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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610)2.궤적 (330)3.🌑🌒🌓🌔🌕🌖🌗🌘🌑 (114)4.해가 떠오른다 가자(6+) (185)5.🫧 (857)6.제목없음 (298)7.허수아비 4 (부제: 긍정적으로 살기) (130)8.걍사는얘기 (489)9.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775)10.그래, 네가 이겼다! (386)11.공룡입니다 (81)12.심해 10 (819)13.전 지금 2살입니다 (294)14.술과 연기, 책 (129)15.☁️To. my youth_너의 일기장에도 내 얘기가 존재할까 (2) (143)16.매우 혼자 되기 (605)17.노베가 90일만에 의대가는 방법 (47)18.난입x (152)19.어쩌고저쩌고 2판 (188)20.🥝 (970)
2019년 기준 19살 / 분조장 / 우울증 / 자존감 下 / 대인공포증 / 자해 &자살충동 / 인문계 재학 중인 여고생
적어도 1년 넘게 자살충동 느꼈고 실제로 자살시도 해본 적도 있다 내신은 5등급 후반으로 안 좋은 편인데 이번에는 더 심각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시험공부를 하나도 못했다
솔직히 ADHD 기질이 다분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책을 보면 집중이 안 된다 똑같은 영단어를 열 번 스무 번도 넘게 쓰는데 못 외운다 내가 이렇게 된 이유가 따로 있지만 아빠는 내 말을 들어주지 않으려고 한다 작년 10월에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고 싶다고 했는데 아빠는 나를 다그치고 화내셨다 그래서 내가 우울해도 말을 꺼낼 수가 없다
질문이 이렇게 빨리 들어올 줄은 몰랐다... 아빠랑 진로 문제랑 다툰 게 시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 한두 번이면 나도 별말 안 하지 근데 이건 4년째 꾸준히 이어진 거라 근데 솔직히 지금은 진로라고 하기에도 뭣하다 할 수 있는 게 저거밖에 없으니까 매달리는 거지 참고로 난 전공을 일본에 가서 배우려고 했어 심리학 배우려고 했다 난 정말 한국에 남아있고 싶지 않은데 사연이 너무 길다 물어보면 답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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