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외모 얘기 나와서 올림 (10)
2.나쁜 생각 (7)
3.이게 갑질이냐? (4)
4.엄마 너무 짜증나.... (2)
5.걱정 (3)
6.남들 다 겪는 일이 왜 나한테만 이렇게 버거운 건지 (5)
7.나 진짜 진지해 (9)
8.제발 꿈 해몽 좀 도와줘 제발 너무 급해 (2)
9.친구들이 친한 후배한테 꼰대짓하는데 너무 미안해 (3)
10.인간관계 현타 올 때마다 잠수 타는 사람 있어? (7)
11.학교 애들 눈치가 보여 (3)
12.얼굴빨개지는이유가 뭐라생각해 (4)
13.키 큰 사람들이 부러워.. (10)
14.일회용 쓰레기 (42)
15.스레주가 할말이 많을 때 오는 스레 (6)
16.. (1)
17.발목인대 늘어나고싶다 (4)
18.중.고등학교 자퇴고민하는 사람들 (1)
19.자퇴할까 생각중 (12)
20.여자친구가 내 과거를 궁금해해 (11)
1
이름없음
2019/06/03 19:30:17
ID : 9teMnXs1g2F
0
익명게시판의 힘을 빌어서 평소에는 하기 힘든 엄마얘기 좀 하고 싶어서 글 쓰는거야
너무 욕하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솔직히 어릴때는 멋모르고 할 수 있지만 요즘엔 뭔가 말 잘못하면 엄청 몰아가는 분위기로 가니까 말 하기 겁나서라도 못하겠더라고
아무튼 잡솔 그만하고 하고싶은 말좀 적어볼게
어렸을 때는 우리 엄마는 세상 착하고 음식도 집안일도 너무 잘 하고 자식들도 잘 케어해주는 정말 내 눈엔 현명하고 지혜로운 현모양처로 보였어
아빠가 좀 유별나거든; 엄청 막혔고 고지식해서 무슨 말도 안통하는데다가 엄청 독불장군이기도 해서 자기 말대로 안하면 무시한다는 식이고...
어릴 떄부터 나나 오빠나 눈치 엄청 보고 행동하고 말하고 그랬으니깐
근데 이제 커보니까 알겠어 우리 엄마도 고집 장난아니고 한성깔 하는 사람이라는걸
이제 내가 크다보니까 아무래도 자식에게 의지하고 그렇게 되잖아?
그런게 없잖아 있는데 뭐든 나한테만 해줬으면 하고 나한테만 하려고 하고.. 피곤해죽겠어
시대도 바뀌고 하다보니 내가 나이가 드니 이제 부모님이 몰라서 어려워하는게 생기기 마련이잖아
그래서 그런거 생기면.... 이래이래한다던데 이래
그러면 그게 알아서 좀 알아봐줬으면 하는거야 차라리 말을 했음 좋겠어;;
저렇게 돌려서 말하고 내가 짜증나서 왜 나한테만 그래? 나도 내 일이 있는데 엄마일 아빠일 내일 아주 그냥 머리가 터질지경이다고
짜증내면 왜 짜증이 나냐면서 엄마는 그런 의도가 아니라 그냥 그렇다고 얘기하는거래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아빠가 유별나다고 햇잖아 그래서 말이고 행동이고 눈치보고 하는데 본인이 불리하거나 짜증날때
꼭 아빠한테 얘기하더라? 본인이 하기는 뭐하고 아빠가 그거 듣고 화나면 나서겠지 그런느낌으로
제일 어이없던게 예전에 이십대 초반때 오빠는 군대가있었고 엄마 아빠가 좀 사이가 안좋았을때가 있었어
아빠 잘못으로 그랬긴 했지만 엄마가 보란듯이 바람을 핀거야
근데 나는 웃긴게 내가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했나봐 당연히
머리로는 어떤일이든지 이해가지만 내가 로봇도 아니고 그게 또 마음이 그게 아니잖아?
그래서 나한테 들켰을때 만나지 말라고 얘기했더니 구구절절 핑곗거리만 늘어놓더라고
엄마가 이래저래 힘들었고 이래저래 하니까 그랬던거다 내가 정말 그러려고 그랬던게 아니고 자기가 그럴사람도 아니다라는걸
이야기하면서 결국에는 내가 아빠때문에 힘드니까 엄마가 이렇게 행동한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해줘라 이런식이엇지
하지만 나는 듣기조차 싫었어 어찌됐든 나도 마음이라는게 있으니까;; 그게 안되더라고 그때 당시는 그냥 그 말 자체를 듣기싫었고 엄마도 좋게 안봐졌어
그랬는데 엄마가 아빠랑 이혼할까? 이런 마음을 비치더라고
내가 듣기에는 짠하기도 하고 딸로써가 아닌 제삼자로써 정 힘들면 이혼해라 아직 오빠나 나나 어리지만 그래도 성인도 됐으니까
정 힘들면 차라리 이혼해서 편하게 살으라고 그랬었는데 존나 어이없는게 이걸 아빠한테 얘기했는데
아빠한테 뭐라고 얘기했는지 알아? 내가 이혼하라고 그랬다는 식으로 그랫나봐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빠한테 불려가가지고 아빠가 부부사이에 있는 일이니까 아무리 자식이라더라도 그렇게 얘기하는거 아니라면서 그렇게 얘기하더라?
내가 빡이 쳐 안쳐? 나를 뭘로 만드는거야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한번 엄마한테 갑자기 살짝 물어본적있어 아빠한테 내가 이혼하려면 해라 그랫던 얘기 했녯더니 당황하드라고ㅋㅋㅋ
뭐라했는지는 기억안나는데 당황해햇던게 기억나
이런식으로 일부러 얘기 전할떄도 있는것같고
다른 한가지는 엄마 기준에 좀 이해안가면 엄청 이해시킬려고 한달까
타이르듯이 아 그래 엄만 그런데 나는 이래서 저래 이래도 이헤못해서 이상한 사람 쳐다보듯이 흘긴달까
그런 특유의 표정 있는데 아 진짜 싫다.....
이 글 어떻게 봐줄지 모르겠지만 내가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피곤하다 피곤해 휴 독립할떄가 됐나봐
친구들한테도 막 늘어놓자니 싫어할테고 속은 답답해서 말해봤어 말이 거칠어진 부분은 감안해서 봐줘
2
이름없음
2019/06/03 20:20:08
ID : 9zbCpf9jwFf
0
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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