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티슈 2019/04/22 17:54:09 ID : q1Bgo0qY08l 0
나는 시골에 사는 중3이고 내 이종사촌이 서울에 사는데 초등학생 두명이란말이야. 근데 얘네가 말은 지지리도 안들어먹어서 가끔 화를 내는대 요즘은 내가 욕을 안쓰기로 마음먹기도 했고 화도 좀 줄이기로 했단말이야. 근데 얘네가 비염이 심해서 밥 먹을때 숨을 입으로 쉬어야하는데 입에 음식이 있으면 숨을 못쉰단말이야. 그러면 조금씩 먹어야할텐데 얘네는 한숟가락 푹 떠서 세 번 정도 먹고나서 숨을 탁 내뱉는데 밥도 막 전투적으로 빨리먹고 쩝쩝 거리기도하고... 나 밥상예절 진짜 중요시한단말이야... 이런거에 짜증내는사람은 조금 많겠지?
2 각티슈 2019/04/22 18:01:32 ID : 004Gq2MrwLe 0
근데 이거에 짜증나는거 말고도 내가 방에서 과자를 먹고있으면 문을 막 열고 들어와서 과자를 한움큼 먹고 다 흘리고 가는디 과자를 먹을때고 한움큼 입에 털어넣고 바삭바삭 먹는게 아니고 허겁지겁 먹고 그 숨을 탁 내뱉는거 그게 나는 너무싫어... 그 숨소리가. 얘네가 평소 걸어다닐때도 숨을 새액새액 내뱉는게 거슬리고 우리 아빠도 살이 많이 찌셨거든. 살 때문에 숨을 거칠게 쉬시는데 그게 난 이해가 돼도 무의식적으로 짜증나고 아빠가 밥을 드실때도 들숨에 스읍 스읍 소리내시면서 드시는데 난 이게 너무 싫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계속 그러시고... 짜증내기엔 아빠께 너무 미안해서 못하겠어.
3 이름없음 2019/04/22 18:11:59 ID : cFhamqY2spa 0
각티슈처럼 모나게살지말고 티슈처럼 부드럽게 생각해봐
4 각티슈 2019/04/22 18:36:23 ID : 004Gq2MrwLe 0
그게 좀 힘들더라구... 간단해보이는 방법이 제일 힘들다잖아..ㅜㅜ 나도 이 혐오감 좀 없앨려고 하는데 어떡하지. 그냥 짜증나는게 아니고 집 뛰쳐나가고 싶을만큼 짜증나...ㅜㅜ
5 이름없음 2019/04/22 18:43:55 ID : Vfamnwmrbvj 0
일단 닉부터 떼고. 딱히 방법 없지 않을까 싶은데... 시간 지나다보면 무뎌지기도 하니까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는 수 밖에... 나도 쩝쩝대고 먹는 거 극혐했었고 지금도 싫어하긴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랑 같이 밥 먹어도 못 견딜정도로 짜증나거나 불편하거나 그러지는 않어.. 그냥 속으로 '아... 존나 쩝쩝대네... 못 배운 새끼..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잠깐 생각하고 내 밥 먹음. 이젠 하도 익숙해져서 저런 생각조차 안들때도 많음 모든 사람들이 내 취향대로, 내 기호대로 맞춰줄 수는 없는거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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