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반에서 젤 별로인애랑 사귀는꿈 꿨는데 (1)
2.중이염 걸렸는ㄷㅣ (8)
3.곧 있으면 남사친 생일인데! (4)
4.어제 엄마가... (6)
5.단발이 너무 하고 싶어 (10)
6.토요일날이 마지막 날이 되길 바라고 있어 (12)
7.우울증 일기 (38)
8.엄마가 형을 병신취급하는데 내가 잘못한거임? (13)
9.병이란건 너무잔인한거 같아 (19)
10.무용 전공 애들아 도와줘 ㅠㅠㅠ (3)
11.ㅡ (1)
12.하소연 카테고리에 맞게 하나 그냥써봐야지 (11)
13... (2)
14.먹는걸로 건드리는건 좀 아닌거같은데 (3)
15.. (2)
16.도와줘 (2)
17.내 자신이 너무 못됬다고 느낄때 (6)
18.날 싫어하는 여자애 (6)
19.친해지면 그사람에 대해 흥미를 잃어 (1)
20.술취한 아저씨들한테 시비 털릴때 어떻게 하면 좋지? (11)
1
이름있음
2019/04/10 15:22:47
ID : Ve3Pg41zO65
0
내가 하소연 할껀 생각보다 길고 긴 내 인생??
나이 많이 먹진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만큼 먹었고
내또래에 비해서 실패를 많이 경험해봤는데
그경험에 입각해서 쓰는글들이니 아무도 안봐도 괜찮고
누구든 봐도 괜찮아 자 이제 시작한다
2
이름있음
2019/04/10 15:29:57
ID : Ve3Pg41zO65
0
나는 왕따를 당한적이 있어!
왕따라기보단 괴롭힘? 학교폭력??
그때가 아마 초3~6학년 1학기까지 괴롭힘을 당했어
괴롭힘 당한 이유는 뚱뚱하단 이유 하나만이엿어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내 성격이 그때에는 되게 유 했으니까
애들이 장난으로 “돼지야!” 하고 놀리면 나는 그냥 웃기만 했어
그렇게 하루에 한두번씩 하다가 초3때 학교짱이라던 아이가
나를 타겟으로 삼았는지 “야!돼지!” 하면서 이것저것 시키고
여자애들 앞에서 멋진척 하기위한 수단으로 쓰더라구
그러면서 시작됏어 나의 지옥같은 초등학교 시절이
주로 어떤식으로 괴롭힘 당했냐면
애들이 나를 찾으러 우리집에 놀러와 그러면 우리 부모님은
아무의심 하지않고 날 내보냈지... 어린마음에 부모님께
무서운티내지 않고 꾹 참았지 그리고 친구들과 놀고 온다며
친구들이 날 너무 찾는다고 귀찮다는 식으로 허세를 떨며 나갔어
매일 맞고 시키는거 다하고 그들의 개 아니 그 이하 취급받을꺼면서
3
이름있음
2019/04/10 15:35:25
ID : Ve3Pg41zO65
0
그렇게 몇번 당하다 보니 나는 기가 완전이 꺾여버린거야
반항할수도 없고 상대 숫자는 많고 그렇다고 살만 많지
키는 비슷하니 어떻게 이겨보자 할수도 없고....
뚱뚱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괴롭힘을 당했지
나는 그때 당시엔 살을 빼려는 노력보단 그저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들고 괴롭고 해서 나는 항상 집에 갇혀서 컴퓨터만 했어
그때 당시에 커뮤니티에 대한 정보는 없었고 그냥
스타크레프트 배틀넷에서 유즈맵 하며 매년 방학동안 집에서
컴퓨터만 붙잡고 살았어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더 살이 붙고 나는더 의기소침해져있는거야
내인생이 너무 처량하고 슬펏어...학교가면 여자애들은 나
냄새난다며 피하고(하루에 두번샤워하는데...)
남자애들은 무시하기 일쑤 그저 엎드려있는거 이외에 할줄 아는건
없었지 그러며 살다가 대망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생겼어!
4
이름있음
2019/04/10 15:37:50
ID : Ve3Pg41zO65
0
그것은 바로 날 괴롭히던 주축인 학교 짱이라던 애가 성폭행으로
학교에서 강제전학을 간거야 거기서부터 내가 다시 일어날수 있었지
방학때 매일 밖에나가서 줄넘기도 하고 운동장도 뛰면서
나 스스로를 바꿔보려고 , 내가 좋아하던 만화 드래곤볼 배지터처럼
스스로 수련하고 단련하고 결국 노력 끝에 나는 중학교 입학전에
키도 커지고 살도 빠지고 그럭저럭 일반인처럼 생기게 된 내가
탄생한거야
5
이름있음
2019/04/10 15:44:15
ID : Ve3Pg41zO65
0
중학교에 처음 들어서니 초등학교때 날 괴롭히지 않고
내가 살을 빼는 기간동안 우호적으로 대해준 친구들이
같은 중학교에 진학을 하게되어서 나와 친한척을 하며 친하게
지내고 싶어했어 나도 그거에 응하며 두루두루 친해지고 싶어했어
우리중학교는 남녀공학이지만 분반이였어
남자들만 득실득실한 반 혈기왕성한 나이때의 친구들이 모여있으니
싸움이 피하고 싶어도 걸리더라 그런데 나는 과거의 나와는
다르고 싶어서 피하지 않고 싸우고 이겨내다 보니까 나는 어느새
나를 괴롭히던 노는 무리애들처럼 되어있었어
6
이름없음
2019/04/10 15:47:47
ID : s7e7wNzcHws
0
보고이써1!
7
이름있음
2019/04/10 15:54:05
ID : Ve3Pg41zO65
0
그렇게 나는 근처 중학교애들이 이름은 알정도로
(창피하지만 네이버에 년생 지역 잘나가는 누구 치면 나와)
되게 싸움하고 그러고 다녔어 그때당시 나는 그행동들이
내가 당한 괴롭힘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했거든 어린 생각이였지
그러다 문득 잘못은 내가 했지만 내가 때린 아이들의 부모님에게
선처를 부탁하는 우리 부모님이 보인거야
그리고 멋이라고 생각했던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행동들이
남들이 보기엔 흉하고 보기 안좋아 보이는게 느껴지는거야
예전에면 우리에게 훈수하는 할아버지 아저씨들에게 욕하고
대들고 말 안들었겠지만 부모님이 그렇게 누군가에게 빌빌거리고
나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한 이후론 내 행동들이 창피했지
그뒤로는 그친구들 무리에서 빠져나와 그냥 저냥 일반 친구들과
학교 끝나고 같이 학원가던지 아니면 하교를 같이하며 닭강정을
먹으며 이야기하는 그런 평범한 중학생으로 넘어갔지
그런데 내가 잘하던건 애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하던 나쁜행동
그거 말곤 공부도 다시 하려니 초등학교땐 괴롭힘으로 안하고
중학교때는 괴롭히느라 안해서 다시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해서
(사실 그때가 어느때보다 빨랏는데....바보)나는 할수있는걸 찾았어
그때 마침 같이 노는 친구중 하나가 영상통화로 기타를 치는걸
보여주는거야 그래서 나는 반해버렷지.... 음악이 정말 멋있다는걸
알아버렸어 그래서 나는 아버지를 졸라서 기타 가장 싼걸 사고
그걸로 독학을 했어 혼자서 인터넷 보며 블로그를 뒤지며
하나 하나 곡들을 칠수 있을때쯤에 학교에서 축제를 열더라구
8
이름있음
2019/04/10 15:59:54
ID : Ve3Pg41zO65
0
그래서 축제에 나가고 되게 환호도 많이받고 인기가 엄청났어
나는 내인생의 전성기가 그때라고 생각해
그러면서 자연스레 꿈은 예체능이었고
그때당시 락커를 좋아하니까 기타치며 노래하는걸 즐겨하는 나는
중3겨울방학때부터 보컬학원을 다니며 음악을 시작했어
하지만 학원을 다니기엔 집안형편이 어마어마하게 나빳던거지
그래서 내 고등학교 3년은 주말엔 알바 평일엔 학교+학원 이걸로
3년이 지나버렸어 사람이 3년간 무언가에 열중해서 하면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야 하는데 나는 그저 재능이 아예 없던 아이라서
처음 학원 등록할때 선생님이 말릴정도 였으니까....
그렇지만 노력으로 다 따라 잡으려던 패기넘치던 아이는
3년이라는 제자리 걸음 (제자리 걸음은 아니구 조금 발전이 있긴했어)에 지쳐버린거야 내가 누구보다 사랑하고 누구보다 좋아하던 음악이 나에게는 두려움이고 사람들앞에서기엔 부끄럽고
스트레스만 주는 아픔이 되어버린거야...
스트레스를 받으니 선천적으로 약한 위는 위액을 자꾸 역류시키고
그러면서 나의 성대를 건드리다보니 약해진 성대는 이제
제기능을 못하게 된거지.... 그렇게 나는 도망치듯이 음악을
그만둬버렸어
9
이름있음
2019/04/10 16:06:00
ID : Ve3Pg41zO65
0
고등학생 시절을 되게 압축 시켰는데 중간중간
엄청난 일들이 있었어
내가 첫눈에 반해서 번호따고 좋아하던 여자애를
친구들이 소개시켜주라고 한번 보여주라고 해서
같이 놀앗다가 제일친한 친구에게 빼앗겨버린 사건
중학교때 같이 놀던 친구가 고등학생돼서도 정신 못차리고
쌈박질 하다가 나에게 sos해서 새벽에 달려나갔는데
나도 같이 형들에게 맞고... 친구는 나 불러놓고 오토바이타고
도망가다가 사고나서 죽은사건
그리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주말에 중국집 알바하는데 주반(중국인)
에게 칼맞은 사건
내인생 너무 처량한거 같아
우리가족은 친인척도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 다 돌아가시고
나는 외동인데 우리 엄마아빠는 두분다 나 키우려고 고생하시다
이번에 암에 걸리신거야 그래서 나도 요즘 살맛 안나서
인생 한번 돌아보자 하며 쓴건데 되게 아무것도 아닌 인생이였네
10
이름없음
2019/04/11 18:12:28
ID : s7e7wNzcHws
0
보고있어 스레주! 레주말대로 진짜 엄청난(?) 인생을 살아왔네... 내 인생은 너무 평범하게 보일정도로,,, 특히 마지막에 부모님이 암에 걸리셨다는,,, 나는 진짜 펑펑울거야 충격먹어서,,, 그래도 뭔가 장한것같애
11
이름없음
2019/04/11 18:13:13
ID : s7e7wNzcHws
0
암은 초기이신거야?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더 살맛 나게 살았음좋겠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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