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처음 올려보는데... 한번씩만 봐주라 (3)
2.나 내 주변인들한테 질투가 심해... (4)
3.나 몰랐는데 가슴이 임신한 가슴하고 비슷하네 (3)
4.엄마가 했던 가장 아픈 말 (20)
5.- (3)
6.요즘 내 미래가 걱정되고 불안해... (5)
7.나 편식이 좀 심각한데 나 어떤것 같아? (29)
8.중간고사 (4)
9.다른 애 은따 시키는 우리 반 애들이 좆같아 (30)
10.ㅈ같은 날씨 (1)
11.도용당할 것 같아. (2)
12.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는데 고민좀 들어줘 (1)
13.거짓말 (7)
14.남자친구 너무 사귀고싶어 (44)
15.아 공부 대박 진짜 너무 정말 하기싫다 (5)
16.8년 지내던 친구랑 정리했는데 어째 속이 답답하다... (1)
17.질투가 심해진다... (5)
18.그냥 왜 사는건가 싶고, 당장 죽고싶어. (10)
19.시험 일주일전에 독감걸렸음 (2)
20.예술고등학교 (12)
1
이름없음
2019/04/21 22:13:49
ID : mGtuts5WmHB
0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이런 증상을 꾸준히 겪고 있어. 꾸준히라고 하기엔 매일이라서 더 미칠 것 같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거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닌데, 우울하거나 무기력하거나 슬픈 시간은 긴데
즐겁거나 행복하거나 마음이 충만한 시간이 얼마 가질 못해, 그래서 진짜 미치기 일보 직전이야
2
이름없음
2019/04/21 22:15:25
ID : mGtuts5WmHB
0
괴로워. 왜 사는건지 잘 모르겠어... 뭘 해도 즐거움이 한 순간이야. 그게 날 진짜 미치게 만들어...
게임을 해도, 그림을 그려도, 공부를 해도, 여러가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도 다 허무하고 다 힘들어
그렇다고 자살하기엔 겁도 많은 내가 너무 싫어 사실 어제 자살하려고 마포대교에 가려고 했어 그런데 길도 모르겠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가지도 못했어 어제 끝내버렸어야 하는건데
3
이름없음
2019/04/21 22:18:06
ID : mGtuts5WmHB
0
병원도 다녀봤어. 약도 먹어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별 짓을 다 한 것 같아. 주변 사람들에게도 의지해봤지만 아무런 도움이 안돼.
주변 사람들에게 의지해본다는 생각은 진짜 최악의 생각이었어. 주변 사람들에게 내 우울을 옮기고 그 사람들이 날 탓하는 걸 볼때
죄인이 되는 기분까지 들어서 그건 이제 그만두기로 했어.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감정을 떠안고 사는 기분이라...
내가 해야하는 행동의 이유를 모르겠어. 밥은 왜 먹지? 숨은 왜 쉬지? 잠은 왜 자야하고? 그 이유를 다 모르겠어 정말로.
누가 날 당장에라도 죽여줬으면 싶을 정도로... 어떤 것에도 의미를 느낄 수가 없어.
4
이름없음
2019/04/21 22:20:16
ID : mGtuts5WmHB
0
기쁨에는 너무 둔감한데, 슬픔에는 너무 민감하고 예민한거야. 조금만 슬프고 조금만 틀어져도 눈물이 왈칵 쏟아져버려서 주체할 수가 없어져.
벌써 자살예방센터에 몇번을 전화했는지 모르겠어.
우울감이랑 무기력증이...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드는 거 같아.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면, 자괴감을 느끼게 되어버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작은 일과도 수행하지 못하는 내게 무슨 가치가 있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어버리는거야.
진짜...
5
이름없음
2019/04/21 22:21:42
ID : mGtuts5WmHB
0
유서를 몇 번을 쓰는걸까? 몇 번을 죽고싶다고 말하는걸까? 진짜 절망적이다. 그러면서도 엄마한테는 웃으면서 행복한 척 하는 내가 너무 역겨워.
근데 그 행복한 척도 잘 안돼서, 가족들이 나한테 맞춰주다가 지쳐서 화를 내버릴 땐 진짜... 보는 눈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어.
나... 나 너무 무력해. 진짜 어떡해. 단순히 침대 밖으로 나가는 일도 내게는 너무나 큰 모험이야.
진짜 어떡하면 좋지.
6
이름없음
2019/04/21 22:22:52
ID : mGtuts5WmHB
0
지금 그나마 한 친구한테 의지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언제까지 버텨줄지 모르겠어. 그래서 그게 너무 불안해.
어느 웹툰에서도 그랬었잖아. 사람을 낙원으로 삼아선 안된다고. 지속 가능한 낙원을 찾아야 한다고.
나... 그 지속 가능한 낙원이 뭔지 도무지 모르겠어. 행복해지는 방법을 모르겠어. 보통 사람들처럼 사는 방법도 모르겠어...
7
이름없음
2019/04/21 22:23:57
ID : mGtuts5WmHB
0
가슴이 너무 답답해. 미칠 것 같아.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당장 칼로 막 쑤셔버리고 싶어.
그래서... 요즘 정말 칼을 볼 때 침을 꿀꺽 삼킬 정도로 많은 충동을 느끼고 있어.
2년 전에 받아온 약은 작년까지는 그래도 들었는데 이제는 아예 들지도 않아.
생리 탓도 아냐.
진짜...진짜 이런 날 어쩌면 좋지.
8
이름없음
2019/04/21 22:25:24
ID : mGtuts5WmHB
0
며칠 전엔... 몇년 전에 끊었던 자해까지 해버렸어. 진짜 나 이 세상 살기에 너무 나약하고 한심하다. 진짜... 진짜 어쩌면 좋아...
9
이름없음
2019/04/21 23:13:33
ID : rxRva7dXs5R
0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스레주 너무 힘들게 지금까지 버텨왔구나 당장 달려가서 손이라도 잡아주고 싶은데 그럴수 없어서 너무 슬퍼 나도 우울증 때문에 병원에 다니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 보면 나 혼자 발버둥 치고 있는 것 같고 왜 우울증을 검은 개로 표현하는지 알것 같아 우리는 이럴 경우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10
이름없음
2019/04/21 23:15:56
ID : rxRva7dXs5R
0
정말 이 순간 연명하는 것도 얼마나 힘들고 버거운지 나는 조금밖에 헤아리지 못하지만 스레주가 그 만큼 이때까지 버텨온것만으로도 얼마나 강인하고 대단한 사람인지 알 수 있어
나였다면 스레작성도 못하고 울고만 있었을거야 큰 도움 못되어서 미안해 나도 누군가가 와서 해결책을 내주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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