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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5)2.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1)3.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6)4.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2)5.소원 들어줄게 (502)6.굿판 본 적 있는데 (2)7.왜 2024이야? (11)8.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7)9.양밥 당해본 적 있어? (9)10.기도원의 진실 (47)11.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12.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13.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14.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15.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6.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7.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8.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9.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20.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
나는 점집에 가 본 적은 아직 없어. 나중에 날잡고 친구랑 같이 갈 볼 의향은 있어. 무당들은 어떤 사람일지 너무 궁금해서 말이야.
어머니 말로는 박수무당 집은 미혼의 여자가 가면 안 좋다고 하더라! 기운을 빼앗긴다고 엄마의 어릴 적 어르신들이 그랬대.
나도 직접 가본 적은 없구 엄마한테 들었어.
외할머니 동네에 유명한 무당이 있었는데 어떤 부부가 와서 애기가 남자일까 여자일까 물었대. 여자는 거의 만삭이었구..외할머니 어렸을 때니 산부인과고 뭐고 안 갈 때였어.
하여튼 그래서 무당이 여자라고 답해줬대. 그런데 시간이 흘러 그 부부 중 남편만 왔는데 여자 애기 귀신이 붙어있는 거야...그걸 보고 무당이 왜 낙태했냐고 길길이 화를 냈고, 남자 분은 당황했대. 알고보니 정말 여자애가 맞았고, 그래서 낙태를 한 후 언제 아들을 낳을 수 있을까 물어보러 왔던 거야. 그 날 이후로 그 무당은 무당 일을 접었대
나는 부모님꼐 항상 미리 탐방하는 것에 허락받고 있거든, 그러면 엄마가 박수무당은 안된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말했어.
안그래도 집 주변에 박수무당의 점집이 생겨서 그런가봐 ㅋㅋ
음... 나는 아는 분이 내 점을 봐달라고 부탁했었어. 나는 점집에 같이 안 갔고, 내 점을 봐준 것도 몰랐지만. 점은 내가 유학을 가고 싶다는 거였대. 그땐 아니라고 웃어 넘겼는데 진지하진 않지만 한국을 뜨고 싶다는 생각은 꽤 자주 했었고 지금도 해.
그렇구나. 인지하고 있었지만, 괜히 들으니까 체감으로 더 크게 의식 되었겠다. 나는 어떤 말도 들은 적 없지만, 해외에 직장이 생겼으면 해서 "한국을 뜨고픈" 여기에 굉장히 공감된다.
한국이 헬조선이긴 하지 근데 다른 나라에 살아도 이방인이여서 정부에서부터 좋은대우 받기는 힘들꺼라고 생각해 뭐랄까 그나라가 그나라 랄까..? 살기 힘든 건 어디서나 똑같다..랄까..? 이민 잘 하면 좋지
나 그 얼마전에 유명하던 스레딕 무당언니한테 사주 간단히 받았는데 나보고 음악하라셨어
근데 개소름인게 내가 미술하면서 음악도 준비하고 있거든... 싱어송라이터 할라고
또 반년쯤? 그정도는 아닌가? 몇달전에 스레딕에 무당 아들내미 오셨는데 나보고 머리 묶어도 예쁘다는거야 개소름돋았어 나 그때 머리 묶고다닐까 풀고다닐까 개 고민하고 있었거든ㅋㅋㅋㅋㅋ
친구랑같이 사주보러갔었는데
들어가자마자 어떻게 자매끼리왔냐고 하길래
아니라고 찬구사이라고 그러니까
무당이 아니 니들 전생에 자매였다고 아이고
서로 잊지못해서 이번생에선 친구로만났나보네 이러시더라
되게 신기한게 친구랑나 길다니면 사람들이 쌍둥이라 할정도로 닮고
점 있는 위치도 똑같고 하는 행동들도 다비슷해
무당같은거 안믿었었는데 신뢰감생긴느낌...
특별한 인연이네- 그 이야기 들으니까 생각났는데 부부는 전생의 원수였던 경우가 많대. 강한 감정의 실이 남아있어서 그렇다고 하더라.
아니면, 피치 못 하게 헤어져서 안 좋게 끝난 경우도... 너희는 좋은 인연이었으니까 죽이 더 잘 맞겠다.
확실히 이방인이란 느낌은 고립된 기분이 들게해서 여러모로 체력이나 정신력이 고갈되게끔 하더라. 그래도 헬조선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나라가 여기보단 나을꺼야- 이런 마음은 아니고 견문을 넓히고 싶어. 더 넓은 범위를 이동하면서 살고싶어. 내가 너무 우물 안의 개구리 같더라고.
그건 진짜 중요하긴 하지 나는 여행갖다오고 나면 많은 걸 경험한다는 게 그냥 좋은 경험만 말한 줄 알았다? 하지만 인간이란 얼마나 악독한 사람인지도 보여주기도 하드라 여행사기단 외국 다큐 보고 여러 생각이 들었어 충고와 조언은 절대 무시해선 안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던 다큐였음..
나는 그냥 길가고 있었는데 어떤 할머니가 어이 아가씨! 일로와봐
이래사 그냥 왔는데 무당집이더라고 ㅅㅂ ㅇ늘이 마지막 점보는거라서 기분이 좋아서
복채는 내 얼굴보고 그냥 안받겠다고 이쁘니까 그냥 봐주겠다라는거야
그래서 조금 의심스러웠는데 미술하냐고 손재주가 좋아보인다고
그러더라 좀 소름돋았어 옛날부터 온갖 미술상 만화상 다 받았거든
그러더니 나중에 해외로 취업할 가능성 있고 좋은 남편 만나겠네~허허
이러더라 그래서 그때는 학생이어서 아 고맙습니다 이러고 나올려고 했지
근데 너.. 이러면서 뒤에 늑대인가 비슷한 신이 있다고 아마 너를 지켜주는거 같다고 주위에 귀신없이 깔끔하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는 그런거 안믿고 구라인가보다 함
그래서내가 물었지 동물신이냐고 그래서 그렇데. 애들이 너를 조금 무서워하지 않니?
이러는데 그때부터 개소름들어서 빨리 이야기 끝내고 감
근데 그게 5년전 일인데 나는 해외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있고 남편도 대기업 다님 그때 할마니가 너므 고마웠음
정말 그 분이 예쁜 말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겠다!
네가 고마워하는 것도, 할머니에게 건강하시라고 빌면 닿지 않을까.
난 최근에 재미있는 블로그를 찾았어.
점집 후기를 남기는 내용이 많더라고.
여기는 어땠고 저기는 어땠고 하는데 다들 특정한 부분에서는
같은 말을 하시더라고, 그래서 각자 그 사람에겐 늘 갖고있게 되는
뭔가가 있나 봐. 그리고 또다른 속설인데 사주랑 신점은 20~21살이 넘고나서
보는 게 좋대. 이유는 어린아이들은 말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커서라더라.
그냥 용감한편이지 ㅋㅋㅋ 늑대가 가지고 있는 특징들니 대부분 비슷하다고 보면 될꺼야 ㅎㅎ 남편이랑은 싸우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내가 이곀ㅋㅋㅋㅋㅋㅋ 여자가 가장인셈이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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