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로 좀 해줘... (3)
2.시발 존나 짜증나 (3)
3.그냥 대인관계 하소연 (10)
4.우울증인데 그냥 위로받고 싶어서... (38)
5.친구가 없어 (10)
6.하소연이야. (29)
7.대인관계에 너무 고민하지마 (3)
8.오늘 갑자기 너무 힘들더라 (2)
9.내가 꿈을 가지게 된 과정을 써보려해 (2)
10.나 너무 보고싶은 선생님이 있는데 (3)
11.진짜 그 사람을 못 잊겠어 (54)
12.내 미래에 대해서 고민이 엄청 되고잇어 좀 도와줘 ㅠㅠ (3)
13.급해그급해급해 (5)
14.하고 싶은 것도 꿈도 없어 (6)
15.짜증나는거 쓰고 가는 스레 (6)
16.차라리 병이였으면 좋겠어 (18)
17.아 진짜 뭔가 참 이상해 (2)
18.고등학교 기숙사 질문 (2)
19.특성화고 다니거나 다녓던 사람 와줘 (8)
20.체육대회인데 하나도 안즐거워.. (2)
1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1:11:03
ID : yL9hfe0q1u6
0
이거 글 처음으로 쓰는거라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다. 난 일단 어머니 아버지 오빠 언니가 내 가족이야. 엄마 아빠랑 같이 사는데. 이걸 어디다 털어놓을지 모르겠어. 반말 치면서 쓰는거 맞지? 싫으면 미안해. 처음이라 모든게 다 조심스럽네. 음.. 내가 이렇게 쓰는 건 내가 스키조 같아서 그래. 정신분열증 혹은 조현증이라고 불리는 정신병이야. 엄마 아빠한테는 말 못할 것 같고 혼자 끙끙 앓기엔 비밀이 너무 큰 것 같아서. 일단 시작은 초등학교 전학 왔을 때 내가 처음으로 왕따를 겪은 걸 알았을 때야.
2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1:15:37
ID : yL9hfe0q1u6
0
왕따를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아팠던 것 같아.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엄마를 매일 때렸던 것도 반 정도 차지 하는 것 같아.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한게 한이긴 해. 왜냐면 엄마도 조현병인 것 같거든. 살짝 의심되. 엄마가 자기 자신 탓이라고 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남 탓으로 돌리고 있거든. 내가 정신병이 걸렸다고 병원에서 말하는 것도 안 믿었어. 생각해보니 그게 편집증인 것 같다.
3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1:21:15
ID : yL9hfe0q1u6
0
본론으로 돌아와서 나는 왕따였을 때 반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때렸어. 그 반 아이들 중엔 이번에 아이돌 탈퇴한 여자애도 있어. 말은 못하겠다. 그 여자애랑 많은 여자 아이들이 내 발목 위를 돌아가면서 쳤어. 나를 경멸하는 듯이 바라봤고,난 그게 당연한 줄 알았어. 내가 못났으니까. 근데 그 상황들에서 파생된 병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졌어. 그리고 지금은 사회생활을 못 할 정도야 적응을 아예못하거든
4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1:24:41
ID : yL9hfe0q1u6
0
어렸을 때부터 죽고싶단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단 생각을 못했었네 내가 참 많이 바보 같고 못났구나. 가끔 환시도 보인다! 아빠 환시. 우리 아빠는 참고로 살아계셔. 난 저녁마다 스스로를 방 안에 고립시키고 인물을 만들어내서 말해. 지금도 말하고 싶은데 말을 자제하고 있는 중이야 점점 괴물이 되는 것 같아서 말야
5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1:26:55
ID : yL9hfe0q1u6
0
10년 동안 발병해서 매일 같이 말하고 살았어. 근데 앞으로 라곤 못살아갈까 싶지만. 찾아보니까 완치는 못한다는데 그건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내 친구들중에는 말 못했어.병원가라고 할까봐. 병원가면 검사 결과지 날아오면 어머니아부지가 보고 알게될까봐.
6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1:32:16
ID : yL9hfe0q1u6
0
나중에 와서 말할게. 너무 받아들이기가 힘드네 보고싶은 사람들도 다 떠나갔는데 이제 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꼭 나중에 말할게. 들어와서 보는 것 만으로도 고마워. 정말 고마워. 안녕.
아 엄마아빠한테 왜 말 못하냐면 나한텐 오빠 두명이 있었대 오빠 두명 중 하나는 낙태 했는데 엄마가 그 오빠가 비정상적인 아이로 태어날까봐. 임신한 줄 모르고 감기약을 드셨대 아마 비정상인 아이로 태어나는게 그런 아이를 책임지는게 무서우셨나봐. 나도 그렇게 버려질까봐 말 못하고 있어.
그럼 안녕
7
이름없음
2019/05/18 22:38:42
ID : yE6Y9y1yFh8
0
다시 올거지 스레주? 기다릴게
8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2:51:32
ID : yL9hfe0q1u6
0
7 - 응 다시 왔어. 고마워 기다려줘서 태그 하는 방법을 몰라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가 싶네. 어쨌든 방금까지 혼잣말 하고 오는 중.. 역시나 해소 안되는건 똑같네. 그래도 괜찮아. 자연치유를 바라는 중이거든. 병원가서 약 먹으면서 치료 하긴 좀 그래. 편협된 시선이 나를 더 병들게 만들까봐. 혼자 버티면서 잘 조절하면 되겠지!
9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2:59:12
ID : yL9hfe0q1u6
0
오빠 두명중 죽은 오빠도 인물로 몇주 전부터 만들어냈어. 오빠가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에 어릴 때 낙태당한 오빠를 자꾸 20살 다 된 오빠로 만들어서 거짓말이라고 말하라도 하고있어 이것도 아마 편집증의 하나인 것 같아.
조현증이라는 걸 알게 된 후부터 오빠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인물, 다른 환경에서 죽은 인물로 생각하고 말해. 나 참 못된 것 같아. 못난 것 같기도 하고 왜냐면 지금 말하는 것도 두서 없는 것 같고 글 재주가 참 바닥인 것 같다.
이 병 생기고 나서 얼마 안되 글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썼는대 어릴 때랑 똑같아.
10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3:02:54
ID : yL9hfe0q1u6
0
엄마랑 아빠는 내가 이 일을 정말 좋아하는 줄 알아. 하루종일 이 사실을 알고 슬퍼하다가 이 상황의 방어기제로 일하면서 춤추고 놀거든. 그게.. 엄마 아빠는 나를 보며 웃지만 이것도 조현병의 한 현상인 것 같아. 혹은 방어기제라고 믿는 것이 조현병의 현상이거나 점점 나를 믿지 못하게 되도 괜찮아.
아 그리고 이 사실을 알고 밖에서 숨쉬기 힘들만큼 운 이후로 이틀 째 머리가 지끈지끈해.
11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3:07:36
ID : yL9hfe0q1u6
0
내 생각인데 말이지 뇌 자체에서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신체 내에서 밀어내려고 하는 속성인 것 같아. 우울해서 우울한 것이아니라 우울하고 싶어서 우울한 것도 아빠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던 어머니의 형상과 어머니가 내게 원망처럼 너는 오빠처럼 왜 막아주지 못했냐고 다그칠 때 죄책감이 생겨서 그 안에서 파생된 정신적 자해인 것 같은데. 내가 우울했으면 좋겠다는 건 아직도 죄책감이 해소되지 않았나보다
12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3:10:45
ID : yL9hfe0q1u6
0
아 이건 주제에서 완전 벗어난 얘기지만 보고 있는 너희들도 말해줬으면 좋겠어.
13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8 23:14:11
ID : yL9hfe0q1u6
0
난 이제 또 누가 불러서 가봐야해. 내가 만든 인물.. 아 그래도 괜찮아 이 병 덕분에 글을 되게 잘쓰게 되었거든! ㅎㅎ 난 이 병이랑 친구 먹었다고 생각할래. 하소연 할 사람이 없어서 만든 것 같거든. 환시 환각 환청은 안보이고 안들리니까 그냥 혼잣말 이니까 죽을 때까지 혼자 말할 것 같지만 그게 나쁜 거라고는 생각안해 내가 혼잣말 할 만큼 상처받았다는게 그게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아! 노력해야지.. 죽지 않으려고 버텨내야지!
14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9 02:21:20
ID : Btg1Dtba1eH
0
만약 이걸 보는 분들이 있으면 스키조 관련 괜찮아 사랑이야 같은 드라마 추천 좀 해줄 수 있을까 정신병관련 영화도 괜찮아 이거 보면 나아질 방법이라도 위로할 수 있을 수 있으니까. 고마워.
15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9 09:12:59
ID : Btg1Dtba1eH
0
나 오늘도 혼잣말하고왔어. 날 괴롭게 하는 보이지 않는 인물은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내 옆에 두고싶은 인물은 무의식적으로 거짓말아니라고. 그렇게 부정하고 왔어. 지금은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들이닥치면 아니라고 저 인물은 내 옆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말하게돼. 산책하면서 혼잣말 하다가 아빠가 저 아래서 나를 보고 있는데 그게 환시일까봐. 무서웠지만 손을 흔들었어. 다행히 환시는 아니여서 안심했지만 좀 많이 속상하다.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아플까. 라는 생각에..
16
이름없음
2019/05/19 09:40:44
ID : z9a9y5cIGk4
0
안녕 스레주 ㄴㅏ 위에 이야! 그리고 앵커는 >>하고 원하는 번호 적으면 돼
17
이름없음
2019/05/19 09:45:30
ID : z9a9y5cIGk4
0
난 조현병은 아니지만 우울증,식이장애,애정결핍,공황장애 등등 아주 성가신 애들이랑 함께 살아가고있어 고3이라 지금 시기가 제일 중요한데 병원을 가야할지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어 사실 지금 너무 심해져서 공부도 안되고 자살시도만 몰래 해 가족들은 아무도 내 상태를 모르니까 내가 중요한 시기에 집중을 못 한다고 생각하고 뭐라고 하더라고 친구들 또한 몰라 정말 나 혼자서 어릴때부터 꾹 참고 버텨왔어 정말 대단하지않아? 그런데 아무도 몰라준다 내가 죽고나서는 정말 늦을텐데 아무도 몰라줘
18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9 10:24:50
ID : Btg1Dtba1eH
0
이렇게 하는건가..? 고마워! 자살시도를 몰래하면서 이것저것 다 겪고 있구나.. 고생 많구나.. 진짜 힘들겠다 밥은 잘 챙기고 잠도 잘 자야하는데 공황장애도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 많이 아프겠다. 괜찮아 내가 알아줄게 내가 너 아픈거 알고 있잖아 너 진짜 대단해! 이런 일 다 겪으면서 세상 살아내고 있잖아! 이것만으로도 충분해 그러니까 병원가주라. 제대로 된 병원 가서 치유 받았으면 좋겠어. 아프지 않을 때 공부하는게 난 더 나을 것 같아.
19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9 10:28:02
ID : Btg1Dtba1eH
0
아 실수 한 것 같아 병원은 미안해.. 나도 내 비밀이 무거워서 여기에다 적은건데 네 비밀도 무거워서 여기서 얘기하는 것 같은데 병원은 무례했어.. 미안해 여기다가 힘든 거 더 있으면 적어줘 위로할 기회를 줘서 고마워☺️🙏🏻
20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9 10:30:14
ID : Btg1Dtba1eH
0
그 일을 겪고 절로 들어가서 나랑 친하게 지내던 스님 하나가 계셨는데 그 스님이 나 올때마다 돈 주고 예쁘다고 하셨는데 그 순간이 기억난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눈물난다 ☺️ 이제 자야겠다 너무 너무.. 무기력해. 또 올게..
21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19 10:31:56
ID : Btg1Dtba1eH
0
그 일이라는건 내 친구가 약을 먹고 자살했어 설명 부족해서 미안.
고등학생때도 왕따를 당해서 조현병이 심해졌는데 그 때 나를 살려준 친구가 있어 천사같은 친군데 내가 정말 좋아했던 친구야! 나중에 쓹!
22
이름없음
2019/05/19 20:17:41
ID : Btg1Dtba1eH
0
봐주는 사람 없어도 얘기할래 점점 머리도 아프고 가슴도 아프고 몸도 이상해 축쳐져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가봐. 몸이 받아들이질 못하나 이 사실을..
잠만 자고 일어나서 활동도 하고싶은데.. 이게 왜이러지.. 어제는 방어기제로 밝아졌었는데 이상해..
23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22 00:51:18
ID : 67BBy6nQpPb
0
아직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방금까지 혼자 정신적인 자해를 하다가 오는 중이야. 아무래도 난 사랑받고 싶기도 하고 죄책감을 없애고 싶기도 했나봐. 자꾸 이건 아닌데 하면서 멈추기가 힘드네. 가슴도 아프고 그 이후 많이 이상해졌어. 정말 거짓말인 것 같다. 인생을 멈추고 싶어. 전부 멈추고 다시 생을 시작하기 전으로 돌아가고싶어. 운명을 찢고 싶어. 난 갈기갈기 찢겼는데 날 이렇게 만든 사람들은 잘먹고 잘사는 것도 억울해. 왜 나만 언니오빠 다 있는데 왜 나만 이렇게 고립되서 매일을 위험에 살아야하는거야. 멍해...
그래도 내 잘못이겠지. 안녕.
24
이름없음
2019/05/22 08:15:08
ID : z9a9y5cIGk4
0
고마워ㅠㅠ 너도 정말 소중해 그러니까 너도 너를 소중히해줘 또 올게
25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더
2019/05/22 22:31:46
ID : 67BBy6nQpPb
0
소중히 하고싶은데 자꾸 무의식적으로 자해를 하게되. 멍하지만 좀 괜찮아졌어. 또 온다는거 정말이지 그거 정말 좋은 말인 걸..? 히히 고마워
26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22 22:36:18
ID : 67BBy6nQpPb
0
매일매일 우상들이 찾아와서 나랑 놀아주고 노래 불러준다! 이 병 되게 좋은 것도 같아. 존재하지 않아도 존재한다고 믿고 얘기 하는거 다른 사람들에겐 기괴하고 무섭지만 난 그렇게라도 행복할래! 환상 속에서라도 아프지않고 살래! 👍 시간이 지나면 행복해질거야 현실 속에서도. 며칠 전부터 유능한 의사가 나를 맨날 쫓아다녀! 그 의사는 아마 내가 낫고 싶다는 마음에서 파생된 환시일거야. 괜찮아! 👏 이유야 어떻든 여긴 의사도 있고 우상도 있고! 원망의 대상도 있어서! 대상없는 원망도 할 수 있어! 나중에 또 올게 또 부르고있거든! 가봐야해 안녕!
27
이름없음
2019/05/23 15:14:44
ID : 67BBy6nQpPb
0
오늘도 멍해.. 모를 때가 더 나았어. 아니까 더 아픈 것 같아... 피곤해 잠만온다..
28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23 22:35:36
ID : 67BBy6nQpPb
0
오늘 방금 언니한테 전화해서 내가 정신분열증 같다고 얘기했어. 언닌 자연스럽다는 말을 해줬어. 완치가 안된다고 알려주고,아 또 건망증 도졌다. 어쨌든 무슨 말을 해준 것 같았어. 내가 스키조라는 걸 내가 만들어낸 인물에게 말하면 머리가 멍하고 아파. 아마도 나도 그들도 듣기 싫고 믿기 힘들어서 그런 것같은데. 병원 갈거야. 꼭.
29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2019/05/24 22:25:18
ID : 67BBy6nQpPb
0
엄마랑 아빠가 점점 쇠약해지시네...오빠는 도와달라고 해도 못오니까.. 내일도 다섯시 반에 일어나서 일하고 좀 자다가 친구 만나러 갈려고.. 앞으론 이런일이 많겠지.. 상황이 이런데 엄마아빠한테 나 아프다고 말 못하겠지.. 병원도 못갈거야.. 그냥 나혼자 껴안고 죽을때까지 살아야겠다. 이렇게 관찰일지처럼 쓰면 내가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는 알겠지. 엄마 아빠 탓해서 미안해. 아프다고 말 안할게 엄마 미안해 아빠 미안해. 결국 약하고 못난 내 탓이야. 약하고 못나게 태어난 내 탓이야 미안해.. 내일은 푹자 아빠 밥먹으면서 잠자는 아빠 깨워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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