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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비스직 종사자한테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ㅠㅠ (218)2.언니, 크림라떼 대신 주문해주면 안돼요? (388)3.습도 다소 높음 (32)4.Hi, Stranger. (74)5.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36)6.☁️To. my youth_혼자서 힘들어 할 너에게 (2) (42)7.🌊전진 일지🌊: 존나많은일이있었다 (302)8.궤적 (292)9.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286)10.제목없음 (227)11.🥝 (938)12.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725)13.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557)14.시험기간 생존 일기 (17)15.Always starting over (490)16.매우 혼자 되기 (521)17.TMI 와랄라 대학 일기❗️ (776)18.수채화찹쌀떡 (42)19.허수아비 4 (부제: 종말의 날) (58)20.어쩌고저쩌고 2판 (165)
하나하나 걔가 한짓을 떠올리면서 써내릴곳.
정말 싫었던 기억은 생각이 잘 안나 (나도 왜 그런지는 몰라) 울고불며 떠올려야 썰물 밀려오듯 떠오르는데 그런 방식으로 천천히 적어보려고 나중을 위해서라도 까먹으면 안되니까.
중간중간 나한테 조언을 해주고 싶거나 (이러이러한건 내 잘못이었다 같은거?..) 내가 피해망상 마냥 생각했다고 생각될때는 꼭! 말해줘. 나도 지금 내가 잘못한건지 걔가 잘못한건지 확신이 없어.. 끼어들고 싶을때 껴줘!
맨 처음엔 몰랐어. 사춘기쯤?(아직도 사춘기지만) 암튼 생리 시작하고 좀 지나서 느꼈지. 내가 예민해졌다는걸 그리고 우리집에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다는걸.
뭔가 이상했어 분명 다들 따뜻했어 걔도 따뜻했었고 엄마도 따뜻하고 동생도 어딘가 모자라지만 따뜻하고 강아지도 매우 좋아해
근데 한명만 좀 달랐어 걔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짜증이 났는데 처음엔 왜 나는지 몰랐어 일반적인 가정일 뿐이었는데 나 혼자 사춘기라고 생각했어
근데 그게 한 기점이 있었어. 어느날 엄마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느라 잠시 나갔다 왔거든 30분정도?
그리고 그제서야 서서히 알았지 술만 마시면 유치원생하고 초등학생 세워놓고 신세한탄 하는게 일반적인게 아니라는거
신세한탄도 너희 때문에 산다 이정도로 그치면 몰라 내가 부장새끼한테 무슨 꼴을 당하는지 아냐고 우리한테 물어보고 너희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사는거라고 책임을 미뤘어
아 기억이 잘안나는데 동생이 정신병이 있는데 그 증세로 초등학생인 지금까지도 잘때 실례를 해
그래서 엄마가 애가 고의로 한게 아니고 정 찝찝하면 매트리스를 바꾸랬어. 근데 걔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마이너스통장이 0원이래
그러면서 화를 내고 들어갔나? 기억이 안나 암튼 근데 지가 통장 관리를 안하다 보니까 0원인거였거든
왜 싸웠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걔가 잘못해서 나한테 사과를 했거든? 근데 나는 사과를 너무 받을 수 가 없는거야.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싫었어
그래서 걔가 "아..사과 받고 싶지 않아..? 알겠어 가."이랬거든 그래서 나는 그렇게 끝난줄 알았어
그러고 나서 난 바로 양치하려고 화장실에 갔지. 근데 양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방에서 쿵쿵대면서 뛰어나오더니
막 내가 있는 화장실 문을 쿵쿵 치면서 "너 내가 우스워? 내가 사과를 해줘도 지랄이야 왜!!!!!!!!"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때릴것처럼 위협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울었지 초등학생이었으니까 정말 무서웠어 그랬더니 엄마가 방에서 뛰어나오면서 걔를 밀쳤어
그래서 둘이 싸웠고 당연히 엄마가 졌어. 엄마가 나 맞을까봐 대신 싸운건데 난 너무 미안했어
그래서 막 싸웠는데 내가 자꾸 우리 앞에서 돈얘기 하지말라고 만약에 진짜 날 사랑했으면 딸,아들이 돈걱정은 하지 않게해줘야지 하는 마음이어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싸웠거든
솔직히 맞잖아 키우는건 내가 감사해야 할게 아니야. 사랑을 주는거에 감사해야지 아무리 키우는 의무를 다해도 사랑이 없으면 안돼잖아
그러다가 점점 절정으로 치달아서 걔가 "야!!!!! 너 이제 나한테서 완전히 아웃이야!!!!!" 이래서 나도 너도 아웃이야!!!!! 이랬거든
난 자각을 못했는데 내가 저때 너라고 했더라고 그래서 걔가 엄청 화냈어 "뭐 너?????" 이러면서
근데 난 지금이 너무 편해 돌아갈 생각이 없는데 걔가 자꾸 용돈을 주면서 생색내고 그러는게 너무 눈에 보이고 말걸려고 수작질 하는게 너무 싫어
봐 술 안마시면 저렇게 갑자기 착해져서 난 헷갈린다니까? 가끔씩은 정말 전에 일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쟤 수작질에 넘어갈뻔했어
그리고 저번에 걔가 내 컵을 쓴적이 있거든? 근데 나는 그게 너무 싫어서 진저리를 치고 찌개도 한 그릇에 못먹는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아 왜 남의 컵으로 물마셔!" 이랬더니 남? 남의컵? 우리가 남이야? 이러면서 뻘쭘하니까 화내는거야 진심으로
아니 막 싸우다가 남의 정의가 뭐냐고 걔가 물어봐서 내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이르거나 지칭하는 말." 이랬거든
그때가 나 초딩때였나 아무튼 그래서 막 내가 핸드폰을 충전해야해서 어쩔 수 없이 걔 옆에 앉았는데 갑자기 카톡으로 나한테 '사과 안 할거야?' 이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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