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3여학생 2019/04/21 23:55:48 ID : BBxTU59beHw 0
나는 시험 일주일 앞둔 고3 여학생이야. 일은 3월말부터 시작됬었어. 나는 피시방에서 과제를 하고 지친상태에서 학원가기전 편의점에서 배를 채우기 위해 삼각김밥을 사고 있었어. 요새는 학생증이 체크카드여서 그걸로 결제를 하는데 알바생이 "학생증 바꼈네요?"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네?"하니깐 자기가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거야 그래서 나는 웃으면서 "전 고3이에요..."하고 삼각김밥을 전자레인지 넣고 돌려 먹고 있었어. 그때 돈아낀다고 음료는 사지 않았어. 학원가서 물마실 생각이었지. 근데 그때 알바생이 편의점 요구르트 큰거 알지? 그걸 주면서 "열심히 해요" 하는거야 평소 가족들에게도 느끼지 못한 다정함이었어. 당시 너무 지치고 힘들었던 나는 엄청 감동이었지. "감사합니다"하고 마저 먹고 편의점을 나왔어. 그 다음주 주말에 교통카드 충전하는척 이디야 쿠키를 전해줬어. 저번주에 고마웠다고. 그리고 그 다음주에는 소화가 안되서 그 편의점가서 약을 샀어. 그때 알바생이 "이근처 사나봐요?"하더라. 그래서 이근처 학원다녀요 하고 그냥 나왔지. 그리고 그 다음주가 오늘이야. 낮에 친구와 맥도날드 갔다가 아마스빈가서 임구에서 음료를 고르고 있었어. 근데 어떤 남자 무리가 왔는데 한사람이 엄청 낯익은거야. 처음엔 난 몰라봤었어. 그래서 그냥 몇번 힐끗거렸는데 그 알바생인거야. 그 알바생도 나를 계속 봐서 서로 인사했어. 그리고 알바생무리가 먼저 주문하고 나랑친구가 주문했어. 그리고 한번더 인사를 하고 난 학원에 갔지. 학원마치고 핫식스를 사러 편의점에 다시갔어. 역시나 그 알바생이 있었지. 계산을 하는데 아까 아마스빈에서 만났던 이야기를 하는거야. 아까 아마스빈에서 만났었죠 하면서. 그래서 맞아요ㅋㅋ 이러니깐 알바생이 내가 너무 뜨거운 눈빛을 보내서 봤다고 하더라고 ㅋㅋㅋ 이런식으로 그냥 몇번 웃으며 대화했어. 그리고 편의점 나왔지. 주말마다 만나는 이 편의점 알바생이 지친 고3인 나한테 너무 큰 힘이 되는것같아. 그래서 평소에도 연락하면서 위안을 받고싶어. 근데 이성적으로 연락하고 싶다는건 아니야. 생긴것도 그렇고 키도 그렇고 내스타일 아니거든. 근데 대화하면 할수록 너무 위로받는것같고 그때만은 힘든 생각이 사라져. 만약에 내가 번호따면 알바생은 자기랑 잘해보려고 딴다고 생각할거 아니야... 난 단지 그냥 친한 오빠 동생하면서 큰 힘이 되면 좋겠는데... 내가 어떡해야될까?
2 이름없음 2019/04/22 00:16:47 ID : vjvzO7atxRA 0
어렵당 ㅠㅠㅠ 이 상태에서 그냥 번호따면 그 알바생분은 네가 그분이랑 잘해보려고 그런다고 생각할 거 같아!! 솔직히 말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지금 별로 친한 상태는 아닌데 이런 상태에서 솔직히 말하면 좀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을듯ㅠㅜ 더 말 걸어보고 장난칠 수 있을 만큼 편해졌을 때쯤 자연스럽게 전번교환하거나 증말 이정도면 친하다!! 싶을 때쯤 솔직하게 말해보는 거 어때??
3 이름없음 2019/04/22 06:27:01 ID : GoMkoFfTWo3 0
그런 이유라면 상대방은 좀 기분 상할 거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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