어 뭔지는 몰랐고 아팠지만 말하면안될거같았어 그렇게 초등학교성교육시간때까지, 난 아무것도 모른 채 자랐어
5 이름없음 2019/03/05 02:31:37 ID : Gnu9BxQmq1u 0
그러다 결국 부모님은 이혼하고 난 혼자 18평짜리 빌라에서 엄마가 퇴근할때까지 혼자 기다리는 생활이 시작됐어. 내 점심은 매일 궁중떡볶이었어. 엄마가 아침에해놓고 나가서 다 식고 굳은. 가끔 친아빠가 술먹고 와서 현관문을 때려부시고 들어오고 그랬어
6 이름없음 2019/03/05 02:35:15 ID : Gnu9BxQmq1u 0
근데... 아빠가 어느날 들어왔어 그러더니 날 안아주는데, 그때 우리엄마가 혼자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나한테 많이 풀었거든 나 안맞아본 도구가 없어. 비디오로 찍혀봤어? 난 우산으로 맞는 날이 제일 좋았어. 푹신해서 덜아팠거든. 근데우산은 약해서 자꾸 ㄱ자로 휘어져서, 좀 맞다 던져졌어. 그럼 되게 아픈 튀김용 젓가락 긴거로 맞았어. 너무 따갑고 아팠어, 그게. 기억이 나. 아무튼 그래서 내 등이랑 종아리는 멍투성이였는데 친아빠가 어떻게 안건지 내 상의를 벗기더라. 등을 보고 엄마가 이랬냐면서 맨소래담을 발라줬어 근데 다정이 지나쳐서 나한테 뽀뽀해달라더니 입안에 혀를 집어넣더라
7 이름없음 2019/03/05 02:37:33 ID : Gnu9BxQmq1u 0
난 근데 병신같이 그때도 몰랐다.ㅎㅎ 그냥 너무 예뻐해준다고 생각했어 그냥 사랑받고싶더라고 친아빠한테 술냄새 담배냄새나는데 그냥 있었어 미안해 나는 진짜 그게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했어
8 이름없음 2019/03/05 02:38:08 ID : Gnu9BxQmq1u 0
미안...만일 아침에도 듣고싶은 사람 있다면 계속 쓸게....
9 이름없음 2019/03/05 02:46:05 ID : Gnu9BxQmq1u 0
일단 한장만 올리는데...보지않는게 나을수도 있어.,피랑 상처가 나와. 내 기본적인 팔 상태야 지금은 저렇게까지 자해하지 않지만, 불과 1년전까
일단 한장만 올리는데...보지않는게 나을수도 있어.,피랑 상처가 나와. 내 기본적인 팔 상태야 지금은 저렇게까지 자해하지 않지만, 불과 1년전까지 내 팔과 허벅지는 피범벅이었어. 흉터투성이고 응급실에 하도 가서 의사가 날 알고 내가 가면..... 뭐야 셀프컷팅이야? 이러고 그냥 꼬매고 내보냈어. 그래서 한쪽팔에 17바늘, 다른쪽팔엔 그보다 좀 적게 꼬맨 켈로이드 흉터가 남았어. 그것도 인증 필요하다면 할게 징그러운 사진 올려서 미안해 근데 어디에라도 얘기하고싶어서.... 더 얘기해도 된다면 계속할게 글 남겨줘
10 이름없음 2019/03/05 11:15:18 ID : krcK3O3A7up 0
미안한데 여기 자해 사진은 올리면 안돼...ㅠㅜ그리고 보는 사람 없더라도 써놓으면 사람들이 와서 위로해줄거야 힘내...
11 이름없음 2019/03/05 11:57:30 ID : wGnwk4MmMnS 0
너가 어디든 너무 얘기하고 싶고 여기에다 얘기하고 싶음 해야지.. 듣고 잇어..
12 이름없음 2019/03/05 23:10:25 ID : eIGnBhxO5SI 0
어떡해 진짜....... 스레주 너무 힘들고 아팠겠다ㅜㅜㅜㅜㅜㅜㅜㅜ들어주는 게 힘이 된다면 나라도 들어줄테니 말해줘.... 진짜...네가 아프지 않기를 바라..ㅜㅜㅜㅜ
13 이름없음 2019/03/05 23:15:59 ID : QnwpWoZeLdW 0
미안해하지마. 자책도 하지마. 네 잘못이 아니야. 절대로 네 잘못 아니니까 자책하지마. 얘기 듣고 있어. 너 진짜 너무 외롭고 서럽고 힘들었겠다... 글만 읽었는데 눈물이 나. 네가 진심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14 이름없음 2019/03/05 23:43:37 ID : y7zbyGk8i2s 0
아 진짜 스레주ㅠㅠㅠㅠㅠ
15 이름없음 2019/03/05 23:47:18 ID : RCjbjwFdB85 0
사진만 봐도 마음 아프다.. 힘들면 언제든지 와서 얘기해도 돼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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