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 집 근처에서 애기ㅅㅊ나왔던썰 (7)
2.. (9)
3.어릴때 있었던일 써볼까 해 (41)
4.꿈에서 남친이 자살했어.. (11)
5.몇달전에 있었던 이야기 (80)
6.옛날얘기 (38)
7.나 꿈에서 자꾸 세가지 꿈이 반복돼 (6)
8.나 뭔가 요즘 뭔가 인생이 영화같아졌어 (921)
9.꿈에서 같은 남자가 계속 나와 (35)
10.처음 가위눌릴때 어땠어? (16)
11.사오정: ? (119)
12.꿈에서 갔던 장소에 계속 가는 경우는 왜 그런걸까 (4)
13.내 스트레스의 대부분 (9)
14.처음 본 사람인데 아는 사람같은 기분 느껴보셨나요? (4)
15.딱히 괴담은 아니지만 꿈 얘기 (67)
16.나를 자꾸 저주하는 친구때문에 미치겠어 (107)
17.혹시 너네도 이런 적 있어? (9)
18.밤마다 피리소리가 들려 (28)
19.어제 위자보드 했는데 (15)
20.잠 안자는데 (18)
2
이름없음
2019/06/11 23:44:28
ID : 0sktvCqqlvb
0
아무도 잆는거 같지만 일단 그냥 써볼게
3
이름없음
2019/06/11 23:44:53
ID : 0sktvCqqlvb
0
사실 괴담이랄거도 없고 그냥 주저리주저리ㅎ
4
이름없음
2019/06/11 23:45:29
ID : 0sktvCqqlvb
0
말그대로 한달전부터 밤마다 피리소리가 들려와
5
이름없음
2019/06/11 23:46:26
ID : 0sktvCqqlvb
0
항상 멜로디도 일정하고. 처음에는 그냥 윗집애가 리코더를 부는줄 알았어 장난이 많은 애거든
6
이름없음
2019/06/11 23:48:39
ID : 0sktvCqqlvb
0
근데 그러기엔 너무 이상한거야 이 소리는 새벽2시~3시?쯤에 일정하게 들려 보통 초등학교3학년이 새벽 2시에 리코더를 불진 않잖아..? 무엇보다 리코더 소리가 아니거든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중3까지 리코더를 많이 불어서 이건 리코더소리가 아니라고 확신할수있어
7
이름없음
2019/06/11 23:51:08
ID : 0sktvCqqlvb
0
근데 중요한건 이피리소리가 나한테만 들리는거 같아 난 잘때 창문열고 자는데 내 남동생도 항상 창문열고 3 4시쯤에 자거든 아침에 내가 피리소리 때문에 시끄러웠다고 하니까 뭔 피리소리? 이러면서 비웃더라고
8
이름없음
2019/06/11 23:52:04
ID : xvdzWlu5U3P
0
누가 피리소리를 내었는가 말이야!!!!!!!
9
이름없음
2019/06/11 23:52:26
ID : 0sktvCqqlvb
0
이때까진 걍 소리를 크게 키워서 안들렸나보네하고 넘어갔어
10
이름없음
2019/06/11 23:55:34
ID : 0sktvCqqlvb
0
그런데 문제는 피리소리가 아니더라고
학원이 집으로부터 약 5키로? 정도 될거야 그래서 학원 끝나면 다이어트 때문에 집에 종종 걸어와 아마 걸어서 집에 오기시작한건 2주전부터 쯤일거야
11
이름없음
2019/06/11 23:57:21
ID : 0sktvCqqlvb
0
학원은 10시 40분쯤에 끝났어 뭐 질문하느라 시간이 늦었더라구 원래 코스는 약1시간 정도면 집에 도착하는데 그때는 살을 7키로? 정도 뺀상태여서 더 빼고싶은 욕심에 길을 뱅뱅 돌아서 갔어
12
이름없음
2019/06/12 00:00:22
ID : 0sktvCqqlvb
0
그 내가 처음보는길을 간 동네는 우리 옆옆옆 동네였고 나는 우리동네에서 10년넘게 살았지만 바로 옆동네도 잘모르는 집순이였기 때문에 그 길은 처음가보는 길이었어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는데 모든 길은 통한다! 라는 마음으로 무작정 걸었어
13
이름없음
2019/06/12 00:01:11
ID : 0sktvCqqlvb
0
ㅠ잠이 안와서 쓰는 글인데 졸릴려구하네.. 아무도 안보는거 같으니까 나중에 다시쓸겜!
14
이름없음
2019/06/12 00:05:26
ID : 0sktvCqqlvb
0
흐 세수하고오니까 다시 잠이깨네ㅋㅋㅋ 그냥 계속 적을게! 아무도안봐도
15
이름없음
2019/06/12 00:09:25
ID : 0sktvCqqlvb
0
어쨌든 처음가보는 길에 가기전에 시간을 확인해보니까 12시 30분 쯤이었어 원래라면 집에 도착해야할 시간이었지만 너무 뺑뺑 돌아서 한참 남아있었지ㅠ 이제 그길로 가는데 생각보다 동네가 너무 어두운거야 일단 우리 지역이 수도권인데 쫌 신골같은 면도 없잖아 있긴한데 그시간이 그렇게 어두울 정도는 아니거든 가로등이 5분 걸을때마다 다시 나올 정도로
16
이름없음
2019/06/12 00:12:15
ID : 0sktvCqqlvb
0
그때부터 쫌 무섭더라고 그래도 핸드폰이 있으니까 참고갔지 가다가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있어서 주변에 아무도 없길래 혼자 야옹!야옹! 안녕~~ 별 이상한짓을 다하고 다시 집에갈려했어 근데 갑자기 사람 한분이 나오더라고 방금 전까지 없었는데 사실 놀란거라기보단 민망했어ㅋㅋㅋㅋ
17
이름없음
2019/06/12 00:16:05
ID : 0sktvCqqlvb
0
그래서 고개숙이고 가는데 가는 길이 쎄해서 뒤를 돌아봤다? 근데 그 분이 나를 뒤돌아보면서 보고계신거야 멈춰서.
솔직히 거기서 쫄았다? 근데 여자분이셨고 나이도 우리엄마보다 좀 적어보였고 되게 마르셨길래 여차하면 가방버리고 튀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앞을보고 걸으려했어
18
이름없음
2019/06/12 00:19:23
ID : 0sktvCqqlvb
0
윽 다시생각해도 무섭네 이제 가려는 순간 그분이 학생! 이러는거야 나는 깜짝 놀라서 네?? 이렇게 대답했고. 그런데 그분이 고양이 좋아하나봐~ 이러시길래 나는 네..ㅎ.. 라고 대답했는데 이분이 그럼 이고양이 학생이 데려가 키우면 되겠다!라고 하시더라고...ㅋㅋㅋ.. 나는 거기서 아 저는 강아지를 키워서 안됄거같아요 라고 말했어
19
이름없음
2019/06/12 00:23:12
ID : 0sktvCqqlvb
0
ㅠㅠㅜ그런데도 그분은 아 그런건 괜찮아 나도 집에 강아지가 두마리나 있는데 고양이 두마리 밖에서 데려왔는데도 괜찮아! 이러면서 강요하는 말투로 말을하길래 정말 안될거같아요 엄마가 싫어하세요라고 말했어 그분은 그래? 그럼 어쩔수없네 나중에 후회할지도몰라~ 이러시고 근데 학생은 이렇게 늦은밤에 왜 혼자다녀? 무슨일이 생길줄알고? 이러시면서 집 조심히 들어가 라고 하시고 가셨어
20
이름없음
2019/06/12 00:23:45
ID : unB84Ny1DvA
0
휘파람새 아냐? 그리고 생각보다 특이한 사람 많아서 새벽에 리코더 부는 거 일수도 있어 우리 윗 집도 새벽만 되면 구슬 바닥에 대고 굴리고, 절구 찧었거든
21
이름없음
2019/06/12 00:25:40
ID : 0sktvCqqlvb
0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았어 그래도 세상엔 정말 별 사람이 많구나 하고 다시 가기 시작했지 한 30분쯤 걸었나? 새벽 1시가 조금 넘었을거야 여전히 난 옆옆동네였어 불꺼진 상가거리를 혼자 걷는데 슬슬 무섭더라고 앞으로 밤엔 혼자다니지 말아야지란 생각을 했어
22
이름없음
2019/06/12 00:26:51
ID : 0sktvCqqlvb
0
헉 휘파람새? 맞다면 그거일수도 있겠다 지금 내가 말하려는 부분이 그거때문에 소름 돋은거같은제
23
이름없음
2019/06/12 00:29:09
ID : 0sktvCqqlvb
0
계속 말할게 가는데 그 피리소리가들리는거야 그땐 정말 소름돋았어 내방에서 들리는 소리가 옆옆동네에서도 들린다고?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무서워졌어. 근데 위에 말 들어보니까 휘파람새가 맞다는 확신이 드네ㅎㅎ
24
이름없음
2019/06/12 00:32:24
ID : 0sktvCqqlvb
0
어쨌든 무서워져서 빨리 가는데 얼굴에 날파리같은게 붙은거같은 느낌이 들더라고 그래서 상가 유리에 얼굴을보는데 보통 유리문에 미시오나 미세요 스티커가 하나 붙어있잖아? 근데 그 유리문엔 에이포용지에 미시오, 미세요, 미시라고요, 문을 미세요 당장, 당신 말이야 문을 열라고. 이렇게 다닥다닥 붙어있었어
25
이름없음
2019/06/12 00:34:48
ID : 0sktvCqqlvb
0
처음엔 그냥 요즘 가게들 신종 흥행수법? 이런건줄 알고 지나쳤는데 생각해보니까 그 가게는 자동차 정비부품? 파는 아주 오래된 가게였고 거기주인은 50대 아저씨야 이 거리는 꽤 익숙해서 이건알고있었어 보통 문에 이렇게 에이포로 쓰나?ㅠ어쨌든 난 무서웠어
26
이름없음
2019/06/12 00:39:53
ID : 0sktvCqqlvb
0
그리고선 우리동네에 도착해서 그때부턴 엄청 빨리 걸어서 집까지 여차저차 도착했어 엄마한테 말하면 그시간까지 싸돌아댕긴다고 혼날까봐 그냥 잤어 그리고는 사실 쫌 내가 쫄보여서 한동안은 그냥 버스타고 집에왔어 물론 여전히 새벽2시쯤에는 피리소리가 들렸고
27
이름없음
2019/06/12 00:58:05
ID : yK1A6pdV9io
0
리듬에 맞춰 춤을 춰보자
28
이름없음
2019/06/12 04:47:10
ID : zhBwK5hAi4J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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