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4/08 14:14:52 ID : yFjwJPdu3Ck 1
별 거 없고 도무지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쓰는 스레.
2 이름없음 2019/04/08 14:15:46 ID : yFjwJPdu3Ck 0
난 지금 익사 중
3 이름없음 2019/04/08 14:16:16 ID : yFjwJPdu3Ck 0
바닷속을 둥둥 떠다니는 중
4 이름없음 2019/04/08 14:16:50 ID : yFjwJPdu3Ck 0
엄마는 밥만 먹으면 살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구라다
5 이름없음 2019/04/08 14:17:33 ID : yFjwJPdu3Ck 0
밥을 먹으면서도 울고 목욕하면서도 울고 뒷산 가서 목 메고 싶다
6 이름없음 2019/04/08 14:18:32 ID : yFjwJPdu3Ck 0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7 이름없음 2019/04/08 14:19:17 ID : yFjwJPdu3Ck 0
멍청해지고 있다 이젠 글도 읽히지 않아
8 이름없음 2019/04/08 14:20:34 ID : yFjwJPdu3Ck 0
내 두뇌는 이 모든 상황에 장벽을 세웠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9 이름없음 2019/04/08 14:21:21 ID : yFjwJPdu3Ck 0
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한다
10 이름없음 2019/04/08 14:22:04 ID : jdCmHyMmL83 0
우울증에 묘약 같은 게 있을까
11 이름없음 2019/04/08 14:22:23 ID : yFjwJPdu3Ck 0
삶은 늘 이렇게 흘러가는가 그들은 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마냥 행동한다
12 이름없음 2019/04/08 14:23:32 ID : yFjwJPdu3Ck 0
웃는 법과 영화 보는 법을 잊어버렸다 곧 밥 먹는 법도 잊을 것 같다
13 이름없음 2019/04/08 14:25:14 ID : yFjwJPdu3Ck 0
마치 내 모든 것을 안다는 듯 행동한다 내 모든 것을 안다는 듯 나는 익사한다 결국 나를 집어삼켜 폐에 물이 가득 차 끝나기를
14 이름없음 2019/04/08 14:27:27 ID : yFjwJPdu3Ck 0
나는 어찌 해야 하는가 뇌가 마비된 상태에서 나는 뭘 해야 하나 심장소리와 빗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는 밤에 나는 무얼 해야 하나
15 이름없음 2019/04/08 14:30:23 ID : yFjwJPdu3Ck 0
이불 속에 숨어 귀신을 피하고 있다 어디에나 있고 어디서나 지켜보는 귀신을 그것은 얼굴이 반으로 갈라져 이빨을 드러낸다 피할 곳은 답답한 이불 속밖에
16 이름없음 2019/04/08 14:32:53 ID : yFjwJPdu3Ck 0
난 오늘도 신경증 약을 먹었다고 거짓말을 치며 그녀에게 문자할 것이고 그녀는 이 모든 것이 약부작용때문이라 여길 것이다 약만 바꾸면 나을 수 있다고 그러니 신경 쓸 필요 없다고
17 이름없음 2019/04/08 14:33:59 ID : yFjwJPdu3Ck 0
제발 죽게 해주세요
18 이름없음 2019/04/08 14:34:58 ID : yFjwJPdu3Ck 0
이제 충분히 살았고 노력했으니 모든 것을 끝내주세요 심장이 멈추게 해주세요 제발
19 이름없음 2019/04/08 21:42:30 ID : arcMrzhteFb 0
나는 지금 깊은바닷속에 빠지는 중, 내머릿속은 온통우주로 채워지는 중···
20 이름없음 2019/04/09 15:21:32 ID : Y1jxQtzamlj 0
내가 입을 열지 않으면 아무도 말을 걸지 않겠지
21 이름없음 2019/04/09 15:21:57 ID : Y1jxQtzamlj 0
차라리 그게 나아 개같은 위로를 듣기 보다
22 이름없음 2019/04/09 15:23:14 ID : Y1jxQtzamlj 0
차라리 혼자 울며불며 지랄하는 게 낫지
23 이름없음 2019/04/09 15:23:45 ID : Y1jxQtzamlj 0
마치 모든 것을 안다는 듯 하나님 타령을 하며 희생하라고 하네
24 이름없음 2019/04/09 15:24:22 ID : Y1jxQtzamlj 0
응 느그 거지같은 신은 대홍수 일으켜서 인류 몰살시킨 테러범이야 시발
25 이름없음 2019/04/09 15:26:02 ID : Y1jxQtzamlj 0
알콜과 니코틴을 사랑하는 게 좋지 쓰레기 인간들을 와 사랑하니?
26 이름없음 2019/04/09 15:27:32 ID : Y1jxQtzamlj 0
푸코가 말하기를 모든 권력은 담론의 위에 담론의 바깥에는 희생자들이 정신병자들은 좆같은 권력이 받아들이지 않는 희생자들이야
27 이름없음 2019/04/09 15:28:38 ID : Y1jxQtzamlj 0
사회에 적응하려 애쓰지 마 어차피 사회는 멍청이들이 만들어낸 기계장치야
28 이름없음 2019/04/09 15:29:29 ID : Y1jxQtzamlj 0
굳이 웃으려 애쓰지 마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말고 그들은 멍청한 권력이 받아들인 시끄러운 돼지새끼들이야
29 이름없음 2019/04/11 20:27:35 ID : lBglvdA2IE2 0
오늘 내가 믿고 있던 한 사람으로부터 자살은 죄악이라는 말을 들었다
30 이름없음 2019/04/11 20:28:40 ID : lBglvdA2IE2 0
왜 죄악인가? 왜 죄악인가? 남겨진 사람들? 나 자신을 해하는 것? 그렇다면 이 슬픈 세상에서 나 자신을 괴로움 속에 내버려두는 건 나 자신을 해하는 짓이 아니란 말인가? 정녕 그렇단 말일까?
31 이름없음 2019/04/11 20:29:50 ID : lBglvdA2IE2 0
나는 오늘도 유투브 속에서 헤엄친다. 누군가는 나를 은둔형 외톨이라 비웃겠지. 하지만 나와 세상의 연결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32 이름없음 2019/04/11 20:30:54 ID : lBglvdA2IE2 0
나는 그동안 사회와의 단절, 사람과의 단절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몇 분 전 나는 깨달았다. 이 모든 건 휴대폰의 전원을 끄면 되는 일이었다. 아, 나는 참으로 멍청했다. 내가 항상 들고 다니는 멍청한 네모를 버리면 되는 일이었는데.
33 이름없음 2019/04/11 20:31:28 ID : lBglvdA2IE2 0
단절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세상과의 단절을 두려워할 필요없다. 인간은 모두 홀로 태어나 홀로 사라질 존재들이니.
34 이름없음 2019/04/11 20:32:24 ID : lBglvdA2IE2 0
나는 그 날이, 그 순간이 다가옴을 느끼고 있다. 나는 실행에 옮기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던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허황된 구절에 의지했던가?
35 이름없음 2019/04/11 20:33:58 ID : lBglvdA2IE2 0
그녀는 내가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 한다. 그래, 나는 지옥 불구덩이에 떨어질 것이다. 그래도 나는 이 일을 실행에 옮겨야겠다. 지옥 불구덩이에 떨어져 무한의 시간동안 내 살을 태우더라도, 나는 이 일을 실행에 옮겨야겠다. 많은 책을 읽었고 많은 지식을 쌓았다. 너무 많은 고민을 했고 용량 작은 나의 두뇌는 금방이라도 두 동강이 날 듯하다.
36 이름없음 2019/04/11 20:34:36 ID : lBglvdA2IE2 0
이제 다 끝났다.
37 이름없음 2019/04/11 20:35:22 ID : lBglvdA2IE2 0
이제 다 끝났어. 수고했어. 정말 수고했고 고생했어. 그러니 이젠 더 이상 아파하지 마. 이제 다 끝났어.
38 이름없음 2019/04/11 20:50:02 ID : jdCmHyMmL83 0
아.. 슬프다.. 내가 뭘 좀 해줄 수 있는 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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