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20 17:59:00 ID : o6nPiqi09wI 0
예전에 이것때문에 스레 올린적 있는데 심심해서 이야기 식으로 풀어볼까해. 아 정확히 말하면 신병걸린거라 해야겠지.들어 볼 사람있어?
2 이름없음 2019/05/20 18:10:53 ID : o6nPiqi09wI 0
음 일단 난 기가 약한편이야. 아마?가위에 자주 눌렸기도 했고 겁이 정말 많거든.
3 이름없음 2019/05/20 18:12:51 ID : o6nPiqi09wI 0
가위에 눌린건 초등학교 4학년때 부터 지금까지 적어도 50번은 눌렸을걸. 뭐 그렇다고 귀신이 보인적은 없어 무서워서 눈을 감았기 때문일수도?
4 이름없음 2019/05/20 18:13:26 ID : Mrs5Ru5O4Gk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19/05/20 18:13:53 ID : o6nPiqi09wI 0
딱 한번 의미심장한 웃음소리는 들어봤고. 뭐 가위 눌리는게 피곤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6 이름없음 2019/05/20 18:15:02 ID : o6nPiqi09wI 0
어느정도는 기가세다고 하긴 그렇지?
7 이름없음 2019/05/20 18:15:33 ID : o6nPiqi09wI 0
내가 신병이란걸 느끼게 한게 딱 한가지 나만 들리는 방울소리였어
8 이름없음 2019/05/20 18:16:19 ID : o6nPiqi09wI 0
가장 처음 들렸던 날은 아무생각 없이 넘어갔어
9 이름없음 2019/05/20 18:16:45 ID : QsoZdyE3A2E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19/05/20 18:17:32 ID : o6nPiqi09wI 0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은 산책할때 가슴줄 채우잖아 나도 강아지를 키워서 가슴줄이 있는데 거기에 방울이 달려있었어.
11 이름없음 2019/05/20 18:18:02 ID : o6nPiqi09wI 0
그 방울소리가 집에 강아지가 있는데도 밖에서 들리듯이 들렸어.
12 이름없음 2019/05/20 18:20:12 ID : o6nPiqi09wI 0
난 다른사람이 강아지를 키우나보다 했지. 하지만 아니란걸,나만 들리는 소리라는 걸 깨달은게 처음 들리고 부터 며칠에 한번씩 들렸거든. 또 어느날 어김없이 들렸을때 마침 아빠가 잠깐 나갔다 오셔서 물어봤지 밖에 누구 있었냐고 하지만 아무도 없다하셨어.
13 이름없음 2019/05/20 18:21:02 ID : o6nPiqi09wI 0
참고로 방울소리가 그리 길게 들린것도 아니고 딱 두번 딸랑딸랑 들릴때마다 똑같았어.
14 이름없음 2019/05/20 18:23:09 ID : o6nPiqi09wI 0
아무도 없다 하시고 난 뭐지 싶은 마음으로 생각을 해봤어. 적어도 밖에서 방울소리가 들릴정도면 빌라 앞은 되야하거든. 우리 빌라는 다른집이랑 좀 멀리 있어서 무슨일이 아닌이상 가까이 올 이유가 없어.날 마다 규칙적으로 들린것도 아니였으니
15 이름없음 2019/05/20 18:24:19 ID : o6nPiqi09wI 0
하필 방울소리가 들렸던 다른 날 안 좋은 일이 겹쳐서 잠을 거의 못 잔 상태로 학교를 갔었어.
16 이름없음 2019/05/20 18:26:37 ID : o6nPiqi09wI 0
피곤하기도 했지만 몸이 무거웠어 정말. 아무리 힘들어도 이렇게 몸이 무겁진 않았어. 생각해보면 무겁긴 보다 몸에 정신이 반쯤 나간듯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어.배도 안고프고 식은땀도 났지. 너무 무서워졌던 나는 인터넷을 뒤져봤어.
17 이름없음 2019/05/20 18:27:18 ID : o6nPiqi09wI 0
스레딕에도 올려보고 네이버 지식인에도 블로그도 보면서 찾다가 신병이라걸 알게됐지.
18 이름없음 2019/05/20 18:29:02 ID : o6nPiqi09wI 0
신병이란 걸 알았을때 정말 무서웠어. 내가 뭘 했다고 신병일까?어떻게 해야하지 진짜 굿이라도 봐야하는 건가 하면서 별의별 생각 다 했어.
19 이름없음 2019/05/20 18:30:25 ID : o6nPiqi09wI 0
집안쪽에는 무당도 없었고 딱히 가면안되는 장소를 간것도 아니고..일단 잠이 들었고 다음날도 비슷하게 몸이 축쳐졌지.
20 이름없음 2019/05/20 18:32:46 ID : o6nPiqi09wI 0
그래도 딱히 큰 방법이 없었기에 수업은 들었어. 겉으로는 아파보이지 않았으니.
21 이름없음 2019/05/20 18:33:17 ID : o6nPiqi09wI 0
마침 체육시간이 있어서 몸을 좀 움직이게 됐어. 계속 움직이니 괜찮아 지더라고
22 이름없음 2019/05/20 18:33:46 ID : o6nPiqi09wI 0
아예 멀쩡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
23 이름없음 2019/05/20 18:34:36 ID : o6nPiqi09wI 0
다행히 그뒤론 방울소리를 딱 한번 들었고 지금처럼 난 멀쩡해졌어.
24 이름없음 2019/05/20 18:35:27 ID : o6nPiqi09wI 0
하지만 난 아직도 방울소리가 무서워. 누군가 날 바닥으로 잡아당기는 듯한 무거운 느낌도 정말 싫어졌어.
25 이름없음 2019/05/20 18:35:45 ID : 3RxzV84K1Bd 0
ㅂㄱㅇㅇ!
26 이름없음 2019/05/20 18:36:41 ID : o6nPiqi09wI 0
음 허접하지만 내 이야기는 끝이야. 결말은 허전하긴 해도 여기까지인게 난 오히려 다행인걸.
27 이름없음 2019/05/20 18:38:16 ID : o6nPiqi09wI 0
혹시라도 자신만 들리는 방울소리를 듣게된다면 그냥 무시해.의식안하는게 건강에 좋아.
28 이름없음 2019/05/20 18:38:57 ID : o6nPiqi09wI 0
혹시 또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생긴다면 다시 올게! 다들 스레딕 재밌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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